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4년 대한체육회 지방순회 간담회'가 13일 열렸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청 1층 공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11개 시·군체육회장과 65개 종목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방체육회 국·공유 재산 무산사용 법률 개정 경과 △회원 종목단체 선거 추진(안)△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과 지역체육진흥협의회 운영 의무화 조례 제·개정 현황 △지방체육회 건의사항 조치 결과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지방체육회 재정 정률 지원 △상장기업의 학교윤동부 지원 의무화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 △국민체육진흥공당과의 업무조정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 현안 등을 논의했다. 대한체육회에 대한 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의 요구 사항도 이어졌다. 이날 건의된 주요 안건은 △전국체육대회 시·도체육회 훈련비 지원 사업 재개 △시·도체육회 규정 개정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원체계 가이드라인 △지방체육회 행·재정적 자율성 및 안정적 재정 확보 △국·공유 재산 무산사용 법률 제정 등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충북일보] '53회 보은군 육상경기대회'가 12일 보은 스포츠파크 주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군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114명이 출전해 달리기, 높이뛰기, 던지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다음 달 5~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3회 충북도 소년체육대회'에 군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3체(체력, 체질, 체격) 형성과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학교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며 "지속해서 가능한 학교체육 발전에 더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천지역에서 열리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토록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구호 아래 도내 11개 시·군에서 2천2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정식 종목은 △육상 △역도 △게이트볼 △골프 △궁도 △당구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슐런 △조정 △축구 △탁구 △한궁 총 16개다. 대회 일정이 하루로 끝났던 지난 대회와 달리 1박 2일로 연장된 이번 대회는 사전 공연과 개막식도 병행돼 보다 풍성한 행사로 치뤄질 예정이다. 또한 시·군별 순위를 다퉜던 종합시상제를 종목별로 시상하도록 제도를 정비해 장애인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한 시·군도 도민 간 화합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도민체전은 1박 2일로 개최 기간이 연장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보완했다"며 "9만 명의 장애인도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교장 장은석) 유도부가 지난 8일 열린'2024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은 각 1개를 획득했다. 이 학교 김태희(6년 여초 +52㎏) 학생은 금메달을, 이보윤(5년 여초 -48㎏) 학생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 유도부원들과 함께 더욱더 힘내서 연습하겠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체육관이 가족중심의 공동체문화 구심점 역할을 맡으며 한 달 평균 회원수 5천 명을 돌파하는 등 세종시민들에게 인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체육관은 지난 2021년 8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 수영, 아쿠아로빅, 풋살, 배드민턴, 탁구, 농구, 스피닝, 헬스 등 체육관 본래의 시설과 기능을 갖추고, 모든 세대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연령·시간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스포츠강좌를 마련했다. 행복청이 여기에 각종 예술전시와 공연, 바자회 등 가족단위의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한 몫하고 있다. 이 체육관은 최근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라인댄스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세종시에는 맞벌이를 하는 자녀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고 키우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기 때문이다. 체육관 라인댄스는 연고가 거의 없는 신도시에서 '황혼육아'를 하느라 지친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과 건강을 챙기는데 '효자'란 평가를 받는다. 바쁜 직장인을 대상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새벽반, 점심반, 오후반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이 체육관 인기의 비결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제51회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경기 겸 제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충주대표 선발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충주지역 초·중학교 총 34교, 남녀 학생 총 224명이 참여했다. 초등부 종합우승 남·여 남한강초, 중등부 종합우승 남자 충주중, 여자 충주여중이 차지했다. 충주교육청은 건강체력 향상과 활기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몸활동과 연계한 기초종목(육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대회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충주시 대표선발전으로, 지역의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을 인솔하며 사제동행을 실천해 주신 선생님들과 지도자들께 고마움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전인성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수영장들이 때 이른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50분씩 진행되는 수영 강습에 참여하려면 '오픈런(영업 개시 전부터 대기하는 것)'까지 불사해야 할 정도다. 10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2천801명의 시민이 청주수영장과 푸르미스포츠센터, 영운국민체육센터 총 3곳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다. 초급부터 중급, 상급, 고급, 교정, 연수, 마스터 순으로 진행되는 7단계 교육 과정 가운데 '초급반'의 수강생 모집은 온라인 예약이 시작되는 즉시 마감되는 모습이다. 