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이 1666년부터 20여년간 머문 화양동과, 우암의 고뇌와 사상과 세계관이 서려 있는 만동묘, 화양서원, 암서재, 환장암, 바위글씨 등은 매우 가치가 높은 역사문화자원이다. 괴산군 청천면 소재 화양동의 가치는 단지 우암 송시열 유적이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이 아름다운 구곡의 자연문화와 결합돼 있기 때문에 더욱 값지다. 화양동의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은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그럼에도 화양동은 잠재적인 가치에 비해 문화관광지로의 자원 활용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화양동의 가치를 제고하고 바람직한 자원 활용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와 활용방안을 실행해야 한다. 먼저 만동묘와 화양서원이 근래 복원됐지만, 우암을 선양하는 최고의 유적지로 공원화하는 것은 물론 조선 성리학과 조선중화주의를 상징하는 중심 역사문화공간으로 개발해야 한다. 화양동에 대한 물리적 개발이 하드웨어 개발이라면, 우암학 연구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우암을 통해 조선시대 성리학 가치를 오늘날 재현하기 위해서는 우암학 연구가 선결과제다. 또 화양구곡의 생태자원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고, 흙길 같은 생
바로 이것이었다. 중국 무이구곡(武夷九曲)이 단순 경승지가 아닌 것을. 이방인들을 취하게 하고 떠나기가 아쉬워 계속 머물게 하는 선계(仙界)의 구곡인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지난달 9일 중국 무이산시(武夷山市)에서의 마지막 밤. 무이구곡과 그 주변 문화유적 답사를 마치고 이번 취재일정의 첫 기착지였던 샤먼(廈門·하문)으로 돌아가는 길. 저녁식사를 하고 나니 국내선 여객기 탑승시간이 3시간 이상 남았다. 그 사이 무이대극장(武夷大院)을 찾았다. 무대에는 약 2천년 전 중국 진한시대 지금의 푸젠성(福建省.복건성) 지방에 있던 민위(越)왕조와 무이산(구곡)의 역사를 다룬 ‘무이신운(武夷神韻)’이란 가무극(歌舞劇)이 올려졌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문화유산을 문화상품과 연계한 중국인의 기지와 문화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무이산은 현존하는 희귀·위기 생물종의 서식지이며, 생물의 진화과정, 인류와 자연환경의 상호 작용을 보여주는 곳이다. 취재진과 동행한 이상주 극동대 외래교수는 무이산 답사 내내 길 옆 야생식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박사는 “우리나라에 있는 식물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다”며 감탄했다. 무이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풍부한 역사문화유
5월 둘째주 휴일인 13일 화창한 날씨 속에 세광고를 비롯한 청석고,청주기공,충북고등청주지역4개고등학교총동문체육대회가열렸다. 구기종목및다양한행사를통해동문간의화합과우의를다지는시간을가졌다. / 김태훈기자
<충북의 구곡(九曲) 그 뿌리와 활용방안을 찾아>-⑤충북 구곡의 문제점(下) ▶문화상품과의 연계 바로 이것이었다. 중국 무이구곡(武夷九曲)이 단순 경승지가 아닌 것을. 이방인들을 취하게 하고 떠나기가 아쉬워 계속 머물게 하는 선계(仙界)의 구곡인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지난달 9일 중국 무이산시(武夷山市)에서의 마지막 밤. 무이구곡과 그 주변 문화유적 답사를 마치고 이번 취재일정의 첫 기착지였던 샤먼(廈門.하문)으로 돌아가는 길. 저녁식사를 하고 나니 국내선 여객기 탑승시간이 3시간 이상 남았다. 그 사이 무이대극장(武夷大?院)을 찾았다. 무대에는 약 2천년 전 중국 진한시대 지금의 푸젠성(福建省.복건성) 지방에 있던 민위(?越)왕조와 무이산(구곡)의 역사를 다룬 ‘무이신운(武夷神韻)’이란 가무극(歌舞劇)이 올려졌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문화유산을 문화상품과 연계한 중국인의 기지와 문화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무이산은 현존하는 희귀.위기 생물종의 서식지이며, 생물의 진화과정, 인류와 자연환경의 상호 작용을 보여주는 곳이다. 취재진과 동행한 이상주 극동대 외래교수는 무이산 답사 내내 길 옆 야생식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박사는 “우리
화물차량 밑 배터리 위에 딱새 일가족이 둥지를 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 팔미리의 한적한 야산에 먹이를 문 딱새 한 마리가 주차된 5t 화물차 앞바퀴 옆 배터리 위에 마련한 둥지 속으로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나르고 있었다. 번식기를 맞아 이들 딱새 부부는 4월 초께 8개의 알을 낳았으며 이 중 4마리가 최근 부화해 어미새는 교대로 새끼 곁을 떠나지 않고 보살피고 있다. 종종 민가나 주차된 경운기 등에 둥지를 마련, 독특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움직이는 차량에 새끼를 부화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인해 차량의 운전자 엄석순(48.춘천 퇴계동)씨는 남모를 고민에 빠졌다. 나무를 실어나르는 운전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엄씨에게는 당장에라도 차를 움직여야 상황이지만 현재 야생동물 환경밀렵감시단의 활동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3월 말께 처음 둥지를 튼 것을 확인한 엄씨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한 달 전부터 자동차 검사 등을 받기 위해 10여 차례에 걸쳐 10~20km 가량을 조심스레 운전하고 있지만 앞으로 장거리 운전이 많아 고민이다. 그래서 엄씨는 둥지를 인근 안전한 곳으로 옮겨 볼 생각도 했지만 서식지가 변경되면 어미새
