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산림경영계획 작성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림경영계획이란 산림을 보다 효율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산림경영계획을 10년 단위로 작성 수립하고 그 계획에 따라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전국 광역시·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시·군 평가에서는 음성군, 진천군, 영동군이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재정균형집행률, 산림경영계획 사업량, 산림경영계획 작성률, 공유림 작성률, 업무협력도 등 5개 평가항목의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이다. 도 관계자는 "산림경영의 실질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효율적인 계획을 수립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제고하고, 공익적 기능이 향상되도록 산림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연구원은 '산사사회발전보고2015', '산시경제발전보고2015' 등 2권의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번 번역서 발간은 충북연구원과 MOU를 체결한 중국 산시성 사회과학원을 통해 이들 지역을 이해하기 위해 이뤄졌다. 중국은 이미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으로 대부분 강소성(상하이)과 동북3성에 집중돼 왔으나, 최근 중국이 신국가발전전략으로 '일대일로'를 강력 추진함에 따라 그 출발점인 섬서성의 시안(西安)이 재조명받고 있다. 산시성의 싱크탱크인 산시성 사회과학원에서 발간한 '산시경제발전보고 2015'는 산시성의 최근 경제상황과 각종 정책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자료다. 산시경제발전보고는 산시성 경제현황, 국제무역, 주민이주, 산업구조 등의 내용을 담은 Ⅳ편으로 구성돼 있다. '산시사회발전보고 2015'는 산시성의 최근 사회 상황과 각종 정책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자료로 부록 포함 Ⅵ편으로 구성됐다. 사회 현황과 문제점, 산시성 실크로드 경제벨트, 지역민생 현안, 주요 이슈 설문 분석, 지역전통문화 이해 및 대책, 지역 인터넷 여론, 농촌개혁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충북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번역서 발간을 계기로 산시의 문화 시리즈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 중인 '여권 택배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여권 택배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은 모두 4천454명으로, 전체 여권 발급건수인 3만6천997건 중 12%를 차지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실적인 3천258명보다 1천196명(37%↑) 증가했다. 여권 택배서비스는 여권 신청 후 발급된 여권을 받기 위해 도청을 재방문할 필요없이 집이나 직장 등 민원인이 원하는 곳에서 택배로 수령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민원인은 여권 발급 신청 시 택배서비스 신청을 하면 되며, 4~5일 이후 우체국택배로 수수료 3천300원을 납부한 뒤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 도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9시(동절기는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여권발급 야간·휴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여권민원 서비스로 도민들에게 시간적·경제적인 도움뿐 아니라 해외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워킹맘·한부모 가족을 위한 '음식으로 소통하는 행복부엌 커뮤니티' 행사를 마련,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지난 8일 전통 화병과 외이김치 음식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7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7일 간납전·마늘짠지·홍합초만들기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영양주먹밥과 된장국 만들기 3회가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행복부엌 커뮤니티는 워킹맘 가족과 한부모 가족들이 한 공간에 모여 음식을 만들고, 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재능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부엌이라는 공간을 함께 공유·소통하며 관계를 형성, 건강한 식생활과 공유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상호 갈등을 치유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도 양성평등기금사업 공모로 선정된 이 사업은 BPW전문직여성청주클럽과 사단법인 전통음식문화원이 함께 맡아서 추진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서울] 이시종 충북지사는 16일 하루종일 국회에 머물며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충북 예산확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지사는 오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현미 위원장과 예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새누리당 성일종(서산·태안)·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 이 지사는 예결위원들에게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확장 500억원 △경부고속도로(남이∼천안) 확장 75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710억원 △영동∼용산(유원대) 국도 건설 100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10억원 등 총 12개 사업에 2천658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오후에는 충북출신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김태년 예결위 민주당 간사, 김춘순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구윤철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 같은 내용의 예산확보에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최근 고공성장을 하고 있는 동남아시장. 특히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7%에 이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필리핀은 건설경기가 활성화되며 건축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필리핀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주거뿐 아니라 호텔, 공장 같은 상업용 건축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설시장의 경우 2014년 건설시장 규모가 213억 달러에서 지난해 238억 달러로 12% 신장했다. 한-ASEAN FTA체결과 한류의 주 시장으로 원자재 및 중간재, 소비재 등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신임 로드리고 두테르테 (Rodrigo Duterte) 대통령이 인프라 건설을 강력히 진행할 것으로 공언해 필리핀 건설업은 당분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건축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 최대 권위의 인테리어, 건축·건설 박람회에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참가, 큰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1~13일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국제건축박람회(PHIL. CONSTRUCT 2016)'에 △월드비엠씨㈜ △애강㈜ △㈜알코판넬 △㈜동신
