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103회 세종 어린이날 축제'가 다음 달 3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꿈꾸는 아이들, 미래를 여는 세종'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 주제 표어는 아동친화도시 비전에 맞춰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어린이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무대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신기한 마임 퍼포먼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공연, 청소년 댄스 공연 등이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챌린지-런 에어바운스, 반짝반짝 테크런, 스포츠 에어바운스 3종 등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돼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소방 안전체험, 전통놀이체험, 키링·슬라임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또 한글 BRT 정류장과 한글 포토존 등을 운영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우천 시 세종시청 여민실과 1층 로비로 장소를 변경·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044-300-49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3.6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13.8대 1)보다 경쟁률이 다소 떨어졌다. 운전직은 22.0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시는 지난달 24∼28일 9급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개 직류 67명 선발에 총 909명이 지원해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직렬별 경쟁률은 △9급 행정직(일반) 17.4대 1 △9급 행정직(장애) 2.8대 1 △9급 사회복지직(일반) 18.0대 1 △9급 시설직(일반토목) 6.8대 1 등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운전직 22.0대 1 △세무직 20.5대 1 △농업직 20.0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임용시험부터는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전환했고, 시험기간도 100분에서 110분으로 늘어났다. 이번 개편에 따라 행정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효과적으로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6월 3일 세종시 누리집(sejong.go.kr)에 안내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특수학교·기숙사에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신설사업, 스프링클러설비 설치사업 등을 통해 특수학교 2곳과 기숙사 8개 학교 전층에 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했다. 스프링클러설비의 법정 설치 기준은 4층 이상 층으로서 바닥면적 1천㎡ 이상인 층의 특수학교와 연면적 5천㎡ 이상인 기숙사에 설치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으나, 시교육청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모든 특수학교와 기숙사에 스프링클러설비를 100% 구축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소방시설 구축과 관련된 예산을 전폭 지원해 화재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학교 급식조리실에 상업용 소방 주방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 화재를 예방하고 급식 조리 종사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5 세종낙화축제'에 10만5천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1만여 개의 낙화봉에서 흩날리는 케이(K)-불꽃놀이 낙화(落火)를 감상했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세종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세종낙화축제는 낙화의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낙화는 재앙을 소멸시키고 복을 기원하는 의식 중 하나로 낙화봉에 불을 붙여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마음을 정화하고 개인의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지난해 세종불교낙화법이 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호수·중앙공원으로 장소를 분산해 산책하듯 낙화를 즐길 수 있었다. 지난해 중앙공원에서 일직선으로 250m를 따라 심어진 나무를 활용해 낙화를 연출했던 것과 달리 장소를 바꿔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행사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낙화는 약 2시간 동안 천천히 타며 세종의 밤하늘을 빛냈다. 방문객들은 불꽃을 태우며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고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낙화에 담긴 의미처럼 불꽃을 바라보며 서로의 행복과 소망을 되새겼다. 조용히 타닥타닥 타는 낙화를 감상하면서 감미로운 노래를 배경으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8일부터 '시민 가로수 돌보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직접 가로수를 가꾸고 관리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가로수 돌보미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 가능한 건강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가로수 관리 교육을 수료한 뒤 거주지 인근 가로수를 담당 관리하면서 물 주기, 잡초 제거, 맹아 제거 및 가지치기, 병해충·고사목 감시 등의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가로수 돌보미들은 활동 사진과 작업 내용 등을 게시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참여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눌 수 있다. 시는 SNS 활동에 적극적인 가로수 돌보미에게 월마다 어울링 이용권을 제공하고, 연말 우수참여자에겐 시정 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가로수 돌보미 신청은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산림자원과(044-300-4447)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우 세종시 산림자원과장은 "가로수 돌보미는 환경의 중요성을 제고하면서 도시 환경을 스스로 가꿔나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상가 공실 해법 모색과 실질적인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은 공실 상가를 활용한 창업·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창업 및 문화예술 활성화 모델 개발과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 기반 마련, 상가 활성화 단계별 추진 전략 제시를 목표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지난 24일 나성동 집합상가(어반아트리움)에서 제2차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눴다. 