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 방식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홍창(제천1) 의원은 16일 열린 3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실시된 청주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엉터리 추첨"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청주교육지원청 배정 추첨결과, 청주시 중학교 신입생 7천543명 중 11%인 835명의 학생은 가고 싶은 학교에 배정 받지 못했다"며 "3년 동안 원치 않는 학교에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함이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7학년도 청주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과 관련해 안이하게 대처하고 물의를 야기한 기관장의 공식적인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청주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관련자 및 책임자에 대한 조사와 함께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현행 중학교 배정 프로그램을 즉각 폐기하고, 배정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개편해야 한다"며 "원거리 또는 교통편이 마련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7년 자동차세 연세액을 1월 중 모두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연세액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월에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3월에 신청하면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 납부는 해당 시·군(세무부서)에 전화 신청 또는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 위택스를 통해 하면 된다. 자동차세를 선납한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할 경우 양도 또는 폐차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전액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이사 등으로 주소를 옮긴 경우에도 자치단체 간 직접 통보가 이뤄진다. 지난해 충북지역은 과세대상 자동차 73만2천대의 32.6%인 22만600여대가 선납, 503억 원의 세수를 조기 확보했으며 도민들은 약 55억9천만 원의 절세 혜택을 봤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영동군·진천군 2016년 하반기 기술분야 특정감사와 충주시·음성군 현장 감사를 실시한 결과 3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부 위반사항은 건설기술자 이중배치, 기술자 배치기준 위반, 숲가꾸기사업 분리발주 등이다. 도는 28건의 시정·주의조치와 8건(1억5천498만1천원)의 재정상 감액·회수조치, 공무원 5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했다. 이밖에 건설기술자를 다른 현장에 중복 배치한 2개 업체와 품질관리 등 특정 공종의 건설기술자를 배치하지 않은 2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시·군에 사법 처분토록 통보했다. 건설공사 기동감사에서는 콘크리트 재료분리, 콘크리트 이어치기 부위 어긋남 현상, 품질시험 미실시 현장 등을 적발, 시정 조치토록 통보했다. 건축물 지하층 기초보다 지하수위가 낮은데도 설계에 반영된 지하배수시설은 설계변경 지시를 통해 2천만 원을 감액하는 등 총 1억5천498만1천원의 공사비를 감액·회수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불시 현장 감사를 실시해 건설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 감사 시 환경·기계 등 전문직렬 공무원을 추가 편성해 합동감사를 실시할 예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로 18만9천건 36억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4억 원보다 2억 원(6%) 늘어난 규모다. 지방세법 개정으로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른 영업 등록과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른 천연가스수출입업의 등록 등 50종이 등록면허세 과세대상으로 추가되고,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의 세분화 등 13종이 정비됐기 때문이다. 시·군별 부과액은 청주시 20억 원, 충주시 4억 원, 제천시 3억 원, 음성군 2억2천만 원, 진천군 1억4천만 원 순이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각종 인·허가 등의 면허를 받은 자를 대상으로 시·군별로 4천500원부터 6만7천500원까지 부과된다. 해당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모바일 위택스, 자동이체, 자동화기기(CD/ATM),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등록면허세를 납부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새해 첫 충청북도 시장·군수회의 화두는 올겨울 충북을 휩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였다. 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주재하는 시장·군수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과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시장·군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두달여간 108개 농장을 초토화 시킨 고병원성 AI에 대한 방역 추진과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AI 발생 대책 마련 토론에서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방안 △ 설 명절을 전후해 택배·축산차량 등으로 인한 감염 예방대책 마련 △연례 반복 발생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토론을 통해 모아진 의견은 방역 추진과 향후 AI 발생 대책 수립 시 검토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장·군수들은 AI 여파로 급격하게 위축된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과 불필요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회의 종료 후 저녁 식사 메뉴로 오리불고기를 선택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 12월29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가에서 65번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정 최대 목표인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LG화학 오창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12일 SK하이닉스를 방문, 청주테크노폴리스 대규모 투자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지사는 "충북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SK하이닉스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유년 새해 새롭게 시작되는 청주 뉴팹(New FAB)이 하루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담당 공무원에게는 세밀하면서도 한 템포 빠른 지원 대책을 강구하도록 당부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충북에 총 8개 계열사 10개 사업장을 두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계열사별로 총 8개 투자협약을 하는 등 25조 원대 규모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지역경제 핵심 성장동력이다. 