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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21 10:45: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미평동에 위치한 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가 개그맨 정종철(30)씨를 초청해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교회내 비젼홀에서 간증집회를 연다.

최근 KBS개그콘서트의 ‘골목대장 마빡이’라는 캐릭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정씨는 이날 간증집회에서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준 하나님’을 내용으로 간증을 펼친다.

정씨는 요즘 ‘행복 전도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앙이 돈독한 가수와 개그맨 5∼6명이 팀을 구성해 CCM 음반을 제작하고 콩트 등 전도 공연을 하면서 전국 교회를 돌고 싶은 작은 소망을 키워가고 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정씨는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갈갈이 패밀리’ 등으로 인기를 얻어 지난해 ‘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남자 희극인 부문상’과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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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