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지역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형외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정형외과 유종원 과장은 가톨릭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인천중앙병원 진료부원장, 서귀포의료원 부원장 및 가천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학술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 과장은 골수염, 만성변형교정, 인공관절치환술, 관절경 수술 분야 베테랑으로 풍부한 수술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의다. 가정의학과 이종훈 과장은 한양대 의과대학 출신 전문의로 서울 혜민병원, 예산종합병원 등에서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은 우수한 의료진으로 내시경 진료를 전담하게 된다. 최근 충주의료원은 코로나19 이후 병원을 조기에 정상화시키기 위해 의료진을 꾸준히 영입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0명의 의료진을 추가 영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는 우수 의료진을 추가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원은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입으로 의료원 정형외과는 모두 3명의
[충북일보] 증평군이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 일원에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인 '별천지 워터스퀘어 조성사업'을 착공한다. 군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인센티브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해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에 기존에 설치된 낡은 광장을 정비하고, 바닥 분수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은 2014년 조성된 공원으로 각종 휴게시설 및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개장한 별천지 숲 인성학교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인기를 끌고 있어 친수공간이 들어서면 여가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인 좌구산휴양랜드의 별천지공원에 친수공간인 별천지 워터스퀘어가 조성되면 군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좌구산휴양랜드는 길이 1.2km 규모의 줄타기, 좌구산 숲 명상의집, 별천지 숲 인성학교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등이 있어 중부권 최대 산림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근 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해 올해 추석이 최장 6일에 달하게 되면서 청주지역 휴양림의 예약이 벌써부터 꽉 찬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옥화자연휴양림의 객실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만석이다. 예약에 성공한 이들은 1달 전인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난수추첨 방식 예약을 신청해 객실에 당첨됐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도 추석연휴지만 옥화자연휴양림 예약 규정상 전달 1일부터 5일까지 난수추첨 방식으로 신청자에 한해 예약이 진행돼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오는 4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은 뒤 5일 오전 10시에 10월 추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예약 취소 등으로 빈 객실이 생길 경우 대기순번을 받은 예약자들에게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옥화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다음달 초 추석연휴 후반부 예약이 진행중인 상황"이라며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석연휴의 예약에 많은 이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로 예약이 힘들다는 것을 감안해 다른 주말에 휴양림을 방문하려는 이들도 많다. 9월 한달 간 옥화자연휴양림 전 객실의 주말 예약
가을이 내리는 작두산 풍경이 포근하다. 산 아래선 대청호가 그리움을 불러낸다. 인생풍파를 견뎌낸 삶의 여정을 비춘다. 호수와 하늘이 그저 경계 없이 어울린다. 해 뜰 무렵 발밑에서 물안개가 솟아난다. 해 질 때면 물과 숲이 까맣게 고요해진다. 물과 숲, 하늘의 정취가 묘한 감동을 준다. 산과 물의 조화가 작은 근심을 덜어낸다. 가을볕을 받아들이며 무상에 빠져본다. 맑은 숲 향기가 하늘의 볕과 어우러진다. 6,양성산(297m) 작두산(429.9m) 이글이글 타는 듯한 여름의 끄트머리다. 슬렁슬렁 불당골 자연 속으로 빠져든다. 대청호가 적당한 시선 변화에 열려간다. 실제와 착시가 함께 한 공간에 공존한다. 숨을 천천히 내쉬고 들이마시며 걷는다. 걷는 자체만 느끼고 걸음에만 집중한다. 가벼운 바람결에 맑은 소리가 들려온다. 같은 풍경이 정보와 경험 따라 달라진다. 문의문화재단지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화장실 뒤편 길이 초입부터 꽤 가파르다. 양성산 성터 거쳐 국태정까지 내쳐간다. 양성산성이 있는 좌측 산길을 따라간다. 국태정 있는 봉우리까지도 가풀막지다. 하지만 대청호를 바라보며 오르기 좋다. 낮지만 산을 타는 재미가 쏠쏠한 산이다. 여름 지나며 나뭇잎의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혈관 튼튼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혈관 튼튼 운동 교실'은 심뇌질환자 및 고위험군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당뇨교육센터에서 근력, 유연성 향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대상자 사전조사(신체계측, 체성분검사, 설문조사 등) △운동 교육 △만성질환 교육 및 영양교육 △평가 및 추후 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개별상담 제공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관리 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관내 기업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상담 및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 등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학교와 협력해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비만율은 남학생 15.5%, 여학생 8.5%로 '21년 대비 감소했으나 2013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다. 