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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제대로 놀자, 여름엔 물놀이장

19일부터 한 달 간 제천에서 야외 물놀이 즐긴다

  • 웹출고시간2019.06.30 14:13:13
  • 최종수정2019.06.30 14:13:13
[충북일보=제천]제천시가 '생동감 넘치는 도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겨울 야외 스케이트장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제천 야외물놀이장은 '도심 속에서 제대로 놀자 여름엔 물놀이장'이란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총 1억5천만 원이 투입된 물놀이장은 전체 3천250㎡ 면적에 총 1천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에어슬라이드, 워터바켓을 포함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31일 동안 휴무 없이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회 4시간(오전·오후) 기준으로 2천원, 종일권 3천원이며 이용자는 물놀이하기에 편한 복장으로 오되 수영모는 따로 구비해야 하며 시설 내에서 구명조끼, 모자, 튜브 등의 장비대여가 가능하다.

시는 혹서기를 맞아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야외 물놀이장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간호요원, 운영요원 등 30여명을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안전점검 실시, 행사·체육시설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불의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물놀이장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사전준비로 물놀이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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