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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출신 김영환 전 국회의원 15일 출판기념회

민주당 대표경선에 본격 합류

  • 웹출고시간2007.03.16 11:09: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괴산출신인 김영환(52) 전 국회의원이 15일 서울 가회동 알서림 미술관 카페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오는 4월3일 민주당 대표 경선에 본격 합류한다.
‘덧셈의 정치, 뺄셈의 정치’란 책을 출간한 김 전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민주당을 살리겠다는 일념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을 혁신해 대선승리의 기틀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반노반한(反盧反韓)을 주장하며 정운찬 후보론을 주장해온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을 배신한 세력, 민주당을 배신하고 또 다시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과의 무원칙한 통합이 지난 3년 참혹한 현실을 견뎌온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무슨 희망이 될 수 있겠는가"라며 "중도개혁세력 통합의 중심은 당연히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대표 경선은 김 전 의원이 합류함에 따라 이미 출사표를 던진 장상 대표와 박상천 전 대표, 김경재, 심재권 전 의원 등 5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김 전 의원은 운동권 출신이면서 치과의사, 시인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로 청주고와 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경기도 안산에서 15대,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현재 믿음치과 원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새천년민주당 대변인과 정책위의장, 과학기술부 장관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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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