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生老病死)를 인간의 4고(苦)라 일컫는데, 생(生)만 빼고 나면 노병사(老病死)가 노인과 관련되는 고(苦)이다. 인간은 누구나 한 번 태어나면 늙을 수밖에 없고, 늙음과 동시에 병들고,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노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인간의 생, 그 자체의 고통을 전부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한국노인의 4고(苦)는 빈곤, 질병, 무위, 고독으로 압축되는데, 이는 한국 노인의 4대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빈곤문제는 현재 한국노인의 절반 이상이 절대빈곤자인 것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경제적 빈곤은 나머지 세 가지 문제를 동시에 수반하는 것이어서 한국노인의 가장 큰 문제에 해당된다. 노인으로 살면서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질병, 고독, 무위의 문제를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의 노인은 자신의 노후에 대한 경제적 준비를 하지 않은 세대이기 때문에 다음세대가 짊어져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두 번째, 질병의 문제는 늙음과 동시에 신체적 병약이 따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다. 늙은 것도 서러운데 아프기까지 하고,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더욱 사회로부터 고립된다. 더구나
자그마한 손수레, 70대 할머니, 그리고 꼬기꼬기 접혀 있는 종이상자들. 지난 16일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구석의 광경이다. 한 노파의 하루 일과는 그렇게 시작됐고 또 그렇게 끝맺는다. “청단에 홍단까지 났네.” 비슷한 시각, 시내 한 경로당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앉은 할머니들이 1점에 10원짜리 화투놀이에 푹 빠져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 참여로 보람된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 인생의 황혼기인 70대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하루 일과는 이렇게 달랐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또 출산율은 가장 낮은 추세다. 이 같은 고령화와 저출산율의 인구구조 변화는 사회적 비용부담 가중 등 적잖은 문제점을 파생시키고 있다. 노인인구의 급증은 가족관계, 고용정책, 사회정책, 산업정책, 재정정책, 의료보험, 연금제도 등 나라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욱이 고령화가 미치는 경제적 영향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출산율 저하,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핵가족화 등으로 자녀에 의한 부양체계가 급변해 가정의 부양기능이 약화되고 노인부양비의 증가는 사회적 비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광학기기는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최첨단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핸드폰, 카메라, 망원경 등에도 빛을 이용한 센서와 응용기술이 발전하면서 광학산업의 시장성은 그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광학산업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다 핵심기술은 전량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그린광학(대표 조현일)은 이렇게 어려운 국내 광학업계의 현실 속에도 각종 광학계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회사로 거듭나며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그린광학은 그동안 국내 광학산업이 수익성에만 급급한 나머지 기초공학이 부실해 지는 등 광학기술의 불균형이 초래된 점을 분석해 처음부터 탄탄한 기초공학을 실천 중이다. 이미 국내 광학업계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양산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시간문제인 셈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그해 HMD(Head-Mounted Display) 광학계를 개발했고 2000년에 들어서는 이노비즈기업 인증, LCD 제조용 대형 오목렌즈 국산화 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차세대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
코트니 카이저란 한 젊은 여성이 8일 뉴욕에서 ‘네이키드 뉴스 노스 아메리카(NakedNews NorthAmerica)‘의 앵커 자리를 얻기 위한 오디션 중 옷을 벗고 있다. 3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누드로 뉴스 방송을 하는 기회를 잡기 위해 오디션을 치렀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 최정열 부장판사는 오늘(15일)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 씨의 나체 합성 사진을 퍼뜨리겠다며 가족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 모씨(40)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으로 인해 여러 사람에게 피해가 돌아갔고 특히 갈취는 죄질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씨는 사기 등의 혐의로 일본에 도피 중이던 지난해 7월 이 씨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1억원을 주지 않으면 딸이 미스코리아로 뽑힌 것이 유력한 가족의 영향력 때문이라는 음해성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딸의 나체사진을 합성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정부가 실종된 골든로즈호 선원에 대한 재해 보상에 관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골든로즈호는 한국해운조합과 메리츠화재에 280만달러 상당의 선체보험과 일본선주상호보험에 유류피해를 포함했을 때 최대 30억 달러를 보상받을 수 있는 선원재해보험에 들어있다. 현행 선원법에 규정된 선원들의 재해보상 내역과 기준을 보면 선박 소유자는 선원이 해상에서 행방불명되면 피부양자에게 1개월분의 통상임금과 3개월분의 승선 평균임금에 해당하는 행방불명 보상비를 지급하도록 돼 있다. 통상임금이란 선원에게 정기적.일률적으로 총근로에 대해 지급키로 한 금액이며, 승선 평균임금이란 산정해야 할 사유가 발생한 날 이전 승선기간에 그 선원에게 지급된 임금의 총액을 승선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을 말한다. 선박소유자는 또 선원이 직무상 사망한 경우 유족에게 승선 평균임금의 1천300일분에 해당하는 유족보상비를 지급해야 하며 장례비로 승선 평균임금의 120일분을 제공해야 한다. 선박소유자는 아울러 선원이 승선중 해양사고로 소지품을 잃어버린 경우 통상임금의 2개월분의 범위 안에서 보상을 해야 한다. 만약 선박소유자가 유족보상비나 장례비, 행방불명비를 지급하
