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공석이었던 청주시 흥덕구 조직위원장과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군)조직위원장도 임명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31일 오전 회의를 열어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중앙당 지침에 따라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에는 정우택(69) 충북도당위원장이 임명됐다. 황영호(61)전 청주시의회 의장은 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위원에는 박홍준(39) 충북청년경제인연합회 회장, 안천수(41) 충주 해피뜰실버빌리지(노인의료시설) 대표, 박동희(47) 전 녹색어머니회 영동군 연합회장, 전혜란(41) 단양군 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 주베라(35)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부총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이날 공석이었던 흥덕구 조직위원장에 김정복 청주시탁구협회장을, 동남4군 조직위원장에는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협의회를 구성하고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추인받게 된다. 도당은 공관위 구성과 관련 "부위원장과 위원은 각 지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31일 "선거사무원의 법정 수당을 최저임금의 110% 이상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선거사무원은 수당 3만 원에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른 식비 2만 원, 일비 2만 원을 더해 총 7만 원의 일당만 지급된다. 이는 오전 출근 인사부터 오후까지 강도 높은 업무에도, 현실과 맞지 않는다. 선거사무원 수당이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지난 1994년 이래 28년 간 단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최저임금은 1994년 1천85원에서 2022년 9천160원으로 약 8배 이상 인상됐다. 이번 개정안은 선거사무 관계자의 수당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저임금 시간급의 100분의 110% 이상, 8시간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책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선거사무 관계자의 수당과 실비의 증감분을 고려해 선거비용 제한액을 변동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선거운동기간 주말과 밤낮 없이 장시간 종사하는 선거사무원이 '열정페이'를 강요받고 있다"며 "선거사무 관계자의 수당을 현실화하고 선거비용제한액에 반영한다면, 공직선거의 투명성을 높이고 선거사무
[충북일보] 속보=김영환 전 장관이 31일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본보 최초 보도 후 4일 만의 결정이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충북도지사에 도전하겠다"며 "그동안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했으나, 충북 3명의 국회의원들과 수많은 당원동지들이 충북지사 선거에 나와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참 과분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전제한 뒤 "많은 고민을 했고, 어떤 선택이든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난 정권교체 열망을 이어가기 위해 충북도의 승리는 무엇과도 바꿀 수없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년 간 충북도정은 민주당에 장악됐고, 청주를 포함한 총선에서 16년 동안 연전연패했다"며 "이러한 패배와 도정의 일당지배에서 벗어나 윤석열 정부와 함께 충북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도 했다. 김 전 장관은 "수도권 4선의 경험, 과학기술부장관과 국회지식경제위원장으로의 경험과 인맥, 윤석열 당선자 특별고문으로 제 모든 역량을 충북도의 미래를 위해 다 바치겠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보은·옥천·영동·괴산군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이 각각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9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전국 16개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지명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박문희 의장을 선출했다. 보은·옥천·영동·괴산군지역위원회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김용래 의장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도당 관계자는 "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위원장이 사퇴한 지역위원회의 당무 공백을 막고 원활한 당무 처리를 위해 중앙당 지침에 따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현호 6·1지방선거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대 인근에서 '소통캠프' 개소식을 열어 '소통행정 구현'을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장교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을 구현하고자 청주시장에 출마했다"며 "지난 30여 년 세월 동안 온갖 시련을 참고 견디며, 낮은 자세로 시민분들과 소통한 소중한 경험을 청주의 비약적인 발전에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만능주의, 탁상위의 소극행정, 시민을 무시하는 불통행정, 원칙없는 인사행정 등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비관료출신 최현호가 시장이 돼 직업공무원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현장중심의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시대 시장은 중앙정부나 국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과 배짱이 있어야 한다다"며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듣는 가운데 청주를 가정처럼, 시민을 가족처럼 섬기는 최고의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0여 일 남겨놓고 보은지역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의 명암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특히 군수 선거 후보자 선출에 변수로 작용할 만한 일련의 흐름이 감지된다. 민주당 동남 4군 운영위는 지난 25일 충북 도지사 선거에 나설 것을 예상하는 곽상언 전 당협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당협위원장 직무대행을 투표로 선출했다. 이 결과 김용래 현 영동군 의회 의장이 12표를 얻어 8표에 그친 옥천의 A씨를 누르고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이 과정에서 보은지역 운영 위원 3명과 옥천지역 운영 위원 5명이 A씨를 지지했고, 영동지역 운영 위원 7명, 괴산지역 운영 위원 3명, 옥천지역 운영 위원 2명이 김 의장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위원장으론 정구복 전 영동군수를 선임했다. 지역 정가는 A씨는 곽상언 전 당협위원장 계열이고, 김 의장은 이재한 전 당협위원장 계열로 분류한다. 결과적으론 이 전 당협위원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입지를 넓힌 셈이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보은군수 예비후보인 B씨가 전격적으로 A씨를 밀었다는 설이 나온다. 