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아일리아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국내 허가 신청에 앞서 지난 6월 미국 FDA에 CT-P42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CT-P42가 국내 허가를 획득하면 앞서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에 이어 안과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주요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까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7억5천699만 달러(약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3년 만에 외래·입원·응급환자가 급증하는 등 지역민들의 건강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진료와 연구, 교육, 공공보건의료 등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상반기 외래환자는 16만6천735명으로 2020년 하반기 8만3천408명보다 2배 늘었다. 응급환자는 3년 전 1만59명에서 올해 상반기 1만9천81명으로, 재원환자도 2020년 하반기 2만4천71명에서 올해 상반기 4만6천8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수술건수는 3년 전 2천82건에서 올해 상반기 3천590건으로 늘었다. 2020년 7월 16일 개원 이후 3년 동안 누적 외래환자 수는 81만6천512명, 응급환자 수는 9만4명에 이른다. 2021년 5월 문을 연 헬스케어센터는 올해 상반기까지 1만9천585명의 건강검진을 맡았다. 세종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신생병원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증 응급질환 안전망 구축 등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진작부터 전국의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며 한여름 무더위를 실감케한다. 여름은 더워서 걷기가 망설여지는 계절이다. 이렇게 더운 여름날에도 잠시 명상을 즐기며 걷기 좋은 길로 충북 괴산의 문광저수지를 소개한다. 사실 괴산의 문광저수지 하면 사진가에게는 가을날의 은행나무 숲길로 유명하고 강태공들에겐 손맛 즐거운 좌대가 있는 낚시터로 더욱 잘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지금 이계절 초록으로 물든 여름날의 문광저수지 산책길 역시 꼭 한번 가볼 만한 충청북도 힐링 산책 코스다. 문광저수지는 본래 농촌마을인 양곡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1978년 5월에 준공한 준 계곡형의 저수지다. 주변으로 숲이 우거지고 저수지에 고목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괴산의 명소로 자리 잡게 됐다. 특히 사진 속 은행나무 숲길은 노랗게 은행 잎이 물드는 가을에 찾아오면 정말 멋진 인생 샷을 남기실 수 있는 곳이다. 은행나무 숲길을 지나 저수지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해놨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날에도 울창한 나무들이 마치 터널처럼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산책로 사이사이에도 인생 샷을 남길 수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6일 괴산군 수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괴산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갑작스런 호우로 인해 마을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충주의료원은 물난리로 심신이 지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내과, 외과,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치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17명이 참여한 의료 봉사단을 꾸려 괴산군 수해지역을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임시 진료실을 찾은 지역민은 100여명에 이르며, 피해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경우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협력진료를 벌였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비 피해로 힘든 상황인데 의료원 방문 진료가 큰 보탬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괴산군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정상적인 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의료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가 예비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아이원'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지난 22일까지 운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아이원' 프로그램은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심리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에 시작해 지난 22일까지 식물과 흙을 직접 만져보고 작은 정원을 만드는 미니가드닝과 천연 비누 만들기, 팝아트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힐링 시간을 나누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 부모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출산·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 마련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아동 청소년들에게 인기몰이하고 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14일 이 물놀이장 문을 열었다.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요즘 하루 평균 600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현재 조립식 풀장, 착지 풀장, 에어 풀, 버블 풀장 등 6개의 풀장과 3종의 슬라이드를 운영 중이다.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청소년, 초등학생, 미취학아동들이 연령대에 맞는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주위에 쉼터 20곳과 샤워장,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도 마련해 놓았다.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15명을 배치했다. 안전사고를 막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잔류염소 검사와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마임 쇼, 비눗방울 풍선 쇼, EDM디제잉&댄스공연, 인디밴드 노래 공연, 코믹저글링&서커스 공연,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새마을문고 보은군지회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집중호우로 주택·농경지가 침수하고 도로·교량이 유실돼 369억4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현재 응급복구율은 86%에 이른다. 