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일반적으로 이맘때에는 바다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바다가 없는 세종과 대전을 비롯, 충남 내륙 지역에서는 연꽃축제를 비롯한 각종 여름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세종 전국적 복숭아 주산지인 세종시 조치원읍의 국도1호선 등 주요 도로변 과일가게에는 최근 먹음직스러운 복숭아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7월 6일(토) 오후 2~9시 조천 연꽃공원(조치원읍 번암리 34-1·홈플러스 조치원점 인근)에서는 '4회 조치원 연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시간은 작년과 같은 7시간이지만, 내용은 훨씬 더 풍성해졌다. 우선 저녁 7~9시에 열리는 콘서트에 출연하는 가수가 지난해 2팀(V.O.S,오로라)에서 3팀(윤수현,최완수,투티스)으로 늘었다. 작년까지는 없었던 불꽃쇼도 9시부터 5분간 펼쳐진다. 면적 4만㎡의 연꽃공원에서는 빅토리아 등 다양한 품종의 연꽃을 구경할 수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이 맑겠으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아름동 달빛광장(해피라움 1~4동 앞 도로)에서는
[충북일보=영동] 7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극성수기를 피해 일찌감치 휴가 여정을 꾸리는 이들에게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물한계곡이 떠오르고 있다. 물한계곡은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 등 해발 1천100~1천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만들어진 깊은 골이다. 우거진 숲과 깨끗한 물이 가진 매력 덕분에 전국의 여러 골짜기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히고 있다. 청정 대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해 여름철 청정 피서지로 행락객들이 앞 다퉈 몰리는 곳이다. 자연속에서 즐기는 우거진 숲의 시원한 그늘과 맑고 깨끗한 물이 이 물한계곡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물한계곡은 물이 하도 차 '한천'이라는 이름이 붙은 마을 상류에서부터 시작해 무려 20여km나 물줄기를 이어간다. 산천어, 도롱뇽이 유유히 노니는 청정 1급수의 계곡으로 풍부한 수량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황룡사에서 물한계곡 입구 삼거리까지 12.8km의 거리는 심산유곡의 청량함으로 여름이면 지역 아니라
소백산 품에 안기듯 자리를 잡고 있는 충북 단양은 남한강 물줄기가 흐르는 심산유곡으로 곳곳에 많은 명승지가 서려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고수동굴이다. 단양읍에서 고수교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도착할 수 있어 오래전부터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였다. 이 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국가지정문화재다. 고수동굴은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할 뿐아니라 우천 시에 더더욱 좋을 관광지다. 입구에서 장갑을 제공해 준다. 장갑을 받아 가장 먼저 통과하게 되는 곳은 제1전시실. 고수동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이곳 동굴은 1976년 9월 24일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어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고 학술적으로 보나 자연유산적 가치로 봐도 뛰어난 동굴로써 1976년 10월 1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고 한다. 제1전시실을 관람하는 동안 동굴에 대해서 많은 상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이곳 고수동굴의 신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동굴 총 길이는 1,395m이고 이 중에서 공개 구간은 약 940m이며 미공개 구간이 약 455m다. 동굴 내의 연평균 기온은 섭씨 15도, 습도는 9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관광분야에서 관광공사 등 외부기관에서 주관한 관광지로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속리산 법주사가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걷기여행길'에 속리산 오리숲과 세조길, 보은삼년산성길이 5·6월 걷기여행길에 선정됐으며, 지난주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국유림 명품 숲'에 속리산 말티재가 선정됐다. 군은 고려 왕건, 조선 태조 이성계, 세조 등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왕들이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찾던 곳으로 속리산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법주사, 삼국시대의 격전지 삼년산성과 같은 자연과 역사가 잘 보존돼 있고, 또한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과 제207호인 망개나무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자원과 이외에도 시원한 계곡물이 명품인 만수계곡과 서원계곡 등이 있어 가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은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솔직히 군의 관광을 담당하는 부서이지만 외부기관의 관광지 선정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선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휴가철에 우리군을 찾는다면 어떤 점 때문에 선정이 이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단양] 팜스테이 마을이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를 합성한 말로 도시민이 휴가철이나 주말을 이용해 농촌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전통문화와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 관광마을을 뜻한다. 