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전국 2600여개 점포망을 가지고 있는 메이저급 유통업체인 GS리테일(대표 : 허승조)과 강원우수농특산물의 입점· 판매 등 마케팅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하였다. GS리테일은 우리도 농특산물을 매년 3천억정도 취급하고 있으며, 대표 품목으로는 우리도 명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강원흑돼지"산우리"(월 400두 이상), 홍천강 수라쌀(년 1,700톤, 4억원), 인제 황태, 속초 젓갈류, 횡성은행마죽, 영월사과, 정선 냉동찰옥수수 등 20여개 품목으로 고정 납품중으로, 향후 납품확대는 물론 유망 신규품목을 적극 발굴 추가 입점을 추진키로 하였다. 특히, 강원도 ↔ GS리테일간 상생차원에서 지난 2005년부터 GS마트 전국 점포를 순회하는 특판행사를 지금가지 10회 개최하여 4억4천만원을 판매하였으며, 금년에도 5개소를 순회할 계획으로 현재 부산 반여점, 서울 송파점 등 3개소에서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6.14 ~ 22일까지는 경기도 고양점에서, 7. 20~7. 29일은 부산 금정점을 순회하며『강원농특산물 순회판매전』을 개최한다. 주요판매 품목은 찰옥수수, 호박 찐빵, 감자떡, 산채류, 약초류, 젓갈류, 황태류, 다시마 등 지역특산품 70여품목을 60개업
여든에 접어든 노인이 14일 코레일 부산지사(지사장 김종원)를 찾아와 61년 전 중학생 시절 넉 달간 무임승차한 빚을 되갚았다. 미담의 주인공은 현재 경남 창원에서 교회 목사로 재직 중인 구태옥(79세·경남 함안)씨. 구씨는 “노년에 접어들어 지금까지 자신의 잘못을 한 가지씩 회개하는 심정으로 수년전부터 마음먹고 있던 무임승차한 반환을 실행에 옮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돈을 갚으면서 구씨는 “그동안 무임승차한 일로 마음 한구석이 괴로웠는데 오늘 모두 갚고 보니 이렇게 마음이 홀가분할 수 없다”라며, “사람이 양심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참된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레일 부산지사 정동일 영업팀장은 “최근 KTX열차 등에 표를 구입하지 않고 무임승차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데 구씨의 용기있는 행동은 우리 사회에 아직 양심이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무임승차 금액을 정확하게 계산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부산지사가 구씨에게 부과한 부과금(자진 신고 부과금 1.5배)은 36만6천원이다. 언론문의처 : 부산지사 홍보과장 김필종 051-440-2849 홈페이지 : http://
태양이 강렬한 여름철 메이크업은 자외선으로부터 최대한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얼마나 가볍고 내추럴한 피부표현이 가능한지가 관건이다. 조금이라도 화장이 두꺼워지면 흘러내리는 땀과 범벅이 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에 진정한 ‘피부미인’으로 거듭나고 싶은 여성들에게 전해줄 반가운 희소식이 생겼다. 자연스러운 ‘쌩얼’ 표현과 다양한 기능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비비크림이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된 변신을 시도한 것. 그 주인공은 바로 비비크림으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SKIN79에서 새롭게 출시한 ‘핫핑크 써머 컬렉션’이다. 그럼, 지금부터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 화제의 제품을 알아보자. 1. 핫핑크 BB 선밤 (SPF 50+/ PA+++ ) 강력한 이중 자외선 차단 효과(SPF50+/PA+++)와 더불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스킨 피팅 시스템으로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어 균일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주며, 케이크 제형이라 퍼프에 묻혀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을 겸비하고 있어 자연스럽고 투명한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다공성 피지 흡착 파우더를 함유하여 피지를 컨트롤해주며, 보송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시장에 전문화/특성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시장에서 G마켓,옥션 등 오픈마켓 마켓플레이스가 성공을 거두자 후발중소업체에서도 오픈마켓시장에 진입하려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후발업체의 특성상 다량의 상품군을 구성하기 보다는 전문화된 상품군을 구성하여 온라인 시장 진입벽에 보다 쉽게 진입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오픈마켓은 일정수수료를 내는 판매자들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상에 자유롭게 점포를 개설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회사는 수수료 수입과 광고 수입을 창출함으로써 상품의 마진 의존도를 줄이고 상품의 사입에 관한 업무를 덜 수 있으며 운영 회사는 마케팅홍보에만 집중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종합 쇼핑몰 방식에 비해 판매자들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수많은 개인 및 사업자 판매자들간 경쟁이 유도되어 고객들은 다양한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최근 오픈마켓을 준비하는 후발업체는 시장진입이 보다 쉽게 상품군을 전문화/특성화함으로써 시장에 접근하기가 쉽고 매니아 또는 고정 방문객들을 유치하는데도 커다란 잇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몰쇼핑(ma
