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19일과 20일 양일간 충주지역 중등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학습공동체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력다짐 학교교육' 실현을 위한 관리자 간 협력 강화와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중·고교 교장과 교감들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안정화 방안과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현장에서 당면한 기초학력 신장, 생활지도 내실화,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교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교장과 교감이 중심이 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충주교육청은 학교 관리자 학습공동체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실력다짐 학교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과 학습공동체 기반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관리자들의 실천적 리더십 강화를 통해 배움 중심의 학교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중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혁신과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년 2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충주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협력도시'를 비전으로 지역 주도의 교육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교육 주체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주시는 '미래교육도시 충주 선포식'을 개최하고, '교육주체 300인 토론회'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혁신 플랫폼'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충주시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지역 산업과 교육을 긴밀히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아울러 지역 특화산업인 승강기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충북일보] 청주 운호중학교·충북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가 20일 충북도교육청, 청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전동킥보드 면허 따고, 헬멧 쓰고, 나 혼자 탄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수칙을 안내하고 리플렛 배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기자전거 등이 있다.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h 미만, 총중량 30㎏ 미만이다. 이용 수칙으로는 인도주행 금지(범칙금 3만 원), 운전면허 필요(범칙금 10만 원), 음주운전 금지(범칙금 10만 원), 보호장구 착용(범칙금 2만 원), 동승자탑승 금지(범칙금 4만 원) 등이 있다. 충북교통연수원 등 16개 유관기관도 이날 청남교사거리에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하며 학생들의 교통안전·학교안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일 괴산군청, 괴산경찰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괴산지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괴산 명덕초에서 열렸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각 학교 교직원, 지자체 공무원, 경찰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수막, 피켓, 어깨띠, 홍보물품 등을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아이먼저! 어린이와 가족이 알아야 할 교통안전 수칙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 운전과 우선멈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안전수칙 △보행안전 3원칙(멈추고, 살피고, 건너요) 등을 알렸다. 학교폭력 예방,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아동학대 근절 등을 주제로 한 캠페인도 벌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안내했다. 21일에는 증평초 스쿨존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우관문 교육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문제가 계속해 대두하는 만큼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20일부터 4월 2일까지 학교폭력예방과 등·하굣길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첫날 합동캠페인은 옥동초등학교에서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진천군청 교육청소년과, 진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진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유해환경감시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학교주변 유해환경을 점검했다.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은 21일 진천고, 24일 진천여중으로 이어진다. 진천교육지원청은 4월 2일 진천읍 일원에서 야간 교외생활지도에도 나선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지난해 2월 음성·진천군은 전국 유일의 특구 협업 모델로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돌봄 등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발굴·추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혁신도시 내 거점형 늘봄센터 조성 △돌봄(늘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공감 교육특구 강좌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늘봄놀이터 운영 등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음성·진천 공유 교육+늘봄(Educare)시스템 구축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군은 올해에도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맞춤형 학교 운영, 디지털 교육 강화, 지역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약 20억원을 투자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충북일보] 충주와 진천·음성 교육발전특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에서 장관상을 받는다.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 광주시교육청은 2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육청과 지자체를 시상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는 충주와 진천·음성을 포함해 총 17곳으로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진행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충주는 '지역의 품에서 아이의 꿈을 키우는 미래교육 협력도시 충주'를 목표로 △누구에게나 좋은 학교 조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글로컬 대학의 정주형 지역인재 육성 △교육환경 및 취·창업 정주여건 개선 등 4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수영장-늘봄교실-건강복지관)과 (가칭)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등 건립, 틈새 돌봄 실현·예체능바우처 지원, 지역특화 승강기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교과서 개발·운영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진천·음성은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진천·음성 공유 교육+늘봄(EduCare)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충북혁신도시 내 거점형
[충북일보]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 청주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메타인지, 문제 발견 능력 등 생각하는 힘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후 청주대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 초청 특강에서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 시대, 실력 충북교육'에 대해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교육감은 "4차까지 산업혁명을 통해 육체노동과 지식노동의 기계화가 이뤄졌으며 최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시대를 넘어 AX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삶 전반을 변화시키며 교육 현장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도교육청은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AX 시대를 맞아 충북교육은 학생들의 몸 근육과 마음 근육을 강화하고 기초 소양과 기초·기본 학력을 기르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민원 만족도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민원응대 쇼츠 영상과 민원응대 미니매뉴얼 북(사진)을 제작·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2분 내외 쇼츠 영상은 주요 민원인의 성향(감정형, 직관형, 감각형, 사고형, 외향형, 판단형, 내향형, 인식형 등)에 따른 맞춤형 민원 응대법으로 구성되며 교직원들이 출연한다. 영상은 매달 한편씩 공개된다. 미니매뉴얼 북은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원응대 기본사항·특이민원 발생 시 상황별 대응 요령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지원 사항 △행위유형별 적용법률 △올바른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존중 슬로건 등을 담았다.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민원응대 요령을 주요 핵심 사항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쇼츠 영상과 미니매뉴얼 북은 민원 응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가 돼 직원들의 감정노동을 줄이고 상호 존중하는 민원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 보은군은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보은군 학습 증진사업'(보은 드림클래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습 증진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습지원 서비스다. 군은 지역 학생들의 도시 유출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도시학생과 지역 학생의 학습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이 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추진했다. '보은군 초ㆍ중ㆍ고 학생 및 청소년 학습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기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24세 이하)에서 일반 청소년(24세 이하)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교육 발전 특구 사업과 관련한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6억 원 많은 8억 원으로 편성하는 한편 초·중·고 교과과목 강의뿐 아니라 토익 등 취업 관련 강의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했던 인터넷 강의로 한정해 수강권을 제공했으나 올해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를 반영해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장·경력 컨설팅도 제공한다. 인터넷 강의 내용은 초등학생(아이스크림 홈런·밀크 T 초등), 중학생(온리원·엠베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9일 2025년 새 학기를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충주남한강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청을 비롯해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남한강초가 협력해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수칙 교육,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안전띠 착용 홍보 등이 이뤄졌다. 특히 충주교육청은 등교하는 저학년 학생들에게 '안전가방덮개'를 배부했다. 이 덮개는 운전자 눈에 잘 띄는 형광색 바탕에 '시속 30㎞ 이하 속도 제한' 표시가 돼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수 기능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가방을 보호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예방 활동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8일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교육금고 협력사업비 및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날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2억2천500만 원과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3억1천900만 원 등 총 5억4천400만 원을 전달했다.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는 2022년 교육금고 약정체결에 따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억2천500만 원씩 4개년간 총 9억 원이 전달된다.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은 농협 제휴 카드(법인·개인)를 교육청 직원들의 이용실적에 따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원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협력하고 교육금고 협력사업비와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이 지속적으로 세종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