나머지 교정·연수반 등도 수영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기한 내 신청이 완료되고 있다. 오프라인도 비슷한 실정이다. 영운센터는 전자기기에 익숙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해 강습반 정원 25명 중 15명을 방문 신청으로 병행하는데 역시나 당일 종료된다. 새벽부터 줄을 서는 사람이 속출하면서 번호표까지 발급하는 상황이다. 직장인 조모(28·청원구 우암동)씨는 "동네 수영장에 사람이 몰리면 얼마나 몰릴까 싶어 만만히 봤다가 지난달에는 강습을 신청하는 데 실패했다"며 "인기 아이돌 공연표를 사듯 시계를 정시에 맞춰두고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삼한의 초록길에 마련된 자전거 체험센터 대여 장비와 보관소 정비를 마치고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9개월간 운영에 돌입했다. 자전거 체험센터에는 성인용, 어린이용, MTB, 트레일러, 2인용 자전거 등 총 73대의 각종 자전거가 준비돼 있다. 매년 인기가 많은 어린이 자전거 교실을 상반기(4~5월) 8주, 하반기(9~10월) 8주 운영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교실(초·중급)은 상시 모집해 교실을 운영한다. 자전거 체험센터는 폭염이나 우천 시를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제천시민은 물론 방문객과 관광객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성국 회장은 "시민의 올바른 자전거 타기 캠페인으로 자연 친화적인 생활체육을 전개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저탄소, 친환경, ESG 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이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체육회 운영팀(641-7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선수들이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 고용돼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과 체육회 소속 배드민턴 장동진·탁구 권오선 선수 등 2명에 대한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선수들은 2025년 3월 8일까지 1년간 매달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체육선수로 활동하며 각종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백인환·손민준 세종 웰키즈 소아청소년과 의원 대표원장은 "민간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체육선수 고용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기업연계 장애인체육선수 고용계약체결 등을 통해 선수단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 박재규(32)·이현권(30)선수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들 선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경기 안성에서 열린 '2024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개인복식종목에 출전했다. 박재규·이현권 조는 이 대회에서 복식 결승에 올라가 준우승으로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지었다. 이들은 오는 9월 국가대표 자격으로 17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박 선수는 지난해 음성군청에 입단해 개인단식 우승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하며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이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올해 음성군청에 입단했다. 유승훈 감독은 "음성군청 선수 두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뼈대그림에 살이 붙었다.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올해 상반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주요 안건은 △공식 대회 기간 △필수·선택 종목 △대회 상징물이다. 우선 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이틀로 확정됐다. 이 기간 전 세계의 대학생 선수들이 충청권을 찾을 전망이다. 대회 종목은 필수종목 15개와 선택종목 3개 총 18개가 치러진다. 필수 종목은 △양궁 △기계체조 △육상 △배드민턴 △농구 △다이빙 △펜싱 △유도 △리듬체조 △수영 △탁구 △태권도 △테니스 △배구 △수구가 선정됐다. 선택 종목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정을 포함해 비치발리볼과 골프로 매듭지어졌다. 또한 조직위는 이번 대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나타내는 상징물을 제작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뽑힌 로고를 공개했다. 해당 로고는 이번 FISU 집행위원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 FISU 실사단은 베뉴 점검과 FISU 스포츠 세미나 개최 등을 위해 오는 5월 20~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오는 4월 12일 옥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19회 충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90대 노인이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끈다. 충북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도민에게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 가운데 각각 게이트볼 남·녀부에 출전한 윤창호(91·보은)씨와 김간난(90·진천)씨가 최고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에게는 행복한 노후생활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최고령 참가자상'이 특별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1개 시·군 선수단 1천735명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총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시·군별 참가 인원은 △증평 193명 △진천 176명 △옥천 175명 △충주 168명 △영동 166명 △제천 161명 △음성 155명 △청주 149명 △괴산 145명 △단양 126명 △보은 121명 순이다. 도민 간의 단합을 위해 시·군 종합 순위는 따로 책정하지 않는다. 종목별 시상만 진행된다. 한편 대진표를 추첨하는 대표자 회의는 이달 12일 오전 11시 옥천다목적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이 3월부터 진천군민들에게 입장료(골프장 이용료) 1만 원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할인은 지난해 12월 진천군과 지역내 골프장이 최초로 체결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은 코로나19 이후 전국 골프장 방문객이 줄어든 위기경영 속에서도 지역 상생을 위한 결단을 내렸다. 진천 지역 5개 골프장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 2021년 73만여 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후 지난해는 12.4%가 줄어든 64만 명으로 감소했다. 할인 조건은 누리집(www.golfzoncounty.com) 공지가 기준으로 연 단체 할인 대상자, 특가 할인 등 중복 할인은 제외되며 예약자와 단골손님 쿠폰은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입장 시 제시해야 하며, 골프장 방문 전 골프존카운티 회원가입(주소지 '진천군' 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골프장 내 골프용품점 판매 품목 중 일부를 진천 농산물로 대체하고 추가 입점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내 다른 골프장까지 군민 할인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작은 부분이