한국언론인연합회(회장 서정우)는 18일 제3회 ‘한국참언론인대상’ 분야별 수상자 13명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논설부문 동아일보 이재호 논설실장 ▲국제부문 연합뉴스 오재석 편집부국장 ▲정치부문 조선일보 김민배 정치부장/부국장 ▲칼럼부문 중앙일보 김두우 논설위원 ▲보도사진부문 세계일보 지차수 사진부장 ▲사회부문 한겨레신문 김종구 편집국장 ▲문화부문 (사)한국여기자협회 신연숙 회장(서울신문 대기자) ▲경제부문 KBS 정필모 경제과학팀장/부국장 ▲통일외교부문 MBC 신용진 보도본부장 ▲방송진흥부문 SBS 김진원 보도본부장 ▲시사토론부문 성신여자대학교 손석희 교수(MBC 시선집중 진행자) ▲기획보도부문 광주일보 신항락 편집국장 ▲지역언론부문 대전일보 신수용 편집국장 이사 등 총 13명이 선정됐다. ‘한국참언론인대상’ 수상자 선정은 평생 언론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사명을 다하고 있는 중견 언론인들을 발굴, 엄격한 심가를 거쳐 분야별로 선정하게 된다고 (사)한국언론연합회측은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9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엘리제홀에서 거행된다. 출처 : 한국언론인연합회 ,뉴스와이어(www.newswire.co
세계 수송기계부품 메이저업체, 해외 Big바이어 CECO에 모인다!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07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이 6월19일 11시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장, 홍기화 KOTRA 사장, 해외바이어, 참가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인 18개국 295개사 450부스 규모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국내 수송기계부품 산업의 발전과 한미 FTA를 통한 대미 수출판로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완성차 4개 업체, 해외 완성차 업체(포드, 폭스바겐, 벤츠, BMW, 마쯔다 등), 중장비 업체, 항공사 등 수송기계부품 일체가 전시되며, 세계 완성차 및 굴지의 중장비, 항공관련 해외바이어 17개국 300명이 우리나라 수송기계 부품 구매상담을 위해 방문하였다. 특히,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수송기계 관련 부품업체가 참가하는 구매·수출상담회가 전시 기간 중에 개최되어 중소 부품업체들의 국내외 시장판로 개척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시 행사로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가 6.21~6.22까지 2일간 개최되며, 국내 자동차 공학도 1,00
2007 디젤승용 페스티벌이 안산자동차경주장에서 17일 제1전을 펼쳤다. 2.9km 서킷을 20분간 주행하여 최고 기록을 측정하는 타임트라이얼로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는 1500cc급 국산 디젤승용과 외산 2000cc급 통합전, RV 특별전, 바이크묘기, 디젤승용과 가솔린승용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1500cc급 디젤승용전에서는 12대가 참여한 가운데 윤지호 선수가 프라이드 디젤(배기량 1,493cc)로 출전, 1분45초79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프라이드 디젤 홍산곤 선수가 1분46초47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김일중, 최성우 선수가 베르나디젤(배기량 1493cc, 1분51초30), 클릭디젤(배기량 1493cc, 1분51초35)이 각각 차지했다. 디젤승용 외산 2000cc급 통합전은 15대가 참여한 가운데, 강남수 선수가 폭스바겐골프 TDI DSG(배기량 1984cc)로 출전 1분48초1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윤제철 선수가 폭스바겐 파사트(배기량 1984cc)로 2위(1분48초15)를 차지했다. 또한 RV 특별전에서는 총 37대가 참여하여 임창규 선수가 1분43초90으로 우승했다. 한편 관심을 자아낸 프라이드 디젤승용(112ps
교보리얼코(대표이사 장덕영)는 지난 6월 15일 성동구 소월아트홀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5회 하나되는 성동 열린 라이브까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에 협찬사로 참여하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의 공간을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성동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성동구내 장애인 및 지역주민 약 2천여명이 참여하여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진찍기‘, ‘입으로 그림그리기‘, ‘휠체어 타기 체험‘,‘시각장애인 지팡이체험‘ 점자명함만들기‘ ‘장애 인식 개선 동영상 상영, 일일호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이날 축하무대로 라이브 가수 임지훈과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공연이 펼쳐져 이번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성동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교보리얼코 사우회는 이날도 사랑의 사회봉사단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소정의 후원금을 성동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기증하였다. 본 행사를 총괄지원한 윤영은 차장(교보리얼코 사우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의 제약을 넘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
