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장애인수영팀이 전국대회에 첫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우석대에 따르면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소속 신혜원·최성민(생활체육학과1) 선수가 지난 26~27일 이틀간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5 울산광역시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신혜원 선수는 배영 50m와 100m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최성민 선수도 평영 50m에서 1위, 배영 5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여형일 진천캠퍼스 스포츠단부단장은 "우리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가능성을 확인한 값진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450여 명 등 700명이 참가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 24~25일 이틀간 충주시에서 열린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진기록을 세웠다. 진천군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특히 슐런(청각장애)팀이 전국체전대표팀을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대이변을 연출했고, 론볼(지체장애)팀은 10년 만의 값진 첫 메달로 감동을 안겨줬다. 시범종목인 수영(지체장애)팀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어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군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열망하는 이색적인 선수입장으로 관심을 끌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인선수단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32개(금 13, 은 12, 동 7)의 메달을 획득하며 감동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대회에 제천시 소속 선수단 180명은 육상, 수영, 배드민턴, 한궁, 당구 등 15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빛을 발한 대회였다. 특히 금메달 13개는 지난해(금 6개)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제천시 장애인 체육의 눈부신 발전을 입증했다. 주요 성과로는 수영 종목 이종길 선수의 25m 및 50m 자유형 금메달, 육상 필드 종목에서의 최재규, 이영애, 이현숙 선수의 활약, 배드민턴 복식에서 안순남-강정순 조의 금메달 등이 있었다. 또한 역도와 궁도, 한궁, 조정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제천시 선수단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천시는 메달 성과 외에도 '진흥상 1위'를 수상하며 전년 대비 성적 향상 폭이 큰 시·군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제천 시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며 축하와 격려를 표했다. 제천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총 70개의 메달을 따내며 생활체육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 충북은 총 35개 종목에 1천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금 20개, 은 19개, 동 31개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라운드골프에서는 총 8개 부문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골프에서 은메달 1개, 보디빌딩에서 금메달 2개·동메달 2개, 탁구에서 금메달 1개·은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김영창·서금석·심주희 선수가 3관왕을, 김병천·이동균·고진옥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축구 종목에서는 60대이상부에 출전한 유성봉(71) 선수가 축구 종목 최고령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충북 생활체육인들
[충북일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에서 열린 '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27일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가슴에 참가번호를 달고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 4.2㎞ 코스를 내달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건각 1만2천여명이 출전했다. 참가인원은 지난해 대회보다 42.3% 늘었다. 특히 음성군 외 지역의 참가자가 78.9%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대회에도 반기문 총장 내외가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군은 교통 통제와 우회도로 안내, 주요 도로에 경찰과 자원봉사자 배치, 의료 지원 및 후송 차량 운영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마라톤 코스 곳곳에서는 풍물단 등의 각종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펼쳐져 건각들의 응원과 힘을 북돋웠다. 군은 참가자 편의를 위해 외국인지원센터 부스, 음료 봉사 부스, 먹거리 부스와 군정 시책 홍보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음성품바축제 홍보부스, 음성명작 농특산물 판매·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국수, 두부김치, 계란 등 먹거리코너는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
[충북일보] 충북유도회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청주유도회관에서 도내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9회 충북 회장기 도내 유도대회와 2회 충북유도회장배 생활체육 도내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첫날인 25일에는 49회 충북 회장기 도내 유도대회와 고(故) 인산 남궁윤 선생 27주기 추모제를 진행했다. 고 남궁윤 선생은 지난 1979년 충북 유도회장을 역임하면서 자신의 사비로 유도 전용체육관인 남궁 유도회관을 건립했다. 부인 고 강신희 여사는 생전 도내 유도 선수를 위한 장학금을 1억2천여만 원을 기탁하며 충북 유도 발전에 앞장섰다. 이에 충북유도회에서는 해마다 그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일에 맞춰 회장기 대회를 겸하고 있다. 하재은 충북유도회장은 "충북유도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3위를 했다"며 "올해도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 상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2학년 이민규 학생이 최근 열린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전국 사격대회 3연속 입상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창원시장배는 전국 유망 사격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집중력과 기술 모두를 요하는 고난도 경기로 치러졌다. 