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의 재정 자립도가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26일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지방재정 365 (http://lofin.moi.go.kr)'에 통합공시한 2015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정보를 보면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38.42%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13번째로 낮았다.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 54.02%보다 15.6%p 낮았다.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83.79%)이었으며 울산(74.17%), 경기(69.62%), 인천(67.66%), 부산(61.73%), 세종(60.98%)이 뒤를 이었다.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29.47%였다. 충북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8.2%로 전국 평균 13.4%에 비해 낮았다. 괴산군, 단양군, 옥천군 등 도내 3개 군은 채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건전성 제고 및 주민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재정정보를 공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28일 오후 2시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청년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최효종이 '청년, 행복 그리고 꿈'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최씨는 취업이나 결혼 등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꿈을 포기해야 하는 청년들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만의 꿈을 찾는 비법'을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도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woman/)나 전화(043-220-6461~4), 팩스(220-6459)로 하면 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정애 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일으키는 나비 효과처럼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7일 오후 2시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충청북도 통합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내일(JOB)'을 주제로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력 채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도내 우수기업인 제니스월드, ㈜에스폴리텍, 명정보기술을 비롯한 250개 기업(직접 100, 간접 150)이 참여해 사무·관리직, 기술·연구직, 현장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는 채용관, 컨설팅관, 이벤트관 등으로 운영되며 채용관에서는 구인·구직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청년일자리특화존을 구분해 청년채용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관에서는 입사서류작성, 면접에 대한 컨설팅과 이미지메이킹 방법 등이 소개되며 이벤트관에서는 취업타로카드, 무료 사진촬영, 케리커쳐, 소원나무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국민생활관에 입장하면 취업정보, 채용면접, 컨설팅 등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행정자치부가 27일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연다. 행사는 '생활자치의 물결, 국민행복의 바다로!'를 슬로건으로 생활속 지방자치 성과와 주민이 직접 참여한 정책사례가 소개된다. 특히 시도별 전시관에서는 스마트시티, 에너지신산업, 트램, 문화융성, 도시재생, 공동체활성화 등 현재와 미래의 다양한 도시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우리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념식과 함께 행자부와 17개 시·도, 열린사회시민연합 등이 공동 주관하는 지방자치 박람회도 27~ 30일 부산 벡시코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충북도는 박람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 공공외교의 패러다임 구축'을 주제로 지난달 청주에서 열린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에는 △자치토크콘서트와 정책토론회(27일) △외국계 주민들이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28일) 등 주민들이 지방자치의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지방자치는 우리 국민들의 생활과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국가운영 원리"라며 "이번 박람
[충북일보] 국제행사 개최와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힘입어 올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25일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시·군 주요 관광지 132개소를 방문한 관광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9월 말)까지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는 1천434만명으로 1년 전 1천314만 명보다 9.1%인 120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기별로는 5월 24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 194만명, 4월 190만명 순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만9천명이 증가한 13만7천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단양이 648만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았고 제천 159만명, 청주 153만명이 뒤를 이었다. 관광지별로는 단양 도담삼봉(197만명)을 찾은 관광객이 가장 많았다. 단양 옥순봉에는 9월까지 158만명이 찾아 지난해보다 관광객 수가 87만명이 늘어난 반면, 괴산 산막이옛길은 102만명에서 75만명으로 무려 27만명이나 감소했다. 도는 제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시설보완, 단양 금수산지구 관광편의시설 확충, 청주 청석굴 관광명소화, 충주 세계무술공원 관광지 조성, 진천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조성
