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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14 06:3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암 송시열이 1666년부터 20여년간 머문 화양동과, 우암의 고뇌와 사상과 세계관이 서려 있는 만동묘, 화양서원, 암서재, 환장암, 바위글씨 등은 매우 가치가 높은 역사문화자원이다.

괴산군 청천면 소재 화양동의 가치는 단지 우암 송시열 유적이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이 아름다운 구곡의 자연문화와 결합돼 있기 때문에 더욱 값지다.

화양동의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은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그럼에도 화양동은 잠재적인 가치에 비해 문화관광지로의 자원 활용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화양동의 가치를 제고하고 바람직한 자원 활용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와 활용방안을 실행해야 한다.

먼저 만동묘와 화양서원이 근래 복원됐지만, 우암을 선양하는 최고의 유적지로 공원화하는 것은 물론 조선 성리학과 조선중화주의를 상징하는 중심 역사문화공간으로 개발해야 한다.

화양동에 대한 물리적 개발이 하드웨어 개발이라면, 우암학 연구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우암을 통해 조선시대 성리학 가치를 오늘날 재현하기 위해서는 우암학 연구가 선결과제다.

또 화양구곡의 생태자원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고, 흙길 같은 생태도로 정비, 동.식물 탐방로 개발, 구곡 한시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화양구곡로 정비, 생태문화관 건립 등 생태관광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올해는 우암 탄생 400주년이 되는 해다. 우암을 대표적인 충북의 선비로 부각시키고 화양구곡 주변에 충북선비문화관과 충북인물공원을 조성해 정신교육장으로 이용할 가치가 있다.

/ 김양식(충북개발연구원 충북학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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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