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23일 청주동남 업무시설용지와 청주지북 상업용지·업무시설용지를 선착순으로 수의계약 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주시 중심지로부터 약 4㎞에 위치한 청주동남·지북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시행한 지구로 연접하고 있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청주용암1·2지구와 방서지구가 인접해 기 조성된 풍부한 인프라 활용도 가능해 생활여건이 우수한 지역에 입지해 있다. 이번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청주동남 업무시설용지는 10필지(1만9천79.2㎡)로 공급 금액은 필지별 3.3㎡당 472만7천~ 552만 원 수준이다. 청주지북 상업용지는 6필지(8천192㎡)로 공급 금액은 필지별 3.3㎡당 826만4천~ 955만3천 원, 업무시설용지는 9필지(9천765㎡) 필지별 공급금액은 3.3㎡당 595만~766만9천 원 수준이다. 해당 용지에 대한 공급 조건은 △청주동남 3년 무이자 △청주지북 3년 유이자 분할 납부다. 계약금은 공급금액의 10%, 중도금(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6회 균등분할 납부 조건이다. 계약금(공급금액의 10%) 입금과 구비서류를 완비해 계약체결 장소인 LH 충북지역본부에 먼저 도착한
[충북일보]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4월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터파기, 암발파 등 기초공사를 마치고 현재 지하층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636억 원이 투입되는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부지면적 1만5천9㎡에 연면적 1만7천16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들어선다. 행복청은 오는 11월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건물을 준공할 예정이다.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외부로 연결되는 넓은 통로를 활용해 바깥공기를 접하면서 상하층간 이동이 가능한 공간들이 여러 곳에 마련된다. 수영장(25m·6레인)과 단체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GX(Group Exercise·단체 수업)룸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컴은 행정, 문화, 복지, 체육 등의 공공 편익시설에 소방·치안·우편시설까지 복합화한 4생활권의 거점 행정복지공간"이라며
[충북일보] 음성지역 올해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이 지난해 대비 각각 1.02%,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열람 기간 중 접수된 의견과 토지·주택 특성 조사의 적정성, 전년도 가격 및 인근 주택·토지 가격과의 균형사항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 심의 대상 개별주택은 1만6천93호, 개별지는 23만5천477필지다.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1.02%,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1.2%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주택의 경우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주택 개선(증·개축)으로 인한 상승 및 건물 감가가 미비한 노후주택에 대한 토지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토지의 경우,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 폐기로 인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이달 30일 결정·공시된다. 주택은 군청 세정과, 토지는 민원과 또는 각 읍·면 행정
[충북일보] 충주시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재산세가 올해 하반기부터 오를 예정이다. 충주시는 대소원면 완오리와 본리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224만1천27㎡, 1천442필지를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지역으로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충주시의회 승인을 거쳐 오는 6월 발효된다. 7월 부과하는 주택·건물분 재산세와 8월 부과하는 토지분 재산세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도시지역분 적용 지역은 지방세법과 시세 조례에 따라 재산세에 0.14%를 가산하게 된다. 5천만 원 토지 소유자라면 기존 재산세 10만 원(0.2%)에 7만 원(0.14%)을 더 부과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논과 밭, 과수원, 목장용지, 임야는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 지역이라도 도시지역분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국토이용법에 따라 새롭게 도시지역으로 지형도면이 고지된 지역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 지역에 추가하려는 것"이라며 "도시지역분 재산세는 하반기 부과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충주시 대소원면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첨단바이오·정밀의료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키운다. 국가산단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충북일보] 유보영 건축사가 17일 14대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에 취임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기는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원세용 한국건축가협회 충북청주건축가회 회장 등 회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백두흠 청주시 주택토지국장, 청주시 총괄건축가인 반상철 서원대 교수도 함께했다. 유보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점점 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변화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건축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청주지역건축사회 사상 첫 여성 회장으로, 지난달 21일 열린 청주지역건축사회 25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유 회장은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로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국토부 하자보수심사조정위원, 충청북도건축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충북도와 청주시 공공건축가, 중부권 그린리모델링플랫폼 자문위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재송)유보영 14대