이민규 학생은 예선전부터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상위권에 안착했고 결선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은메달을 차지하며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앞서 3월 열린 제47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남고부 단체전 1위, 개인전 3위), 4월 개최된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개인전 금메달 및 대회신기록 수립)에 이은 성과로 단양고 사격부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기력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특히 선수들은 학년을 초월한 응원과 협력 속에서 화합된 분위기를 바탕으로 사격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전국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는 개인 기량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이에 따라 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단양고 선수들의 입상 가능성이 한층 커졌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엘리트 배구대회인 제80회 전국 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28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7일 동안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어울림체육센터, 제천중학교, 제천여자중학교, 의림초등학교, 남천초등학교 등 6개소에서 열린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80회 전국 종별배구선수권대회는 12세 이하 부 40팀, 15세 이하 부 34팀, 18세 이하 부 32팀, 비치발리볼부 6팀 등 총 112팀 1천40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194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80년간 개최돼 온 전국 종별배구대회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국내 배구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담당해 왔다. 특히 이번 종별배구대회 기간 중 남녀 비치발리볼 대회가 제천야외음악당 앞 운동장에서 함께 열릴 예정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대회는 112팀 배구팀이 7일간 제천에 머무르며 진행하는 대형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배구 도시로의 제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좋은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충북일보] 제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24~25일 이틀간의 열정적인 경쟁을 마치고 25일 충주시에서 폐막했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2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보치아, 탁구 등 17개 종목에서 열띤 승부를 펼쳤다. 폐회식에서 제천시와 청주시가 진흥상을, 개최지인 충주시가 화합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차기 개최지인 음성군에 대회기가 전달되며 2026년 제20회 대회를 기약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모든 참가자가 주인공이 돼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서로를 응원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대회 운영에 힘써주신 충주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회 첫날 불거진 '부실 도시락' 논란은 대회의 의미를 크게 퇴색시켰다. 개막일인 24일,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제공된 1인당 1만2천원짜리 도시락에는 최소한의 반찬만 담겨 있어 참가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 선수단을 단순히 예산 절감의 대상으로 여기고 최소한의 존중조차 하지 않은 처사"라며 강하
[충북일보] 충주시가 파크골프장 예약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이용자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시는 공공시설의 공평한 이용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이용권 제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충주시는 최근 "시간과 인원 제한 없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에 예약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파크골프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충주호파크골프장에 다수의 이용객이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됐다"며 "특정 다수 이용자가 시설을 독점하면서 '공공 체육시설'이라는 본래 취지를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충주시의회는 목행 파크골프장 예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경 예산 1억5천만원을 상임위에서 의결한 상태다. 시는 예약제를 통해 특정 시간대 이용객 집중을 막고, 불필요한 대기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 같은 방침에 충주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협회 회원 100여명은 충주시의회를 찾아 예약제 관련 예산 삭감을 요구하는 집단 항의를 진행했다. 협회 회원들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건강 행복권이 제약된다"며 예약제 도입에 반대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청 사격팀이 7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21일부터 경남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지우 선수가 남자일반부 화약총 50m3 자세 결선에 진출해 458.5점을 쏘며 457.9점을 쏜 모대성(창원특례시청)을 0.6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종전기록(457.5점)보다 1점이 더 높은 대회신기록이다. 황준식, 김우림, 공성빈, 최성원 선수는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참가해 1천878.6점을 합작했으나, 1천881.8점을 쏜 창원특례시청에 3.2점 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 선수는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4월 초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한국타이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메달획득 전망을 높이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9회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24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도내 11개 시·군에서 2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개최지인 충주시는 안방에서의 우위를 살려 종합 순위 1위를 목표로 선수 167명, 감독·코치 34명, 임원 46명, 보호자 16명 등 총 263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꾸렸다. 개막식이 열린 호암체육관은 이른 아침부터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장애인댄스팀 해피플로우와 가수 곽지은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식전공연 이후에는 각 시·군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내빈 환영사·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순으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선수단 입장은 차기 개최지인 음성군이 첫 번째로, 이번 대회 주최도시인 충주시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충주시 선수단 소속 강민수·이수연 조정 선수가 선수 대표 선서를, 박성심 론볼 심판이 심판 대표 선서를 했다.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장애인체육회장(충북도지사)과 조길형 충주시장애인체육회장(충주시장)을 비롯한 각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