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유전자재조합기술 개발(1982)과 정부의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 수립(1994) 등을 계기로 발전해 왔으며, 1990년대 후반 벤처 붐이 일면서 급성장했다. 특히 정부가 바이오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생명공학육성 개발 계획’을 수립·시행한 1994년 이후 연구개발 투자의 규모가 크게 증대했다. #바이오산업 현황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규모는 1994~2003년 연평균 31%의 증가세를 지속해 2003년 2.1조원을 달성했다. 바이오산업의 2003년도 국내 시장규모는 1조 5천985억원 규모이며 2002년 대비 1천753억원(12.3%)이 증가했다. 수출규모는 1994~2003년 연평균 44% 증가해 2003년 1조원을 기록해 바이오산업 생산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94년 22.9%에서 49%로 상승했다. #기업체 우리나라의 바이오기업수는 2003년말로 500개에 이르고 있으며 충북지역 소재 바이오기업수는 15개로 전국의 3%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응용분야별로는 바이오의약부문 기업이 116개(33.2%)로 가장 많고 바이오화학(61개, 17%), 바이오식품(50개, 13.9%) 등의 기업도 비교적 많은 편이나 첨단기술을
오는 백발은 오른손에 도끼들고 왼손에 가시들고도 막기 어려운 모양이다. 전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위원장 해고(海高) 이상록(李相祿) 선생(78)을 만나니 이런 느낌이 들었다. 고향 충북을 위해 오랫동안 올곧고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의 어른’ ‘시민운동계의 대부’로 불려온 터라 여전히 꼿꼿하고 우렁찬 호상인 줄 알았다. 그런데 기억력은 아직 또렷했지만 시력과 청력이 떨어졌고, 신장 기능이 안 좋아 다리 쪽에 한 수술이 완쾌되지 않아 걸음걸이도 불편해 했다. 하지만 명불허전(名不虛傳)이었다. 인터뷰 도중 불의와 맞서 싸우는 대목 등에서는 범접하기 어려운 기운이 전해지는 목소리로 당신 인생의 좌우명인 ‘파사현정’(破邪顯正:사악한 것을 깨뜨리고 올바른 것을 드러낸다)을 거침없이 토로했다. 충북 청원군 강내면 저산리의 경주이씨 집성촌에서 태어나 청주고, 청주대학교 및 대학원을 마친 선생은 사회생활 초반 25년 동안 교육계에서 ‘호랑이 선생님’이었다. 영동여고 교사를 시작으로 대성중, 대성여고, 청석고 등 3개 학교 교장을 거쳤는데 특히 이들 3개 학교는 선생이 직접 건설인부들을 독려하며 학교 건물을 새로 지었기에 애착이 더하다. 대성여고 교장때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이렇게 응급처치 하세요" 충북 영동소방서가 23일 관내로 시집온 외국인 주부 40여명을 초청, 응급처치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신생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119 신고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이 실습위주로 교육됐다. 영동소방서 배달식 서장은 "이질적인 문화와 서툰 말 때문에 사고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위기상황 대처요령을 가르치고 소방서와 119구조대의 역할 등도 소개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세계 도자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도자특별전이 22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개막됐다. `7일 간의 불, 영혼의 흙‘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이 특별전에는 한국과 일본, 미국, 영국 등 7개국 2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중견 도예가 11명이 참여하는 `한-일 장작 가마 특별전‘과 캐나다, 독일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 17명이 참여하는 `분청사기 특별전‘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수세(樹勢)약화와 잇따른 폭설 및 강풍피해로 만신창이 된 충북 보은군 속리산 정이품송(正二品松.천연기념물 103호)이 종합건강검진을 받는다. 22일 문화재청과 보은군에 따르면 정이품송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및 보존대책을 세우기 위해 올해 말까지 3천200만원을 들여 정밀진단에 나설 예정이다. 이 나무는 지난 3월 28일 속리산 일대에 불어닥친 강풍에 부러진 지름 30㎝, 길이 7m의 큰 가지의 속이 심하게 썩은 것으로 드러나며 몸통이나 다른 가지까지 썩은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과 군(郡)은 산림과학원 등 전문기관이나 업체에 의뢰해 이 나무 건강상태를 정밀진단하고 다른 가지에 생긴 상처나 부패 여부 등도 조사하기로 했다. 또 서쪽방향으로 뻗은 가지가 집중적으로 부러진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일조량이나 인근 하천과의 연관성 등도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정대영씨는 "정이품송의 건강상태 등을 서둘러 확인하기 위해 문화재 긴급보수비를 투입한다"며 "지난 3월 가지가 부러진 부분에 빗물 등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부.방충처리도 병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 나무를 담당하는 보은군청 학
