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 데 어울려 체육활동을 하며 편견의 벽을 허물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진천중 상원관에서 '2016 뉴스포츠 통합체육 공개수업'을 했다. 진천중은 지난해 통합체육수업을 운영, 대한장애인체육회 최우수 사례에 선정돼 올해도 연달아 운영하게 됐다. 이날 통합체육 수업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티볼 △컵쌓기(스포츠 스태킹) 릴레이 △오재미 릴레이 등을 즐기며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애인체육회는 체육활동에 앞서 스트레칭 체조를 실시하고, 티볼은 폼배구공을 사용하는 등 작은 사고발생 요인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통합체육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수업에는 지난해 18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30여명의 학생, 특수·체육교사 등이 참가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5월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역대 첫 금메달을 획득한 전영환은 진천중 특수학급 출신"이라며 "통합체육 수업은 장애학생 선수 육성에도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교육청과 협의해 통합체육 수업이 도내 전 학교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리그'를 운영한다. 도체육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옥천을 제외한 도내 9개 교육지원청별로 접수를 받아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리그전'을 진행한다. 이번 축구 리그전에는 도내 초·중·고교 81개 팀 1천86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별로 각각 리그전을 치른다. 시·군 지역 리그에서 우승한 팀은 오는 9월10~11일 열리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결선'에 참가한다. 교육감배 결선 우승팀은 오는 11월 말 예정된 전국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도체육회는 원활한 축구 리그전 운영을 위해 23일 '학교스포츠클럽대회지원 관계자회의'를 열고, 운영 방법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도체육회는 교육감배 대회에서 축구 외에도 피구와 족구 등 세 개 종목의 결선을 운영한다. 3개 종목 결선에는 총 180개 팀 3천74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일반학생 중심의 체육활동으로써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자율 학교체육"이라며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종목별 전무이사가 한자리에 모여 충북체육 발전과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체육회는 2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체육회, 도체육진흥과, 도교육청 관계자와 전국체전 참가종목 전무이사(사무국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후 처음으로 '종목별 전무이사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종목단체 통합 추진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97회 전국체전 대비와 내년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의와 협조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종목단체 통합 및 가입 안내 △97회 전국체전 종합목표 득점(순위) 및 강화훈련계획 △98회전국체전 경기부운영계획(안) △부패 ZERO 클린 스포츠 구현을 위한 지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30일까지 통합대상 종목 별로 통합·가입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재 67개 종목 가운데 28개(41%)가 통합 완료됐다. 통합대상 종목은 24개 중 8개, 비통합 종목은 경기단체 29개, 연합회 14개 가운데 각각 15개, 5개가 통합됐다. 오는 10월7~13일 충남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전은 3만4천점, 8위 입상을 목표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 육상선수와 볼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 충북장애인육상연맹 선수들은 지난 15~17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11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은 8개, 동 4개를 가져왔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박영주, 함웅, 신준섭 등이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영주는 포환에서 7m09, 원반에서 19.91m를 기록하며 각각 금메달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한 함웅(뇌병변)은 포환에서 7m74, 신준섭(뇌병변)은 100m 달리기에서 17초19를 기록하며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학생부의 신연호(뇌병변·청주성신학교)는 100m 달리기에서 14초16, 200m에서 30초75로 각각 은메달을, 400m에서 1분12초2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태민(지적장애·청주성신학교)는 높이뛰기에서 1.20m를 뛰어넘으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장애인볼링협회 선수들은 지난 16~18일 대구 현대볼링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종목별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방기섭은 지체장애(TPB9) 종목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방기섭은
[충북일보] 충북도청 유도팀이 '9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여자일반부 경기를 휩쓸었다. 도청 유도팀은 지난 13~17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2개를 차지했다. 도청 유도팀은 단체전 무차별 5인조 1회전에서 철원군청에 기권승, 준결승전에서는 고창군청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 동해시청을 3대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개인전에서는 상민경(-63kg), 이원옥(-70kg), 조아라(+78kg)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민지(-63kg)는 은메달을, 박은지(-78kg)와 정정윤(-57kg)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준호 충북도청 유도팀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따라준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97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을 위한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단양군체육회·단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란 슬로건으로 9~11일 단양군 일원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4천520명(선수 3천146명, 임원 1천374명)이 24개 종목(일반부 24, 학생부 4)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인다. 대회 기간 주 경기장인 단양공설운동장을 밝힐 성화는 9일 오전 소백산 연화봉에서 채화경을 통해 자연 채화돼 11일 폐회식때까지 주 경기장인 단양공설운동장을 밝힌다.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30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주제로 단양청소년예술단 '단누리'의 공연 등 사전행사와 식전행사로 막이 올랐다. 공식행사는 오후 7시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입장은 내년 개최지인 제천시를 선두로 충주시, 청주시 등이 들어오고 이번 개최지인 단양군이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이종찬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 류한우(단양군수) 단양군체육회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시종(충북도지사) 충북체육회장의 대
