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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적합한 참깨 품종 '건백깨·아름깨'

충북도농기원, 5년간 시험재배 결과
재래종 대비 수량성 23% 가량 높아

  • 웹출고시간2016.11.14 11:39:35
  • 최종수정2016.11.14 11:39:35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시험재배한 참깨품종들. 왼쪽부터 재래종, 건백깨, 아름깨.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논 재배에 적합한 참깨 품종은 '건백깨'와 '아름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새 참깨 품종 중 장려품종 10여 종을 선발,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시험 재배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흰깨 중 가지가 덜 발생하고 대가 하나인 건백깨는 수량이 115kg(10a당)으로 재래종 88kg(10a당)보다 23% 많았다. 검정깨 중 가지가 많이 발생하는 아름깨는 수량이 113kg(10a당)으로 재래종 대비 22% 많았다.

두 품종의 심는 거리를 기존 10㎝보다 2배 넓은 20㎝로 늘려 씨를 뿌릴 경우 바람이 잘 통하고 충분한 영양분이 흡수 돼 뿌리내림과 생육이 좋았다.

또 병해충과 넘어짐, 습해에도 강해 인력 절감 효과와 함께 수확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철구 도 농업기술원 팀장은 "내년부터 벼 대체 작목으로 참깨의 재배면적 늘리기 위해 농가 홍보 및 재배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우량 종자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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