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만수초등학교는 제5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 스케이트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만수초 학생선수 5명은 지난 11일~13일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했다. 정로운(6학년)은 여자초등부 개인전 1000m에서 2위, 500m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정로운, 이나현(4학년)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여초부 팀추월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남초부 팀추월 전우월, 이은혁, 이동현은 3위를 했다. 김홍성 만수초등학교장은 "힘든 훈련을 긍정적 마음으로 이겨내는 선수들이 만수초의 친구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학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체육 선수 8명이 세종충남대병원과 고용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보장받게 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임규모 사무처장과 이준영 세종충남대병원 사무국장, 장애인체육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선수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세종충남대병원에 채용된 장애인체육선수는 △펜싱 윤종오 △당구 박재철 △테니스 홍대수 △보치아 유수 △보치아 고건 △탁구 박명근 △유도 이현아 △유도 박한서 등 6개 종목 8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세종충남대병원 소속 장애인체육선수로 각종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기업연계 장애인체육선수 고용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일자리 발굴과 선수선발, 대회 참가 등 종목별 선수단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미래고등학교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지난 13일부터 2월 3일까지 3주간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오영철 세종시 체육회장과 최영환 세종 세팍타크로 회장은 지난 12일 세종미래고를 찾아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세종미래고 태국 전지훈련은 세종교육청, 세종시체육회, 세종세팍타크로협회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세종미래고 세팍타크로 선수단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전국 체전 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생활체육학과가 피구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피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지난 12일 남천현 총장과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임재윤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4층 총장 집무실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대만·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이란·인도·일본·파키스탄·필리핀·호주·홍콩 등 11개국이 출전한다. 남자부와 U21, 남녀 혼성부 경기에 출전하는 우석대학교 생활체육학과는 여형일 학과장이 감독을, 김솔 겸임교수가 코치를, 남녀 재학생 8명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석대 생활체육학과는 지도자와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차출되어 팀워크를 통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우석대 피구팀은 지난 2022년 창단 이후 전국대회 4회 연속 우승과 5회 준우승 등을 독식하며 대학부 피구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체육이 올해 핵심사업을 엘리트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선정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해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와 전국괴산장사씨름대회, 이화령 전국 자전거대회를 비롯한 50여 개 대회를 개최해 2천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괴산을 방문했다. 또 11개 읍면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하는 1회 괴산군민체육대회를 열어 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해 직장경기부 육상, 테니스, 보디빌딩 종목에서 7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104회 전국체육대회와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괴산군 여자 씨름부는 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지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스포츠타운, 씨름전용훈련장 조성사업 등 9건에 720억 원을 투자해 체육시설을 조성한다"며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명품 체육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사전경기가 시작되면서 충북선수단도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충북은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빙상 스피드 경기에는 모두 3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태릉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이어오며 금빛 구슬땀을 흘렸다. 남녀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종별에 상관없이 팀 추월에 두각을 드러내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종목 3위를 거두겠다는 포부다. 다만 기존에 1월 말께나 진행되던 사전경기가 올해는 다른 대회와 일정이 겹치며 보름 이상 바짝 앞당겨진 탓에 경기력을 온전히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같은 빙상 종목의 쇼트트랙과 피겨 선수들은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스케이트 끈을 묶고 있다. 지난해 104회 동계체전에서 피겨의 전병규(성균관대·3년) 선수가 남자 대학부 싱글 C조에 출전해 '깜짝 금메달'을 따낸 만큼 올해도 빙상 종목의 선전을 기대해 볼 만하다. 스키 종목의 알파인, 스노보드 선수들은 지난 10일부터 강원 평창으로…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단양군장애인체육회에 스포츠용 휠체어 범용 1대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군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용 휠체어 공모사업'에 선전돼 제공되는 것으로, 단양다목적체육관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 같은 공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0대의 스포츠용 휠체어를 시·군 체육시설에 보급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체육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재활은 물론 건강증진과 다양한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탁구 전용 체육관에서 제천시 장애인탁구협회 소속 장애인 탁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탁구 훈련장에는 제천시청 탁구팀 지도자 및 선수 8명과 시 장애인탁구회원 8명이 참가해 훈련했으며 탁구훈련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은 수어 통역사의 도움으로 소통했다. 재능기부 훈련을 주최한 김동식 시 장애인탁구협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희석 제천시청 탁구팀 감독은 "이번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천시청 탁구팀도 2024년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역 내 엘리트 선수를 육성할 교두보를 확보했다. 도체육회는 10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임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고도화된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밀한 체력측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훈련 가이드를 설정해 지역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에게만 이뤄졌던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역 내 초·중·고·대·일반 선수에게 폭 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는 롤러와 양궁, 우슈로 손꼽히는 충북지역의 '효자 종목'을 늘릴 수 있도록 운동 손상 예방, 스포츠심리·영양 보조 등 각 분야에 걸쳐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선수 개인별 체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체육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은 서울·대전·충남 등 13개 시·도에 이어 경북과 함께 14번째로 문을 여는 만큼 선수들의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는 목표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충북지역 선수가 국가대표로 성장하기까지 뼈를 깎는 노력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충북스포츠과학센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안보다목적실내체육관에 전국 태권도 종목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태권도종목 중·고·대학 20개팀 2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수안보에 머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는 충주시 태권도협회 이충희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9천여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교실을 연다. 