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2일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쳤지만, 뒷맛이 씁쓸하다. 오는 10월 도내에서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 '올인'한 탓인지 특별한 주목 없이 초라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지난 9일부터 강원·경기·서울·경북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금 3개, 은 1개, 동 4개를 획득, 종합점수 230점으로 10위에 올랐다. 충북이 두 자릿수 순위를 기록한 것은 2008년도 89회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충북도체육회는 당초 부상 선수 등을 이유로 지난 대회 순위보다 한 단계 내린 목표순위 9위를 노렸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충북스키협회·충북빙상연맹 등 6개 단체는 인프라와 관심 부족을 실패 원인으로 꼽았다. 일부 종목의 경우 도체육회와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등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 대회에서 금 1개, 은 5개, 동 2개를 획득하며 효자종목임을 입증한 스키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에 그쳤다. 충북 여자스키의 간판인 이현지(23·건국대 4년)가 훈련 도중 무릎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 대회 금·은·동을 각 1개씩 챙긴 경성현(경기도스키협
[충북일보=제천] 충북 도민의 한마음 행사인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가 확정됐다. 제천시는 지난 10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체육회,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매뉴얼 개발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상징물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개발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상징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작에 대한 개발을 실시했다. 이날 그동안 보완 작업을 통해 완성된 엠블럼, 마스코트 등 분야별 상징물이 최종 보고됐다. 엠블럼은 공모 최우수작을 기반으로 타 종합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컬러를 사용해 강렬함과 역동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마스코트는 제천시 대표 캐릭터인 박달이와 금봉이를 응용 개발해 대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으로 개발된 상징물은 대회는 물론 제천시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천종합운동장과 종목별경기장 일원에서 도내 11개 시·군 4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함께 펼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오는 5월 28일로 개최일정을 확정하고 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 체육회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님의 대선출마와 관련해 대회명칭을 변경키로 했으나 대선 불출마를 선언해 제11회 반기문마라톤대회로 확정했다. 체육회는 대행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공지해 응모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입찰 및 계약방식은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에 따른협상에 의한 계약체결기준에 의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사전에 3배수로 추전 받아 제안업체의 추첨에 의해 위원을 구성 심의 선정하게 된다. 윤종관 사무국장은 "10회까지 이어온 반기문마라톤대회명칭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내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전국체육대회가 정작 대중들에게 외면당하는 처지다. 문화·예술 공연보다 대중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97년간 치러진 역대 대회만 봐도 모두 '그들만의 잔치'에 그쳤다. 지난해 충남 아산시를 주 개최지로 열린 97회 전국체전만 해도 선수단과 참가 선수 가족, 해당 협회 관계자 등이 관중석을 채울 뿐이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스타 선수가 없는 종목이나 비인기 종목의 경우 일반 관중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불편한 교통 등 환경적 요인과 콘텐츠 부족은 늘 전국체전 흥행실패의 주원인으로 꼽혀왔다. 13년 만에 안방에서 전국체전을 치르는 충북도와 충주시의 준비상황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을 점치기에는 모자란 부분이 많다. 개·폐회식 등이 열리는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은 호암택지개발예정지구 인근에 신축 중이어서 대중교통 노선 확보가 중요해 보인다. 13년 전 청주에서 열린 85회 전국체전의 경우가 대중교통 접근성의 덕을 가장 크게 본 대회로 손꼽힌다. 청주시내 전 버스노선이 당시 메인 경기장인 청주종합운동장을 지나쳐 누구라도 손쉽게 경기관람이 가능했기 때문에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성공', '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 정관의 두 배에 가까운 임원진을 꾸리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6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제천시체육회는 이근규 회장(제천시장)을 비롯해 부회장 24명, 감사 2명, 이사 64명 등 91명의 임원진을 구성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정관상 각 시·도 임원진은 회장 1명, 부회장 9명 이하, 이사 19명 이상 35명 이하(회장·부회장·사무처장 포함), 감사 2명을 보유하게 돼 있다. 충북도체육회 또한 충북도지사인 이시종 회장과 함께 부회장 9명, 사무처장 1명, 이사 30명, 감사 2명 등 정관에 맞는 임원진을 구성 중이다. 문제는 제천시체육회가 임원진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당연직 회장인 이근규 제천시장의 '측근 인사 채용' 입김이 작용했느냐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근규 시장 선거캠프에서 핵심 참모로 활동하던 A씨가 맡아왔다. 이 자리는 지난해 말 이 시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정치인 B씨로 교체된 상태다. 제천시체육회는 지난해 8월 초과한 이사의 인준을 도체육회에 요구했으나, 도체육회는 규정에 맞는 28명만 승인했다. 초과 위촉된 부회장 15명과 이사 29명은 인준 없이 이사