"목표는 (이)승엽이형의 홈런 기록을 깨는 것입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당돌한 목표로 들렸다. 한국 프로야구 데뷔를 앞둔 선수가 ‘국민타자‘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003년 프로 생활 9년 만에 달성한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56개) 기록을 깨고 싶다고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말했다. 최희섭(28.KIA)의 자신감은 따로 있었다. 이승엽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해 보지 못했지만 자신은 3년간이나 세계 최고 투수들의 공을 눈으로 겪고 홈런도 40개나 때렸다는 경험 덕분이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얻은 강한 자신감으로 팬들의 기대를 100% 이상 충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11일 입국한 최희섭과 일문일답. --귀국 소감은.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 처음 심정은 미국이나 일본에서 더 뛰고 싶은 생각이 많았는데 KIA 맨이 된 이상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컨디션은 어떤가. ▲LA에서 훈련을 계속해 와 좋다. 서정환 감독님과 코치님들을 만나 인사드리고, 지금 팀 성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루 빨리 경기에 뛰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다 한국에 와 욕심이 많다. (이)
인도 동부에서 포스코 직원 3명이 제철소 건설에 반대하는 현지 주민들에 의해 납치됐다가 이중 한 명만 풀려났다고 인도 경찰이 11일 밝혔다. 경찰은 세계 3대 철강회사인 포스코 소속 직원 3명이 이날 제철소 건설을 위한 땅 구매와 관련,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인도 오릿사주의 고빈다푸르의 마을을 방문하던 중 제철소 건설 반대운동을 벌이는 측에 납치됐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경찰은 또 납치된 3명의 직원 가운데 여자 직원 한 명은 즉각 풀려났으며 이들을 납치한 사람들은 포스코측이 제철소를 건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때까지 피랍자들을 석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납치된 사람들은 포스코에 고용된 인도인 직원들인 것으로 신원이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도가 농어촌개발기금융자금 160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7년도 농어촌개발기금 16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각 시·군으로부터 신청 받은 130억원 중 98억원을 1차로 농협에 대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확정한 올해 △대청호권 청정농산물 생산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사업(보은, 옥천, 영동)에 60억원 △지역특성에 맞는 작목의 생산시설 규모화·현대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작목주산단지 육성사업에 20억원 △농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농촌관광관련 농외소득 증대, 농업가공기술개발 등 농가소득지원사업에 60억원 △풍수해 등 재난 시 긴급지원을 위한 예비비로 20억원 등을 확보키로 했다. 도는 특히 한미FTA 타결 후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기위해 ‘충북도 농어촌개발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개정’(2007.3.16)으로 이율을 2%에서 1.5%로 인하했다. 또 농업전문인력 육성 및 젊은 농업인의 농촌 정착 유도를 위한 차세대농업인 및 귀농인에 대한 조항을 신설, 1%의 저리융자를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
