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이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생태계 교란 식물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번식력까지 강해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훼손하는 등 생태계에 광범위한 피해를 준다. 이에 군은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등을 완벽히 퇴치하기 위해 7개 읍·면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펼친다. 군은 근로자 60명을 투입해 7개 읍·면 1만9천975㎡ 구간의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을 제거할 방침이다. 1단계 개화 전 제거(6월까지), 2단계 결실 전 제거(7~9월) 두 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군은 이번 제거 작업을 통해 외래생물 증가로 인한 토착 생물 개체군 감소와 멸종, 먹이사슬 교란 등을 막고, 토종생물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생태계 순기능을 회복할 방침이다. 김상식 군 환경위생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로 도입종이 빠르게 퍼져 큰 피해를 주고 있다"라며 "군에 퍼져있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을 퇴치해 고유종의 서식지를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은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 악취·탄소 저감, 동물복지, 방역 강화 등 축산농가의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축산작업을 원격·정밀 제어하는데 필요한 정보 통신 기술(ICT) 장비 세트와 운영 솔루션을 함께 보급한다. 2025년 보급 패키지 모델은 총 21개다. 축종별로는 한우 4개, 낙농 7개, 양돈 4개, 양계 6개다. 분야별로는 생산성 향상 9개, 탄소·악취 저감 5개, 경영·사료비 절감 4개, 개체건강과 번식관리 3개다. 농가당 5억 원까지 지원한다. 가축사육업 허가나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라면 오는 23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해서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김범구 군 축산과장은 "스마트축산 기술 도입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미래 축산업을 선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난계국악단 차세대 명인 발굴을 위한 '청어람'1차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군에 따르면 '청어람'은 국악의 고장인 군에서 태어난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박연 선생은 조선 세종 시기에 활동한 음악가로 궁중음악을 아악 중심으로 정비하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왕산악과 우륵을 잇는 한국의 3대 악성으로 불린다. 이번 공연은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유망 국악 인재들의 협연으로 펼친다. 차세대 명인들의 열정과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모두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이가은), 해금 협주곡 '산곡'(권지민), 대금 협주곡 '풀꽃'(신소연), 거문고 협주곡 '강상유월'(이서진),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이종민), 김동진류 대금산조 '부활'(이정윤) 등이다. 공연 관람료는 없다. 당일 오후 6시부터 예악당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 나눠준다. 전화로도 예약(043-740-3218, 36
[충북일보]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이 기와 도색과 시설 보수 등 전면적인 정비를 마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체험관은 지난 2020년 개관한 뒤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은 물론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체험관은 이번 정비를 통해 더 쾌적하고 전통 색채를 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펼친다. 창포 막걸리·수리취떡·창포 비누 만들기, 단오선(부채 꾸미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리는 '38회 지용제'에 맞춰 축제 기간 미술작품과 야생화 등도 전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장을 통해 체험관이 더 전통적 색채를 살렸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 연계 행사 제공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북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 해태 회장)는 국내 우수 16개 여행사를 공식 여행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공식 여행사 모집 공모를 통해 서울, 부산, 광주 등에 있는 16개 여행사를 국악 엑스포 공식 여행사로 선정했다. 공식 여행사는 공식 휘장(엠블럼, 마스코트 등) 사용권과 단체관람객 유치에 따른 성과금을 일반여행사보다 더 높은 비율로 받는다. 일반 관람객들은 공식 여행사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여행사 관계자들은 국악 엑스포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3~14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국악체험촌, 월류봉, 옥계폭포, 노근리평화공원 등을 둘러봤다. 최원문 조직위 사무총장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공식 여행사에서 적극적으로 상품을 개발하리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고등학교 청소년 15명을 23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용 뮤지컬은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토대로 마련하는 창작 공연 작품이다. 단원 모집 대상은 군내 중·고등학생, 같은 연령대 청소년이다. 연극이나 뮤지컬에 출연한 경험이 없어도 문학과 공연예술에 관심을 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시작해 두 차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도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창의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선발 단원들은 오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30여 회 연습할 예정이다. 공연 발표는 9월 26일 이 수련관 강당에서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뮤지컬 운영을 위한 연출, 음악, 안무 등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 문의는 군청 행복교육과 청소년팀 청소년수련관(043-730-4985~6)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뮤지컬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끼와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노인 건강증진 사업의 하나인 '남성 홀몸 어르신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군 노인복지관 안에 있는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에서 남성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12차례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노인 맞춤형 구강 건강 교육, 구강 근 기능 향상 입 마름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이다. 