복잡한 관광지를 피해 어른들은 어릴 적 향수에 젖어들고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농촌의 정겨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는 곳으로 단순 휴양을 넘어 도시생활에 찌든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단양의 팜스테이 마을을 소개한다. 우선 방곡 도깨비 마을(www.bgri.kr)은 예부터 도예와 함께 살아온 마을로 관련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고, 먹거리, 쉴거리, 놀거리를 두루 갖춰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처가 된다. 특히 도자기 체험관 및 마을 공동 민박동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도깨비체험을 비롯한 도자기, 농산물, 장 담그기 체험 등을 중심으로 전원 산촌의 아름다움과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 삼둥지마을(www.samdungji.com) 소백산 중턱에 위치한 손촌마을로 아로니아, 매실, 마늘쫑, 옥수수, 돼지감자 등의 수확체험은 물론 전통두부, 메주, 아로니아쿠키
[충북일보=괴산] 오는 8월 2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2일 본격 개장한다. 매년 7만 여명이 찾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다양한 규모(6~30명)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족단위 힐링 관광명소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는 어린이 놀이터인 동화의숲, 각종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생태숲학습관과 캠핑장, 미선향테마파크, 수석전시관 등이 들어서 있다.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12일 개장해 8월 2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수심 30cm 이하로 운영하는 야외 물놀이장은 바닥(150㎡면적)이 탄성 있는 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져 안전성을 더했다. 특히, 물놀이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함으로써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여름철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고즈넉한 연못과 이국적인 풍차, 하늘을 뚫을 듯한 기세의 메타세쿼이어 길이 자리잡고 있어 최적의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 바로 옆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설치돼
[충북일보=제천] 지금 세계가 도심 속 자전거 여행이 대세인 가운데 머무르고 싶은 자연치유도시제천시에는 무궁무진한 자전거여행이 관광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자전거로 여행이나 출·퇴근, 일상생활 교통수단에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건강이 증진되고 탄소 및 유해가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대기오염, 지구 온난화, 도시 교통 문제 등을 해결해 전반적으로 지구를 살리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천시자전거연맹은 오는 6일 오전 9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출발하는 '자전거를 타는 시민과 함께하는 2019 하계 합동 라이딩'을 갖는다. 이번 합동라이딩의 주된 취지는 경쟁이 아닌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데 있다. 이날 라이딩은 제천 시내 일원에 잘 정비된 개울가를 따라 때로는 들녘을 가로질러가는 아기자기한 코스로 즐겁고 여유롭게 운영한다. 라이딩이 끝난 후에는 차디찬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제천시자전거연맹에서 준비한 오을 함께 즐기는 천렵을 겸한 라이딩으로 일상의 피곤을 풀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동호회 회원들은 당일 9시30분까지 제천체육관으로 오면 되고 참가비는1만원으로 행사문
[충북일보=제천]제천시가 '생동감 넘치는 도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겨울 야외 스케이트장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제천 야외물놀이장은 '도심 속에서 제대로 놀자 여름엔 물놀이장'이란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총 1억5천만 원이 투입된 물놀이장은 전체 3천250㎡ 면적에 총 1천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에어슬라이드, 워터바켓을 포함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31일 동안 휴무 없이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회 4시간(오전·오후) 기준으로 2천원, 종일권 3천원이며 이용자는 물놀이하기에 편한 복장으로 오되 수영모는 따로 구비해야 하며 시설 내에서 구명조끼, 모자, 튜브 등의 장비대여가 가능하다. 시는 혹서기를 맞아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야외 물놀이장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과 편
