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디지털전환·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통신장애 피해보상 규정과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을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0월 25일 KT의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로 인해 약 85분간 전국적인 유무선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금융거래, 재택근무, 원격수업, 배달앱 등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마비됨에 따라 국민들은 일상이 마비되는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변재일 의원은 △대상자 자동 요금반환 신설 △영업상 피해 등 간접적 손해배상 청구권 마련 △통신사업자의 명백한 중대과실로 인한 통신장애를 금지행위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긴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변 의원은 "자동요금감면, 간접적 손해배상 절차 마련, 사업자 과실로 인한통신장애의 금지행위 규정 등 3가지 대책을 확실하게 제도화한다면 소비자가 서비스 품질에 따라 통신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권한을 보장하고, 통신사업자들의 서비스 경쟁을 촉진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 중 디지털전환·비대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낡은 법제도들을 발굴해 정비해나가겠
[충북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일 "국민의힘의 정부, 충북의 정부, 대한민국 국민의 정부로 중지를 모아 상식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열린 국민캠프 충북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 실패를 열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우리나라는 4차산업혁명에 제대로 올라타 번영과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내느냐, 삼류국가로 전락하느냐 하는 기로에 있다"며 "자율과 평화가 꽃피우고 청년 세대의 상상력이 날개를 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걸 만들어내려면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 예측 가능한 법치가 지배하는 사회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 들어 4년반 동안 정책실패는 말할 것도 없고 소주성(소득주도성장)이니 부동산 정책, 외교·안보 정책 뭐 하나 제대로 한 게 없다"며 "공정한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 법이 공정하게 집행되는 사회 기반이 다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국가 운명, 청소년, 미래세대에게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대선까지) 남은 4개월 동안 수권 정당의 유능하고 성숙한 면을 보이고 많은
[충북일보] 보건의료계에 이어 이번엔 여성계 인사 200여 명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여성계를 대표해 김의경 전 국민대 디자인 대학원 겸임교수는 2일 "현재 세계 최저의 출산율로 가장 빠르게 소멸할 나라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며 "허 후보가 약속한 여성정책 중 결혼 시 1억 원, 출산 당사자 수당 5천만 원, 육아수당 1인당 100만 원을 10년 간 지급하는 정책이 꼭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생활지원금 1억 원과 18세 이상 국민에게 국민배당금 월 150만 원을 주는 정책을 실현시켜 가계부채 해결은 물론, 끊어진 희망사다리 복원으로 서민들의 삶의 질이 중산층으로 높아지도록 적극 지지한다"고도 했다. 허 후보는 "최근 오징어 게임과 함께 허경영 게임이 국민에게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내년에는 국민들이 최소한 경제난으로 자살과 같은 막다른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국민의 지지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앞두고 조직정비와 조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조직위원장 공모가 되레 분열을 부채질하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번 상당구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노동영 변호사, 신동규 한국공동주택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신동현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 임병윤 공인중개사,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가나다순) 등 모두 5명이 도전했다. 이들은 오는 4일 면접 심사를 받은 뒤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후보자 추천,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된다. 상당구는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가 예정돼 있어 공모 분위기가 과열되는 모습이다. 주요 타깃은 해양수산부 장관, 충북지사,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우택 도당위원장이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를 상당구에서 흥덕구로 옮겼던 정 위원장은 이번 상당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흥덕구당협위원장을 사퇴했다. 신동현 지방자치위원은 1일 보도자료를 내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면 실질적으로 지역구에서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정우택 도당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신 위원은 "중차대한 대선과 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일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의 열린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변재일(청주 청원·5선)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변 의원은 지난 8월 1일 이 후보의 요청에 열린캠프에 합류했으며 충청권에서 이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총 12명으로 경선 후보였던 박용진·김두관·이광재 의원과 다선 의원인 김상희 부의장, 김진표·이상민 의원이 합류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청주 흥덕·3선) 의원은 문화강국본부장에 임명됐다. 열린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청주 출신 조정식(시흥을) 의원은 상임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됐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내년 충북지사 선거 후보군인 국민의힘 정우택(68)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로 5선(選)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지난 29일 청주시 흥덕구 당협위원장을 사퇴하고 청주시 상당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서를 냈다. 지난해 3월 총선 출마를 위해 지역구를 흥덕구를 옮겼던 정 위원장은 약 22개월 만에 상당구로 복귀하는 길을 택했다. 이번 공모에는 노동영 변호사, 신동규 서울시당 지역화합위원장, 신동현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 임병윤 공인중개사도 도전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중 노동영 변호사와 신동현 지방자치위원은 라임 사태 관련 로비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갑근 전 상당구 당협위원장(전 대구고검장)과 관련이 있다.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상당구 국회의원 후보였던 윤 전 위원장의 캠프에서 노동영 변호사는 법률자문을, 신동현 지방자치위원은 언론특보를 맡았다. 국민의힘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는 심사 등을 거쳐 신임 조직위원장을 임명하게 된다. 신임 조직위원장은 당협위원장으로 추대될 가능성이 크고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에도 유리한
