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70대 중반의 할아버지 운전자가 차를 몰고 가다가 주택 4채를 잇따라 들이받아 파손시키는가 하면 하마터면 3살난 여아를 치어 죽일 뻔하는 등 "공포의 주행" 끝에 주민들에게 열쇠를 빼앗기고서야 운전대를 놓은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남호주 애들레이드의 풀햄 가든스에서 15일 오후 5시30분경 문제의 운전자가 대우 레간자를 몰고 주택가를 지나다가 한 모퉁이 집으로 돌진, 차고 문을 세게 들이받았다는 것. 이에 차고 안에 있던 집주인 차가 받히면서 벽을 뚫고 거실로 들어갔는데 운전자는 이에 멈추지 않고 그대로 후진하여 또다른 집을 들이받으면서 전면의 벽과 차고 그리고 승용차 1대를 크게 파손시켰다. 놀란 주민들이 무슨 일인가 살펴보려고 뛰쳐나왔지만 사고 운전자는 계속 차를 몰면서 또다시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올라가서는 3번째 집의 현관을 들이받았다. 당시 현관 앞에서는 이 집의 3살난 여아(사진)가 장난감 유모차를 밀면서 놀고 있었는데 마침 근처에 있던 아빠가 차가 돌진해 오는 것을 보고 아이에게 빨리 피하라고 소리쳐 가까스로 화를 면했다. 그때 여아의 아빠인 팻 아루자 씨가 운전자를 똑바로 쳐다보며 시동을 끄라고 소리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을 앞두고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홍재형(열리우리당. 청주상당)의원이 세종시의 법적지위 및 행정구역설정과 관련 관련부처에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 1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해 행복도시건설청장과 중앙대학교 국가정책연구소에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구역설정의 협조요청서를 거듭 요청했다. 세종시 법적지위에 대해 홍 의원은“국가행정기관이 이전해 조성되는 만큼 세종시가 지방자치단체에 예속된다는 것은 이기주의적 발상"이라며 충남도의 주장을 반박하고 "세종시는 행정수도 건설취지에 맞도록 행정특별시나 특별행정시형태의 광역자치단체로 규정함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행정구역설정과 관련해 그는 “세종시의 법적지위가 행정특별시 형태가 되기 위해선 예정구역과 주변지역을 함께 포함해 설정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다"면서 "건설청은 적극적으로 주민과 대화를 통해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의원은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행정구역설정과 관련한 법률안을 입안할 행정자치부에 대해 “3월말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지방의회 의견수렴과 국회 심의절차를 밟도록 서둘러야 한다??며 행자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면
충북 괴산출신인 김영환(52) 전 국회의원이 15일 서울 가회동 알서림 미술관 카페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오는 4월3일 민주당 대표 경선에 본격 합류한다. ‘덧셈의 정치, 뺄셈의 정치’란 책을 출간한 김 전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민주당을 살리겠다는 일념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을 혁신해 대선승리의 기틀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반노반한(反盧反韓)을 주장하며 정운찬 후보론을 주장해온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을 배신한 세력, 민주당을 배신하고 또 다시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과의 무원칙한 통합이 지난 3년 참혹한 현실을 견뎌온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무슨 희망이 될 수 있겠는가"라며 "중도개혁세력 통합의 중심은 당연히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대표 경선은 김 전 의원이 합류함에 따라 이미 출사표를 던진 장상 대표와 박상천 전 대표, 김경재, 심재권 전 의원 등 5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김 전 의원은 운동권 출신이면서 치과의사, 시인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로 청주고와 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경기도 안산에서 15대,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현재 믿음치과 원장으
오창산단을 경유하는 남서울행 시외버스가 현행 6회(편도)에서 10회로 증회하고 대전 등 인근 지역노선이 신설될 전망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남서울 노선을 10회로 증회하고 대전과 수원 등 지역노선도 이달 중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남서울 노선 증회로 현재 첫차 오전 6시10분~막차 오후 6시50분이 오전 출근시간대 2~3회, 오후 퇴근시간대 1~2회 추가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설되는 대전·수원 노선으로 오창 입주민들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우림 1차 아파트는 학생들의 공부방과 입주민의 도서의식 함양 등을 위해 도서관 야간 개방을 하고 있다. 이곳 도서관은 20여평의 공간을 활용해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중·고교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곳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야간 독서실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을 원하는 입주민은 사진 1매를 관리사무소에 제출하면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림1차 도서관은 오창단지 아파트 가운데 청원군의 인가를 얻어 약 2천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규제완화를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에 대해 충북도가 ‘절대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도는 지난 6일과 7일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로부터 한나라당 이재창(경기 파주)의원이 발의한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해옴에 따라 15일 이 같은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와 함께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회(13+13)’를 비롯해 수도권과밀반대 전국연대 및 지방의회공동대책협의회에도 이같은 검토의견을 발송 비수도권 전체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에 대해 ‘절대불가’ 의견을 공동으로 제시하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도가 ‘절대불가’ 를 주장한 것은 한강수계의 수질 및 녹지 등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자연보전권역에 공장 신·증설의 제한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도는 자연보전권역 해제 시 △정부의 수도권규제정책에 의해 비수도권으로 이전했던 기업들의 수도권 회귀로 지방산업단지의 공동화 △첨단·우량기업 수도권 집중 및 비수도권에 비 첨단·부실기업만 남게 되는 지방산업구조 왜곡의 악순환 유발 및 인구유출로 지방경제의 자생적 성장 동력 상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심각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15일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을 협공하고 나섰다. 