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도정 사상 최대의 국비를 따낸 충북도가 모처럼 신바람이 났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에 충북 관련 국비는 모두 4조8천53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여러 현안 사업 중 최대의 성과는 충북발전의 대동맥이자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부고속도로 남이JCT~오창IC~진천IC~음성IC~호법JCT 78.5㎞ 구간 4차로를 6차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국회 안팎에선 정부예산 반영의 사전절차인 사업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예산(500억 원) 반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도와 지역 정치권은 이례적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부대의견을 달아 16년 만에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을 가시화했다. 국회는 부대의견으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완료하면 결과에 따라 조속히 추진하도록 명시했다.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내년 3월 정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중 확장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부대의견이지만 추진 동력이 확보된 만큼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건강한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취약 어르신에게는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행복지키미사업에 참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5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2016년 9988 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도지사를 비롯해 도·시군 노인회장 및 31개 수행기관장, 행복지키미 참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행복지키미 한마당 행사는 우수 수행기관·모범 행복지키미 표창, 수범사례 발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청주수곡시니어클럽은 행복지키미 사업 수행기관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기관에는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와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이 각각 뽑혔다. 헌신적이고 모범적인 자세로 지키미 활동을 적극 수행한 취약노인 보호에 기여한 모범 행복지키미 16명과 전담 인력 3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시종 지사는 "어르신 모두가 99세 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를 도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행복지키미사업이 충북의 넘어 대한민국 노인복지 대표시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북도의 내년도 국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은 400조5천억 원이다. 충북도는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합심해 944억 원을 증액시켜 총 4조8천53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년 만에 1조 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충북은 국정 혼란 속 지역 현안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실속을 차리게 됐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먼저,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사업은 부대의견으로 첨부돼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무려 16년 만에 물꼬가 열린 것으로 가시화될 경우 충북 경제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주요 증액 내용은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운영비 51억6천만 원 △첨복단지 완제의약품생산시설 구축 50억 원 △과학벨트 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38억6천만 원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10억 원 △한류명품드라마 테마파크 조성 5억 원 △세계무예마스터십 운영비 5억 원 △상당산성 정비 2억8천만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일 청주상공회의소에서 '국제환경변화에 따른 충북 대응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의 주재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국립외교원, KOTRA 등 국책연구기관과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 충북연구원 등의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NAFTA와 TPP, 한미FTA에 대한 반대 의사 표명과 중국의 사드배치 관련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주요 교역국들의 무역 악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은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건전지·축전지, 자동차부품, 화장품 부문에서 일정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권혁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치 경력이 전무한 트럼프의 세부적인 통상정책 방향은 아직 예상하기 힘들지만, 미국의 대중·대멕시코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에 대응하는 향후 중국의 통상정책 동향에도 신경을 써 대중 수출 및 수출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연구위원은 "사드
[충북일보] '5회 충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김향리·이지원씨의 '충주시 클린하우스 리디자인(redesign)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충북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 1팀(500만 원), 금상 2팀(각 250만 원), 은상 3팀(각 100만 원), 동상 5팀(각 50만 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작인 '충주시 클린하우스 리디자인(redesign) 프로젝트'는 기존 재활용품 분리시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충주시의 정체성에 맞는 색상과 형태를 적용, 참신하고 활용성이 높은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5~10월 '새로운 상상, 그 이상의 감동'을 주제로 진행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 작품 27점은 오는 4일까지 도청 신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도 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design.chungbuk.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서울시는 30일 서울시청에서 도농상생 먹거리 환경 조성을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설문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생산지 광역자치단체장, 자치구청장, 공공급식시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가치 실현을 위한 지속적 협력 △건강한 식재료의 안정적 조달 노력 △중·소 가족농 중심의 생산 조달체계 구축 노력△상생먹거리를 통한 지역순환사회 조성△지역 생산 우수 식재료 공급 통한 도농상생 실현 등이다.