침몰한 골든로즈호의 실종 선원 가운데 한국인 선원의 수가 8명일 가능성이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에 의해 제기돼 의문을 던지고 있다.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발행되는 칭다오조보는 15일 "산둥성 해사국이 제공한 골든로즈호 선원들의 출항신고에 따르면, 한국인 선원이 8명으로 돼 있다"면서 "확인된 7명 외에 1명의 신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나머지 1명의 신분이 출국신고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재돼 있어서 밝혀지지 않고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관영 신화통신은 13일 오후 ‘골든로즈호 실종선원 16명 신분 확인‘이라는 기사를 통해 "산둥성 해사국과 산둥성 해상수색.구조중심이 제공한 최신 상황"이라면서 16명의 선원은 한국인 8명, 미얀마인 7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라고 보도했었다. 이 같은 신화통신의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모든 중국 언론은 한국 해양경찰청의 발표대로 한국인이 7명, 미얀마인이 8명, 인도네시안이 1명이라고 전했었다. 신화통신은 14일 밤 기사에서도 계속 한국인이 8명이고 미얀마인이 7명이라고 전했다. 국적별 선원 수는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 보도에서도 같았다. 그러나 중국
침몰한 골든로즈호의 위치와 모습이 확인됐다. 텐진시 해사국 소속 해양측량팀이 음파탐지기와 위성위치추적장치를 이용해 어제(14일) 정오쯤 골든로즈호의 침몰위치를 확인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확인된 침몰 위치는 북위 38도 14.45분, 동경 121도 41.92분이다. 하지만 어제까지 계속된 수색작업에서도 실종 선원 16명을 찾지는 못했다. 중국 당국은 구조선 3척과 헬리콥터 그리고 민간선박 백여 척까지 동원해 사고해역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실종선원을 찾지는 못했다. 선원들이 깊이 잠든 시간에 배가 순식간에 침몰하면서 선원들이 미쳐 빠져나오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측은 오늘(15일)은 수색선박과 인력을 더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 언론의 구조지연 의혹보도를 의식한 듯 중국 언론은 중국측이 전력을 다해 골든로즈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성호가 뺑소니한 것으로 단정해 보도하고 있는데 대해 우리측에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로즈호와 충돌한 진성호에 대한한국 언론의 취재를 제한하고 있다. 한편 골든로즈호의 실종선원 가족 24명과 회사관계자가 오늘(1
골든로즈호 침몰 사흘째. 아직도 중국 해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색작업이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자 14일 부산 초량동 부광해운 건물에 마련된 대책본부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은 답답한 마음을 가누지 못했다. 가족들은 실종자 구조는 차치하더라도 이제는 침몰한 배 만이라도 어서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 “일단 배만이라도 좀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 관계자에게 전해달라"며 이날 상황설명 차 내려온 부광해운 관계자를 채근했다. 한 여성 실종자 가족은 수색작업이 지지부진하자 “주말이라도 구조작업은 빨리 할 수 있었을 텐데 아무런 대응이 없었다"며 중국측과 정부의 늑장대응을 원망하기도 했다. 게다가 지난달 선박검사를 받았다는 골든로즈호의 조난위치신호 발신기가 왜 작동하지 않는지 중국정부는 왜 합동조사를 허락하지 않는지 등, 가족들이 모인 부산 초량동 부광해운 대책사무실은 갖은 의혹과 원망이 뒤섞였다. 선박관리회사인 부광해운 측이 1차 조사자료로 내놓은 상대편 사고선박의 뱃머리가 찌그러진 사진은 가족들의 가슴을 더욱 미어지게 했다. 사고로 남편이 실종됐다는 한 실종자 가족은 “(뱃머리가 찌그러지고, 옆에 긁힌 상처가 날 정도면) 충돌한 것을 충분히 알
동중국해에서 침몰한 제주선적 화물선 ‘골든로즈‘호의 실종 선원 가족 22명과 선박관리회사인 부광해운 직원 등 23명이 15일 오전 사고 해역인 중국 옌타이(煙臺)로 향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 김해공항을 출발해 인천을 경유한 후 동방항공 편으로 옌타이에 도착, 현지의 사고 수습대책 본부와 침몰현장, 가해선박 등을 둘러보며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사고를 조사중인 다롄(大連) 해사국과 현지 변호사 등도 선원 가족들에게 그동안 진행된 조사 내용을 설명하기로 했다"고 부광해운측은 밝혔다. 당초 선원 가족 일부만 중국으로 가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사고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고 대부분의 가족들이 중국 현지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와 이번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실종 선원 가족 대표인 임규성(48) 씨는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을 푸는데 집중할 계획이며 골든로즈호의 선체가 발견된 만큼 선체수색에도 가능하면 참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청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운영위원들과 시의원이 규정을 어기고 시가 지원하는 운영비의 일부를 해외여행 경비로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폐기물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과 청주시 폐기물 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운용 조례에 따라 이 협의체에 올해 7천500만원을 운영비로 지원했다. 운영비는 협의체 홍보활동비와 주민 의견수렴 활동비, 운영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운영위원 7명과 시의원 P씨 등 모두 8명은 이 같은 규정을 어기고 운영비 중 1천500만원을 인출해 지난 달 28일부터 5월 9일까지 러시아와 체코 등을 다녀왔다. 시 관계자는 "협의체가 운영비를 용도에 맞지 않게 지출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지난 14일 이를 환수하고 엄중 경고 조치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지도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협의체는 2000년 구성됐으며 시는 이후 연간 2천만-7천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탤런트 김호진-김지호 부부가 5일간 요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김지호가 진행하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오전 11시)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김지호의 남편인 김호진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한다. 두 사람은 14일부터 5일간 방송되는 ‘아빠가 만드는 사랑의 요리’ 편에서 부부 금실을 자랑한다. 김지호와의 사이에 4살된 딸을 둔 아빠 김호진은 공인 조리기능사 자격증 5관왕으로 전문가 수준의 요리 솜씨를 지녔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탈리아 쿠킹 마스터 과정까지 이수한 그가 가족을 위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요리를 시청자에게 선보인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