[충북일보=단양]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라는 슬로건으로 9일 화려하게 막을 올려 대회 개막일에 소백산 연화봉에서 칠선녀 성무와 함께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사흘간 단양공설운동장 등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라는 슬로건으로 9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대회 개막일에 소백산 연화봉에서 칠선녀 성무와 함께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사흘간 단양공설운동장 등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채화경을 통해 자연 채화된 성화는 170명의 주자가 8개 읍·면 101.59㎞ 구간을 주자(6.86㎞)와 차량(94.73㎞)으로 단양공설운동장까지 봉송해 성화대에 점화한다. 본격적인 개회식에 앞서 오후 5시30분부터 단양청소년 예술단 '단누리', 전국 응원연합 응원쇼 등 사전공개행사가 펼쳐지며 의장대 시연, 인기가수 강진의 축하공연, 주제공연 '열정의 함성' 등이 식전공개행사로 이어진다. 본 개회식에서는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선수·심판대표 선서, 주제공연, 선수
[충북일보] "자원이 열악해 매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이번 체전에서는 옥천군민의 자존심을 걸고 기필코 중위권 진입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남현(60·사진) 옥천군체육회사무국장은 9~11일까지 단양군에서 열리는 55회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이번 체전 출정식은 9일 옥천군체육센터에서 24개 종목 임원 30명, 선수 276명 등 306명과 군청 직원,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옥천군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정구와 군청 소속 육상 팀, 마라톤 종목을 주축으로 성적만 올려준다면 당초 목표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만하다"며 "여기에 종목별로 강도 높은 기초훈련을 해 온데다 마지막 컨디션 조절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8년 도민체전은 옥천군에 유치되도록 희망하며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의 자존심을 걸고 강인한 정신력과 필승의 각오로 중위권 진입을 달성,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전재현(59·사진) 영동군체육회사무국장은 9~11일까지 단양군에서 열리는 55회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전 국장은 "이번 대회에 영동군은 23개 종목에 383명(임원 108명, 선수 27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며 "상위권 진입이 유망한 육상, 배드민턴, 축구, 탁구, 유도 등은 종목별로 집중훈련을 실시해 기량향상과 컨디션조절, 정신력 강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게이트볼이 1등을 바득도 3등을 했으며, 최근 보디빌더도 1등을 하는 등 결과가 좋아 전망을 밝게 한다"며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인데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훈련에 땀 흘려온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 임원 등과 함께 단결해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사)충북체육포럼은 8일 단양교육지원청에서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기념 학술발표회'를 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단양 체육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단양 체육의 현황 분석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스포츠자원 활용 및 스포츠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발표회는 충북체육포럼 이사들의 발표로 진행된다. 김대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같이있어 가치있는 단양 Sports for all'이라는 주제 발표 후,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의 '단양 발전을 위한 레저 엑스포 제안'에 관한 주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사)충북체육포럼은 지난 2013년 1월 창립이후 충북체육정책제안, 지역체육 발전 과제, 체육계 비리 예방 대책과 관련된 토론회와 초청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충북도민체육대회 기념 학술발표회를 통해 스포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정구팀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가대표 2명을 동시에 배출했다. 군은 2016년 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옥천군청 정구팀 김지연(22·여)·고은지(21·여) 선수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3일 입촌했다. 옥천군청 정구팀에서 2명의 국가대표를 동시에 배출하기는 2003년 창단 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연 선수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고은지 선수는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4월 전북 순창 정구장에서 열린 '2016 한국정구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1위를 차지해 올해 국가대표가 됐다. 김지연 선수는 "훈련 잘 받아서 좋은 성적 내 야죠"라고 했고, 고은지 선수는 "언니들이랑 열심히 훈련해서 메달 따는 게 목표예요"라고 입촌 각오를 밝혔다. 3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는 옥천군청 김지연·고은지 외에 인천체육회 소속 한우리 선수도 함께 입촌했다. 나머지 국가대표 한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칠 7명의 국가대표 상비군도 입촌했다. 모두 4명으로 구성하는 2016년 정구 국가대표는 오는 11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8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9일부터 3일간 단양군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진입과 괴산군 홍보로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유명호(64)괴산군체육회 총감독은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하는 선수·임원 362명을 대표한 출사표를 통해 "선수 맞춤형 트레닝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컨디션 조절,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는 등 상위권 진입에 대한 선수들의 열의와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육상을 비롯해 테니스, 보디빌딩, 검도, 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의 24개 전종목에서 상위권 입상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당부한다"고 상위권 목표의 각오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입상 유망종목인 육상을 비롯해 테니스, 보디빌딩, 검도, 골프, 그라운드골프, 등의 종목에 대해 집중훈련을 실시했으며, 종목별로 한 달 여간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또, 최근에는 선수 맞춤형 트레닝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컨디션 조절,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는 등 상위권 진입에 대한 선수들의 열의와 사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고 밝혔다. 유명호 총 감독은 "그동안 훈련에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