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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16 13:36: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주에서 70대 중반의 할아버지 운전자가 차를 몰고 가다가 주택 4채를 잇따라 들이받아 파손시키는가 하면 하마터면 3살난 여아를 치어 죽일 뻔하는 등 "공포의 주행" 끝에 주민들에게 열쇠를 빼앗기고서야 운전대를 놓은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남호주 애들레이드의 풀햄 가든스에서 15일 오후 5시30분경 문제의 운전자가 대우 레간자를 몰고 주택가를 지나다가 한 모퉁이 집으로 돌진, 차고 문을 세게 들이받았다는 것.

이에 차고 안에 있던 집주인 차가 받히면서 벽을 뚫고 거실로 들어갔는데 운전자는 이에 멈추지 않고 그대로 후진하여 또다른 집을 들이받으면서 전면의 벽과 차고 그리고 승용차 1대를 크게 파손시켰다.

놀란 주민들이 무슨 일인가 살펴보려고 뛰쳐나왔지만 사고 운전자는 계속 차를 몰면서 또다시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올라가서는 3번째 집의 현관을 들이받았다.

당시 현관 앞에서는 이 집의 3살난 여아(사진)가 장난감 유모차를 밀면서 놀고 있었는데 마침 근처에 있던 아빠가 차가 돌진해 오는 것을 보고 아이에게 빨리 피하라고 소리쳐 가까스로 화를 면했다.

그때 여아의 아빠인 팻 아루자 씨가 운전자를 똑바로 쳐다보며 시동을 끄라고 소리쳤으나 운전자는 그냥 시선을 아래로 한 채 후진하여 도로로 빠져나간 후 다시 차를 몰다가 전신주와 나무 2그루 그리고 또다른 집 현관을 들이받았다는 것.

그러고도 다시금 차를 뒤로 뺀 다음 200m 이상 주행해 가더니 교차로 앞에 정차하는 것를 보고는 주민들이 달려가 시동을 끄고 자동차 키를 빼앗고는 구급차와 경찰을 불러 사태를 수습했다.

이 노인 운전자가 왜 "파괴의 주행"을 하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 주민은 그가 대소동을 일으킨 것에 동요의 빛도 없이 "점잖게" 차에서 내리더라고 전했다. 운전자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간 뒤 검진후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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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