[충북일보]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충북도의회 건립 사업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행정국을 대상으로 벌인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누리당 박봉순(청주8) 의원은 도의회 청사 건립 추진현황을 질의했다. 김진형 행정국장은 "최근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결과 재검토하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도의회 청사를 리모델링하는 방안 검토하고 도민 편익증진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도의회 청사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주차장, 편의시설 확충, 어린이집 설치 등 도민 편익 증진 부분을 보완한다면 내년 1월 있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도의회 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비 30억 원은 삭감한 뒤 내년 4월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다시 반영되게 됐다. 김진형 국장은 "내년 6월 설계 공모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2021년 7월까지 도의회 청사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도의회 청사 건립과 관련된 자료를 모아 백서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도의회 청사는 지난 8
[충북일보] 충북도와 전북도가 15일 양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120시간 무비자 환승 관광객의 관광가능지역이 수도권·충청권에서 전북까지 확대되면서 서울·제주도에 편중돼 있는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청주국제공항·군산항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북 무주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 국제행사 홍보 △전주 한옥마을·충북 유명 관광지 공동 홍보 △관광분야 상호 협력 등이다. 또 △관광지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 △청주국제공항 취항지역인 북경·상해·심양·대련·항주 등 9개 지역 대상 홍보 마케팅 △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유명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한 마케팅 등을 공동 실천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의 한옥마을 등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충북의 3대 국립공원 등 힐링 관광자원의 융합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
[충북일보] '동북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기치로 내세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 바이오 리서치 연구기관인 '프레스티지 바이오 리서치(이하 PBR)'가 바이오 의약품 상업화·생산을 위해 설립한 프레스티지 바이오제약㈜는 1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프레스티지 바이오제약㈜은 총면적 3만3천600㎡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2천억 원을 투자한다. 먼저 오송바이오메디컬지구 1만500㎡에 1천300억 원을 투입, 바이오의약품 연구소를 설립하고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2만3천100㎡에는 700억 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 투자할 계획이다. 연구소가 들어서는 오송바이오메디컬지구 일부는 최근 투자금 송금 지연으로 논란이 제기된 이란 전통의학연구소 건립 부지 일부가 포함됐다. 프레스티지 바이오제약㈜은 이곳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품질관리 전문가 등 20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은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한 전초 단계로 지난 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항체의약품 임상3상용 시료 위탁생산을 위해 13억 원 규모 위탁생산 계
[충북일보] 충북도는 폭설·한파 등으로 인한 농업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는 취약시설 일제점검, 대응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겨울철 농업대책을 각 시·군에 시달했다. 폭설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와 인삼 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물에 대해서는 수시로 실태점검을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시설하우스 설계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고시한 내재해형 표준규격시설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기상특보 발령시 농업인 및 유관기관에 문자서비스를 통해 기상 및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비상체제에 돌입, 분야별 비상근무조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오후 2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기능인 최고 '충청북도명장'으로 선정된 4명을 대상으로 명장 증서와 현판, 기술장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충청북도명장은 심태섭(58·중기계정비), 윤붕구(59·패션디자인), 이종화(58·제과제빵), 박근영(60·목칠공예)씨다. 이들에게는 매년 20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이 지원된다. 이시종 지사는 "자기 직종에서 충북의 산업을 이끄는 주역들"이라며 "후진 양성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논 재배에 적합한 참깨 품종은 '건백깨'와 '아름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새 참깨 품종 중 장려품종 10여 종을 선발,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시험 재배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흰깨 중 가지가 덜 발생하고 대가 하나인 건백깨는 수량이 115kg(10a당)으로 재래종 88kg(10a당)보다 23% 많았다. 검정깨 중 가지가 많이 발생하는 아름깨는 수량이 113kg(10a당)으로 재래종 대비 22% 많았다. 두 품종의 심는 거리를 기존 10㎝보다 2배 넓은 20㎝로 늘려 씨를 뿌릴 경우 바람이 잘 통하고 충분한 영양분이 흡수 돼 뿌리내림과 생육이 좋았다. 또 병해충과 넘어짐, 습해에도 강해 인력 절감 효과와 함께 수확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철구 도 농업기술원 팀장은 "내년부터 벼 대체 작목으로 참깨의 재배면적 늘리기 위해 농가 홍보 및 재배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우량 종자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