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육상연맹은 지난 24일 통합대의원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신동삼(57·사진)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충북육상연맹 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통합대의원 총회에는 대의원 9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다뤄진 안건은 △회장 선출 △연맹 규정·제정 △임원 선출 △감사 선출 등이다. 회장 후보로는 신동삼 충북육상경기연맹 회장 1인이 등록했으며, 대의원 찬반 투표에서 9명 대의원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회계감사로는 신동일(세무사)씨, 행정감사로는 강태화(충주학생회관 총무과)씨를 각각 선출했고, 임원 선출은 신 회장에게 일임했다. 이날 충북육상연맹은 종전 '충북육상경기연맹'에서 '충북육상연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 데 어울려 체육활동을 하며 편견의 벽을 허물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진천중 상원관에서 '2016 뉴스포츠 통합체육 공개수업'을 했다. 진천중은 지난해 통합체육수업을 운영, 대한장애인체육회 최우수 사례에 선정돼 올해도 연달아 운영하게 됐다. 이날 통합체육 수업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티볼 △컵쌓기(스포츠 스태킹) 릴레이 △오재미 릴레이 등을 즐기며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애인체육회는 체육활동에 앞서 스트레칭 체조를 실시하고, 티볼은 폼배구공을 사용하는 등 작은 사고발생 요인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통합체육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수업에는 지난해 18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30여명의 학생, 특수·체육교사 등이 참가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5월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역대 첫 금메달을 획득한 전영환은 진천중 특수학급 출신"이라며 "통합체육 수업은 장애학생 선수 육성에도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교육청과 협의해 통합체육 수업이 도내 전 학교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리그'를 운영한다. 도체육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옥천을 제외한 도내 9개 교육지원청별로 접수를 받아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리그전'을 진행한다. 이번 축구 리그전에는 도내 초·중·고교 81개 팀 1천86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별로 각각 리그전을 치른다. 시·군 지역 리그에서 우승한 팀은 오는 9월10~11일 열리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결선'에 참가한다. 교육감배 결선 우승팀은 오는 11월 말 예정된 전국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도체육회는 원활한 축구 리그전 운영을 위해 23일 '학교스포츠클럽대회지원 관계자회의'를 열고, 운영 방법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도체육회는 교육감배 대회에서 축구 외에도 피구와 족구 등 세 개 종목의 결선을 운영한다. 3개 종목 결선에는 총 180개 팀 3천74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일반학생 중심의 체육활동으로써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자율 학교체육"이라며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종목별 전무이사가 한자리에 모여 충북체육 발전과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체육회는 2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체육회, 도체육진흥과, 도교육청 관계자와 전국체전 참가종목 전무이사(사무국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후 처음으로 '종목별 전무이사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종목단체 통합 추진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97회 전국체전 대비와 내년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의와 협조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종목단체 통합 및 가입 안내 △97회 전국체전 종합목표 득점(순위) 및 강화훈련계획 △98회전국체전 경기부운영계획(안) △부패 ZERO 클린 스포츠 구현을 위한 지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30일까지 통합대상 종목 별로 통합·가입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재 67개 종목 가운데 28개(41%)가 통합 완료됐다. 통합대상 종목은 24개 중 8개, 비통합 종목은 경기단체 29개, 연합회 14개 가운데 각각 15개, 5개가 통합됐다. 오는 10월7~13일 충남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전은 3만4천점, 8위 입상을 목표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 육상선수와 볼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 충북장애인육상연맹 선수들은 지난 15~17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11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은 8개, 동 4개를 가져왔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박영주, 함웅, 신준섭 등이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영주는 포환에서 7m09, 원반에서 19.91m를 기록하며 각각 금메달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한 함웅(뇌병변)은 포환에서 7m74, 신준섭(뇌병변)은 100m 달리기에서 17초19를 기록하며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학생부의 신연호(뇌병변·청주성신학교)는 100m 달리기에서 14초16, 200m에서 30초75로 각각 은메달을, 400m에서 1분12초2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태민(지적장애·청주성신학교)는 높이뛰기에서 1.20m를 뛰어넘으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장애인볼링협회 선수들은 지난 16~18일 대구 현대볼링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종목별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방기섭은 지체장애(TPB9) 종목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방기섭은