[충북일보] 보은군이 국가대표 선수단과 프로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세팍타크로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군을 찾아와 훈련했다.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달에도 군에서 담금질한다. 지난달엔 보은 스포츠 파크 조성 이래 처음으로 남자축구 1부 리그 팀인 강원 FC 선수단이 군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수원FC 위민도 시즌을 시작하기 전 군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달과 다음 달 여자축구 17세 국가대표선수단이 3차례, 7월과 12월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군을 찾는다. 군은 국가대표 선수단과 프로선수들이 연간 5천 명 정도 군을 찾아 훈련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프로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강군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14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오는 3월 2일과 3일까지 이틀간 제천 세명대 체육관과 제천배드민턴전용구장 2개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14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는 제천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전국 배드민턴 동호회원 2천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대거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연령대(20~60대) 및 급수별(A~F등급) 남·여 복식, 혼합 복식 등으로 나누어 예선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3월 다가오는 새봄을 맞아 제천시에서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뿐만 아니라 드림캠 유소년 축구대회, 대한항공컵 구단클럽 유소년 배구대회, 국제 여자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제천시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이 제천 방문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층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자 야구인들의 축제의 장인 '2024 제천 국제여자야구페스티벌'이 봄을 맞아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천 송학야구장 및 금성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사)대한유소년클럽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관하며 국내 11개 팀에 일본·대만·홍콩 국외 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한 국내 상위 랭킹 8개 팀이 시범경기를 펼치며 특히 오는 3월 1일 개막식 이후 일본 홋카이도 사회인 팀과 한국 국가대표 상비군이 맞붙는 뜨거운 한일전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본래 야구 불모지였으나 지난해 11월 청풍호배 전국 여자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제천 여자야구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이번 국제여자야구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천을 여자 야구인들의 메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군체육회와 도종목단체 등 정회원단체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체육회 임원 선임과 보선 결과,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 정기 자체감사 결과 등을 보고했다. 또한 2023년 사업결과, 세입·세출결산(안), 도체육회 정관개정(안), 도회원종목단체 등급조정(안), 스포츠공정위원 선임(안)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지난해 추진됐던 사업 가운데 아쉬운 부분은 보완하고 긍정적인 부분은 더욱 다듬어 갑진년 푸른 용처럼 충북체육이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충북도체육회의 비전인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체육'이 실현되도록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봄맞이 전국 단위 체육행사로 기지개를 켠다. 군은 특색있는 체육행사를 유치하고 다채로운 전국·도 단위 대회를 준비해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우선 3월 한 달간 단양소백산기 전국 초등배구대회 등 전국 규모 체육행사 4건이 연이어 개최된다. 첫 시작으로 오는 3월 7일부터 12일까지 단양소백산기 전국 초등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배구부 40개 팀이 참여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또 오는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도내 검도선수권대회는 오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매포체육관에서 열리며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 오픈탁구대회도 같은 날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색있는 체육행사인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 단양소백산 팔경그란폰도 자전거대회, 단양 달빛레이스 등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종 대회…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지역 내 유소년 축구 문화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충북청주프로축구단 U18 운호고등학교 축구팀'을 창단했다. 