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비욘세(29)가 지난 1년간 세계의 30세 이하 유명인 가운데 최고 소득을 올렸다. 미국의 경제월간 '포브스' 7월호에 따르면, 비욘세는 작년 6월부터 1년 동안 8700만달러(약 1032억원)를 벌어들여 각국의 30세 이하 유명인 중 수입 1위에 올랐다.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9)는 옷과 향수 등의 광고모델로 활약, 6400만달러(약 760억원)를 챙겨 2위를 차지했다.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항상 주목 받는 가수 레이디 가가(24)는 6200만달러(약 712억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귀여운 외모로 미국 10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가수 겸 영화배우 마일리 사이러스(18)가 4800만달러(약 570억원), 미국의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21)가 4500만달러(약 534억원)로 4, 5위에 이름을 걸었다. 이어 미국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26)와 스위스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29)가 공동 6위에 걸렸다. 미국 미식축구 선수 일라이 매닝(29·뉴욕 자이언츠)와 터렐 서그스(28·볼티모어 레이븐스), 포르투갈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가 뒤를 이었다.
아이슬란드 한 축구클럽팀의 골 세레모니 장면이 인터넷에서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야후스포츠가 27일 전했다.화제의 팀은 아이슬란드의 스티아르난팀. 최근 치러진 한 경기에서 할더 오리 비욘손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엽기적인' 세레모니를 선보이자 관중들은 열광했다. 비욘손이 동료선수 요한 락스달(Laxdal) 선수를 낚시대로 잡아 올리는 이 세레모니는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 삽시간에 퍼져나갔다.아이슬란드어로 '락스(lax)'는 연어를 뜻하는 말로, 팀이 결승골을 터뜨릴 경우 선수 모두가 락스달을 주인공삼아 이 골세레모니를 벌이기로 미리 약속한 것이다.아이슬란드에서 스티아르난 팀과 비욘손 선수는 특이한 골세레모니로 이미 유명한 '스타'였다. 다음 장면은 비욘손이 팀 동료선수들을 주먹으로 차례로 쓰러뜨린 다음 자신이 공이 되어 중앙선 라인에 다이빙하는 세레모니다. 일명 '람보' 세레모니. 이외에도 골을 넣고 난 다음 팀 선수 전체가 짝을 이뤄 댄스파티를 하는 세레모니와 로봇 퍼레이드 세레모니 장면등도 유투브 동영상으로 제작돼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던 아나운서가 모기를 삼켜 응급실로 실려가는 일이 벌어졌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22일 대만의 한 방송국에서 뉴스를 보도하던 아나운서 황칭은 생방송 중 입 안에 모기가 들어가 얼굴이 빨개지고 기침을 하는 등 방송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황 아나운서는 응급실로 실려갔다. 방송사 측은 4분간 광고 방송을 내보낸 뒤 다른 아나운서로 대체했다. 방송경력 10년이 넘은 그는 퇴원 후 자신의 블로그에 “방송 중 모기를 삼켜서 응급실에 간 아나운서는 내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홍콩의 유명 연예인들을 촬영하던 한 여성 사진기자가 인터넷 벼락스타가 됐다. 초미니 원피스를 입은 섹시한 그녀에게 반한 남성 네티즌들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며 뜨거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23일 중국의 거대 포털사이트 톰닷컴 등에는 ‘중국에서 가장 섹시한 미녀기자’라는 게시물이 큰 인기몰이를 했다. 게시물에는 지난 22일 홍콩에서 개최된 연예인 자선축구대회에서 연예인들의 사진을 찍던 여성기자를 찍은 사진 대여섯장이 포함돼 있었다.사진은 검은색 생머리를 한 젊은 여성이 포토존에서 연신 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는 모습 등을 담고 있었다.남성 네티즌들은 특히 여기자가 몸에 착 달라붙는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며 신기해했다. 스포츠 현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옷차림이라는 것이다.섹시 미녀기자의 사진은 순식간에 일본과 유럽의 인터넷에까지 오르내렸다. 매일 수만명씩 찾는 유명 블로그마다 그녀의 사진이 내걸렸고 호기심 어린 클릭이 이어졌다.남성 네티즌들은 “당장 홍콩으로 날아가 그녀에게 사인을 받고 싶다”거나 “저런 미녀와 함께라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겠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의 정체가 궁금하다