[충북일보] 충북도청 유도팀이 '9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여자일반부 경기를 휩쓸었다. 도청 유도팀은 지난 13~17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2개를 차지했다. 도청 유도팀은 단체전 무차별 5인조 1회전에서 철원군청에 기권승, 준결승전에서는 고창군청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 동해시청을 3대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개인전에서는 상민경(-63kg), 이원옥(-70kg), 조아라(+78kg)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민지(-63kg)는 은메달을, 박은지(-78kg)와 정정윤(-57kg)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준호 충북도청 유도팀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따라준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97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을 위한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단양군체육회·단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란 슬로건으로 9~11일 단양군 일원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4천520명(선수 3천146명, 임원 1천374명)이 24개 종목(일반부 24, 학생부 4)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인다. 대회 기간 주 경기장인 단양공설운동장을 밝힐 성화는 9일 오전 소백산 연화봉에서 채화경을 통해 자연 채화돼 11일 폐회식때까지 주 경기장인 단양공설운동장을 밝힌다.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30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주제로 단양청소년예술단 '단누리'의 공연 등 사전행사와 식전행사로 막이 올랐다. 공식행사는 오후 7시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입장은 내년 개최지인 제천시를 선두로 충주시, 청주시 등이 들어오고 이번 개최지인 단양군이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이종찬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 류한우(단양군수) 단양군체육회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시종(충북도지사) 충북체육회장의 대
[충북일보=단양]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라는 슬로건으로 9일 화려하게 막을 올려 대회 개막일에 소백산 연화봉에서 칠선녀 성무와 함께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사흘간 단양공설운동장 등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라는 슬로건으로 9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대회 개막일에 소백산 연화봉에서 칠선녀 성무와 함께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사흘간 단양공설운동장 등 30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채화경을 통해 자연 채화된 성화는 170명의 주자가 8개 읍·면 101.59㎞ 구간을 주자(6.86㎞)와 차량(94.73㎞)으로 단양공설운동장까지 봉송해 성화대에 점화한다. 본격적인 개회식에 앞서 오후 5시30분부터 단양청소년 예술단 '단누리', 전국 응원연합 응원쇼 등 사전공개행사가 펼쳐지며 의장대 시연, 인기가수 강진의 축하공연, 주제공연 '열정의 함성' 등이 식전공개행사로 이어진다. 본 개회식에서는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선수·심판대표 선서, 주제공연, 선수
[충북일보] "자원이 열악해 매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이번 체전에서는 옥천군민의 자존심을 걸고 기필코 중위권 진입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남현(60·사진) 옥천군체육회사무국장은 9~11일까지 단양군에서 열리는 55회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이번 체전 출정식은 9일 옥천군체육센터에서 24개 종목 임원 30명, 선수 276명 등 306명과 군청 직원,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옥천군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정구와 군청 소속 육상 팀, 마라톤 종목을 주축으로 성적만 올려준다면 당초 목표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만하다"며 "여기에 종목별로 강도 높은 기초훈련을 해 온데다 마지막 컨디션 조절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8년 도민체전은 옥천군에 유치되도록 희망하며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의 자존심을 걸고 강인한 정신력과 필승의 각오로 중위권 진입을 달성,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전재현(59·사진) 영동군체육회사무국장은 9~11일까지 단양군에서 열리는 55회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전 국장은 "이번 대회에 영동군은 23개 종목에 383명(임원 108명, 선수 27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며 "상위권 진입이 유망한 육상, 배드민턴, 축구, 탁구, 유도 등은 종목별로 집중훈련을 실시해 기량향상과 컨디션조절, 정신력 강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게이트볼이 1등을 바득도 3등을 했으며, 최근 보디빌더도 1등을 하는 등 결과가 좋아 전망을 밝게 한다"며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인데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훈련에 땀 흘려온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 임원 등과 함께 단결해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사)충북체육포럼은 8일 단양교육지원청에서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기념 학술발표회'를 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단양 체육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단양 체육의 현황 분석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스포츠자원 활용 및 스포츠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발표회는 충북체육포럼 이사들의 발표로 진행된다. 김대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같이있어 가치있는 단양 Sports for all'이라는 주제 발표 후,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의 '단양 발전을 위한 레저 엑스포 제안'에 관한 주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사)충북체육포럼은 지난 2013년 1월 창립이후 충북체육정책제안, 지역체육 발전 과제, 체육계 비리 예방 대책과 관련된 토론회와 초청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충북도민체육대회 기념 학술발표회를 통해 스포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정구팀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가대표 2명을 동시에 배출했다. 군은 2016년 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옥천군청 정구팀 김지연(22·여)·고은지(21·여) 선수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3일 입촌했다. 옥천군청 정구팀에서 2명의 국가대표를 동시에 배출하기는 2003년 창단 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연 선수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고은지 선수는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4월 전북 순창 정구장에서 열린 '2016 한국정구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1위를 차지해 올해 국가대표가 됐다. 김지연 선수는 "훈련 잘 받아서 좋은 성적 내 야죠"라고 했고, 고은지 선수는 "언니들이랑 열심히 훈련해서 메달 따는 게 목표예요"라고 입촌 각오를 밝혔다. 3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는 옥천군청 김지연·고은지 외에 인천체육회 소속 한우리 선수도 함께 입촌했다. 나머지 국가대표 한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칠 7명의 국가대표 상비군도 입촌했다. 모두 4명으로 구성하는 2016년 정구 국가대표는 오는 11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8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