이재한 전 당협위원장 측 사람들에게 미운털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공관위는 이경용 공관위원장(제천시·단양군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공관위원장은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재심위는 박문희 재심위원장(충북도의회 의장)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도당은 오는 4월 1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1차 공관위 회의를 갖고 향후 공천심사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7차 회의를 열어 충북 등 전국 16개 시·도당 공관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 북부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제천 청풍호와 월악산, 충주 수안보를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인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28일 "'중부권 내륙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국토연구원 등이 향후 1년 간 최적 노선대를 선정하고 사업추진 타당성에 관한 종합적인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용역 대상은 '남제천~덕산~수안보'를 지나는 청풍호와 소백산맥 사이를 관통하는 노선이다. 중부권 글로벌관광도시 조성을 준비하는 중부 내륙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북부권 1천 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는 내용이다. 이럴 경우 덕산IC 신규 설치를 통한 월악산 국립공원, 청풍호 주변의 관광 자원, 수안보 온천까지 중부권의 주요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과 연계성을 향상시켜 각 지역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해 충북도민들의 생활권을 확대하고 물류 이동을 위한 시간과 비용의 절감 효과도 있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의 사업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충북일보]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유류세를 20% 낮추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구) 의원은 28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자동차연료로 사용되는 석유류 중 2024년 12월 31일까지 공급하거나 제조장 또는 보세구역에서 반출되는 휘발유나 경유에 대해 부가가치세에 대해서는 영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및 자동차 주행에 대한 자동차세에 대해서는 해당 세액의 100분의 20을 각각 감면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자동차 연료인 휘발유나 경유의 경우 유류가격 중 유류와 관련된 세금(관세 제외)이 차지하는 비중이 휘발유는 약 56%를, 경유는 약 47%에 해당돼 세금 비중이 과다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유류세는 1977년 부가가치세 도입 시 사치성 소비에 대한 중과세 목적의 특별소비세로 도입된 후 세목 변경 등이 있었을 뿐 줄곧 유지되고 있으나, 자동차가 보편화돼 생활필수재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국민 부담이 과중하다는 비판에 귀기울여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28일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원내부대표는 국회 운영 전반과 관련된 전략을 기획하고 당내 소통·중점과제 관리, 원내 다른 정당들과의 협력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원내부대표단은 견제능력과 소통역량, 당내화합을 기준으로 지역별·세대별·성별·의원별 전문성을 고려해 이 의원 등 14명이 인선됐다. 이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원내부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박홍근 원내대표를 적극 지원해서 민주당이 철저한 반성과 혁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유능한 민주당, 민생중심의 민주당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개혁 법안과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신속하게 처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의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서울시장 또는 경기지사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24일 "공당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참여에 대해서 당연히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당원들도 내게 출전을 권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정치교체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출마를)마다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변했다. 출마 지역과 관련해서는 "현재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뒤 "아마 서울·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충북은 고향이어서 애착이 가는 곳이긴 하지만 조금 더 큰물에서 일해 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도 했다. 민주당 주자들과의 경선도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전날 민주당의 경기지사 후보군 중 한 명인 안민석 의원이 강하게 비판하자 김 대표는 "관료로서 유약하다는 표현은 굉장히 실례되는 표현"이라며 "예단할 필요는 없지만 경쟁이 필요하다면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고 반박하면서다. 한편, 김 대표는 국민의힘의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과 오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윤 당선인의 공약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청와대가 빨리 승인해서 도와주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박경국TV'에서 청년들이 집무실 이전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안보 공백 우려에 대해 "지금은 미사일 시대인데 현재 청와대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며 "집무실이 어디에 있든 작전 지휘는 가능하다. 합참에서 항시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안보 공백 우려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부연했다. 이전 비용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서 추정하는 예산은 1천200억 원 정도"라며 "민주당의 1조 원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소통하는 비용으로 민주당이 주장하는 1조 원이 든다고 해도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라며 집무실 용산 이전에 힘을 보탰다. 또한 "윤 당선인이 추진하는 청와대 관저 개방은 사회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청와대 개방 효과는 국민들과 대통령과의 거리를 좁히는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고 청와대가 외국 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