수능을 불과 5개월 남겨두고 학생부 반영방법 문제로 교육당국과 대학들이 정면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ㆍ경인지역 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은 1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긴급 조찬모임을 갖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ㆍ경인지역입학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완용 경희대 입학처장은 모임이 끝난 직후 "대학마다 입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뭐라고 얘기하긴 힘들다"며 "다만 내신반영 문제가 공교육 정상화와 큰 관련이 있는 만큼 대학자율 문제에 대해 되도록 빨리 교육당국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이달 4일 전국입학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서울ㆍ경인지역 협의회 새 임원진의 상견례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정 처장과 전(前) 회장이었던 박제남 인하대 입학처장, 건국대 및 아주대, 홍익대, 단국대 입학처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음달 초 서울ㆍ경인지역 67개 대학 입학처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서울ㆍ경인지역 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정리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정 처장은 "다음달 열리는 총회에서 앞으로 대학들이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청와대 배후설‘로 이명박(李明博) 박근혜(朴槿惠) 두 대선 유력 주자 진영이 18일 후끈 달아 올랐다. 이 전 서울시장이 `朴캠프가 여권과 정보공유가 있었던 것으로 본다‘고 한 발언이 박 전 대표 캠프를 발칵 뒤집어 놓으면서 서로를 향한 비난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최근 재산.대운하 검증 논란을 청와대, 범여권과의 `각 세우기‘ 및 박 전 대표 검증 공세를 통해 돌파하려는 이 전 시장측은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을 맞고소 했고, 청와대와 참여정부평가포럼(참평포럼)의 `이명박 죽이기‘ 음모설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반면 박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의 불법 `위장전입‘ 사실과 대운하 공약의 문제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이 전 시장의 `정보공유‘ 발언에 대해 `묵과할 수 없다‘며 이 전 시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양측은 상대를 향해 `대통령 부적격자‘라는 인신공격성 발언조차 서슴지 않는 등 양측의 죽기 아니면 살기식 `6월 대전‘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이 전 시장 캠프의 공동대변인인 진수희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과 박형준 대변인 공동명의로 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진 의원은 "청와대 배후 의혹이 점점 짙어지는데 이를
보복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법정에서 자신이 청계산 등지에서 피해자들을 직접 폭행한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흉기로 때렸거나 폭행사건을 치밀하게 계획한 혐의 등은 부인했다. 김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철환 판사 심리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이 "1차 폭행장소인 서울 청담동 주점에서 피해자들을 폭행했느냐"고 묻자 "가볍게 쥐어 박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아들을 폭행했다고 거짓말한 조모씨가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았고 청담동에 조폭 두목인 오모씨라는 `제3자‘가 끼어드는 것도 마땅치 않아 `조용한 곳‘으로 이 사건 피해자들을 데리고 이동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청계산으로 이동한 뒤 피해자들을 어떻게 했느냐는 검찰 신문에 "내가 주도적으로 많이 때렸다. 복싱에서처럼 `아구를 여러 번 돌렸다‘는 거다"며 "때리다가 피곤해져서 경호원들에게 더 때리라고 했다"고 폭행 혐의를 사실로 인정했다. 그는 서울 북창동의 모 주점으로 이동한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아들을 때린 장본인을 데려오라고 해도 다른 사람을 데려오길래 주점 사장의 뺨을 몇번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아들을 때린 윤모씨를 결국 주점 사
청주시재향군인회(회장 채병도)가 참전유공자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15일 리호관광호텔에서 안보포럼강연을 개최,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홍성후 교수의 특강을 실시해 재향군인회원과 시민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참전유공자에 대한 위로연도 함께 개최해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위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했다.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