김효숙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동별, 대형상가별 특화 방안 모색을 통한 해법을 찾기 위해, 단편적인 접근보다는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과 지역 맞춤형 창업·문화예술 활성화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모임은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초보 아빠들이 육아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제7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나성동행복누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7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이 열렸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주관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이와 함께 듣는 국안연주를 시작으로 아빠단 대표 2명의 활동 선언문 낭독, 가족 손도장,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제7기 아빠단은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을 이어간다. 활동 기간 멘토단은 놀이·교육·일상·건강·관계 등 5개 주제의 육아 미션을 제시하고, 아빠단은 이를 자녀와 함께 일주일간 실천하며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해 온라인 공식 커뮤니티에 공유하게 된다. 아빠단에 참여하는 김행석(43)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느꼈다"며 "아빠단 활동을 통해 실천할 다양한 체험활동은 아이는 물론 부모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제7기 활동을 통해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것은 물론, 부부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
[충북일보] 세종시가 인공지능(AI) 보이스봇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민원콜센터에서 안내하는 단순·반복 민원에 대해 AI 보이스봇을 통한 24시간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분야는 보건증, 여권, 주·정차 과태료, 대표 축제(복숭아축제·세종축제), 당직 병원·약국 등 5개 분야다. 보건증, 여권, 축제 관련 민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주요 안내 사항은 문자 메시지로도 제공된다. 시는 AI 보이스봇 도입으로 민원 대기시간이 단축 등 시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I 상담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과의 소통방식을 개선하고 민원 서비스의 이용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 5개 분야 운영을 시작으로 AI 상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AI 기술이 시민 일상에서 삶의 질을 높일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이하 세종발전본부)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한솔동 거주 아동을 위한 문화상품권(140만 원)을 기탁했다.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은 세종발전본부의 문화상품권을 저소득 가정 아동 14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발전본부는 올해로 5년째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 매년 명절에는 저소득 가정에 과일 선물을, 겨울철에는 김장 나눔과 난방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민수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어갈 수 있게 응원하겠다"며 "아이들의 밝은 내일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교재 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과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과 박물관·한글문화도시 완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24일 시청 책 문화센터에서 미래엔과 박물관·한글문화도시 완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시와 미래엔은 내년 9월께 세종시립박물관 준공에 맞춰 월인천강지곡 상호 기탁서를 작성하고 월인천강지곡을 세종시립박물관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현재 월인천강지곡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하고 있다. 또 양 기관은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등재추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월인천강지곡은 1449년 세종대왕이 직접 지은 한글 찬불가이자 용비어천가와 함께 최고(最古)의 국문시가로, 세종시가 지향하는 한글문화도시·박물관도시의 상징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유물이다. 국보급 유물인 월인천강지곡이 세종시 품으로 오게 되면 시는 한글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고 세종시립박물관도 국보를 소장하게 돼 박물관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시경 선생 이력서 등 귀중한 한글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미래엔 교과서박물관과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및 중앙공원 내 '그늘막(피크닉)존'을 운영한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공원 내 자연 그늘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정된 공간에 텐트 설치가 가능한 그늘막존을 조성했다. 그늘막은 축제섬(5천722㎡), 은빛해변(1천634㎡), 잔디마당(1만305㎡) 등 총 1만7천661㎡ 규모로, 평일과 주말 모두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7~8월에 한해 오후 8시까지 연장된다. 공단은 그늘막존 질서 유지를 위해 순찰 인력을 배치해 운영기간 매일 현장 순찰을 시행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방송과 안내 현수막도 병행 설치할 예정이다. 허용되는 텐트는 2.5m×3m 이하 크기로, 최소 2면 이상 개방 구조이고, 텐트 고정용 팩과 줄은 사용할 수 없다. 이밖에 텐트 구역 외 사용 제한, 취사·야영 금지, 쓰레기 무단투기가 금지된다. 향후 공단은 그늘막존을 기반으로 영화제·캠프닉 등 사계절 행사와 연계해 공원 활용도를 높이고, 분기별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조소연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중심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내부 직원 역량강화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습동아리에 참여한 농촌지도직 직원 30명은 벼·밭작물, 과수, 채소, 스마트팜 농업분야와 보고서 작성 일반업무분야로 나뉜 6개 과정을 학습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설정·수립한 학습계획에 대한 결과물을 지속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직원을 육성할 방침이다. 안봉헌 세종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성을 강화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농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