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1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강원도, 단양군, 삼척시 및 남부발전·한일시멘트 등 30여개 기업과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탄소광물 플래그십은 발전소·시멘트공장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와 발전회 등을 광물화해 폐광산 채움재 생산 기술을 단계별로 실증·상용화하는 사업으로, 국비 16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파리 기후협정의 발효 및 신 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의무의 현실화에 따라 탄소자원화를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충북도·단양군 등 지자체에게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관련 기관과의 연계·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2일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오송 바이오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6 오송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찬 오송바이오포럼 회장과 설문식 정무부지사, 포럼 회원들이 참석했다. 1부 포럼에서는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오송 탄생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조인제 ㈜액트너랩 대표의 '바이오 오송의 미래 30년-4차 산업혁명과 충북바이오사업의 미래 설계'와 허광래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교수의 '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초청 강연이 열렸다. 2부 총회에서는 5개 분과별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신약개발분과는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GMP 제조시설', 의료서비스분과는 'ICBM(IoT, 크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병원 플랫폼 구축', 의료기기분과는 '첨단의료기기개발트렌드 및 정부연구개발 지원사업', 한방바이오분과는 '한방바이오산업 발전 방안 ', 화장품뷰티분과는 '기능성 화장품 제도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고 국가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준비된 곳이 바로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충북도의 내년도 예산안 중 45억73만 원을 삭감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이탈로 좌초 위기에 몰린 항공정비사업(MRO) 관련 예산은 모조리 삭감돼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017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제출한 △항공산업전문가 활용 해외 CEO초청 설명회(4천만 원) △MRO리그 전문가 회의(3천만 원) △항공관련 방위사업체 투자설명회(2천만 원) 등 MRO관련 예산 9천만 원을 모조리 삭감했다. 또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1억4천만 원으로 편성한 국내외 언론매체·온라인 홍보 예산도 4천만 원 감액한 1억 원으로 확정했고 청주국제공항활성화 재정지원도 4억 원에서 2억 원으로 감액했다. 예결위가 전액 삭감한 주요 예산으로는 총 18건으로 △대회의실 증축·보수 공사비 19억 원 △도립교향악단 연습실 이전·리모델링 4억3천여만 원 △상생서포터즈 창업 프로그램 지원 2억 원 △홈페이지 방문자 분석기 도입 1억5천만 원 △농산부산물 유통센터 지원 1억 원 △푸드트럭 청년 창업지원 6천만 원 등이다. 이밖에 △2017년 중국인유학생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6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지난 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활동, 안전교육, 안전홍보·캠페인, 안전 개선, 안전신문고 활동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각급 기관·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공기업, 교육기관, NGO 등이 참여했다. 그동안 도는 유관 기관·단체와 협력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시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설립, 재난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정책 개발과 재난안전조사 등을 실시했다. 또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위해 안전체험관을 건립하고,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CCTV) 구축사업을 실시해 각종 사고·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도민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3천700명 대상 89회), 어린이 안전문화 그리기, 글짓기 공모전(92명 시상), 안전문화 UCC 공모전(8개팀 시상)을 개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
[충북일보] "이번 국회의 대통령탄핵소추안 의결은 대통령 개인문제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넘어 지금까지 운영되어온 국정시스템 전반에 대한 탄핵소추안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근본적이고 과감한 대 개혁을 국민들이 명령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이 어려운 시국에는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책임행정이 필요함으로 공무원들 모두는 긴장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도정과 시·군정에 매진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도민 여러분께서도 이 어려운 시기에 오히려 국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간다는 자세로 동요 없이 생업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충북일보]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흔들림 없이 도정과 시·군정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이 지사는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 출장 중으로, 현지에서 탄핵안 가결 소식을 듣고 2시간여 만에 대도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번 국회의 대통령탄핵소추안 의결은 대통령 개인문제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넘어 지금까지 운영되어온 국정시스템 전반에 대한 탄핵소추안"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근본적이고 과감한 대 개혁을 국민들이 명령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국에는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책임행정이 필요하다"며 "공무원들 모두는 흔들림 없이 도정과 시·군정에 매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서도 이 어려운 시기에 오히려 국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간다는 자세로 동요 없이 생업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2박 3일 일정의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을 당부했다.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 출장 중인 이 지사는 탄핵안 가결 소식을 현지에서 듣고 전화로 "도 산하 전 공직자는 남다른 각오로 각자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럴수록 지방이 오히려 국정을 이끌어 간다는 자세로 공직자 모두 도정에 흔들림 없이 임해 주기 바란다"고 특별지시했다. 