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후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1955년부터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50대에 진입하면서 실버보험 시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2010년에는 50대 이상 중고령층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이들의 가계소비 규모는 1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는 노후 건강과 안정된 경제생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겨냥해 다양한 노후보험상품을 내놓았다. 어떤 보장 항목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상품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따져 보고 고르는 게 중요하다. △보험도 맞춤형 시대 건강과 노후자금은 퇴직 후 가장 고민이 되는 부문이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들은 두 가지에 대한 보장사항을 각자의 관심과 상황에 맞출 수 있는 노후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농협은 가입시부터 연금개시까지의 기간을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행복한노후연금공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위험보장보다는 고수익연금위주 설계로 고액의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농협은 설명한다. 동
충북도가 차세대 성장동력원으로 주목받는 멀티미디어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전문인력 양성의 첫 걸음으로 미국에 본사를 둔 관련 SW개발업체와 국제공인교육센터 협정을 맺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이 교육을 담당하게 된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멀티미디어 사업팀은 중부권 최고의 시설을 갖춰 명실상부한 국제적 시스템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미 멀티미디어 콘텐츠 매니아 사이에서는 국제공인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루에도 수십건씩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국제공인교육센터는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제작 솔루션 기업인 어도비(Adobe)사와 디지디자인(Digidesign)과 협정을 체결, Adobe AATC 및 Digidesign Protools 110과정 등 두가지 국제 라이센스 과정을 제공한다. 국내 멀티미디어 종사자들에게는 이 국제 라이센스가 그 능력을 검증받는 중요한 자격인 만큼 이번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의 국제공인교육센터가 오픈 전부터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더구나 국내에서도 이 두가지의 국제 라이센스를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고 그동안 대학교 등 재학생을 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일반인과 직장인 까지
한국 축구의 ‘파워 엔진’ 박지성(26·맨체스터)이 불혹(不惑)을 바라볼 나이까지 ‘나이키맨’으로 남게 됐다. 나이키코리아는 다음달 말 용품 후원 계약이 끝나는 박지성과 올해 6월부터 2019년 5월까지 12년 간 장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981년 2월25일생인 박지성은 2019년이면 만 38세이자 우리 나이로 39세가 된다. 활동량이 많은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데다 박지성의 플레이 특성을 고려할 때 계약 만료 시점까지 현역 선수로 뛸 수 있을 지는 보장할 수 없지만 지도자 생활을 하더라도 나이키의 후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나이키코리아는 “이번 계약은 한국 내 스포츠 마케팅에 새 장을 연 사건”이라며 “박지성선수가 세계 최정상급 스타 플레이어로 계속 성장하도록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박지성에게 국내 최고 선수 대우를 해줬지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을 밝힐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나이키의 후원 금액은 매년 다른 액수가 지원되지만 총액으로 따져보면 1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 연합뉴스
창원 LG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LG는 12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차분한 용병’ 찰스 민렌드(41점 13리바운드)와 현주엽(13점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 KTF에 117-100의 승리를 거뒀다. 홈경기에서 2연패 뒤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귀중한 1승을 건진 LG는 14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LG는 용병 퍼비스 파스코(5점)가 1쿼터 후반 상대 선수와 심판에게 잇따라 폭행을 가하는 과격 행동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먹구름이 드리우는 듯 했다. KTF도 용병 애런 맥기가 2차전때 심판에게 폭언과 불손한 행위를 해 이날 출장 정지를 당했기 때문에 `뜻밖의 호재’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LG는 예상을 뒤엎고 1쿼터를 26-25로 팽팽하게 맞선 뒤 2쿼터부터 앞서나갔다. 민렌드와 현주엽이 사태 수습에 앞장섰다. LG는 2쿼터 초반 민렌드와 현주엽이 적극적으로 LG의 림을 공략하면서 34점을 몰아쳐 전반을 60-49로 리드했다. 3쿼터에서 LG의 기세는 더욱 살아나 한때 74-53으로
청주흥덕경찰서는 12일 아들과 수억원대의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판매한 신모(39)씨에 대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씨의 아들(19)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창고가 유사휘발유제조공장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신씨에게 창고를 빌려준 최모(46)씨에 대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사휘발유 판매책 정모(30)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부자는 2005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진천군 문백면에 있는 최씨 소유 창고를 임대한 뒤 저장탱크와 모터펌프 등을 갖춘 유사휘발유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아들과 함께 솔벤트와 톨루엔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유사휘발유 105만ℓ를 제조, 판매해 7억7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또한 정씨 등은 신씨 부자가 만든 유사휘발유 3천400여통(1통18ℓ)을 구입해 주택가등에 팔아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찰 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대책이 추진된다. 도 소방본부는 각 소방서별로 점검반을 편성,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4일간 도내 각 시·군에 있는 사찰 50개소와 문화재 117개소 등 총 167개소에 대해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중점점검 사항은 △소화기 비치 여부 및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와 △소화용수 확보여부 △연등·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상태 △화재 시 초기진화·산불대비 방안 및 주변의 화재발생 위험요인 제거 등이며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화재시 대처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도 소방본부는 관계자는 “중요 문화재시설에 대해서 건물 화재 및 주변가연물에 의한 산불진화훈련 등 다양한 사태별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정 문화재 소장 중요사찰을 대상으로 중요문화재 반출훈련 등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스포츠를 빛낸 왕년의 스타들이 2014년 하계 아시안게임의 인천 유치에 힘을 보탠다. 