[충북일보]내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 등에 따르면 개헌 논의는 각 정부 때마다 심심찮게 등장한 이슈다. 원인은 시대적 과제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헌법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이 되는 올해까지 지난 30년 간 각 지방정부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완성, 실효적인 지방분권 추진이 헌법에 막혀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현행 헌법은 전문과 부칙을 제외하고, 전체 130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지방자치에 관한 사항은 117조와 118조에서 규정하고 있다. 앞서, 제헌 헌법에도 지방자치에 관해 96조와 97조에 규정했고, 이 규정은 일부 조문의 단어가 수정되기는 했지만, 큰 변화 없이 현행 헌법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는 1948년 제정된 헌법이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개헌이 이뤄졌음에도 지방자치제도에 관한 헌법규정은 실질적인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사례다. 또한 헌법은 지방자치의 핵심적 요소인 △자치사무의 존재 △주민의사에 기한 자치기구의 구성 △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과 신동현 중앙당 지방자치위원 이 각각 도전했다. 29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상당구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정 워원장과 신 위원이 신청서를 냈다. 청주시 흥덕구 당협위원장이기도 한 정 위원장은 이날 사퇴서를 제출한 뒤 공모에 참여했다. 상당구는 정 위원장이 19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구다. 그에게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는 내년 3월 9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다. 다만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흥덕구로 지역구로 옮겼던 만큼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앞서 상당구 조직위원장 도전을 예고한 신 위원도 이날 신청서를 냈다. 그는 오는 11월 9일 시작되는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도 예고하며 정 위원장과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정의당 충북도당은 충북도청에 설치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29일 성명을 내 "도당은 노태우씨의 국가장 결정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역사를 돌릴 수 없다, 충북도는 노태우 분향소를 폐쇄하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5·18 학살자 최고 책임자 둘 중 한 명이 사망했다. 학살자에게 공과는 없다"고 지적했다. 전날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이시종 지사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하고 조기 게양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도당은 "도는 학살자의 명복을 비는 분향소를 폐쇄하고 태극기를 제대로 게양하라"며 "대한민국은 학살자에게 조의를 표하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을 살해하고 국가를 전복한 사람의 장례를 국가가 치른다는 건 주권재민의 정신을 뒤집는 결정"이라며 "도는 중앙에서 시킨다고 하는 굴욕적 자세가 아니라, 광역자치단체로서의 품격을 보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도는 정부가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는 것으로 결정하자 28일 조기를 게양하고 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휴게공간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30일 정부 영결식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 안혜주기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이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8일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조기 건설 등 1차 상생 발전 대선공약을 채택했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과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에 있는 충남도당 당사에서 시·도별로 2개씩 총 8개의 충청권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충북 공약은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중부권 거점공항(행정수도 관문공항)인 청주공항 활성화가 선정됐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충청도민과 공감할 수 있는 공약 제시가 필수"라며 "도내 각계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공약개발단 회의를 거쳐 대선 공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공약은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중부권 거점 국립 경찰병원 건립이 뽑혔다.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은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한반도의 허리에 새로운 지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포함했음에도 불구하
[충북일보] 신동현(33·사진)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이 28일 청주시 상당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국민의힘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앞장서고 있지만 청주 정치권의 현실은 아직 그대로"라며 "눈치 보지 않고 과감히 나서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위원장은 "'정당의 조직위원장이 시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냐'고 평가절하할 수 있지만 실제로 정당정치는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청주 상당구는 당장 내년 3월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있다. 조직위원장이 되어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치개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줄세우기 정치에 편승하지 않고, 기득권 정치에 매몰되지 않으며 욕심이라 생각될 때 내려놓겠다"며 "부끄럽지 않은 예측 가능한 정치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9일 오전 공모 신청서 제출을 예고한 신 위원은 조직위원장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 위원장은 다양한 경험과 경륜를 가진 분"이라며 "다른 분들도 이번 공모에 과감히 도전해 기득권을 깨는 노력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은 풍광초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구) 국회의원이 지난 25 발생한 KT 통신장애와 관련해 후속조치에 나섰다. 변 의원은 통신3사가 약관상 규정하고 있는 통신장애 피해보상 기준 '3시간'을 온라인·비대면 시대의 안전한 통신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1시간'으로 강화해야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통신3사는 유선, 5G 등 각 서비스별 약관에 '연속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거나 월 누적 시간이 6시간을 초과할 경우' 손해배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 약관상 '연속 3시간 이상 장애' 기준은 19년 넘게 개정되지 않아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초고속인터넷은 2002년에 정보통신부가 초고속인터넷 품질보장제(SLA)를 도입하면서 기존 4시간 기준을 3시간으로 강화해 약관에 명시하도록 했다. 이동통신은 2001년에 통신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기존 6시간 기준을 3시간으로 약관에 정한 것이 지금까지 적용되고 있다. 지난 25일 KT는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12시45분까지 약 85분간 전국적인 유·무선 통신장애를 발생시켜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19년 전 정해진 '연속 3시간 이상 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해 피해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