공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이 같은 강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매주 평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동안 3명의 전문 강사가 각각 2명의 수강생을 맡아 기초 물 적응을 돕는다. 지역 내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6명까지 공단에 방문하거나 전화(043-270-8562~3)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공단은 접수자 개별 면접을 통해 수영을 배울 수 있을지 여부를 판가름할 방침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 수영교실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16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대에서 열린다. 제천시 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알몸마라톤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천여 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이색 스포츠대회로 제천의 추위를 제대로 만끽하려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공원 반환)를 달리게 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종목별 남녀 각 1~3위까지 상패와 부상이 수여될 뿐 아니라 각종 특별상과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최승철 제천시 육상연맹 회장은 "한겨울 제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을 배경으로 한 알몸마라톤대회에 마라톤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제천시 육상연맹 홈페이지 www.jcaaf.com)에서 세부 대회 요강 확인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건전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매월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5∼18세 유·청소년(06년∼19년생) 중 장애인을 제외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이다. 올해 군의 사업 예산은 총 1억1천760만 원으로 매월 98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올해 11월까지 계속해서 신청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https://svoucher.kspo.or.kr) 온라인 접수와 단양군청 체육레저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자연치유도시 제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8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7일간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와 제천족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유소년 학생과 생활체육 유소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행사로 전문체육 12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 생활체육 20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전국 각지에서 제천을 방문한다. 스토브리그의 특성상 2024년을 시작하고 준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합숙 훈련을 하는 전지훈련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대회 기간 내내 제천에 체류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는 1일 5경기로 총 35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종별에 따라 엘리트클럽과 생활체육클럽 각각 전·후반제 또는 쿼터제로 진행된다. 시와 농구협회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과 지역 농구 열기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으며 대회 홍보와 참가팀 모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부터 단일팀에 대해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를 결합한 스토브리그 방식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기획했다"며 "올해는 배구·농구·축구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가 2024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1호인 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펜싱에 입문한 지 2개월 만에 국가대표 신인 선수로 발탁된데 이어 올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예지 선수는 2022년 전국선수권대회 동메달 3개, 2023년 전국선수권대회 은메달 2개·동메달 8개 등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개신초등학교는 수영부 학생 선수들이 제46회 충청북도 교육감배 학생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개신초는 남자 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히며, 출전 모든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했다. 남초부 5학년 정은교(개인혼영 200m, 혼계영 200m, 계영 400m), 4학년 홍성준(혼계영 200m, 계영 400m, 개인혼영 200m, 접영 50m), 2학년 홍성민(혼계영 200m, 계영 400m, 배영 50m, 자유형 50m), 2학년 김태율(혼계영 200m, 계영 400m, 접영 100m)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부 4학년 김인서(자유형 50m, 접영 50m), 2학년 김윤서(접영 100m)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호근 개신초등학교장은 "수영부 학생들의 성실한 훈련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통해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일 청주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하는 것으로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윤현우 회장과 박해운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직원들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참배한 뒤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은 도체육회 직원들의 모금으로 운영되는 충북체육사랑회의 장학금 전달식이 병행돼 도내 우수선수 4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도체육회 소속의 롤러팀, 스쿼시팀 등 80여 명의 선수들이 모여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윤 회장은 "올해 비전을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체육'으로 세우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행정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 이상원 선수가 2024년 배드민턴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선수는 충남 서산시 시민체육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4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8명까지 선발되는 복식조리그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이 선수는 향후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국가대표로 훈련을 받게 됐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이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은 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사"라며 "향후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충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대한체육회 주관 '2023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포상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포상금 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 지방체육회,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전국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는 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한체육회에서 분야별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는 △직장운동경기부 제규정 △선수단 문화 조성 노력 △경기력 성과 △스포츠인권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9개 지표(정량 7, 정성 2)로 실시됐다.