구형 휴대폰 하나로 포르셰 스포츠카를 산 미국 10대 고교생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미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는 22일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사는 스티븐 오티즈(17·고교 3학년)의 ‘기적같은 물물교환 스토리’를 전했다. 오티즈가 처음 물물교환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 아버지가 사준 구형 휴대폰이 필요없어지자 온라인 물물교환 사이트인 ‘크레이그스리스트’를 뒤지기 시작했다.맨 처음 교환한 것은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이었다. 휴대폰이 급히 필요하다는 상대방을 물색한 끝에 추가금액을 거의 주지 않고 최신형 아이팟을 손에 넣은 오티즈는 중고지만 고급 자전거 몇 대를 또 물물교환을 통해 얻었다.자전거 서너대 가운데 가장 고급형은 애플사의 노트북 ‘맥북’으로 바뀌었다. 오티즈는 대담하게도 맥북 하나를 가지고 중고 자동차를 얻기 위해 크레이그스리스트를 검색했다.한달 가까이 밤낮 가리지 않고 인터넷을 검색하던 오티즈에게 ‘구원자’가 나타났다. 스튜디오 뮤지션인 한 백인 청년이 “작곡에 반드시 필요해서 꼭 맥북을 얻고 싶다”며 오티즈에게 “대신 SUV인 2000년 토요타 4runner를 주겠다”고 간청하는 이메일을 보냈다.오티즈는 “댁의 자동차보다 이 맥북
패리스 힐튼(29)이 마리화나(대마초) 소지혐의로 또 다시 체포됐다. 프랑스 현지언론 코르시카 마틴(Corse Matin)은 "지난 16일 페리스 힐튼이 코르시카 피가리 공항을 경유하던 중 마리화나 소지혐의가 발각돼 현지 당국에 구금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는 이어 "마약견이 그녀의 가방에서 1그램 정도 소량으로 숨긴 마리화나를 찾아냈으며 힐튼은 약 30분간 질문사항에 응답하고는 방면됐다"고 전했다. 힐튼은 지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경기에서도 마리화나를 피운 혐의로 현지 경찰에 연행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바 있다. 코르시카 당국은 우선 힐튼을 석방했지만 그녀의 마약 소지량을 참고해 기소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힐튼은 앞서 파리를 떠나 이탈리아 사르다니아섬에 가기 위해 프랑스 남부지역인 코르시카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힐튼은 트위터에 "나는 내 인생 최고의 휴가를 맞고있다"며 "자신과 관련 루머들은 모두 끝났다. 내가 체포됐다는 것은 순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북한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정대세가 베이징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중국 법제만보는 15일 "정대세가 베이징에서 주택을 구매할 것이란 소식이 요즘 인터넷 최고의 얘깃거리가 되고있다고 보도했다. J리그(일본 프로축구)에서 독일 2부리그 보훔팀으로의 이적이 확정된 정대세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뛰어난 경기력 뿐 아니라 '정대세의 눈물'로 중국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인터넷에 따르면 정대세는 최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푸리청아파트 입구에 있는 한 부동산중개소에서 상담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반바지에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상담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헤어스타일과 외모가 정대세와 똑같은 사진 여러 장도 인터넷에 게재됐다.네티즌들은 “정대세가 베이징의 집값 상승을 겨냥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다” “정대세와 상담원의 표정으로 봤을 때 주택거래가 성사된 것 같다” “정대세가 독일 프로축구팀과 계약을 한 돈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것 아니냐”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하지만 이 사건의 진실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누군가 장난삼아 꾸며낸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법제만보 기자가 해당 부동산중개소에 찾아가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10대 도둑 콜튼 해리스 무어(19)가 11일 바하마에서 붙잡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2008년 워싱턴주 주립 청소년보호소를 탈출한 그는 지난 2년 동안 경비행기와 보트, 자동차까지 훔쳐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을 벌여왔다.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하마 경찰은 휴양지 하버아일랜드에서 쾌속정을 동원하는 추격전 끝에 해리스 무어를 붙잡았다. 그는 체포 당시 노트북과 위성항법장치를 갖고 있었고 총기도 휴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짧은 추격전이 있었지만 별다른 사고 없이 용의자가 붙잡혔다"며 "경찰이 무기와 다른 증거품을 압수했다”고 전했다.해리스 무어는 그동안 미국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의 추적을 따돌리며 도주 행각을 벌였다. 순진한 백인 소년처럼 생긴 무어는 올해 2월 워싱턴주 한 상점을 털면서 자신을 뒤쫓는 경찰을 조롱하듯 분필로 바닥에 발자국 흔적을 남기면서 '맨발의 도적(Barefoot Bandit)'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그는 체포 당시에도 짧은 머리카락에 반바지 차림으로 맨발로 비행기에서 내려 다시한번 '맨발'을 자랑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해리스 무어는 도피과정에서 시애틀로 유명한 미국 워싱턴주와 아이