[충북일보] 도내에서 열리는 국내·외 스포츠대회는 매번 '관중 강제동원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오는 10월 13년 만에 도내에서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도 마찬가지다. 관중들이 찾지 않는 대회는 자칫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최근 관중 동원 논란이 일었던 대회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다. 81억 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열린 이 대회는 7일간의 경기 일정동안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6만7천384명에 그치면서 참패를 맛봤다. 게다가 대부분 관중은 충북도의 요청으로 동원된 시·군 공무원 등이었다. 당초 충북도는 목표 관중 16만명 중 14만명을 공무원·학생·주민자치센터 등을 동원할 계획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럼에도 주최 측인 충북도는 "1회 올림픽보다 성공적인 대회, 도민과 함께 이뤄낸 기적"이라고 표현해 논란은 계속됐다. 당시 청주시민들은 "시민들이 관심도 없는 대회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갔다"며 "결국 그들만의 잔치로 끝났다"고 혹평했다. 이처럼 관중이 찾지 않는 대회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 도내 체육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1월부터 전국체전 담당 부서를 만들어 도내 체전 분위기
[충북일보]98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8개월 남짓 다가왔다. 주개최지인 충주시는 지난 2012년 충북 개최확정 이후로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을 건설하는 등 5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98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20~26일까지 충주종합스포츠타운 등 도내 68개 경기장(승마 경북 상주·근대 5종 승마 경북 문경)에서 열린다.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 3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선수들은 육상·사격·유도·양궁 등 47개 종목(시범 2종목)에서 기량을 펼칠 전망이다. 충주시가 전국체전을 유치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012년 2월, 2016년 97회 전국체전 유치에 도전했으나 충남 아산시에 패했다. 처음부터 패색이 짙었던 것은 아니다. 당시 5차까지 가는 표 대결에서 8대 7로 아산시에 1표 차로 앞서기까지 했다. 그러나 개최지 확정을 위한 9표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실사위원회의 현장실사 점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충주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17년 전국체전 유치 재도전을 선언했다. 현장실사에서 지적됐던 숙박대책, 종목별 경기장 분산, 재원확보 등 대한체육회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유치계획
충북도체육회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할 토요스포츠강사 185명을 선발한다. 강사 채용공고 기간은 오는 2월6~10일까지로 도체육회 홈페이지(http://www.cbsports.or.kr/)나 각 시·군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잇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체육회에 문의하면 된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에 참여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130개소, 중학교 35개소, 고등학교 14개소, 특수학교 6개소 등 185개소다. 도체육회는 각 학교에 토요스포츠강사 1명씩 모두 185명의 강사를 배치해 매주 토요일 2시간씩 30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한방도시 제천에서 솟아나는 충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천종합운동장과 제천체육관 등 26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시에 따르면 체전에 참가할 선수들의 안전과 쾌적한 시설이용을 위해 제천체육관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오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5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보수공사는 마감재교체, 방수 등 시설물 보수에 5억928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해 5개월 간 제천체육관 이용이 중단되니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체육관은 1995년에 건립돼 연중 체육·문화행사를 개최해왔으나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시설 보수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철인클럽 제13대회장에 안대영(46·사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안 회장은 "회원들이 훈련과 동호회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회원들 또한 지속적인 자기관리를 통해 오래 함께 같이 했으면 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그는 "극한 운동인 철인3종 경기는 완주하고 기록을 단축했을 때의 성취감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하다"며 "소심한 성격을 바꾸고 싶거나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나 목표를 이루는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철인3종에 도전해 봤으면 한다"고 권유했다. 단양출신인 신임 안대영 회장은 단양금곡초와 단양중·공고를 졸업하고 현재 성신양회에 재직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4회 충청북도지사배 킥복싱선수권대회가 10일 제천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후원하고 충청북도킥복싱협회 주최로 이뤄지며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500명 이상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선수들은 포인트파이팅, 킥라이트, 로우킥의 종목으로 나뉘어 승부를 겨루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이날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킥복싱 금메달리스트인 길현호 선수와 유현재 선수가 제천을 찾아 K-1 종목으로, 여덕수 선수와 김성식 선수는 로우킥으로 대전하며 열기를 더 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에 대한 계체는 오전 9시에 실시되며 본 경기는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메카로서 제천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국대회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오는 23~25일 괴산군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체육센터에서 '2016 충청북도 생활체육지도자 실기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142명(일반지도자 74명, 어르신지도자 68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생활체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기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액순환을 돕는 '요가', 부상 방지를 위한 '테이핑' 등이다. 스피치파트너 이보나 강사의 '스피치 기법' 교육도 실시된다. 교육 이후에는 시군대항전으로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한흥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이 지도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업무능력을 배양,여 우리고장 생활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