운호고 고당예관에서 26일 열린 유소년 축구팀 창단식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박균하 운호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축구팀의 명예 구단주로 위촉된 윤건영 도교육감은 "운호고 학생들에게 활기가 되고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큰 모범이 되는 충북청주 유소년 축구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균하 교장은 "충북청주 유소년 축구팀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부심이 돼주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잡아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유소년 축구팀 창단을 통해 충북과 청주의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최근 막을 내린 가운데 충북 스노보드 선수들이 경기 전 난데없이 실격 처리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설상 종목 불모지였던 충북에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메달을 안기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충민(38) 선수를 포함해 윤상민(24) 선수까지 내년 대회 출전조차 불투명한 상태다. 2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충북 스노보드 선수들은 본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둔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실격을 통보 받았다. 경기 전날 열린 '대표자 회의'에 충북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문제의 발단은 충북도장애인체육회의 '지각 불참'이다. 대표자 회의는 보통 종목별 각 시·도 지도자와 인솔코치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대진표와 경기레인 등을 정한다. 충북은 스노보드 종목의 지도자와 코치가 전무해 도장애인체육회 직원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회의장에 10분가량 늦게 도착했다. 그 사이 회의가 끝나면서 충북은 경기 세부 운영 내용을 정하는 데는 관여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하는 데는 아무 탈 없어 보였다. 이충민 선수가 소속된 국가대표팀 감독을 통해 충북 선수들의…
[충북일보] 청주시청 육상부가 '2024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는 이번 대회 남자 엘리트 단체전에 참가한 오민석, 이대진, 이승호 선수가 3시간 23분 39초로 한국전력(3시간 20분 34초)과 충주시청(3시간 21분 21초)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연맹(AAA)의 국제대회 인가를 받은 경기지역 유일의 국제하프마라톤대회다. 해외 초청 선수를 포함해 108명의 엘리트 선수와 6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출전했다. 홍인표 청주시청 육상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응원해 주는 시민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전국 중고 배구 스토브리그'가 지난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으로 중등부 16팀(여중 8, 남중 8), 고등부 16팀(여고 8, 남고 8)이 출전했으며 총 8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제천을 찾았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돌입 이전 선수 기량 증가와 팀 조직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의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 기간 지역 내 머무르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제천을 찾아준 전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제천에서의 많은 추억을 가지고 더욱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북선수단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20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득점 411.5점으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보다 메달 3개와 총득점 31.점을 늘려 충북 동계스포츠 사상 최다 메달, 최고 점수라는 겹경사를 이뤘다. 올해 충북은 158명의 선수단이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11~13일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 스피드 종목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7개를 따내며 이번 대회의 순조로운 출항을 알렸다. 여자 초등부 500m에 출전한 정로운(만수초등학교·6년) 선수가 45초81으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여자 초등부 매스스타트에 참가한 김태희(동명초등학교·6년) 선수가 25점으로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정로운 선수는 대회 이튿날에도 스케이트 끈을 바짝 동여매 1천m를 1분59초73으로 내달리며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그동안 충북이 종별에 상관없이 두각을 드러냈던 팀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육상연맹은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장애인육상 그랑프리' 출전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충북은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임규원(충북장애인육상연맹) 선수가 휠체어레이싱 T51 100m와 200m 레이스에 오른다. 김태훈(충북도장애인체육회) 선수도 투척 F11 원반 던지기와 포환 던지기에서 경기력을 뽐낸다. 이들의 지원은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민수경 감독이 맡는다. 한편 임 선수는 지난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T51 100m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200m의 우승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22년 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같은 종목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거둔 2년 연속 겹경사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 유소년탁구연맹이 주최한 '2024 국제 유소년 슈퍼리그 탁구대회'가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지난 23일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여 각각 U8~18부문에서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 유소년팀뿐 아니라 일본, 대만, 호주 등 3개 국가가 대회에 참가했다. 세부 종목으로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특히 대회 기간 중 펼쳐진 한국-일본 유소년들 간 단체전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U8 주도하(대전 동문초), U10 주어진(대전 동문초), U12 마영준(의령남산초), U15 이현호(대전 해피핑퐁스포츠클럽), U18 아사미 코키(일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U8 김주하(만안초), U10 이봄(만안초), U12 차예원(황성탁구클럽), U15 및 U18 이유빈(수원특례시TTC) 선수가 우승을, 3인 단체 남자부는 대전해피핑퐁, 3인단체 여자부는 이시다클럽(일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의 탁구 유망주들이 제천에 모여 각자의 기량 발전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였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