여배우 김태희를 닮은 북한 여성(사진)이 다시 한 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이 여성은 캄보디아 씨엠립 소재 음식점 ‘북한랭면관’의 종업원으로 서빙과 가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빼어난 외모를 지녀 2년 전에도 국내에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당시의 동영상이 최근 다시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동영상 속 그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자주색 유니폼을 입고 음식을 나르고 있다. 하얀 피부와 도도한 표정으로 한국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김태희의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 영상으로 착각했다”거나 “역시 남남북녀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미국의 한 10대 소녀 야구팬이 스즈키 이치로(37·시애틀 매리너스)의 한 마디에 놀랍도록 격정적인 반응을 보여 화제다.메이저리그닷컴은 최근 19살 애리스 스키너양이 파울볼을 잡으려던 이치로와 살짝 접촉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보도했다.일은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의 시합 도중 벌어졌다. 매리너스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 우익수쪽 관중석에 앉아있던 애리스양은 1회 양키스의 마크 테세이라 선수가 친 파울볼을 잡기 위해 달려온 이치로와 부딪힐 뻔 했다.파울볼을 아쉽게 잡지 못한 이치로는 소녀와 부딪힐 뻔한 상황이 미안했는지 소녀의 다리쪽에 손을 가져가며 “괜찮냐”고 물었고 곧바로 포지션으로 복귀했다.이후 애리스양은 ‘거물’ 야구선수와 직접 대면한 사실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라움 가득한 표정을 한 채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오 마이 갓’을 연발하거나 휴대전화기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는 등 부산을 떨었다.이같은 애리스양의 반응은 지역 TV화면에 그대로 생중계됐고 그녀의 행동은 곧바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애리스양은 이후 일본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치로 선수가 내게 괜찮냐고 물었다”며 “정말 멋진 경험”이라고 말했다.소녀의 격정적인
"정대세 선수, 멋져요. 저랑 결혼해주세요∼.”중국의 한 미녀가 북한축구대표팀의 정대세(26·VfL 보쿰) 선수에게 인터넷으로 공개 구혼해 화제다.중국 언론들은 7일 중국판 유튜브인 ‘여우쿠(優酷)’에 한 미녀가 ‘정대세, 나랑 결혼해줘’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자신을 ‘치치’라고 소개한 여성은 동영상에서 가슴을 강조하는 야한 옷을 입고 등장해 “11명(자녀)을 낳을 수 있어요”라고 적힌 종이를 드는 등 정대세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중국 네티즌들은 대체로 “예쁜 여성이 자신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다니 보기 좋다”며 흥미로워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러나 이 여성이 인터넷 노래부르기 사이트에서 자신을 응원해달라는 글을 남긴 점으로 미뤄 중국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는 정대세 선수를 이용했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 의도가 불순한 ‘쇼’를 벌였다는 것이다.중국 언론들은 정대세 구혼 동영상은 정대세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분석했다.실제 중국의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정대세 관련 동영상과 게시물이 끊이질 않고 오르고 있다.중국 네티즌들은 정대세가 재일교포 3세
영국의 팝스타 셰릴 콜(27)이 말라리아로 런던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콜은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짧은 휴가를 다녀온 뒤 말라리아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일간 '더 선' 인터넷판은 최근 콜이 약 3주 동안 휴가 겸 새 앨범 재킷 촬영차 애인 데릭 하우(25)와 함께 탄자니아를 여행하다 말라리아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콜은 휴가 중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했지만, 지난 주말 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하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갔다. 이번 주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콜은 영국 걸그룹 '걸스 얼라우드'의 멤버다.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축구선수 애슐리 콜(30)과 최근 이혼했다. 지난 4월 영국의 남성월간 FHM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위' 투표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