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단새벽(대표 김옥희)은 오는 5월 8일까지 청소년 연극 진로 체험 프로그램 '꿈 배우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도,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 후원하는 '2025년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꿈 배우다'는 연극을 배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꿈을 배우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단순한 연극 수업을 넘어, 진로 탐색과 예술 체험을 융합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연극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배우, 연출, 조명, 음향, 분장, 기획, 희곡 창작 등 연극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무대 안팎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공연을 창작하고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참여 신청은 무대를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오는 5월 8일까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5380-7382)문의 가능하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극단새벽은 "연극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청소년
[충북일보] 이세이 Lee Art Move Club 무용단이 34회 충북무용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34회 충북무용제는 충북 지역 무용계의 창작의욕 고취와 활성화를 통해 지역 무용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대전에서 펼쳐질 34회 전국 무용제 지역예선대회를 겸하고 있다. 이번 경연 단체 부문 수상자는 △대상 - 이세이 Lee Art Move Club 무용단 '단하나' △최우수상 - 윤현정 류(流)댄스컴퍼니 무용단 '변주의 시간' △이재문 Artproject Red'B 무용단 '범아범아'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연기상은 이세이 안무가가 받았다. 박정미 충북무용협회장은 "작품에 임하는 안무자들의 창작 역량 및 주역 무용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작품의 퀄리티가 매우 높았으며,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무용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기로 인해 지역의 무용인들에게 큰 힘이 돼 감사하다"며, "9월 대전에서 열리는 34회 전국무용제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최상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31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에 성악 부문의 박하랑(경북예고 2)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14일 (사)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지부장 김우영)에 따르면 '31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가 최근 서원대학교 예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주예총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가 주관했으며 서원대학교와 청주시, (사)한국음악협회에서 후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초·중·고·대학생 1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과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였다. 참가자들은 피아노, 관현악, 성악 등 4분야 8종목에 걸쳐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전체 대상은 성악 부문의 박하랑(경북예고 2)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피아노 안현서(양청초 6) △성악 이하경(충북예고 2) △현악 이현희(종촌중 2, 바이올린) △관악 박혜주(충청대 3, 플루트) 학생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38회 학생음협 콩쿠르의 특별전형으로, 각 부문 최우수상과 대상 수상자들은 예선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열리는 신인음악회에서 청주음악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맑은 고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충북일보] 옥천군이 '2회 옥천전국연극제'무대에 올릴 연극 작품을 이달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연극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4일간 열린다. 전국 공연 예술 단체나 개인이 대상이다. 주민과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행복한 웃음꽃이 필 만한'자유로운 내용이면 응모할 수 있다. 옥천전국연극제는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해 기대 이상의 호응 속에 대박을 터트렸다. 7편의 연극 표는 모두 매진했고, 주민과 외지인 등 3천500여 명이 관람했다. 인구수 5만 명도 되지 않는 작은 시골에서 일어난 일이다. 군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작품 공모를 통해 우수한 극단을 선별하고, 작품성 있는 연극으로 군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옥천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43-730-3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 군수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올해도 군민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북교통방송(본부장 이기동)이 제작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트라우마 보고서 '안고산다'가 37회 한국PD대상 라디오 시사·교양·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PD연합회는 해마다 현직 PD 130여 명 직접 심사를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방송인을 선정, 한국PD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안고산다'는 2023년 7월 15일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이후 1년여 동안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심리적 후유증 등을 추적 조사하고, 참사의 수습 과정과 심리지원 실태 등을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안고산다'는 오송 참사에 대한 기록뿐 아니라 사회적 참사를 겪은 피해자들의 삶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고산다' 제작진은 "오송 참사를 취재하면서 피해자들의 아픔과 고통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의 아픔이 잊히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앞서, '안고산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14회 인권보도상 본상과 한국PD연합회 297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
[충북일보] 충북무용제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충북무용제는 충북 무용의 위상을 정립하고, 충북 무용인들의 기량과 문화발전을 위한 활발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무대다. 도민과 함께하는 춤 축제인 34회 충북 무용제는 1부 초청공연과 2부 단체공연으로 진행된다. 초청공연은 △현대무용- 김정훈·조준서 'Weight of Tears_Part2' △발레- 김세용·장은영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다. 이어지는 단체공연은 △현대무용- Artproject Red'B와 안무자 이재문 '범아범아' △현대무용- 류(流)댄스컴퍼니와 안무자 윤현정 '변주의 시간(Variations of Time)' △한국무용- Lee Art Move Club와 안무자 이세이 '단하나'다. 이번 무용제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은 전국무용제에 충북도를 대표하는 팀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한무용협회 충북도지회는 "지역 무용인들에게 창작 의미를 고취시키고 지역 간 무용 문화 발전과 전국 무용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3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할 공식 포스터를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공식 포스터는 국악의 정체성을 현대적인 그래픽 요소로 재해석하고, 강력한 색감과 기하학적인 패턴을 통해 한국의 전통 색채 오방색을 토대로 엑스포 EI의 색상을 조화롭게 접목했다. 특히 편종, 편경, 가야금, 해금, 태평소, 징, 피리, 소고 등 다양한 국악기를 강렬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자연스럽게 배치했다는 평이다. 색사유소(여러 가닥의 실로 꾸민 장식), 상모 등 전통 요소까지 디자인에 반영해 한국 고유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살려냈다. 또 각기 다른 형태와 음색을 지닌 국악기들이 하나의 소리로 어우러져 널리 퍼져가는 느낌을 살려 엑스포 주제인'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조직위는 전국 226개 지자체, 58개 국공립 국악 단체, 전국 문화원과 예술 회관, 국악 관련 학교 등에 이 포스터를 배포해 엑스포를 홍보할 예정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