충북도가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거행된 ‘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 대회’ 디지털 행정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 및 민원업무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SMS(short message service)를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해 온 도는 이번 평가에서 18만5천686건의 이용실적을 중심으로 ‘열린 모바일행정서비스‘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전국 최초로 ‘충북도에 바란다’,‘민원창구 서식민원’ 등에 대한 민원처리의 전 과정(접수, 처리부서/담당자 지정, 처리결과)을 문자메시지로 민원인에게 제공했다. 도는 또 입찰, 시험정보 등 9개 관심정보를 1일 1회 제공하는 Today(오늘) 알림서비스를 실시하고, 가축방역 예방과 황사, 오존 경보 등 비상상황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외에도 휴대폰 카메라를 활용해 환경오염 및 각종 불법현장 등을 촬영, ‘모바일신고센터’로 전송하는 사이버 민원신고와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직원들의 비상연락망, 재해재난, 경조사 등 긴급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다양하다. 도 관계자는 “SMS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고도화하는 사업을 통해 무선인터넷 특성을 반영한 지
전도연이 더 이상 보여줄 게 있을까 싶었다. 여배우 중 연기력에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건 이미 지금까지의 작품에서 그가 보여준 연기력 때문이었으니까. 그런데 그는 그런 ‘우려‘를 보기 좋게 깨버렸다. 영화 ‘밀양‘(24일 개봉)에서다. 이창동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영화 ‘밀양‘은 한국영화가 자랑하는 두 배우, 전도연과 송강호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전도연은 주인공 신애가 돼 쉽지 않은 이야기를 끌고나간다. 배우로서 존재감이 강하게 드러나는 게 놀라워 ‘새색시 전도연‘보다 ‘배우 전도연‘이 새삼 궁금해질 정도다. "난 그대로인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뭔가 달라졌다고 말씀하신다"는 전도연을 만나니 ‘성숙‘이라는 단어가 참 자연스럽게 와닿았다. 뭔가 달라져 있었다. 귀엽고 발랄한 전도연이 아닌, 뭐라 꼭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성숙한 분위기를 은근히 품고 있다. 그게 ‘밀양‘ 때문일까, 결혼 때문일까. 아니면 둘 다? ◇아이 엄마가 아니라는 콤플렉스 "이창동 감독이니까, 송강호라는 배우가 출연하니까, 시나리오도 보기 전에 하겠다고 맘먹었습니다. 그런데 시나리오를 보니 뭐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도. 감독님이 ‘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4년차 우완투수 최대성(22)이 ‘공만 빠른 반쪽 투수‘에서 가장 믿음직한 불펜 투수로 거듭났다. 최대성은 올 시즌 셋업맨 역할을 맡아 15경기, 27이닝을 소화하면서 3실점밖에 하지 않는 철벽투를 선보이고 있다. 규정이닝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평균자책점은 1.00이고 삼진도 이닝 당 1개꼴인 28개를 뽑아내 6위에 올랐다. 10일 문학 SK전에서도 3-3 동점이던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선발 장원준에 이어 등판해 9회까지 3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특히 이날 최대성은 문학구장 전광판에 최고시속 158km를 찍는 등 150km 초반의 불같은 광속구를 뿜어내 SK 타자들의 혼을 뺐다. 부산고 시절 장원준, 이왕기(이상 롯데), 이원희(두산) 등에 밀려 주로 포수를 맡았던 최대성은 프로 데뷔이후 투수로 완전 변신해 롯데의 마운드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2004년 입단해 2006년까지 3시즌 동안 1승4패, 평균자책점 6.88에 그쳤고 지난 해 23경기에서 3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60으로 1승3패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지난 해까지 최대성은 마운드에서 불안한
충북 시ㆍ군의회 의장단은 11일 옥천군의회 의장실에 모여 고속철도 오송역사를 ‘X‘축 고속철도망의 중심이 되도록 확대해달라는 건의문을 만들어 건교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보냈다. 의장단은 건의문에서 "최근 발표된 오송역사 밑그림은 4홈 10노선의 단순 환승역으로 설계돼 ‘X‘자형 철도망의 중심 허브(HUB)역을 건설한다는 당초 취지에 맞지 않고 150만원 충북도민의 기대에도 반한다"며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대전제를 충족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심역이 되도록 역사를 확대 설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국가철도망의 중심이 되려면 오송역사 규모를 6홈 14노선으로 키우고 강원과 경북권을 연결하는 충북선을 KTX와 연결시켜 광역철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