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공공조달을 통해 생산이익을 산지·소비지로 돌려줌으로써 보다 양질의 먹거리를 적정 가격에 제공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영 체계는 서울시 자치구와 생산지의 기초지자체가 별도로 업무협약을 통해 식자재를 산지에서 자치구 센터로 직접 배송하고, 자치구가 각 공공시설로 다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안전성 검사는 생산·유통·소비 등 3단계 검사체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8개 자치구에 시범 운영한 뒤 2019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비율이 2017년 40%에서 2019년 70%까지 확대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017년은 변화무쌍하고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불안한 상황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도정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30일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352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남아도는 쌀의 재고량을 과감히 사료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조류 인플루엔자(AI)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오리·닭 사육농가에 대해 겨울철 3개월 동안 휴업보상제 실시와 계열사에 대한 방역세 부과문제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피력했다. 최근 국정 혼란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정의 대혼돈에도 불구하고 지방은 비교적 안정 속에 국민 모두가 생업에 차분히 종사할 수 있는 것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개헌논의가 본격화될 경우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지방분권 개헌방안을 깊이 있게 검토·건의토록 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영충호 시대 상생발전, SOC 확충, 균형복지, 문화관광, 지역균형발전 등을 통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충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영충호 시대를 맞아
[충북일보]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가 주관하는 '2016 지방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충북도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청주시가 우수상인 '행자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방인사혁신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운영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함으로써 지방인사 행정 역량 강화 및 공직사회 경쟁력 제고와 신뢰받는 공직문화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1차 및 2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광역자치단체 6개, 기초자치단체 5개 등 11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한 뒤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충북도는 권역별 찾아가는 인사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관리를 해왔고 도와 시·군간 1대1 인사교류를 통한 부단체장 인사로 지자체간 인사 갈등을 해소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주시는 '실효성 있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인사혁신 선도'에 노력한 점이 인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신규공무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청주시 디딤돌학교, 단계별 역할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등 실효성 있는 자체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방인사제도
[충북일보] '5회 충북도 모바일 앱 공모전' 최우수상에 '내 손 안에 충북 병원' 앱을 개발한 Box-Software팀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모바일 앱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11개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바일 앱 공모전은 5월부터 시작, 학생 및 도민 등이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충북 관광지를 사용자가 정한 코스를 기반으로 관광지 주변의 관련 정보 제공하는 '충북 콕! 콕!' 앱을 개발한 ofCourse팀과 도내 체육시설의 위치·정보를 종목 및 지역별로 분류한 '건강한 충북' 앱을 개발한 C.I.5팀에게 돌아갔다. '포토 인 충북' 앱의 임대수씨, '충청북도 여기 저기' 앱의 Open Tour 충북팀, '도란도란' 앱의 도란도란팀, '원앙소리:충주여행기' 앱의 소솜팀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앱은 최신 자료를 반영하고 기능 개선을 통해 12월 중 충북도청 홈페이지와 민간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모바일 우수 앱 개발자를 발굴·육성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수지역의 모바일산업, 넓게는 대한민국의 미래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모두 5천562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도시의 유휴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도는 당초 청주시와 제천시, 진천군에서 2천100명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가 호응이 좋아 지난 7월부터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30일 현재까지 총 5천562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268개 농가와 기업에서 복숭아 봉지 씌우기, 무 심기, 고추 따기, 과일 적과, 양말 포장, 박스 접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와 생산적 공공근로를 통합 운영하고,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29일 오전 10시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에서 '충북도 지역발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의 지역발전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도와 지역위 간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위 기획단장과 지역발전 전문가, 중부4군 농어촌생활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발전정책 비전 및 전략 소개, 지역정책에 대한 현안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청주·충주·제천·증평·진천·음성을 거점 육성지역,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을 발전촉진지역으로 구성했다. 거점육성지역은 충북의 전략산업과 육성정책을 통해 선순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발전촉진지역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송재구 도 정책기획관은 "지역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각 시·군과의 연계협력을 이끌어내고 지속적인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5) 의원이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도의회는 29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6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이 의원이 환경분야 의정활동의 공을 인정 받아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책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학교 급식소의 급식판에 남아 있는 세제 잔류물질 검사를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세제를 급식소에서 퇴출시키는 등 분기마다 식판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꾸준히 해왔다. 이와 함께 쾌적한 학교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충북도 친환경운동장 조성 조례, 충북도 학교 숲 조성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입법 활동을 통해 정책 대안 마련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