[충북일보] 충북도와 국민안전처는 26~27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가축방역가상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 지방자치단체, 민간방역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질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과거 구제역·AI 발생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 현실에 맞게 가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방역 관련 공무원, 지역 축산농가 및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실제상황을 방역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국민안전처·도·충북축산단체협의회 간 재난성 가축전염병 공동대응협약을 통해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협업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 현장방역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전원건 도 농정국장은 "구제역·AI 가상방역훈련이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질병발생 시 대응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출입통제와 축사소독 등 자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발,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충북 청년창업 베이스캠프'가 24일 문을 열었다. 이날 충북산학융합본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고규창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창업 베이스캠프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자체 창업지원 사업이다. BIO, 화장품·뷰티 등과 관련된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청년창업가를 지원한다. 참여자는 매년 공개모집 및 심사를 통해 30명을 모집한다. 이들에게는 기획·회계·경영 등과 같은 기본교육과정부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 등과 같은 전문 과정까지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사업성이 인정되는 청년에게는 사업화등록 및 특허출원 등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비가 월 100만원씩 최장 6개월까지 지원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고 부지사는 "신성장산업과 관련된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앞으로 우리 도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이라며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5년 이내에 건실한 청년 창업가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격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1월 중순까지 도내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한 하도급실태 지도 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토목 20곳, 건축 15곳, 도시개발 4곳, 투자유치 11곳, 치수방재 11곳, 상·하수도 17곳, 농촌개발 6곳 등 총 87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도급 직불제 이행 △하도급 표준계약서 사용여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활용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 이용여부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설치 △하도급 계약심사위원회 구성여부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이행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사용여부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건설현장에 만연한 대급지급 지연, 지급보증서 미발급, 불공정 약관에 의한 비용부담 전가 등 불공정 하도급행위의 유형과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2일 청주 밀레니엄구장에서 열린 '2016년 야구 청주시토요리그'에서 최종 우승한 충북도소방본부 야구동호회 119파이터스 선수들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헌경 의원(청주7)이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학교 교사 안 공기 질을 측정 조사했다. 임 의원과 환경연구원은 2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4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공기 질 측정에 나섰다. 이번 공기 질 측정 현장조사 항목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 부유세균 등과 교사 안에서의 쾌적한 공기 질 유지를 위한 환기시설 등이 적정하게 설치되어 있는지도 중점 조사했다. 임 의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하게 됐다"며 "측정 결과가 나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집행부와 관계기관에 다각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행정자치부가 오는 25일 대규모(광역 5억·기초 3억원 이상) 지방자치단체 행사·축제 원가 정보를 '지방재정365(lofin.moi.go.kr)'에 공개한다. 행자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지방자치단체는 총 1만6천828건의 행사·축제를 개최하고 8천291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대비 1천582건(10.4%), 966억원(13.2%) 늘어난 수준으로, 2014년 국가적 애도 분위기로 자치단체 행사·축제가 대폭 취소·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성격별로는 주민체육행사·음악회 등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목적이 8천840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52.5%)을 차지했다. 이어 전통문화계승·보전홍보 2천966건(17.6%), 사회적 약자 배려 1천551건(9.2%),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활성화 887건(5.3%) 등이다. 총 사업수익은 1천227억원으로 2014년 대비 17.2% 증가했다. 이 중 국비·시도비 등 이전수익은 1천121억원으로 총원가의 13.4%이며 시설사용료·수수료 등 서비스요금 수익은 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2014년 총 사업수익은 1천47억원, 서비스요금 수익은 100억원이다. 원가는 인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사분오열(四分五裂) 됐다. 새누리당 소속 김양희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문제로 인해 의회의 기능이 마비될 지경에 몰렸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20일 의장 불신임안을 또 제출했다. 지난달 12일과 이달 7일에 이어 세 번째 제출이다. 앞선 두 번의 불신임안은 성립요건 미비로 반려됐다. 이에 더민주 의원들은 이번 불신임안을 의장이 아닌 부의장 앞으로 제출했다. 근거는 지방자치법과 행정자치부의 유권해석이다. 더민주 의원들이 내놓은 행자부 유권해석의 요지는 발의요건, 즉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이 발의와 형식요건이 충족되면 당연히 접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불신임 요건에 해당되는지 여부 등 내용의 타당성 여부는 본회의 심의과정에서 검토돼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특히 의장 불신임안에 대해 의장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어 제척되고, 부의장이 의장의 직무를 대리해 해당 안건을 접수한다는 게 더민주 의원들이 제시한 행자부의 의견이다. 행자부의 이런 의견은 현재 충북도의회 사안에 대한 답변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대전광역시 서구의회에서 제출된 의장 불신임안과 관련된 사안이다. 더민주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