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민과 기관·단체들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경북 주민의 피해 극복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NH 농협은행 영동군지부(지부장 이한국)와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 추풍령농협(조합장 손석주),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 등 군내 농협들은 이들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56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생필품을 1일 군에 맡겼다. 또 이날 영동읍에 있는 이츠마트(사장 정진흥)는 컵라면 등 1천2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도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560여만 원을 보냈고, 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박충용)도 나눔에 동참해 산불피해 주민 돕기 성금 300만 원을 냈다. 군은 기탁금과 물품을 경북 의성군 피해 현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지역을 넘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영동군 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피해를 본 주민이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한시라도 빨리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염원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 관리감독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위험성 평가 사전교육'을 했다. 위험성 평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감소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의 하나다. 평가를 통해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관리감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봉하은 한국 산업안전관리원 전문위원이 교육을 맡아 위험과 안전 사항, 위험성 평가 개요와 방법 등에 관해 설명했다. 군은 이번 사전교육을 끝으로 오는 7일부터 1개월간 실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전교육이 앞으로 진행할 위험성 평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군 소속 근로자가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유해 위험 요인을 반드시 찾아내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가족센터는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10가정(모두 50가정)을 대상으로 '행복 충전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일정은 4월 '행복한 우리 가족 반려 다육이 만들기', 5월 '집에서 쉽게 만드는 수제 오란다', 6월 '우리 가족 향기 디퓨저 만들기', 7월 '소원을 이뤄주는 드림캐처 제작', 8월 '자연 가득 바다 캔버스 액자 만들기'로 짜였다. 희망하는 가정은 군 가족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뒤 신청하면 된다. 강수성 센터장은 "바쁜 일상에서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만큼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수한초등학교는 영어에 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원어민 영어 몰입 교육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1~6교시 학년 군별로 운영한다. 두 명의 원어민 교사가 영어로만 수업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영문법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미술, 음악, 게임 등 다양한 활동 중심의 수업을 통해 영어에 관한 친숙함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모두 30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에 관한 노출 빈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교육 발전 특구 예산을 활용해 두 명의 원어민 교사를 채용했다. 우 교장은 "학생들이 영어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어 몰입 수업을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을 펼쳐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5 보은 벚꽃길 축제'가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벚꽃 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20km 달하는 벚꽃 길을 좀 더 오래도록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제 기간을 종전 3일에서 10일로 늘렸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피해 주민의 슬픔을 고려해 유명 가수 초청 공연을 줄였다.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EDM 공연 등 개막식 행사도 취소했다. 대신 체험행사를 늘려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벚꽃길 축제 구간에 4가지 테마로 조형물과 조명을 설치했다. 낮에는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까지 충북 도내 최 장거리(20km)인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밤에는 다채로운 조명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같은 길이지만, 밤과 낮의 매력이 다른 벚꽃길이라고 할 수 있다. 포토존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벚꽃 경관과 함께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존을 운영한다. 특히 아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마술·버블쇼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가족과 함께하는
[충북일보]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 상승에 지역화폐인 '향수 OK 카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직매장의 전체 매출액 68억4천300만 원 가운데 '향수 OK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20억8천8백만 원이다. 이 직매장 전체 매출의 30%에 해당한다. 지난해 군내 지역화폐 발행 실적은 863억 원(개인 충전액 807억 원, 정책 발행금 56억 원)으로 전액 군내서 소비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올해도 매달 50만 원 한도에서 최대 5만 원(10%)까지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화폐 사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68억 원을 돌파, 2019년 개장 뒤 최대 실적을 냈다. 이는 충북도 로컬푸드 직매장(10개 시·군의 46곳) 가운데 매출 1위다. 