구강 근 기능 향상을 위한 체험형 교육은 설(혀) 근력운동과 입 체조 운동을 병행한다. 설(혀) 근력운동은'페코판다' 기구를 활용해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연하장애와 섭식장애를 예방해준다. 입 체조 운동은 구강 건조증 완화와 발음 기능 개선을 돕는다. 군 보건소는 오는 7월까지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노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노인 구강 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개장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영동읍 매천리에 있는 레인보우 힐링 숲 가족 놀이공원에 '모험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놀이터는 2022년 충북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레인보우 힐링 숲 가족 놀이공원 조성사업'으로 만들었다. 사업비는 33억9천만 원(도비 15억2천만 원·군비 18억7천만 원)을 들였다.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 놀이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체험형 관광 공간이다. 놀이터 안에 그물 그네형 놀이기구, 공중 네트 통로, 시소 등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을 갖췄다. 특히 군은 여름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쿨링포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용객들의 휴식을 위해 동물 모양의 감성 벤치도 곳곳에 설치해 놓았다. 영동읍 중심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넉넉한 주차 공간과 잘 정비한 진입로 등 접근 편의성이 뛰어나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종일 머물며 즐기기 적합하다. 인근에 영동 와인터널, 레인보우 힐링센터, 과일나라 테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자원봉사회(회장 최영미)는 지난 13일 속리산면 사내리에 있는 '카페 고래'에서 자원봉사 이어받기 운동의 하나인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속리산면 자원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열무김치를 면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최 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생업을 잠시 미뤄두고 두 팔 걷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열무김치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증진사업(보은 드림클래스)을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학습증진사업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이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농간 학습 격차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6억 원 증액한 8억 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현재 초·중·고 교과과목뿐 아니라 취업 관련 온라인 토익 강연, 1 대 1 상담제, 진로·진학 컨설팅, 대학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초등학생 97명, 중학생 109명, 고등학생 50명, 일반청소년 3명 등 259명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다. 또 온라인 1 대 1 상담제에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66명, 고등학생 26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128명이 참여해 상담받았다. 중학생 48명, 고등학생 17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66명은 진로 학습 상담에 참여해 미래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군은 애초 연말까지 5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시작 30일 만에 490명이 신청해 목표의 94%를 달성한 상태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방세 부문 '우수', 세외수입 부문 '최우수'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적극적으로 징수하고, 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충을 유도하기 위해 이 평가를 한다. 평가 분야는 지방세 5개와 세외수입 7개다. 군은 올해 어려운 세입 징수 여건에도 적극적인 납세 홍보, 체계적인 체납 사유 분석,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활동 강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쳤다. 이 결과 지방세 우수 시·군 평가에서 관외 자동차 번호판 보관 실적 1위, 현 년도 징수율 98.45%를 달성했다. 세외수입 우수 시·군 평가에서는 지난해 징수실적 40.59%를 달성, 충북 도내 1위를 했다. 채희성 군 세정과장은 "올해도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체납을 처분하는 한편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에 관한 맞춤형 징수를 병행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배치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올해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모두 402명의 계절근로자를 데려와 농가에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필리핀 마갈량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44명이 지난달 중순 입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가 최근 군을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 22곳에 자국민 계절근로자 파견을 잠정 중단하는 조처를 내리면서 이들의 입국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파견 중단 대상은 필리핀 정부를 배제한 채 필리핀 자치단체와 업무 협약하고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한 한국의 자치단체들이다. 필리핀 정부는 불법 브로커와 인권침해 등에 따른 문제를 이유로 자국민의 계절근로자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지자체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는 대부분 특정 농가와 계약하지 않고, 한 곳에 합숙시키면서 그날그날 일손을 구해야 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영농철을 맞은 지자체와 농가는 필리핀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지체로 일손 대란을 우려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는 분위기다. 군은 필리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지난달 협약한 라오스 정부에 47명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