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5팀이 선정된 가운데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명실상부 스포츠 강군으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게 됐다. 군은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육상팀은 금 5, 은 5, 동 9, 태권도팀은 금 4, 은 2, 동 5개를 획득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선전을 거듭하며 전국 최상위권의 실력을 과시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성과는 군과 직장운동경기부가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물로써 앞으로도 좋은 성적은 물론 지
[충북일보]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최근 개최된 대한체조협회 제8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제천시를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국내 개최지로 결정했다. 제천시는 '2025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유치 제안설명을 통해 각종 체조대회의 풍부한 개최 경험과 전국 유일의 직장 남녀 체조팀 보유 등 대회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 피력했다.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 이사회는 체조에 대한 열정과 대회 유치 준비 등의 노력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번 대회의 국내 개최지로 제천시를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아시아 체조의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의 유치를 위해 제천시체육회, 제천시체조협회와 함께 대한체조협회의 문을 계속 두들겼으며 결국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대한체조협회는 내년 2월 일본에서 개최할 아시아체조연맹 집행위원회에 대한민국 유치 신청 대상지로 제천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2025년 대회의 유치를 위해 카자흐스탄과 파키스탄이 유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펼쳐질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는 주니어와 시니어가 합쳐진 매머드급 대회로 15일간 열릴 예정으로 아시아 가맹 2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는 조현우(2학년) 복싱 선수가 '2024년 유스(청소년)복싱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플라이급 1위를 차지하며 복싱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7일 밝혔다. 조현우 선수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청소년복싱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조 선수는 올해 열린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에서 라이트플라이급 은메달을 차지했으며,제27회 한국청소년체육상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황만석 충북체고 복싱부 지도자는 "그동안 힘든 훈련을 잘 따라준 조현우 학생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3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를 선정해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제천시는 5개 시상 부문에 선정돼 2023년 충북체육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천시농구협회 강중식회장이 생활체육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우수동호인클럽에 제천FC, 지도부문 우수지도상에 한상구 제천제일고등학교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제천시체육회 진주용 부회장이 충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제천시축구협회 최병준 사무국장이 충청북도교육감 표창을 각각 받았다.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은 시상식에 함께해 각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제천시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장애인체육의 강자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대구 대경볼링장에서 열린 '2024년 장애인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충북의 이근혜 선수와 김창수 선수가 최종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근혜 선수는 3천672점으로 여자 TPB3에서, 김창수 선수는 3천932점으로 남자 TPB9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하며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였다. 두 선수는 충북장애인볼링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전남에서 열린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이근혜 선수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김창수 선수는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종목 3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국가대표가 된 두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역에서 우수한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의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242억6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도체육회는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3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예산을 의결했다. 올해에 견줘 20억8천만 원이 늘어난 액수다. 이날 이사회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참가 결과와 도체육회 규정 개정, 도종목단체 등급심의도 결의했다. 또한 도체육회의 비전을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체육'으로 정하고 4개 사업전략과 12개 세부추진 과제를 설정한 2024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충북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충북도와 충북도의회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충북체육이 대한민국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대상 다음으로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지도 △공로 부문으로 나눠 시상됐다. 전문체육 부문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전국체전 2관왕을 거머쥔 롤러 종목 정병희(도체육회) 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체전 역도 종목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혜성(충북도청) 선수와 수영부가 없는 환경 속에서도 금빛물살을 가른 박찬욱(신흥고등학교·3년) 선수 등 6명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씨름 종목의 강인웅(증평초등학교·6년) 선수는 신인선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생활체육 부문에는 지역 내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앞장서는 김광제 음성군체육회 팀장이 최우수상을 받아갔다. 우수상은 △강중식 제천시농구협회장 △김연희 옥천군체육회 지도자 △장용관 단양군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우수동호인클럽에는 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제천FC가 선정됐다. 지도 부문은 충북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한 롤러의 오복균(도체육회) 지도자가 최우수지도상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한상구 제천제일고등학교 지도자 △김창현 충북체육고등학교 지도자 △송귀용 충북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 △안세환 충주 목행초등학교 지도자 △서미경 보은군체육회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