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좋고 물 좋은 단양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패러글라이딩,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계곡 등 단양에는 놀 거리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가 있어서 추천한다.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다. 솔솔솔도토리숲 유아숲체험원 입구로 검색하면 도로 옆으로 작은 공터 및 입구와 산길이 나온다. 공터에 주차하지 말고 산 길로 쭉 올라가면 된다. 꾸불꾸불 산길을 올라가야 솔솔솔도토리숲 입구와 주차장이 나온다. (솔솔솔 도토리숲 유아숲체험원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산4-29) 주차한 뒤 하늘바라기 쪽으로 먼저 가본다. 가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살짝살짝 보이는 경치가 좋아서 걷기 좋다. 더운 날씨였지만 산 중턱이고 나무 그늘 덕분에 시원했다. 느린 걸음으로 5분 정도 가니 안내소와 하늘바라기 숲속 놀이터가 나왔다. 차에 내려서 바로 놀이터 있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숲속을 걸어야 놀이터가 나오는 게 색다르게 느껴졌다. 단순히 아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같이 방문하는 어른들도 함께 숲속을 걷고 자연을 느끼게 될 거 같다. 하늘바라기 놀이터에는 야외무대, 다양한 놀이기구, 쉼터 등이 조성
[충북일보]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단양군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을 길목에 들어선 온달평강로맨스길에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 동호인 등 다양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길은 가곡면 보발재∼영춘면 온달산성∼온달관광지를 걷는 총 11.2㎞ 구간으로 조성됐고 천천히 걸어도 4시간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보발재에서 시작되는 트래킹 여행은 면소재지 방향으로 100여m만 발길을 옮기면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청명한 숲을 만난다. 콧노래와 함께 숲길을 따라 7.9㎞를 걷다 보면 도심에선 흔히 보기 힘든 생강나무와 산수유나무, 산초나무 등 다채로운 종류의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양호와 소백산이 빚어낸 빼어난 풍광에다 가을 야생화와 드문드문 떨어지는 낙엽이 만들어낸 앙상블로 계절의 진한 향취와 낭만을 더한 운치를 느끼게 한다. 풍광을 감상하며 길 따라 걷다 보면 지난달 개장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을 마주하게 된다. 소백산자락의 1만7천여㎡ 터에 조성된 이 휴양림엔 숙박시설과 산림공원, 산책로, 화전민촌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하룻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오송임상시험센터가 5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고창섭 충북대총장,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내빈 소개 △경과보고 △최영석 병원장 기념사 △각 기관장 축사 △테이프 커팅식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최 병원장은 "청주오송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지자체, 병원, 연구기관, 기업 등과 협업하여 오송이 충북 복합메디컬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완공을 앞둔 오송의생명연구관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이 운영을 맡게 된 청주오송임상시험센터에는 올해까지 346여억 원(국비 323억 원, 지방비 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은 6천513.3㎡이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에 연구병동 80병상이 마련됐다. 검사실, 분석실험실, 각종 회의실 등 국제적인 수준의 전문시설도 갖췄다. 센터는 신약 후보 물질의 검증을 비롯한 초기 임상시험 특화와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컨소시엄 기반 후기임상시험 운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오송첨단복합단지의 구심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5일 철새 유입시기를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여행 중 농장 방문 자제, 동물 접촉하지 않기, 생가금류 시장 방문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이나 감염된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또한 조류를 직접 만지지 않더라도, 오염된 환경을 통해 AI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통상 2~7일, 최장 10일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이 있으며 심한 경우 결막염,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 발생 사례는 없으나 지난해 11월 경 청주시 관내 여러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으며 최근 서울 한 동물 보호소 내 고양이가 섭취한 생식사료(오리고기) 내에서도 AI(H5N1) 항원이 확인됐다. 시 관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이 지난 4일 김상범(52) 정형외과 교수를 진료처장으로 임명하는 등 주요보직자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김상범 진료처장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청주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과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거쳐 2020년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때부터 2년간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인사명단 7면) 이번에 임명된 보직자들의 임기는 2025년 9월 3일까지 2년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공기와 하늘이 맑아 예부터 '청풍명월'의 본향으로 알려진 제천시가 명산을 찾는 산악인들로 붐비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면적의 70%가 산림인 제천은 백두대간 허리춤에서 빼어난 산세와 수려한 호수로 중부내륙 '비경(秘經)'이라 일컬었다. KTX-이음 개통으로 3개 철도노선과 2개 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방문하기도 쉽다. 게다가 과거부터 3도 접경지로 사람이 몰리며 '미식' 도시로도 유명하다. ◇광활한 조망을 자랑하는 제천 백운산(白雲山, 1천87m) 1천m를 넘나드는 산줄기가 속 시원하게 뻗어졌다. 그래서 백운산은 원시적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가지고 있다. 온 천지에 낙엽송 군락지가 빼곡이 심겨있기 때문이다. 덕동계곡, 덕동생태숲을 끼고 있어 야영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서쪽 십자봉(984m)부터 조두봉(966m), 백운산(1천87m), 보름갈이봉(860m), 수리봉(909m), 벼락바위봉(937m)로 이어진다. ◇울고넘는 박달재부터 배론성지까지 제천 구학산(九鶴山, 983m) 백두대간 생명력은 백운산을 딛고 구학산으로 옮겨온다. 최초의 신학당 배론성지를 품은 주론산(903m)을 지나, 울고넘는 박달재를 낀 시랑산(691