이 전 시장이 이틀 전 일산 킨텍스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 62명을 포함해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성대하게’ 개최한 데 대해 박-손 두 주자가 약속이라도 한 듯 한 목소리로 “줄세우기”, “구태정치”라고 맹공을 퍼부은 것. 박 전 대표는 이날 경남대 경영·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특강에 앞서 연설문을 미리 배포했다. 이날 연설문에서 “요즘 대선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일부에서 공천을 미끼로 사람들을 회유하고 조직을 만들고 사람을 동원하기 위해 금품을 살포하고 있다는 얘기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면서 “이는 한나라당에 치명적인 독소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손 전 지사도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21세기 동서포럼’ 초청 특강에서 “세몰이와 줄서기 정치가 횡행하는 것을 여러분이 보시지 않느냐”면서 “당내 다른 대선주자들이 공천권을 무기로 `젊은 국회의원들’을 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 연합뉴스
‘주몽’은 끝났지만 브라운관에는 사극 열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최고의 ‘사극 히트메이커’는 누구일까. 탤런트 최수종이 TV드라마 사극 부문의 최고 흥행배우로 조사됐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1992년부터 지난 11일까지 방송된 사극을 대상으로 시청률 상위 20위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최수종이 가장 많이 주연을 맡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수종은 현재 방영중인 KBS1 ‘대조영’을 비롯해 KBS1 ‘태조 왕건’, KBS2 ‘해신’, KBS2 ‘태양인 이제마’ 등 4편에 이름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유동근과 이덕화는 각각 KBS2 ‘장녹수’, KBS1 ‘용의 눈물’, SBS ‘연개소문’과 KBS2 ‘한명회’, SBS ‘여인천하’, KBS1 ‘대조영’ 등 3개 드라마를 순위권에 올렸다. 두 사람은 90년대부터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까지 10여 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출연작으로 사극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송일국은 최근 종영된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과 함께 ‘해신’ 등 2편을 통해 새로운 사극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 전광렬, 김영철, 안재모, 서인석, 채시라 등이 2편에 출연했다. ‘해신’과 KBS2 ‘왕과
이영표(30.토트넘)가 2007 유럽축구연맹(UEFA)컵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이영표(토트넘 핫스퍼)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SC 브리가와의 UEFA컵 16강 2차전에서 볼을 패스하고 있다.
한국 축구가 베이징으로 가는 여정에서 한 고비를 넘겼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알 와다 경기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2차 예선 F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동원(2골), 이승현의 연속골로 알마르주키가 한 골을 추격한 UAE를 3-1로 완파했다. 지난 달 28일 예멘전(1-0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앞서 예멘을 1-0으로 따돌린 우즈베키스탄(2승)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나섰다. 올림픽호는 지난해 11월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포함해 공식 전적 2승2무를 기록했다. 전반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고 후반엔 방심으로 불안했지만 귀중한 적지의 승리를 지켜냈다. 박주영이 빠지고 양동현을 원톱에 세운 베어벡호는 발 빠른 이근호, 이승현을 좌.우 측면에 놓고 한동원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백지훈과 오장은이 변함없이 중원을 지켰다. 올림픽호는 전에 볼 수 없던 빠른 패스워크와 측면 공략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근호의 터닝슛과 이승현의 문전 침투, 한동원의 슈팅으로 위협 사격을 가한 한국은 전반 21분 골문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07 세계피겨선수권대회(20-25.도쿄)를 앞두고 홈페이지(www.isu.org)에 김연아(17·군포 수리고·사진)와 아사다 마오(17·일본)의 라이벌 관계를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ISU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자체 전망하면서 여자부 싱글에서 김연아와 아사다의 라이벌 관계를 언급했다. “여자 싱글 종목은 매우 격렬한 대결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ISU는 “아사다가 이번 시즌 최고점수인 199.52점을 들고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며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김연아 역시 자신의 시즌 최고점수인 184.54점수를 갖고 ‘라이벌’의 홈 무대로 향한다”고 밝혔다. 여자 싱글을 전망하면서 아사다와 김연아를 가장 먼저 등장시킨 것은 이번 대회에 쏠린 전 세계 피겨팬들의 관심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ISU는 아사다와 김연아에 이어 안도 미키(일본)와 키미 마이스너(미국),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사라 마이어(스위스) 등을 우승 후보들로 점쳤다.
입법 사법 행정부의 3권 분립 이후 언론이 제4부(府)라면 시민사회단체(NGO)는 제5부(府)라고 불리고 있다. 이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들이 정치활동 감시, 환경보호운동, 교육민주화 활동, 소비자호보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부와 입법부 등을 견제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토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진보적 성향이 강한 참여정부 출범 이후 이 5부(府)는 사회 흐름의 주류를 장악하는 실세집단으로 등장, 사회 각 분야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이들의 전반적인 사회의 투명성 제고와 건전사회 건설, 말없는 다수의 공익 대변 등 순기능 역할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그러나 일부는 ‘반대를 위한 반대’ ‘자신의 주장만 옳다는 독선’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우리 충북 지역에서도 시민사회단체들이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모습에서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 두 달이 넘도록 충북 정가의 화두가 되고 있는 김양희 도 복지여성국장 퇴진문제는 시민단체들이 시작부터 주도적으로 문제를 제기, 중대한 국면까지 만들어 낸 경우다. 시민단체들은 지난 1월 초부터 개방형 공모제로 임명된 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