옛 `탁구 여왕‘ 현정화(38) 여자 대표팀 감독과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40), 레슬링의 `작은 거인‘ 심권호(35), 태권도의 `아테네 영웅‘ 문대성(31) 동아대 교수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 결정을 위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가 열리는 쿠웨이트로 날아간다. 이들은 `얼굴 마담‘으로 아시아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 잡은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인천시 프레젠테이션에도 참여하는 등 유치 활동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한다. 한국 체육을 대표했던 이들은 올림픽은 물론 아시안게임에서도 화려한 성적을 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식 1위와 1989년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제패,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했던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1993년 예테보리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금메달에 빛나는 현정화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1986년 서울 대회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복식.혼합복식 각 동메달에 이어 1990년 베이징 대회 복식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을 차지했다. 은퇴 후에
한나라당은 12일 청와대가 전날 각 당에 대해 차기 정부.국회에서 개헌을 하겠다는 약속을 해 줄 것을 요구하며 ‘조건부 개헌발의 유보‘ 방침을 밝힌 데 대해 "협상의 여지가 없다"며 무조건 철회를 촉구했다.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8대 국회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서 국회의 주도로 광범위한 개헌 논의를 하자는 것이 우리 주장으로, 청와대는 민의를 받아들여 개헌발의를 깨끗이 철회하라"면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이 문제에 대해 협상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18대 국회에서 할 일을 청와대의 요구에 따라 정치권이 합의해 줄 것을 요구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협상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도 "청와대가 개헌발의를 유보하겠다는 것은 잘 생각한 것이나 개헌이라는 국가중대사에 조건을 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가세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이미 여러 차례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혔고 그것으로 청와대의 요구는 충족된 것"이라면서 "원내대표 6인이 모처럼 합의한 것으로 ,17대 국회에선 더 이상 개헌 논의가 발붙힐 수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못박았다. 전
청와대가 정치권의 `개헌발의 유보‘ 요청을 조건부로 수용함에 따라 개헌논의가 18대 국회로 넘어가게 될 공산이 커졌다. 청와대가 정치권을 향해 `당론으로 정해 책임있는 대국민약속‘을 하라는 전제를 걸어 발의 가능성을 남겨놓긴 했지만, 개헌안의 국민투표 부의를 위한 관문인 국회가 17대 국회 처리 자체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이 약속대로 18대 국회에서 개헌을 추진한다면 별문제가 없겠지만, 여러 정황을 따져볼 때 약속이행이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다. 우선 각 정파가 17대 국회의 남은 1년 임기동안 개헌 논의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제대로 해낼 수 있겠느냐는 문제.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17대에서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만큼, 각 당이 참여하는 개헌 추진위 내지 개헌문제연구위 등을 설치해야 한다"며 개헌 추진기구 설치 제안방침을 밝혔지만, 한미 FTA비준동의, 대선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산적한 상황에서 개헌불씨를 살려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당장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8대 국회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논의를 해야 한다는 게 당의 기본적 입장으로, 17대 국회에선 논의 자체를
청주시 탑동과 모충4지구의 재개발 사업에서 공동주택 사업자로 확정된 대한주택공사가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사용한 각종 마감재가 환경부 오염물질 방출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교위 심재철(한나리당. 안양 동안을)의원은 11일 대한주택공사의 주택도시연구원 품질시험소가 심 의원에게 제출한 ‘실내공기 오염물질 방출 건축자재 품질기준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현관문틀용 페인트와 륨카펫의 경우 모든 제품이 환경부의 법적기준을 1.5배~17배 초과 했으며 △목공사용 접착제와 내부용 실링재의 경우 상당 제품이 환경부의 법적기준을 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감재에서 법적기준을 초과해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과 포름알데히드(HCHO)의 경우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로 과다 노출 시 정서적 불안정, 기억력 상실, 정신집중의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실내 문틀용 페인트, 유성접착제, 건축 내부용 실링재 등 일부 마감재 품목은 오염물질 방출에 대한 주택공사의 기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시험의 의무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 의원은 “주공이 건설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감재의 경우 실내 공기질
속보=현대알루미늄(주)이 땅값문제로 입주를 포기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외지 기획부동산들이 청산면을 떠났거나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본보 3월27일자 9면보도> 옥천군 청산면과 주민들에 따르면 원활한 토지보상협의중재와 외지인부동산투기행위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구성한 청산산업단지조성 추진위원회가 현대알루미늄(주) 입주예정지의 땅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하자 한계를 느낀 나머지 지난달 27일 활동을 전격 중단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청산면에 들어와 부동산투기를 조장하던 대전 등 외지복덕방 6개 중 1개는 이미 떠났고 나머지 부동산업소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들 부동산업소들은 군사학교시설과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영동군으로 옮겼거나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현재 청산면에는 대전, 청주 등지의 외지인들이 떳다방을 통해 사들인 부동산 매물이 정보지에 200여건이나 역 매물로 쏟아져 나온 상태로 8만∼12만원하던 땅값이 원위치한 4만∼5만원에 내놓고 있지만 거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한산한 실정이다. 이 같은 현상이 빚어지자 일부 청산면민들은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고 땅을 사들인 면의
인근공장에서 투기한 화학물질로 오염된 뉴델리 야무나강에 나그네가 도선전 행운을 빌기위해 강물에 던진 동전을 주어 생계를 꾸려가는 17세 인도 동전수집 잠수부가 강물속에 잠수 뒤 수상으로 기어오르고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