[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의료비를 지원하고, 요실금 진단 후 필요한 의료기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은 지난해부터 진행됐고 의료기기 대여는 올해 본격 시행된다. 요실금 의료비 지원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요실금 치료 관련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발생한 본인부담금을 연간 1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요실금 의료기기 무료대여는 나이와 소득에 상관없이 요실금으로 진단받고 요실금 의료기기 사용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해당 의료기기는 식약처 허가제품으로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절박성 요실금을 치료하는 저출력광선조사기다. 가정에서 사용이 간편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대여 기간은 약 3개월이다. 지원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해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영란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은 "요실금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함은 물론 건강과 삶의 질을 저하하는 질환"이라며 "요실금 치료지원사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 검진을 시행했다. 이번 검진은 마을 경로당과 관내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장날의 전통시장에서 진행돼 더욱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르신 및 호흡기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 3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했으며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흉부 X-ray 촬영을 하고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객담검사를 병행했다. 결핵은 제2급 감염병으로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결핵 환자와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으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미열과 체중감소를 동반한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군 보건의료원은 결핵 확진 환자를 등록 후 약물치료 및 복약 상담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검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안에 있던 자동심장충격기 23대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외에 비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보유 대상인 보건의료기관은 그동안 관리 편의를 위해 통상적으로 이 기기를 실내에 설치해 운영해왔다. 이 때문에 보건의료기관 운영 시간 외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내 있던 자동심장충격기를 외부에 배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 정상 박동을 유도하는 응급처치 장비다. 심정지 환자의 뇌에 혈류 공급을 재개·유지하도록 도와 심정지 골든 타임(4~6분) 이내 사용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올릴 수 있다. 홍종란 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실외로 배치함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때 시간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의 응급처치 교육도 강화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건강증진의원(원장 정진흥)은 12일 오후 진료를 휴무한다. 건강증진의원은 직장 내 직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제공을 위해 월 1회 오후 휴무 운영하고 있다. 대체로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오휴 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10일 충주시보건소에서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며,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치매관리사업 운영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치매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기관 간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협의체다. 협의체 위원장은 치매안심센터장이 맡으며, 충주시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충주경찰서, 충북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 충주시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치매관리 관련 주요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상구 센터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치매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기관들의 협력과 자원 연계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부터 조기 검진, 돌봄 지원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황창호(사진) 교수가 '2025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1차 신규과제 공모'에서 개인연구과제 우수연구-중견(유형1)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11억5천6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급성기 뇌경색 치료의 한계 극복에 도전한다. 그는 '자기공명영상(MRI) 자기표적조향을 이용한 극저용량 에리트로포이에틴-페루모시톨 나노봇의 급성기 뇌경색 동시 진단·치료법 개발'을 연구 주제로 뇌졸중 치료법 개발 연구에 나선다. 황 교수는 1차 생체 외 연구에서 성공적 결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체 연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비글)와 영장류(마모셋)를 이용한 2차 생체 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나노봇의 치료물역동학, 효과 용량, 신경보호·재생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황 교수는 "연구가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뇌졸중 치료의 초기 단계에 활용이 가능한 동시 진단·치료법(Theranostics)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는 것"이라며 "현재 뇌졸중의 표준화 치료법인 재관류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학적 합병증을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025년 한의약 요실금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12주간 매주 금요일 보건소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한다. 70세 미만의 성인이 대상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의약적 관점에서 본 갱년기의 이해 및 증상 완화 교육, 대사증후군 관리 이론 교육, 요실금 자가진단(사전·사후 평가), 소도구를 활용한 한방체조, 한의과 진료 연계(고위험군 관리) 등이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보는 질환으로 노년층에 삶의 질 저하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질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및 기타 안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60세 이상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대상자다. 지원범위는 안질환 수술비 및 안구내 주입술이며 1안당 본인부담금 전액이다. 지원 희망자는 진단서 및 소견서를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상자 선정 이전의 검진 및 수술비용은 지원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대상자 신청을 접수한 뒤 공적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한국실명예방재단으로 적격 여부를 통보한다. 이후 재단에서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양재숙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눈은 세상을 보는 창으로 소중히 관리되어야 하는데 수술비 걱정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없도록 어르신들의 눈 건강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인지활동 애플리케이션 '기억담기'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기억담기는 충북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스마트폰, 태블릿 기반의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이다. 치매 예방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인지영역을 훈련하고 결과 기록을 통해 인지기능 강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실효성 검증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운영 강사 교육과 운영 강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5월부터 6월까지 치매예방군 1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전후의 인지기능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다.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인지건강 증진과 치매예방 활동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19일까지 진행하는 '비만타파 걷기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모바일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 걷기 활동과 함께 가공식품 구매 때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인증사진을 제출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이후 챌린지 달성자 중 12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오는 18일에는 비만 예방 캠페인도 전개한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 줄이자'는 슬로건 아래, 괴산읍 산막이시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비만 예방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주민들의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염도계 대여 프로그램인 '건강밥상으로 건강해저염'도 운영 중이다. 염도계는 연중 대여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보건소 1층 영양상담실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비만 예방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에게 적정 체중 유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를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기억의 사계절'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체육, 인지 재활, 수공예, 미술 교실, 원예 활동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으로 구성되며 치매 환자에게 맞춤형 인지 훈련과 돌봄을 제공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혈압 및 혈당 측정, 모바일 헬스케어(인바디 측정), 구강 보건 교육, 영양 보건 교육 등 다양한 자원 연계 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참여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 2회(수·목)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보호자들도 돌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3월부터 9월까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늘건강' 앱과 연동하는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혈압계·혈당계, 화면형 AI스피커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스마트폰(2G, 아이폰 제외)을 직접 다룰 수 있고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노인이다. 군 보건소는 이달 한 달간 대상자별 사전 건강스크리닝을 실시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적절한 스마트 기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이 없는 노인에게는 음성 인식을 기반으로 한 AI스피커를 제공해 음성 명령만으로 건강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AI·IoT 기술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