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6년 간 충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 7개가 브랜드 파워 측면에서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고품질 쌀 브랜드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에서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대 고품질 쌀 브랜드를 선정하는데 최근 6년 동안 전남은 28개의 쌀 브랜드가 10위 안에 올랐다. 전남은 2010년 5개, 2011년 4개, 2013년 6개, 2014년 5개, 2015년 4개 브랜드가 10대 고품질 리스트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전북도가 25개 브랜드로 2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2012년 3개, 2015년 2개를 제외하고는 매년 5개의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어 충북은 7개로 3위를 차지했고, 충남 5개, 경기2개, 경북 2개, 경남 2개 등의 순이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은 귀농·귀촌의 1번지로 꼽힌다. 지난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에 둥지를 튼 도시민만 무려 6만1천명에 달한다. 귀농·귀촌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다. 원주민과의 갈등은 귀농·귀촌의 실패로 직결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귀농·귀촌 현주소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5년 동안 도내로 유입된 귀농·귀촌 인구만 6만1천374명(3만8천783가구)이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시기에 맞춰 귀농·귀촌 가구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난 2011년 이전까지 귀농·귀촌 가구가 2천397가구에 그친 반면 2012~2014년 3년 동안 귀농·귀촌한 가구는 1만4천592가구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4년 1년 동안에만 모두 5천442가구가 귀농 혹은 귀촌했다. 이 중 귀촌가구는 4천238가구로 전국 귀촌가구(3만3천442가구)의 12.7%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1만149가구·30.3%)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귀촌인 개념이 확대되면서 귀농·귀촌 인구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1년 귀농·귀촌인이 3만1천45명(2만1천794가구)으로 집계됐다. 전원생활 이외의 목적이라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도는 '2016년 하반기 충북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다. 공모과제는 일반 주민의 경우 △충북 먹거리 창출 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행복증진 사업 등이다. 공무원 대상 공모과제는 △하는 방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이다. 도 홈페이지(www.cb21.net)→소통광장→도정제안이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 제안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창의성, 경제성, 실시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한다. 결과는 12월말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우수작에 선정되면 도지사 상장(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과 부상이 지급된다. 공무원의 경우 인사특전 등 인사상 혜택이 주어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3~14일 도내 중소기업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신입사원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이직률을 해소하고 기본 소양 및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41개 중소기업의 입사 1년 이내 사무·서비스직 사원 103명이 참여해 셀프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등의 교육을 받는다. 성우 배한성의 특강 등 인성과 감성 함양을 위한 강의도 진행된다. 도는 오는 20일 생산·기술직 사원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12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난 이시종 충북지사는 대뜸 "살려 달라"고 읍소했다. 이 지사는 "KTX 세종역이 신설되면 세종시 관문역인 오송역 위상이 심각하게 추락할 수 있다"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조사 용역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송역에서 오전 7시 25분 KTX를 타고 상경해 오전 내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추미애 대표 등과 만나 중앙당 차원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변재일, 도종환, 박덕흠 의원 등도 만나 국회 차원의 강력한 세종역 설치 반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도종환·변재일 의원은 더민주 중앙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용역이 중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박덕흠 의원도 새누리당 중앙당 차원의 대응과 함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대정부 질의를 통해 세종역 설치를 적극 반대하기로 했다. 오후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을 만난 이 지사는 "충청권 내에서도 세종시 빨대 현상으로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특히 세종역 설치 문제로 충북의 분위기가 격앙되어 있다"며 용역 중단을 요청했다. 이에 최 차관은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 조금 더 지켜보자"라는 취지의 답변을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사과' 받기에 혈안이다. 겉으로는 미흡한 행정처리나 일방적 소통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듯 하지만, 속내는 도의원 자신들의 위신과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상대방의 '굴복'을 원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최근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은 스스로 "의장의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있었다면 불신임안 제출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회의규칙과 교섭단체 조례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김양희 의장을 의장석에서 내리려 시도하면서도 속내는 '항복'을 받아내는 데 있다는 것을 자인한 셈이다. 이들이 문제 삼는 청주공항 항공정비(MRO)사업 점검특별위원회 구성 과정에서의 비민주적인 절차는 빌미에 불과했다. 더민주 연철흠(청주9)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하면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다면 남은 임기 동안 함께할 의향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해 민선5~6기 이시종 지사의 보은(報恩)인사를 문제 삼으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당시 도의회는 이 지사의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을 출자·출연기관 등에 채용한 사례를 지적하며 '인사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했다. 새누리당이 주축