정부가 복지정책을 확대하면서 일선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전담공무원이 고유 업무 이외의 업무에 시달리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지역에 따라 인원 편차가 심할 뿐 아니라 지역범위 또한 고려되지 않아 제대로 된 대상자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399명의 전담공무원이 5만7천164명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기초수급자)를 담당하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리대상 또한 지역에 따라 기초수급자 수의 2~3배에 달하고 있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청주시의 경우 기초수급자수를 담당공무원 배치 기준으로 삼고 있어 지역적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담당공무원에게 고유 업무 외 타 업무를 떠맡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의 경우 529명의 기초수급자를 2명의 전담공무원(1인 265명)이 관리하고 있으며,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경우 3명의 전담공무원이 611명(1인 204명)의 기초수급자를 관리하는 등 청주시내의 경우 1인 200명 안팎의 기초수급자를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기초수급자 수를
영화배우 이병헌(37·사진)도 세계 무대에 진출한다. 이병헌은 ‘씨클로(Cyclo)’ ‘그린 파파야 향기(The Scent of Green PaPaya)’ 등의 영화로 유명한 베트남계 프랑스 감독 트란 안 훙(Tran Anh Hung)의 신작 ‘나는 비와 함께 간다(I Come With The Rain)’에서 홍콩 암흑가 두목 쑤둥포(Su Dongpo) 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은 이 영화의 해외 배급사인 프랑스의 TFI인터내셔널 측이 칸 필름마켓에서 세일즈 프로모션을 진행하던 중 알려졌다. 투자 유치를 위한 팸플릿을 통해 영화와 캐스팅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한 것.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자신이 죽인 사람의 시체로 예술품을 만드는 한 연쇄살인범을 사살한 뒤 정신적인 충격으로 고통받는 전직 LA경찰 클라인이 중국 갑부에게 고용돼 그의 실종된 아들을 찾아 아시아로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물이다. 이병헌이 연기하게 될 쑤둥포는 대규모 마약조직을 운영하는 인물이기도 한다. 쑤둥포 역은 주인공 클라인과 클라인의 오랜 친구이자 홍콩 경찰인 멍쯔(Meng Zi)와 함께 극을 이끌어 가는 주요 배역. 주인공 클라인 역은
“26일 꼭 만원 채워서 만수코치님 속옷 한번 봅시다” 이만수 SK 수석코치가 홈인 문학구장이 만원이 되면 속옷 차림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이후 SK 구단 홈페이지에서는 ‘이만수 수석코치 속옷 보기 운동’이 벌어지는 등 속옷만 입은 이코치를 볼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이만수 코치는 지난 달 29일 LG와 홈 경기 후 “앞으로 홈 10경기 안에 문학구장이 만원이 된다면 속옷을 입고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겠다”고 공언(?)했었다. 이후 SK가 20일까지 홈 8경기를 치른 가운데 데드라인인 26일이 만원관중 달성에 가장 유력한 날로 꼽히고 있다. 26일은 관중이 가장 많은 토요일인데다 전국적으로 팬이 많은 KIA와 경기라서 ‘최희섭 효과’까지 겹친다면 지난 2005년 개막전 이후 2년만에 정규시즌 만원도 바라볼 수 있다. 이미 26일 경기는 전체 2만9천석 중 단체표 중심으로 벌써 1만5천여장이 예매돼 매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팬들은 구단 홈페이지에 “꼭 만원 채워서 만수코치님 속옷 한번 봅시다. 이코치님 운동장 돌 때 파도타기 10바퀴만 해 보자구요”라며 스탠드를 가득 채우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코치는 21일 개인 홈
