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대상지'로 나성동과 보람동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세종시와 문화관광재단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예술인지원, 거리의 활력화를 위해 2020년부터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시각예술과 거리공연이 공존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조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시와 문화관광재단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민, 지역예술가, 상인 등과 의견을 나누며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며 "거리경관 조성, 야외공연 운영 등을 통해 지역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직자들의 역량을 키울 '공직자교육센터'가 조치원읍 세종테크노파크 1층에 문을 열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6일 최민호 세종시장,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세종시 공공기관장, 교육생,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직자교육센터는 세종시공무원, 지방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정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은 교육개발·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주요내용은 △세종시 신규임용 공무원 기본교육 △세종시 재직공무원·세종시 공공기관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이다. 시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주간 이곳에서 세종시 신규임용후보자 16명을 대상으로 국·시정과 공직가치, 직무역량, 소양교육 등을 진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공직자들이 지역 교육전문기관을 통해 세종시 맞춤형 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돼 기쁘다"며 "미래전략수도 공직자로서 품격을 갖추고 전문성을 키워 세종시 행정의 질을 높이고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본청 1층에서 3·1절 105 주년 기념 '한누리길 그림산책 독립운동가의 초상화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세종예술고 학생들의 작품 독립운동가 초상화 14점이 전시된다. 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시민들에게 숭고한 애국심을 고취하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구, 유관순, 안중근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지복영, 강영소, 김란사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이번 전시회는 여러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고 그들이 꿈꿨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지금의 세대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학생들이 정성껏 그린 여러 독립운동가의 초상화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이 참여하는 '한누리길 그림산책 전시회'를 연중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세종시 해밀초등학교 '교육마을공동체 만들기'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해밀초 유우석 교장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24명이 '새로운 학교의 탄생'이란 제목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세종시에 주소지를 둔 도서출판 수류화개를 통해 출간된 이 책에는 아이들이 성장하면 모두가 특별한 사람, 모두가 최고가 되는 세상을 꿈꾸는 '해밀햇살교육' 방향이 그려져 있다. 지난해 서울 서이초 교권침해 사건 당시 해밀초가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재량 휴업일을 결정했던 과정과 뒷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해밀 햇살교육에는 다양한 공간과 시간 속에서 만나면서 서로를 따뜻한 햇살처럼 비춰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려는 마음이 담겨있다. 교사-학부모-지역사회는 어떤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사람과 공간을 만나 보살핌을 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전문적학습공동체 형태로 운영되는 해밀초는 교직원자치, 학생자치, 학부모자치, 마을과 연대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학생개별화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면 모두가 특별한 사람, 최고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 해밀 햇살교육은 학생 각자가 가진 역량과 흥미를
[충북일보] 정월 대보름을 하루 넘긴 지난 25일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장 담그기 특강이 열렸다. 강의는 사찰음식의 명장 선재스님이 맡았다. 이번 정월 장 담그기 체험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2시간씩 진행됐다. 선재스님은 장을 담그기 전 이론시간을 통해 우리나라의 식문화, 장의 유래와 효능에 대해 강의했다. 수강생들이 장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어 수업 만족도가 높다. 인기가 높은 탓인지 수강생 40명 모집 인원이 조기 마감됐다. 수강생들은 이론 수업을 마치고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장 가르기를 체험했다. 선재스님은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먹고 계십니까', '당신은 무엇을 먹고사십니까' 등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과 사찰음식 등 우리나라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절차에서 징계전력 등이 담긴 자기검증기술서가 임원추천위원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 의장은 "유감스럽게도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늘(26일)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강행할 예정"이라며 "의원과 의회는 안중에도 없고, 시민의 민의를 져버리는 독주, 독단, 독선적 처신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결국 임명강행이라는 오만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시민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부터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가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행정적인 책임으로 인사조치를 받은 부적격 인사의 임명을 강행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시민과 의회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협치 파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시의회 의장으로서 심사과정과 절차, 자기검증기술서 등을 파악한 결과 자기검증기술서가 서류·면접심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임원추천위원에게 심사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현장 활동에 나서는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했다. 소방서는 지난 22일 안전장비 착용(Safety equipment), 현장진입 전 대기(Stop), 안전위험요인 확인(See), 위험요인 알리기(Siren), 신속한 현장진입(Start) 등 '5S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대원 100여명은 이날 화재·구조·구급 등 각 분야 소속 직원 대표 3명의 결의문 낭독에 따라 현장 활동 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한애경 한국양성평등진흥원 강사는 성희롱 등 4대 폭력에 대한 사례 위주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문경 공장화재 등 안타까운 소방관 순직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나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시민 안전의 첫걸음임을 명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벼 재배면적 55㏊ 감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등 농민단체장과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쌀 과잉생산 방지와 선제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민단체장들은 국민 1인당 연 쌀소비량(56.4㎏) 감소,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수급안정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55㏊ 감축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논에 콩, 조사료 등 타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을 받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세종시에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에 승객을 태우고 실증체험에 나선다.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개발과 체험단 운영을 맡는다.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체험단 운영기간은 29일부터 3월 8일까지다. 평일 오전, 오후 시간에 운영된다. 세종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선착순으로 시민체험단을 모집 중"이라며 "조기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친환경 자율주행차량 체험과 의견제시를 희망하는 시민은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증노선은 세종터미널~세종시청~산학연클러스터~예양교차로 구간이다. 세종시 남쪽 BRT 도로변에 있는 대평동, 보람동, 소담동, 반곡동, 집현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시민들의 자율주행 대중교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 차량으로 손꼽히는 수소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전기버스보다 2~3배 더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세종시에서 운영되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세종테크노파크는 국토교통부 지정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세종 상상시범운행지구에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단위 회의장소를 직접 찾아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쌀 수급안정을 위한 회의'가 열린 NH 농협생명 세종교육원을 방문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렸다. 이날 회의에는 미곡종합처리장(RPC) 장장, 통합RPC 대표이사 등 전국 각지의 쌀 생산·소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회의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과 함께 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싱싱세종쌀, 조치원 복숭아로 만든 한글빵을 시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된 전국 통합RPC 임원회의장에도 찾아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방법 등을 안내했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2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면서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이(e)음(www.ilovegohyang.go.kr)과 농협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기부금 한도는 개인당 연간 500만 원으로 기부금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 / 이종
[충북일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둔 세종시의회의와 세종시 사이에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절차를 둘러싼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의장의 자존심 싸움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경예산 심사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의장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치는 대화와 협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최 시장은 지금 그럴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협치거부 입장을 거두지 않았다. 이 자료는 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준배 예비후보와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이 이 의장의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관련 논평을 비판한데 대한 답변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인사청문회 없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한 최민호 시장을 향해 이 의장이 "앞으로 절대 협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곧 심의가 있을 추경예산 통과를 막아 시장의 손발을 꽁꽁 묶어 놓겠다는 것이냐"며 저격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도 지난 21일 "이 의장이 인사청문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사용한다"며 "세종시와 시민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인사 참극, 궤변 등 거친 언어사용에 대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부의 보건의료 위기경보단계 격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발하는 전공의 대규모 병원이탈 등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자 지난 23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시장을 본부장, 행정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키로 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의료서비스지원반, 구급지원반 등 5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23일 기준 세종충남대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사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모든 의료기관이 정상진료에 나서고 있는 중이지만 앞으로도 전국적인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