[충북일보] 43회 충북연극제가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기와 성원 속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 43회 충북연극제는 매 공연 만석을 이루며 봄바람과 함께 공연 예술제 활력을 불어 넣었다. 21일 진행된 43회 충북연극제 시상식에서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작품은 극단 청년극장의 '두껍아 두껍아'가 선정됐다. 단체상 대상으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의 '두껍아 두껍아'는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인천광역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43회 대한민국연극제in 인천 본선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금상 수상작은 극단 시민극장 '덕만씨를 찾습니다'(청주시장상)와 극단 청예 'LIBRA: 양팔저울'(충북예총회장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은상(청주예총회장상)은 극단청사 '잘 가그래이, 내는 이제 껍데기다'와 극단 예술나눔 청풍 '두향의 꽃'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은 △연출상-'황태선 연출'(극단 청년극장) △최우수남자연기상-두향의 꽃 퇴계역 '이영호 배우' △최우수여자연기상-두껍아 두껍아 집주인역 '권영옥 배우' △우수연기상-두껍아두껍아 중개인역 '이양호 배우'·덕만씨를 찾습니다 병두역 '오우영 배우' △남자신인연기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 'JIMFF')는 이동준 집행위원장이 2년간의 위원장직을 마무리하고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재개한다. 이 집행위원장은 2023년부터 JIMFF의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의 음악 영화를 소개하고 독창적인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그의 리더십 아래 JIMFF는 국내외 영화제와 차별화된 고유의 색을 통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아 왔다. 이 집행위원장은 퇴임 소감을 통해 "JIMFF와 함께한 시간은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며 "퇴임 후에도 영화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며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퇴임 후 영화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집행위원장의 퇴임 이후 JIMFF의 후임 집행위원장은 추후 공개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21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제천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의 음악 영화와 다양한 문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지역 도민들을 대상으로 '도민연극교실'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극교실은 4월 21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충북에 거주하는 프로 연극무대에 데뷔한 적이 없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이달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충북도립극단 공식 홈페이지(cbfc.or.kr/cbto)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뷰를 거쳐 10여 명 정도가 최종적으로 참가자로 선정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도민연극교실은 연극놀이와 아마추어 연극교실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이 풍부한 4명의 연극인이 강사로 나선다. 모집과 관련한 문의는 충북도립극단 운영실(070-8830-8891)로 하면 된다. 김낙형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은 "이번 도민연극교실이 도민들에게 연극을 통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관객이 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연기자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창작의 영역까지 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오는 31일까지 '미술관&갤러리 연결짓기'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지역 미술관과 갤러리 모두가 비엔날레와 함께하고 관람객에게는 더 풍성한 청주의 문화와 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응모 대상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시행령'에 의거,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돼 있으며 최근 3년 내 3차례 이상의 기획전을 개최한 청주시 소재 사립 미술관 또는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업종에 '전시 및 판매'가 등록돼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3차례 이상의 기획전 또는 대관전을 개최한 갤러리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한 전시로, 비엔날레 기간 동안 무료 관람이 필수다. 지원 규모는 사립미술관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갤러리의 경우 최대 500만 원이다. 심사는 △전시 계획의 구체성·타당성 △전문성·활동 실정 △기대 효과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지역 작가 참여와 자부담 비율에 따라 일부 가점이 적용된다. 결과 발표는 4월 중 공식 누리집(www.okcj.org)을 통해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전시는 2025
S그룹 창업주 L 회장(1910~1987)과 H그룹 창업주 J 회장(1915~2001)이 저승에서 만나 경제인 모임을 한 후, J 회장이 L 회장에게 " 형님 자판기 커피 뽑아 먹게 동전 가지고 계신 것 있으시면 300원만 주세요"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L 회장은" 아우님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없는데 어떻게 하지. 이곳에 올 때 동전 한닢 못 가지고 왔어"라고 대답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리고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한다. 그 이유는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산을 많이 일군 재력가들은 그 재산을 정리하는 방법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자식들에게 모두 상속하는 형인데, 재산을 적게 받았다고 불만을 갖은 자식이 소송을 걸어 형제간 분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두 번째,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형인데, 직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아낌없이 나눠준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와 아기를 낳은 직원들에게 1억원씩, 어릴 때 친구들과 자랄 때 도움을 준 이웃 사람들에게 거금을 아낌없이 나눠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대표적인 사람이다. 세 번째, 국가나 사회단체, 학교 등에 깔끔하게 기부하는 형이 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