청소년의 비만 관련 요인으로는 신체활동 미 실천, 불규칙한 아침 식사, 스트레스 인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청소년기의 비만은 약 80%가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며 각종 질병 발생률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적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은 학교의 비만 유발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 스스로 건강한 체중을 인식하고 건강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올바른 성장을 돕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성암초 학생과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 실천 영양교육, 신체활동 증가를 위한 운동 교육, 비만 관련 인식개선을 위한 내 몸 알기, 비만 학생 낙인 방지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성암초는 충북도교육청 예산을 지원받아 성암 마루(체육관)에 배드민턴장 시설 확충과 관련 물품을 마련해 등굣길 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폐 내부 환기 영상 모니터인 '에어톰(AirTom)'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톰은 호흡기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노출 없이 실시간으로 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장비다. 이 장비는 임피던스 단층촬영(EIT, electrical impedance tomography) 기술을 이용해 인공기계호흡 환자를 대상으로 폐 내부의 영역별 환기 정보를 실시간 영상과 수치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을 살려 유럽과 미국에선 에어톰을 중환자와 전신마취 환자들의 폐 보호 환기에 사용하고 있다. 신윤미 호흡기내과 교수는 "에어톰의 도입으로 중환자실의 인공호흡 치료 중인 환자의 안전과 치료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한국교통대학교가 31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건, 의료분야 연구, 학술 교류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보건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보건, 의료 관련 공동 연구,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간담회와 학술회 개최 △상호 인력 교육 및 교류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 △현장실습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의료원은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다양한 건강 관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승조 교통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보건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주의료원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달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관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SNS와 시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워크온을 활용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걷기 챌린지로 6만 보 걷기를 달성하고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인증 사진을 워크온 게시판에 등록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소정의 성공 물품을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10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을 통해 자기 혈관 숫자를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 복합적인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05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내 흡연자들에게 성공적인 금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금연 클리닉 금연 ON 등록' 9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일부터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해 1등은 5만 원 상당, 2등은 3만 원 상당, 3등은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한다. 금연 ON 등록 자격은 금연하고자 하는 군민과 관내 사업장 근로자 누구나 가능하며, 등록자에게 무료로 금연 상담 서비스와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6개월간 금연 성공 시 성공기념품도 지급한다. 가입 방법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금연 ON'앱을 설치하고 관할보건소를 진천군보건소로 선택 후 금연 미션 메뉴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금연 ON'앱은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 확인 후 전화상담 등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금연 목표를 설정하고 금연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커뮤니티 기능을 통한 금연에 관한 정보공유와 금연 일기 작성, 금연 패치 알람 설정 등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금연 클리닉 접근성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설성공원에서 9월1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건강홍보관과 함께 체험(티백, 샴푸바만들기), 테스트(환청, 뇌파검사, 우울, 자살위험성 검사), 힐링(손 마사지, 힐링 프로그램), 홍보존(표어 공모전 투표 및 유관기관 홍보)으로 나눠 진행한다. 군은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및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 서비스와 치료비 지원사업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우울감과 자살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한때에는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72-1883이나 24시간 상담 전화(1393)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세계자살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공동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가을 문턱에 들어선 단양팔경이 단양강 물길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사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가을 단양강은 소백산맥의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 물결로 아름다움을 더한다. 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단양강은 강가마다 깎아진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북벽에서 522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온달·평강의 전설을 담은 온달관광지가 나타난다.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온달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또 이 지역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향산리 3층 석탑(보물 제405호), 조자형 가옥(중요민속자료 145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물길은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을 거치면서 도담삼봉(嶋潭三峰)으로 이어진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 도담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