향토기업이자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의 지난 11월 기준 연간수출액은 44만3천700만달러 규모로, 이는 충북 수출액의 30%에 달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지정문화재를 집대성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Ⅰ권이 발간됐다. 이번 대관에는 도내 중부권인 청주·증평·진천·괴산지역의 문화재 292건이 수록됐다. 문화재 각 분야 전문가 26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1천여 장의 사진도 함께 실렸다. 도는 지역 문화유산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문화재대관 편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북도 문화재대관은' 이번 Ⅰ권 발간에 이어 오는 2018년까지 총 3권이 편찬될 예정이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이번 대관 출판을 기념하는 사진특별전을 오는 17~27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빛과 시간이 머무는 곳-사진에 담은 충북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대관에 수록된 문화유산 사진 중 대표적인 40여 점이 전시된다.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한 옛 사진 자료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준식 원장은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출판으로 충북의 문화재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내년까지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2017년 충북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신청대상은 매출액 100억~1천억 원,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R&D 투자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인 도내 소재 중소·중견기업이다. 도는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진단 및 기업 역량 평가(발표 평가)를 거쳐 운영위원회 심의·의결로 최종 3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3년간 인력·금융·지식재산·글로벌 진출 등 기업수요 맞춤형 자율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4년 간 해외마케팅업사업을 지원하는 등 업체당 총 2억6천만 원 정도가 지원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도 일자리기업과(043-220-3372)나 충북지방기업진흥원(043-230-9753), 충북지방중소기업청(043-230-9754)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시·군, 유관기관·단체 등과 '범도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도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고향 쌀 팔아주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농협 11개 시·군지부에 접수처를 개설·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품목은 도내 농협 RPC 대표 쌀 브랜드와 쌀전업농, 들녘경영체 등 우수 브랜드로, 가격은 시중 유통가격 대비 1~3천 원 가량 저렴하다. 도 관계자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도민 모두가 범도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이시종 충북지사는 10일 현안회의에서 "충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요 현안사업들이 반드시 대선공약에 포함돼야 한다"며 "도로·산업·문화·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세밀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특히 지난해 사상 최대 이용객 273만3천명을 기록하고, 5억 원 규모의 흑자 성과를 거둔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국제선 여객청사 신축, 주기장의 활주로 확장과 계류장 신설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면서 "세종~공항 도로망, 감곡~공항 철도 신설, 미원~초정~공항연계도로 등 종합적인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AI 주요 발생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철새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충북도는 날씨 변화에 따라 이달 하순 이후 남쪽 지역의 철새들이 북상할 것으로 예상, 주요 철새도래지 7개소에 대해 공무원들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예찰 강화에 돌입했다. 주요 도래지 7개소는 4개 권역별(대청호·미호천권, 충주호권, 백곡지·초평지권, 문광지·소수지권)로 매일 2명씩 8명이 투입되며, 인력은 도 농정국 및 환경정책과 직원들로 구성됐다. 도는 또 예년에 비해 일찍 선발되는 산불감시요원 1천400여명을이 철새 이동상황 예찰과 철새도래지 주변 출입자에 대한 계도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각 시·군에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19개 철새도래지에는 시·군별 11개 예찰반 23명이 오리류 1만여 수를 매일 예찰하고, 현수막 35개를 게시하는 등 외부인들의 접근을 제한해 오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재해예방사업 분야에 예산 2천154억 원을 투입, 재해취약시설 정비에 나선다. 대상은 재해위험지구, 하천재해예방,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지방하천 정비 등 12개 사업이다. 도는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재해예방사업의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는 등 조기 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경제회복 뒷받침을 위해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배정·집행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