[충북일보=제천] 개장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여름 휴가철 성수기 기간 동안 노을과 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행 시작 시간은 오전 9시30분, 운행 종료 시간은 밤 9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예매 시간은 운행 시작 및 종료 시간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도 전일 운행 시작 시간은 오전 9시30분, 운행 종료 시간은 ㅇ후 6시30분까지며 매표 마감 시간은 운행 종료 1시간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운영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비봉낙조(飛鳳落照, 비봉산 해떨어질 무렵 일몰)의 장관을 관람할 수 있다. 고종 때 민치상(閔致庠)이 청풍부사로 부임한 후 청풍의 아름다운 여덟 풍경을 노래한 팔영시(八詠詩) 중의 하나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축제와 함께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이용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7월 주말에는 제천시 지역 예술 동호회와 연계한 소규모 음악회가 열린다. 비봉산 꼭대기의 상부 정차장
[충북일보=충주] 충주 탄금호물놀이장이 29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시즌 약 4만 명이 방문했던 더위사냥 핫플레이스로 2019시즌을 맞아 지난해 미비점을 보완해 새로운 콘텐츠로 문을 연다. 특히 올해 서울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 이용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 여름캠프를 운영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총연장 179.0m 폭4.0m로 1.8m/sec의 유속으로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유수풀, 인디언 워터파크 조합 놀이대, 도끼분수, 야자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준비돼 있어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8월 18일까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여름방학 성수기에는 야간운영도 계획 중이다. 이용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충주지역 이용객 만13세 이상은 8천원(타 지역주민 1만원), 24개월 이상의 유아 및 어린이들은 5천 원(타 지역 8천원),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입장이다. 단 충주지역 이용객들은 신분증이나 지역민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어린아이 등 가족이용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쓰면서 수질전문가를 섭외해 철
[충북일보] 충북 도내 숲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속리산 말티재가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속리산 말티재 숲 △강원도 고성군 장신리 설악산 향로봉 △강원도 횡성군 상안리 낙엽송 숲 △경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 숲 △경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삼봉산 금강소나무 숲 등 5개소다. 속리산 말티재 숲은 천연림과 인공림이 어우러져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 곳은 장재저수지와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기반시설과 한옥공원,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설악산 향로봉은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식물 등이 분포하고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보존·연구가치가 뛰어나다. 상안리 낙엽송숲은 1938년부터 낙엽송을 조림한 곳으로 천연 소나무의 생육상태가 우수하며, 임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수도산 숲은 경관숲, 자작나무숲, 낙엽송 보존림, 단지봉 경제림단지 등 다양한 형태의 숲으로 이루어져 있
[충북일보] 3.1운동 100주년의 해를 맞아 우리 고장에서 자주 거론되는 옥천군 이원면을 찾았다. 이원면은 옥천읍과 함께 가장 치열한 3.1 만세운동이 일어났다고 전해진다. 옥천 묘목축제로 만났던 이원면이 옥천 독립운동 중심지로서의 외침 또한 대단했다고 하니 작은 거인이란 표현을 떠올려본다.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과 함께 생긴 이원역을 둘러봤다. 역사 앞에는 1958년에 건립된 기미 3.1 운동 기념비가 있다. 3.1운동 당시 주동자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들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기념비에는 애국지사 허상기 외 8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지금의 대흥1길은 1919년 이원 지도에서 당시 현리 아랫장터로 추정되는 자리다. 이원 만세운동의 현장으로 알려져있다. 마침 이원면 발전위원회 독립운동 알리기 일환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벽화를 그리고 있다기에 때를 잘 맞췄다는 생각이 들었다. 옥천군 여성회관 아크릴페인팅반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 벽화 그리기다. 뜨거운 햇볕 아래 너도나도 벌겋게 익은 얼굴로 한창 땀을 흘리는 일손들을 만났다.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어느날 잠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