내륙 한복판에 자리 잡은 대청호에 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귀성 어종인 은어(銀魚) 어장조성이 한창이다. 충북 옥천군과 이 지역 어민들은 21일 오후 동이면 청마리 금강유역에 새끼 은어 37만8천마리를 풀어 넣었다. 이 은어는 작년 가을 섬진강 하류로 거슬러 오르는 어미 은어를 붙잡아 채란 후 인공수정시킨 것으로 몸길이 5~7㎝로 자랐다. 군(郡)은 1997년 대청호에 풀어 넣은 300만개의 수정란 중 일부가 살아 남아 금강 유역에 정착(육봉화.陸封化)하자 이 곳을 전국 최대 은어 서식지로 만든다는 방침 아래 해마다 인공수정한 은어 알 2천만~5천만개를 대청호에 풀어 넣는 증식사업을 펴왔다. 또 형질 열성화를 막기 위해 회귀습성을 간직한 새끼 은어 30만~50만 마리를 해마다 풀어 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여년 전 안동댐 등에서 번식하던 은어가 몇 년 만에 갑자기 자취를 감춘 원인 중 하나로 회귀성 상실에 따른 형질 열성화를 꼽고 있다"며 "대청호 은어의 생물학적 근친교배를 막는 것도 형질 열성화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여년간 지속된 증식사업으로 최근 몇 년 새 은어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보여 오는 7월 개최예정인 ‘포
따뜻한 이미지의 탤런트 김미숙이 9월 방송되는 SBS TV의 120억 원짜리 대작 드라마 ‘엔젤‘서 섹시한 ‘팜 파탈(악녀, 혹은 요부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변신한다. 송일국과 장진영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엔젤‘에서 김미숙은 해리(송일국 분)를 후원하는 마피아 대부 파블로의 부인 마담 로즈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고 있다. 마담 로즈는 남편을 뒤에서 조정하는 막후 실력자로 섹시함과 함께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인물. 이를 위해 김미숙은 파격적인 은발을 선보이는 등 외모에서부터 놀라운 변신을 하고 있다. 기존의 푸근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팜 파탈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현재 미국 워싱턴에서 촬영 중인 ‘엔젤‘의 제작진은 "‘내 남자의 여자‘에서 중견 연기자 김희애의 파격 변신이 화제인데 ‘엔젤‘이 공개되면 김미숙의 변신에 또 한번 놀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김미숙이 요염한 복장으로 송일국에게 마사지를 요구하는 장면 등에서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전격 사퇴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청사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장관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2월10일 장관직에 취임한 지 1년 3개월여 만이다. 유 장관이 사퇴하고 열린우리당에 복귀함에 따라 여권의 대통합 추진에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간담회에서 "내 본뜻과 다르게 당에 복귀한다느니 하는 공세가 있고 복지부 직원들의 업무가 불안정해지는 점도 있다"면서 "국민연금법 문제를 제외하고는 다른 정책들도 갈등 사안들이 정리가 됐기 때문에 내가 복지부에 있는 것이 해로울 수 있어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나 보류하고 말씀이 없다"면서 "확답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는 "열린우리당의 당원으로서 장관직에서 벗어나면 국회의원으로서, 당원으로서 활동을 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사퇴가 수리되면 그동안의 정보과 지식, 경험들을 담아서 복지 행정이 발전하고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 책을 하나 집필하는데 매달릴 계획"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후로는 특별한 계획
청주시 미평동에 위치한 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가 개그맨 정종철(30)씨를 초청해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교회내 비젼홀에서 간증집회를 연다. 최근 KBS개그콘서트의 ‘골목대장 마빡이’라는 캐릭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정씨는 이날 간증집회에서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준 하나님’을 내용으로 간증을 펼친다. 정씨는 요즘 ‘행복 전도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앙이 돈독한 가수와 개그맨 5∼6명이 팀을 구성해 CCM 음반을 제작하고 콩트 등 전도 공연을 하면서 전국 교회를 돌고 싶은 작은 소망을 키워가고 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정씨는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갈갈이 패밀리’ 등으로 인기를 얻어 지난해 ‘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남자 희극인 부문상’과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