이 직매장은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을 지역화폐 사용 불가 매장으로 지정한 행안부 지침(2023년)에 따라 가맹점 취소 위기에 놓였으나, 군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행안부의 예외 대상으로 인정받아 지역화폐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현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수탁 운영 기관이 이달부터 옥천농협으로 변경되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정영철 영동군수)와 전북 특별자치 도립 국악원(원장 유영대)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31일 영동군청에서 정 군수와 유 원장 등 관계자들의 참석 속에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 행사 프로그램 참가 지원, 기타 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힘을 보태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조직위는 이 협약에 따라 전북 도립국악원의 우수한 국악 콘텐츠와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북도립국악원은 국악 엑스포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국악 활성화를 위한 공동홍보, 문화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국악의 본고장인 영동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전북 특별자치 도립국악원이 함께 참여해 매우 뜻깊다"라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토대로 국악 엑스포의 위상을 높이고, 국악의 매력을 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2025년도 1분기 청렴 우수직원 표창 대상자로 김진경 내북초등학교 주무관과 윤은섭 동광초등학교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찬영 내북초등학교 주무관은 친절 우수직원으로 뽑혔다. 김 주무관은 학교 재산 무단 점유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적극적인 직무수행으로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윤 주무관은 학교 발전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당 조성 근절 교육과 홍보에 힘쓰면서 자체 점검을 통해 청렴 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교육 실현에 앞장섰다. 박 주무관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철저한 차량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활동 지원에 힘썼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친절 행정 실천에 이바지했다. 전 교육장은 "청렴과 친절은 신뢰받는 교육 행정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친절이 일상이 되는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인 산불의 여파로 축소해서 치렀던 '23회 옥천 묘목 축제'가 차질 없이 끝났다. 이 축제는 매년 3월 '옥천 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군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이원면 옥천 묘목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개최를 앞두고 발생한 동시다발적 산불로 인해 개막식과 대형 퍼포먼스를 취소하고, 묘목 판매와 체험행사만 펼쳤다. 황규철 군수가 축제장을 방문해 현장에 나와 있는 각 기관과 단체에 현재 확산하는 산불에 주의를 당부하고, 축제를 축소해 개최한 묘목 농가를 격려했다. 국가적 위기 상황 속 축제 진행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군은 행사를 취소할 때 발생하는 묘목 농가의 경제적 타격과 군 지역 경제를 고려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축소해 열었다. 축제 개최와 동시에 군 공무원의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진화대를 축제장 주변에 비상 대기시키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출제를 개최했다. 황 군수는 전국적인 산불 발생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계자분들과 묘목 농가 덕분에 이번 축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여전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충북일보] 보은군 삼승 장학회(회장 정경기)는 지난 28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4회 삼승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 대학생 5명이 1인당 100만 원, 고등학생 4명이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 장학회는 삼승면에 있는 판동초등학교와 속리산중학교에 학생 복지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을 전달했다. 삼승 장학회는 2021년 6월 삼승면민과 출향인, 삼승면에 있는 기업체의 후원으로 설립한 뒤 올해까지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삼승면의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상촌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통학로 지중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군에 따르면 상촌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이 2025년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4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7월 공모 신청 때부터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온 결과 사업 선정의 결과를 끌어냈다. 이는 지난해 황간면에 이은 면 단위 연속 선정이다. 도시 중심이 아닌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지중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사업 구간은 관기교에서 상촌교까지 약 860m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이 구간의 기존 전력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한다. 상촌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인 이 구간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로 때문에 미관을 해치고 등하굣길 위험성도 컸다.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50%, 국비 20%, 군비 30% 분담 형태로 추진한다. 사업을 마치면 단순한 전선 이설을 넘어 도로 미관 개선과 안전성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MOU)을 했다. 두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
[충북일보] 옥천군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군 공무원을 각 읍·면의 산불 예찰 인력으로 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의 지시로 산불 예찰 단을 구성하고, 군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을 예찰 인원으로 투입한 상태다. 군은 읍·면장 회의를 개최해 산불 발생 때 주민대피 대책, 불법소각 과태료 부과 강화 등 산불 예방과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황 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주민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화기 사용 금지, 예방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군은 앞서 이달 초 일반공무원진화대를 편성, 대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천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현장 실습을 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산불 발생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공무원 예찰 활동 등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황 군수는 "현재 옥천군은 주민의 투철하고 빠른 산불 신고 덕분에 대형 산불이 일어나진 않았다"라며 " 다만 건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과 농촌 지역 주민의 화기 사용 금지 등 각별한 주의가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