[충북일보=청주]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가 12일 "KTX 세종역 신설 추진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괴산군의회에서 58차 협의회 회의를 열어 'KTX 세종역 신설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KTX세종역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과 관련, "충청권 공동체의 갈등을 조장하는 KTX 세종역 신설 추진계획을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정부는 KTX 분기역이자 세종시의 관문역인 오송역을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철도정책을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세종시의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대전~세종~오송~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 및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등 전기요금 체계 개편 촉구 건의문'도 채택했다. 건의문은 국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임병운(청주10) 충북도의원은 12일 오전 KTX오송역 입구에서 'KTX세종역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 즉각 철회하라'라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인체이식형 의료기기에 사용 가능한 '피드스루 제조방법'을 재단 최초로 단독 특허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피드스루 부품은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이상운동질환 및 서맥성 부정맥과 같은 심장질환의 치료를 위한 핵심 부품이다. 기존의 피드스루는 제조과정에서 티타늄 소재의 산화로 인해 기밀성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새로운 제조방법은 확산접합과 레이저 홀가공을 이용해 기밀성과 높은 재현성, 생산성을 확보했다. 소형화 집적화도 가능, 앞으로 보다 많은 수의 전기자극 사이트를 갖는 차세대 이식형 의료기기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경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회사와 공동협력하고 개발을 유도, 사업화와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지역 학부모 단체가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을 촉구했다. 충북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를 포함한 도내 5개 학부모단체는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내륙 지역 어린 세대도 가까운 곳에서 해양을 접하고 해양과학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의 해양정책 역시 해안 위주에서 내륙으로 확대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지만, 바다를 접하지 않는 내륙 거주 71.6% 국민은 해양의식 함양 기회가 적다"며 "해양 시설의 지역적 편중 해소와 내륙 국민의 해양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서라도 청주해양과학관 건립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공익시설 부지에 해양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달 말까지 청주해양과학관 건립과 관련한 국민 여론조사를 추진 중이다. 예타 결과는 연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청소년 5명 중 1명 이상이 자살을 생각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상담센터가 발표한 '2016년 충북도 청소년 위기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12~19세 청소년 3천518명 중 23.3%(843명)가 지난 1년 동안 자살을 생각해본 것이 있다고 답했다. 자살을 계획해본 적이 있는 청소년은 5.9%, 자살을 시도해본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2.7%로 조사됐다. 자살 생각과 계획·시도는 우울, 불안 공격성, 충동성이 높은 위기 취약 청소년들에게 더 많이 나타났다. 일반 청소년 중 자살을 생각해 보지 않은 비율은 76.7%였다. 반면 위기 취약 청소년은 70.2%였다. 자살 시도 비율도 일반 청소년은 2.7%였으나 위기 취약 청소년은 10.4%에 달했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우울과 불안이 높았다. 남자는 여자에 비해 공격성이 높았다. 14세 이상 청소년보다는 12~13세 청소년의 우울, 불안, 공격성, 충동성이 낮았다. 우울, 불안, 공격성, 충동성이 높은 청소년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량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보다 많았다. 지난 1개월 동안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느냐는 질
[충북일보] 경북 상주 문장대온천 개발 재개를 위한 주민공청회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충북의 반발이 거세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11일 성명을 내 "문장대온천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를 즉각 취소하라"고 반발했다. 대책위는 "환경청의 반려는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이 하류쪽 주민들의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류 쪽 주민들의 의견을 정확하게 듣고, 수질에 미칠 영향 등에 관해 보다 객관적으로 면밀히 조사하라는 것"이라며 "그러나 과거와 비교해 토씨 하나 고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청회 장소도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괴산 등 문장대온천 하류 지역이 아닌 상주에서 하겠다는 것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공청회를 강행한다면 충북도민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상주시와 문장대지주조합 측에 있다"고 경고했다. 상주시와 문장대온천개발지주조합은 상주시 화북면 운흥·중벌리 일대 95만6천㎡에 문장대 온천지구 개발을 추진 중이다. 문장대온천개발지주조합은 앞서 지난해 8월 문장대 온천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했지만 공람장소 미설치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제2충북학사 건립 계획이 간신히 도의회 상임위의 문턱을 넘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1일 351회 임시회 회의를 열고 제2충북학사 부지 매입 계획이 포함된 도의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승인했다. 앞서 지난 6일 1차 회의에서 제2충북학사 인근의 소음 문제 등을 이유로 심사를 보류했던 행문위는 이날 "적절한 대안 부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충북학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