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Idea Dream Factory)가 2025년도 IDF 크루의 출범을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최근 충주 학생회관 IDF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2025년 활동에 참여할 총 10명의 크루를 선발했다. 이들은 2개 팀으로 나눠 'MAKE FOR IDF'라는 주제로 시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IDF 장비 교육을 이수한 뒤 협업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예정이다. 또 향후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면서 재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창업 지원과 기술 교육을 확대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1학기 운영 계획, 장비 교육 일정, 팀 구성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본격적인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장비 활용 교육이 예정돼 있다. 안근옥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기획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길 바란다"며 "학교는 크루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DF 크루 활동은 실습 중심의 연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교내외 전시 및 경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체육회는 6일 충주호 둘레길(내사~신매)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살미면민 화합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된 행사로, 참여자들은 내사마을부터 신매마을까지 왕복 5.8㎞를 함께 걸었다. 걷기 코스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따라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부주의로 인한 산불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등 뜻깊은 활동을 전개했다. 김원석 살미면 체육회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살미면의 아름다운 둘레길을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충주호 둘레길이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어 기쁘다"며 "이 아름다운 명품 둘레길이 산불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 지키자"고 당부했다. 한편, 2022년 조성된 충주호 둘레길은 내사마을에서 신매마을까지 4.8㎞에 걸쳐 조성된 산책로다. 천연 목재 덱,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교육부와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미래역량강화사업'에 최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 혁신 사업이다. 충주상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AI 융합 교육 확대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기업 연계형 실습 프로그램 강화 등의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종식 교장은 "이번 미래역량강화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 학교가 더욱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다수의 학교가 지원했으며, 충주상고를 포함한 일부 학교만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 능력이 더욱 향상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상고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최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산업 현
[충북일보] 서충주지구대 조현두 경사가 술에 만취해 물에 빠진 익사 직전의 20대 남성을 구조했다. 조 경사는 지난 3일 새벽 2시 16분께 친구가 강에 빠졌다는 내용의 긴급 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순간 모습이 사라졌다는 일행의 진술을 청취하고 손전등을 비추며 교량 주변을 수색하던 중, 신체 대부분이 물에 잠겨 미동도 없는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긴급 상황임을 직감한 조 경사는 주저 없이 신속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익사 직전의 요구조자를 외부로 끌어올려 의식을 잃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병원으로 후송해 고귀한 생명을 지켜냈다. 조 경사는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했다"며 "내가 제복을 입었으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게 경찰의 임무지만,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모든 충주경찰 동료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강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와 함께하는 '팔팔라이프' 건강백세운동교실을 개강했다. 첫 수업에서는 흥겨운 우리 가락에 맞춰 운동 강사의 지도 아래 어르신 학습자들이 신체를 움직이며 즐겁게 운동에 참여했다. 운동 전에는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을 진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한 어르신 참가자는 "춤을 추는 줄 알았는데 운동이 되더라"며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이 돼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건보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별·참여자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당뇨 등 만성 질환 예방과 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줘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정진숙 교장은 "팔팔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학습자들이 올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지원해주신 건보 충주지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팔팔라이프' 건강백세운동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되며, 충주열린학교의 어르신 학습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대한노인회 성남분당지구회원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수안보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번 답사 여행은 KTX 수안보온천 역 개통으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점을 활용, 물 좋고 공기 맑은 수안보를 수도권 고령층에게 '가깝고 편리한 힐링 여행지'로 소개하고 홍보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답사여행 참가자들은 수안보면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 투어와 우리나라 최초 고갯길 하늘재 도보여행, 국내 유일 자연 용출 수안보 온천욕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수안보의 매력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수안보는 53℃의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나오며 국내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예로부터 왕족의 휴양지로 명성을 크게 얻었고, 2023년에는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에 지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번 답사 여행을 계기로, 수도권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수안보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11부터 2박3일 열리는 '수안보 온천제'에 앞서 수안보 관광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괴산군 문광면 옥성리 국유림에서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산림의 가치 증진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주국유림관리소를 비롯해 한국치산기술협회, 풀무원아카데미, 국유림영림단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낙엽송 3천그루를 심었다. 이번 식재가 이뤄진 국유림은 2024년 낙엽송 15.8ha를 수확 벌채한 지역으로, 생태·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적지적수 심의회를 거쳐 낙엽송과 백합나무를 조림수종으로 선정했다. 나무심기 행사와 더불어, 산림사업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캠페인'도 함께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안전구호를 함께 제창하며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룡 소장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첫걸음이며, 올해 조림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랜 노력으로 가꾼 푸른 숲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4일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2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체전과 장애인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다. 자원봉사자들은 도민체전 26개 종목, 장애인체전 17개 종목이 열리는 총 46개 경기장에서 △종합상황실 운영 지원 △경기장 및 관람객 안내 △급수 지원 △환경 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충주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부터 교육, 배치, 활동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충주시립택견단의 전통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으며, 자원봉사자 대표의 다짐 결의문 낭독과 함께 직무교육,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대표원장의 친절 마인드 함양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영자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이 대회의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체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시생활개선회는 4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식체험관에서 충주시자원봉사 이어달리기 기(旗) 전달식을 진행하고, 이웃사랑 깍두기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16명의 생활개선회 봉사단원이 참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담근 깍두기 김치를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독거 어르신 120여명에게 전달했다.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김권순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사랑의 음식 나눔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음식을 드시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생활개선회는 16개 회 6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촌 여성 학습단체다.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전통 생활 문화 보전 및 계승 등을 통해 농촌사회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4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충주시 어린이 환경·생태학교'가 5일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자연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환경·생태학교'는 충주교육지원청 마을방과후교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호암생태전시관 인근에서 5년생 금강송 소나무 100그루를 식재하고, 호암지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생태탐방과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교육 △목재공방 체험(목각인형·연필꽂이 만들기) △곤충채집·조류 관찰 △태양광 자동차·수력발전기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한다. 또 △투호놀이 △윷놀이 △줄넘기 △봉숭아 꽃물들이기 등 전통 놀이도 경험하게 된다. 특히 호암지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생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자원순환 시민 운동을 확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유치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월 결산법인의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및 납부 기한이 오는 30일까지임을 안내하며, 법인들이 기한 내 신고와 납부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신고 대상은 내국법인과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으로,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자체에 2024년 사업연도 동안 발생한 모든 소득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특히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경우에도 신고 의무는 면제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법인은 기한 내 신고를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중 법인세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 받은 기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이 3개월 연장된다. 그러나 신고는 오는 30일까지 반드시 해야 하며, 법인지방소득세가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일부 금액을 납부 기한 경과 후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납할 수 있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간 내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4월 마지막 주에는 신고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를 활용해 미리 신고·납부해 주길 당부드린
[충북일보]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은 4일 충주시 호암지 일원에서 '제3회 다시 봄이 왔나봄'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봄맞이 야외활동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걷기대회는 가벼운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걷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만개한 벚꽃 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도착 지점에서는 미션 수행 프로그램이 운영돼 성공적으로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증정됐다. 또 오락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충주돌봄 관계자는 "올해도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계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돌봄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일상생활 지원, 생활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또 고독사, 자살 예방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