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원활한 장비 사용과 응급처치를 위해 관리 책임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발생 시 4분 이내에 사용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응급 장비"라며 "앞으로 400세대 이하 공동주택에도 점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14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자활연수원, 충북광역자활센터, 충주지역자활센터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교육생 및 임직원들에게 진료, 건강검진, 보건교육 등을 제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의 판로를 지원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근로의지와 자활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전국적으로 16개의 광역자활센터와 250여 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이며, 충북에는 12개의 지역자활센터와 40여 개의 자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자활기업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자활지원사업 참여자의 의지를 더욱 북돋을 기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 수검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사 항목은 성별·연령별로 다르다. 공통 검진 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 검진 등이다. 성·연령에 따른 검진 항목은 24세 이상 남성과 40세 이상 여성이 4년마다 받는 콜레스테롤(4종) 검사가 있다. B형 간염 표면 항원·항체(40세)와 골밀도검사(54세 여성), 정신건강 검사(20~60세 해당 연령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1회), 생활습관평가(40~60세), 치면세균막검사(40세) 등도 포함된다. 일반 건강검진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검사받으면 된다.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검진기관 찾기를 통해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연말에는 건강검진 예약이 집중돼 혼잡한 만큼 상반기에 미리 검진을 받아 달라"며 "앞으로도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 건강검진 수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
[충북일보] 제천데이케어센터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2024년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정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3년마다 진행되는 전국 규모 평가며 제천데이케어센터는 △기관 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보장 △급여 제공 과정 △급여 제공 결과 등 5개 영역 평가에서 총점 93.85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인 A등급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제천데이케어센터는 최우수기관이 받는 가산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되며 종사자 처우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금연화 대표는 "기본에 충실한 노인 돌봄을 바탕으로 모든 종사자가 어르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노인 주간보호센터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데이케어센터는 노인 재가시설로 청전동 내 자리하고 있으며 병설시설로 제천요양원(시설장 류정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난 12일 새롭게 단장한 보은한양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 응급실, 투석실, 소아청소년과, X-ray 실, 환자 대기실, 응급실 진입로 등을 살폈다. 보은한양병원을 지난해 11월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응급실 이전 및 장비 비 지원사업'(5억7천만 원)을 통해 응급실을 신축 건물로 이전하고, 소아 청소년 진료를 위한 별도 진료 공간도 마련했다. 또 좁은 진료 대기 공간을 확대하는 등 진료 환경을 개선해 놓았다. 각종 의료 장비도 대학 병원급으로 교체했다. 최 군수는 군민에게 한층 강화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날 보은한양병원의 의료 장비들을 세세히 살펴보고, 환자들을 만나 병원 운영에 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최 군수는 "보은한양병원 응급실 이전 공사와 의료 장비 교체로 군민 의료서비스 환경이 크게 나아졌다"라며 "보은한양병원이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과검진(안압, 안저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고위험 대상자 우선) 등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군민 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년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모든 검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보건의료원에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부모와 아이가 교감을 나누고 아기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베이비 마시지 교실'을 운영한다. 만 2개월에서 6개월 영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4주 동안 매주 화요일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키가 쑥쑥 커지는 마사지 △소화쏙쏙 촉진 마사지 △림프순환에 좋은 마사지 △수면을 돕는 마사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음성보건소와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 운영을 통해 부모와 아기의 애착 형성 및 영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반기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군 보건소 모자보건팀(043-871-2175)에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구 소득 관계없이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신 37주 미만 또는 2.5kg 미만으로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출생 후 2년 이내 선천성이상으로 진단받고 입원해 수술한 경우다. 지원범위는 요양기관에서 발급한 진료비 영수증에 기재된 급여 중 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다.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제출 서류를 구비해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아이마중앱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청주시 보건소는 영유아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영아 사망률을 낮추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감염병대응과 등 3개 부서가 참여해 보건진료소 중심으로 상반기 3개소, 하반기 8개소에서 진행한다. 지난 11일에는 월오보건진료소에서 프로그램 첫선을 보였다. △치매검진 및 치매예방 수칙 안내 △계절별 호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혈압, 혈당 측정, 구강관리 등 개인맞춤형 건강상담 △노년기 근력향상 및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균형적인 식단 및 노년기 건강밥상 교육 △헌혈 및 장기기증 홍보 등을 진행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지에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돼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및 외국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시행한다. 검진은 지역 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외국인, 장애인이 대상이며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검진팀이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 판독)를 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이용해 검진한다. 또한 실시간 원격 판독 결과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의 가래를 현장에서 채취해 신속한 추가 검진을 하고 있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결핵 치료를 잘 받으실 수 있도록 보건소 결핵 전담 간호사의 상담 및 관리 지원을 받게 되며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흉부 X선 재검사를 한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결핵 검진을 권고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률이 높아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 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결핵과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증상이 있으면
[충북일보] 충주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혈관튼튼관리'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혈관튼튼관리'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 및 해당 질환의 전 단계에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생활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영양·운동 관리 및 질환 관련 교육을 통해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집중관리군, 건강주의군, 자가관리군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사업에 등록한 참여자에게는 △혈압계 및 혈당기 무료 대여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진 지원 △정기 방문 시 추적 검사 및 포인트 적립 혜택 △당뇨교육센터 교육장 이용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 충주시체육회, 충북영양사회와 협력해 당뇨교육센터에서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022년 보건소 방문 시민 3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이 지역 보건사업 우선순위 1위로 선정됨에 따라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이 과장급 의료진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11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내과진료센터의 고성민 2내과장(소화기내과), 김세용 6내과장(호흡기내과) △건강검진센터의 김상식 가정의학과장(위·대장 내시경) 3명을 보강했다. 몇년간 공석이었던 호흡기내과 전문의의 영입으로 청주의료원은 폐렴, 결핵, 기관지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호흡기 질환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호흡기내과 인력 확충과 함께 시설도 정비했다. 기관지내시경실을 활성화하고 신규 의료장비를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의료원은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초빙을 통해 위장관질환, 간질환 치료를 비롯해 위·대장 내시경 검사와 치료, 용종제거술 등 내과진료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추가 영입으로는 예방의학과 만성질환 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의료원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응급실 의료진도 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