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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지자체별 행사·축제 원가 정보 공개

오는 25일 '지방재정365'서 확인 가능

  • 웹출고시간2016.10.22 17:38:45
  • 최종수정2016.10.23 18:58:35
[충북일보] 행정자치부가 오는 25일 대규모(광역 5억·기초 3억원 이상) 지방자치단체 행사·축제 원가 정보를 '지방재정365(lofin.moi.go.kr)'에 공개한다.

행자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지방자치단체는 총 1만6천828건의 행사·축제를 개최하고 8천291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대비 1천582건(10.4%), 966억원(13.2%) 늘어난 수준으로, 2014년 국가적 애도 분위기로 자치단체 행사·축제가 대폭 취소·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성격별로는 주민체육행사·음악회 등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목적이 8천840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52.5%)을 차지했다.

이어 전통문화계승·보전홍보 2천966건(17.6%), 사회적 약자 배려 1천551건(9.2%),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활성화 887건(5.3%) 등이다.

총 사업수익은 1천227억원으로 2014년 대비 17.2% 증가했다.

이 중 국비·시도비 등 이전수익은 1천121억원으로 총원가의 13.4%이며 시설사용료·수수료 등 서비스요금 수익은 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2014년 총 사업수익은 1천47억원, 서비스요금 수익은 100억원이다.

원가는 인쇄비·소모품비 등의 행사직접비 50.1%, 시설장비비 18.9%, 참가자보상비 9.1%, 대외홍보비 9.1%, 인건비 8.5% 등으로 구성된다.

김현기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행사·축제 원가 공개 도입으로 지자체의 예산 효율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행사·축제 원가공개와 투자심사, 행사·축제 예산 총액한도제를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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