탄핵안 가결을 TV 생방송으로 지켜본 도민들도 "국민의 뜻이 반영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SNS에는 '기쁨의 함성을 외치고 있다', '이제 헌재 통과를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 '변화의 첫걸음이 되길 기원한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 등의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는 총 투표수 299표 중 '가(可)' 234표, '부(否)'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탄핵을 찬성하는 '가(可)'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투자 유치활동을 위해 8일부터 일본 출장을 떠난 이시종 충북지사가 태양광설비, 2차전지부품 등을 생산하는 도레이BSF 등 투자예정기업들을 방문하고 이 가운데 2개사와 5천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2017년도 청주와 충주메가폴리스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들 기업이 조기에 정착하도록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9일 도내 수출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동경 무역상담회를 방문해 참가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 등으로 일본의 경기회복과 대일(對日)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바, 이번 상담회 중 도내 중소기업 3개사가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계약·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잠재투자기업 1개사를 방문한 후 주일한국대사관을 방문, 이준규 주일대사와 만나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기조 속에서도 신수도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의 투자환경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청주국제공항의 일본 노선 개설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2박 3일간의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마무리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8~10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오른다. 이 지사는 출장 기간 중 일본 도레이BSF, 아사히카세이 등 3개 기업을 방문해 충북의 장점과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중 2개 기업은 기간 중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개 기업은 내년에 투자협약 체결, 충북에 제조공장 신설과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청주 오창, 진천, 충주 3곳에 외국인투자지역이 있다. 지난 2002년 지정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과 2014년에 지정된 진천산수 외국인투자지역은 외국기업이 100% 입주 완료했고 현재 추진 중인 충주 외국인투자지역도 100% 입주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외국인투자지역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지사는 "충북도가 전국대비 4%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해외 우수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빠듯한 일정이지만 투자협약 체결, 유망 잠재투자기업 방문 등 충북의 외자유치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역사기록에서 주변적 위치에 놓여 온 여성 인물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삶의 의미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6일 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지역 산업과 여성의 삶'을 주제로 여성·가족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여성발전센터가 지역 여성사 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연구한 '충북여성생애구술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달 말 발간될 예정인 '충북여성생애구술사'에는 충북의 연초 산업을 중심으로 연초 농장과 제조창에서 근무했던 여성들의 삶의 경험과 기록이 담겼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최세정 대구여성가족재단 사업운영팀장의 '대구 여성 섬유 노동자의 구술생애사'와 박혜경 전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연구개발팀장의 '연초 산업 속 여성의 삶으로 기록하는 충북의 역사'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 산업과 여성의 삶에 대한 연구 관점의 확장 방안 모색과 지역 여성생애구술사 연구의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지정토론에서 김양식 수석연구위원은 "여성이 처한 시대적 배경과 생활환경 등이 역사적 관점에서 해명돼야 한다"며 "여성 산업노동자의 경우 단순히 외형적인 산업 실태가 아닌 여성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을 향해 '탄핵 부결'을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예정에 없던 55분간 회동을 가졌다. 정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탄핵안 표결이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이 가결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여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에서 이런 입장을 생각해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이 언급한 '협조'는 '탄핵 부결'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 나아가 이번사태와 관련해 초래된 국정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국민여러분께, 의원님들께 두루두루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 뿐이라는 말을 했다"고 정 원내대표는 전했다. 이정현 대표 대통령의 호소내용을 근거로 의원들에게 탄핵 부결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의총 발언을 통해 "대통령의 바람과 뜻은 안정적인 정권이양을 할 수 있는 사임"이라며 "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 오후 3시 청주 명암컨벤션센터에서 도정정책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이시종 지사와 남기헌 위원장을 비롯한 도정 정책자문단, 도청 실·국·과장 등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정 운영현황 공유에 이어 김순은 서울대 교수의 '사회인구 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미래설계'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정발전을 위한 개선과제를 위원들 스스로 연구·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정정책자문단 7개 분과위원회별 자문활동을 통해 연구한 14개의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다. 이 지사는 "이번에 제안된 14개 개선과제에 대해 소관 실국의 검토를 거쳐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도정 특급 싱크탱크이자 든든한 후원자인 정책자문단이 중심이 돼 '신수도권의 중심, 영충호 시대의 충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정정책자문단은 각계 각층의 전문가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자 지난 2011년 3월에 출범했다. 2015년 7월 7개 분과 100명으로 확대, 주요업무계획 수립·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등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