[충북일보] '504.48'. 제주거멍돗의 메뉴 앞에 붙어있는 숫자가 의아함을 자아낸다. 504.48 프리미엄, 504.48 거멍돗 오겹, 504.48 숙성 목살 등 모든 고기 메뉴에 같은 숫자다. 이 숫자는 지난 2015년 경남 사천에서 처음 제주 돼지고기 전문점 거멍돗의 문을 열었던 최희석, 김지영 부부가 작정하고 찾아낸 맛의 비밀이다.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제주 돼지고기를 받아 3주간의 습식 숙성을 거친 뒤 이틀 더 건식 숙성한다. 기나긴 인고의 과정을 마친 고기만 손님들의 상 위에 오를 수 있다. 넓은 홀과 주방의 크기만큼이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저온 숙성창고가 존재하는 이유다. 특색있는 음식을 위해 고민했던 이들 부부는 사소한 것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 10년 가까이 가게를 운영하며 작은 차이가 큰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체득했기 때문이다. 일단 고깃집이 계절과 관계없이 덥다는 인식은 거멍돗의 문을 열자마자 깨지고 만다. 올해 청주로 본점을 옮기며 가장 주요하게 생각한 것이 쾌적함이다. 주위의 걱정을 살 정도로 작정하고 준비한 다섯 대의 에어컨이 서늘함을 선사한다. 더위가 맹위를 떨친 이번 여름도 손님들은 도리어 시원한 휴양지에 피서 온
[충북일보] 국내 최고 수준의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핵심 인프라인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가 5일 문을 연다. 4일 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국비 323억원 등 총 346억원을 들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만4천545㎡ 부지에 건립됐다. 연면적은 6천513㎡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연구병동(80병상)과 검사실, 분석실험실, 시료 보관실 등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앞으로 오송첨복단지 연구기관과 입주 기업의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개발한 신약 등의 성과물은 전임상(동물 실험)과 임상시험, 인허가, 상용화 등의 단계를 거쳐 제품화한다. 또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역량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전략적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은 충북대학교 병원이 맡는다. 도는 2017년 8월 위탁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이 병원과 체결했다.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으로 오송첨복단지는 연구 개발부터 임상시험,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핵심 인프라는 센터를 포함해 앞서 건립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4일 농협물류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혈압 측정과 1:1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고위험군인 시민을 발견해 보건소와 의료기관 의뢰를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사망하거나 중증의 후유증을 겪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선행질환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올해 하반기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에 1억 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토존을 설치하고 동물사 철망 도색, 동물사 내 나무식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청주동물원으로 구조된 사자 '바람이'를 보러 동물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노후하거나 위험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동물원은 1997년 7월에 개원해 올해로 26여년이 경과됐으며, 호랑이사 외 34동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심장내과 김민수(사진) 교수가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21년 7월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충청권 최초 냉각풍선절제술에 성공한지 2년 만에 시술 100례라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김 교수가 냉각풍선절제술 시행 100례에서 단 한 건의 주요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마쳤다"며 "시술 환자 80% 정도가 항부정맥제를 끊고 정상 박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심방세동은 심장의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실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별다른 증상이 없는 환자라도 심방세동이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심방세동 치료법인 냉각풍선절제술은 기존의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에 비해 시술 시간을 줄이고 위험한 합병증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초기 심방세동 환자에서 약 70~80%의 치료 효과를 보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4일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노인들의 선제적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해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충주시노인복지관 본관, 남부분관과 연계해 경로식당,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관은 4일과 7일, 남부분관은 12일과 14일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은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정밀검사(신경심리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정밀검사에서 치매로 의심되면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혈액검사와 MRI 등 감별검사를 받도록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검사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진단 결과 최종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는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에 더욱 힘써 치매로부터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