[충북일보] 수도권 소재 12억 원 주택에 거주하는 A씨가 인구감소지역인 충북 괴산군에 공시가격 4억 원 이하(통상 취득가액 6억 원 이하)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할 경우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각종 세제 특례를 받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은 '세컨드 홈 특례지역'은 인구감소지역 중 부동산 투기 등 우려가 있는 수도권·광역시는 제외되며 접경지역(인천 강화군·옹진군, 경기 연천군) 및 광역시 군 지역(대우 군위군)은 포함된다. 충북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등 6곳이 모두 '세컨드 홈 특례지역'에 해당된다. 1세대 1주택 특례가 적용되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수도권에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실거래가) 주택 1채를 소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에 주택 1채를 살 경우 재산세 세율이 0.05%p 인하되고,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60%→43~45%)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재산세는 당초 305만 원(기존 1주택 22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5일 주거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서민 주거 안전과 지역사회 상생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H충북본부는 올해 기준 △건설임대(자체건설 공동주택) 약 4만8천호 △다가구 등 매입임대 약 5천900호 △전세임대 약 5천300호 등 충북도민 (총 78만 세대) 중 약 7.6%에 달하는 5만9천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운영·관리하며 도내 서민 주거 안정을 책임지고 있다. 주거공급과 더불어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7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임대주택 개·보수와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폴리텍대와 협력한 입주민 취업지원 교육사업과 입주민들의 커뮤니티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 사업도 추진한다. 도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만5천호의 주거급여 조사, 주거취약계층(고시원·컨터이너 거주자 등) 임대주택 이전 지원, 실직·질병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가피하게 장기 연체 중인 LH임대주택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생활안정 지원사업도 지속 시행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따뜻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총 2천53호의
[충북일보] 주택사업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인다.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와 주담대 금리 하락 등이 경기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4년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에 비해 8.1p 상승한 76.1이다. 해당 지수는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여전히 85 미만을 이어가고 있어 하강국면을 면치 못하고는 있지만, 최근 3개월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동기간 수도권은 19.6p 상승한 90.3으로 전망됐다. 서울, 인천, 경기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경기 20.7p(69.7→90.4) △인천 20.3p(62.5→82.8) △서울 17.7p(80.0→97.7) 순으로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수도권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와 거래량이 올해 1월 기준 상승세로 전환됐고, 서울은 마포·용산·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 가격이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 회복이 보여지면서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비수도권은 5.7p 상승한 73.1로 전망됐다. 광역시는 1.2p 하락한 72.5를 기록했고, 도지역
[충북일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북 부동산 시장은 조용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4월 2주(4월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수도권(-0.01%→0.01%)은 상승 전환 됐고, 서울(0.02%→0.03%)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본격 회복세에 힘을 보탰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집값이 빠르게 치고 올라가면서 수도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여전히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아직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방은 0.03% 하락했지만 전주(-0.04%)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전주에 이어 0.02% 하락하며 낙폭을 유지했다. 올해들어 충북 아파트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강화를 위해 마련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공평가는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안전·품질관리 배점을 상향한다. '건설기술진흥법 제62조'에 따라 시행 중인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시공평가에 반영해 안전을 강화한다. 안전관리 배점은 기존 15점에서 20점, 품질관리 배점은 12점에서 15점 상향하고 건설업자가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받았을 경우 안전관리 일부항목(15점)을 안전관리 수준평가 점수로 대체한다. 또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시설(비계·동바리·흙막이) 공사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평가항목(4점)을 신설하고, 사망자 감소 유도를 위해 현장 재해율(%) 평가 기준을 사망자수로 변경한다. 모든 현장에 민원이 발생(2건 이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변별력이 없는 민원발생 항목(2점)은 삭제하고 예정공기를 준수할 경우에도 우수 등급을
[충북일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지고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8일 기준 4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평균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한 곳은 서울 등 수도권이다. 수도권은 전주 -0.01%에서 0.01%로 상승 전환했고, 서울은 0.02%에서 0.03%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방은 -0.04%에서 -0.03%로 하락폭을 좁혔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0.35%에서 -0.14%로 하락폭이 크게 축소됐다. 하지만 지방에서도 세종시의 하락폭이 여전히 가장 컸다.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 사업이 진행중인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와 매수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지역은 신규 입주물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도담·한솔동과 조치원읍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누계평균 -8.76%의 하락률을 보이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올 들어 누계평균 -3.08%로 하락폭을 좁히고 있다. 4월 둘째 주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귀촌인 주택신축 설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괴산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괴산군으로 전입한 5년 이내의 괴산군민이 올해 신축한 주택에 한해 설계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4천만 원으로 신축주택 20곳에 최대 200만 원씩 지원한다. 지난해 설계가 완료된 건이라도 올해 신축한 주택의 경우 준공, 전입 후 서류를 갖춰 신청할 수 있다. 해당자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76, 2735)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