군은 수해복구와 함께 산막이옛길, 괴강 및 수옥정관광지,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주변의 편의시설도 재정비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모두 끝냈다. 송인헌 군수는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괴산군에는 빼어난 관광지가 많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괴산을 찾아 시름에 빠진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가 가능한 소아병원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아름동에 있는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대표 백인환)을 세종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도 지정 의료기관이다. 세종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진료시간을 연장해 주 7일 연중무휴 문을 연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시는 이와 함께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근처에 있는 아람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 야간·휴일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이곳에 들러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소아 경증환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소아 인구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에 맞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지정 확대 등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단양의 인문적 자원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위한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21~22일 이틀간 국내 문화예술 전문가들을 초빙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첫날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사인암, 상·중·하선암, 도담삼봉 등을 둘러본 후 팔경의 재정비와 지역 미래가치 창출에 인문학적 자원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단양 관광 발전 토론회를 열었다. 이어 둘째 날은 온달산성과 온달 관광지와 영춘면 일대를 둘러보며 전날의 열띤 토론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팸투어에는 단양 관광의 국제화와 지역경제, 그리고 단양군의 미래 비전에 발맞춰 조세형(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장 및 인문대학장 역임), 김영호(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 김진호(안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박소현(전 중랑아트센터 관장, 경기도 건축물심의위원) 등이 참여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은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이 주어진 관광 자원의 보고"라며 "이들을 연계해 누구나 귀 기울이고 싶은 단양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발걸음을 딛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기 흥덕초등학교 앞에 a로 시작하는 집으로 와" 붉은 벽돌로 이뤄진 건물에 푸른 색으로 쓰인 'aerer'를 쉽게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아에레(aerer)는 영어도 아닌 프랑스어라 더욱 그렇다. 이곳에 자주 들르는 손님들은 아에레라는 이름을 알지만 누군가에게 약속 장소를 설명할 때는 a로 시작하는 집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김지은 대표도 그런 점은 잘 알고 있지만 처음 젤라또 가게를 열면서 선택한 이름을 포기 할 수 없었다. 그에게는 젤라또가 가져다주는 느낌이 아에레 자체였기 때문이다. 아에레는 '환기시키다' '산책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어다. 지은 씨에게 젤라또는 그런 디저트다. 한 스쿱의 젤라또가 담긴 작은 컵 하나로 충분히 분위기가 환기된다. 시원하고 달콤한 디저트 한 입이면 익숙한 곳에서 먹어도 가벼운 산책을 하고 온 듯 산뜻한 즐거움을 준다. 흥덕초등학교 앞의 아에레는 5년 간 연인이었던 최성준, 김지은 씨가 부부의 연을 맺으며 새롭게 시작한 가게다. 서울 목동에서 지은 씨가 운영하던 젤라떼리아를 함께 운영해보기로 결정하며 이곳으로 옮겨왔다. 청주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들이 이 동네를 선택한 것은 우연과 인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최근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AI) 딥카스(DeepCARS, 뷰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의료진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환자의 심장 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다. 이 프로그램은 중환자실, 응급실을 제외한 일반 병동에 24시간 입원하고 있는 만19세 이상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채혈이나 약물 등 다른 의료행위 없이 전자 의무기록(EMR) 등에서 수집한 4가지 활력징후(협압, 맥박, 호흡, 체온), 나이, 측정 시간을 기반으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분석한다. 이에 따라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위험도를 0~100점 사이의 점수로 의료진에 제공, 일반 병동에서도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고순영 병원장은 "첨단 시스템 AI 도입을 통해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예측, 발견할 수 있다"며 "신속히 집중 치료해 환자의 안전관리 및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 걷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 군이 2019년 처음 시작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은 매월 챌린지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걷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챌린지는 감염병 예방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감염병 예방 실천요령을 공유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14일간 7만보를 달성하고 게시판에 '감염병 예방 실천요령'을 게시한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하여 기념품이 증정된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워크온 챌린지가 증평군민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챌린지 참가는 워크온 앱 설치 후 '증평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행사 당일 '감염병 예방 걷기 챌린지'에서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