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1천만 관광도시 단양의 주요 인기 관광지가 민족대명절인 추석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센터아쿠아리움, 수양개빛터널 등 주요 인기 관광지가 연휴기간에도 휴장 없이 단양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활짝 문을 연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오는 12∼15일 4일 간의 추석 연휴 기간 중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단,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짚와이어 시설은 안전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만학천봉 전망대와 알파인코스터는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74번지 일원에 조성된 체험형 관광단지로 만학천봉 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췄다.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구조물인 만학천봉 전망대는 나선형 보행로를 따라 10분 쯤 올라가면 한 눈에 펼쳐지는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매력적인 비경에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와이어 줄에 매달려 뻥 뚫린 하늘 길을 하강하는 짚와이어와 레일 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알파인코스터는 아찔한 스릴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 인기 만점이다. 여름 성수기인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옥천·보은군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면 관광다이어리를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남부권 관광협의회는 남부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남부권 대표관광지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사업을 진행한다. 영동군을 비롯해 3개군은 남부권 대표관광지의 실질적 방문을 유도하고 충북의 대표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경계를 넘어 관광활성화여 공동 발전을 위해 3개 지자체가 똘똘 뭉쳤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남부권(권역별) 사업으로 처음 진행되는 본 스탬프 투어는 각 지자체마다 두곳의 대표관광지를 선별해 총 6곳의 스탬프 미션관광지가 정해졌으며, 3곳의 관광지 스탬프 미션을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며 인기가 만만치 않다. 영동군의 스탬프 투어 관광지는 영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영동와인터널과 세계최대의 북 '천고'가 안치돼 있는 국악체험촌이다. 이 두곳에서 스탬프 랠리 지도를 제시 후 스탬프 도장을 받으면 영동군에서의 스탬프 미션은 완료다. 기념품을 받기 위해서는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가을이 다가오는 9월을 맞아 반나절 동안 걸으며 여러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옥천의 구읍 마을이 가족, 친구,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인기다. 구읍은 명시 '향수' 시인 정지용 선생이 태어나 자란 옥천의 옛 시가지 명칭으로 이곳 주민들이 고유명사처럼 사용하고 있다. 경부선 철도가 현재 위치로 개통되면서 행정기관이 이전하고 5일장도 옮겨졌지만 풍부한 문화유산 덕에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마을이다. 현대 시의 거장 정지용 선생이 태어난 초가집이 원형 그대로 복원되어 있고 그 옆에는 그의 시와 다양한 문학들을 접할 수 있는 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손으로 느끼는 시, 시낭송, 시어 검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정 시인과 똑같이 생긴 밀랍인형 옆에 앉아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생가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골목에 들어서면 사마소를 관람할 수 있다. 사마소는 조선시대 지방 고을마다 사마시(생원과 진사를 선발하는 과거시험) 합격자들이 모여 유학을 가르치고 정치를 논하던 곳이다. 현재 옥주사마소(옥천), 청안사마소(괴산), 경주사마소(경주) 이렇게 3곳만 남아있다. 사마소를 나와 골목길을 따라 500m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국내 최고의 명품포도 생산지 영동군에서 펼쳐진 보랏빛 향연 '2019 영동포도축제'가 연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포도축제는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광객과 농가 모두 최고의 만족을 보였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16만명이 다녀갔으며, 포도 7억3천만 원, 기타과일 5억1천천만 원, 기타특산물 6억2천만 원 등 총 18억6천만 원의 흥행실적(잠정)을 올렸다. 이는 축제전부터 체계화된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체제를 확고히 자리잡은 후 꾸미는 올해 첫번째 축제라 관심이 모아졌다. 가족과 떠나는 과일나라 체험여행의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구분없이 '특별한 추억'이 가득한 축제에 물들어 유쾌함과 상쾌함을 즐겼다. 틀에 박힌 전시성 행사와 단순한 농특산물 구입 축제에서 벗어나,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신나게 포도를 밟는 포도밟기 등 30여 가지의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한아름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인근의 포도밭에서 향긋한 포도향기를 맡으며 직접 포도를 골라 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019괴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오만가지상상 오색고추축제'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에 22만여 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5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건고추는 6만4천여 근(1근/600g, 3만8천400㎏)이 팔려 나가면서 8억8천여 만 원 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축제는 다섯가지 고추의 자연 색깔에 괴산정신과 전통문화의 옷을 입혀 단순한 농·특산물 축제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띤다. 군은 동진천변 섶다리를 이용한 꽃가마·꽃상여 행렬 재연과 민속놀이 체험존, 민속예술경연대회 등을 선보였다. 축제 기간에 규모와 경품을 대폭 늘려 진행한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은 축제를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고추전시회, 괴산고추품평회 전시행사 15종 △버닝화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짚 창작 공예,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행사 18종 △색소폰, 난타 등 생활문화페스티벌 24개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고추거리 퍼레이드'는 2천500여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개장 10주년을 맞았다. 1일 군에 따르면 좌구산 휴양림은 개장 첫해인 지난 2007년 방문객 3천595명에서 2012년 5만 명, 2013년 10만3천970명, 올해 8월 기준 51만 명을 넘어 중부권 대표 관광 명소로 성장했다. 군은 지난해 휴양랜드 진입도로를 만들고, 명상의 집 주변 인도선형 구조를 바꿨다.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최대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영하우스와 휴게 쉼터를 만들었다. 개장 당시 15동에 불과했던 숙박시설은 31동으로 늘어나 방문객은 최대 251명을 수용할 수 있다. 휴양림 주변에는 줄타기 시설(1.2㎞), 썰매장, 숲속모험 시설 등 역동적인 산림레포츠시설과 명상구름다리, 굴절망원경(356mm)이 있는 좌구산천문대가 있다. 좌구산 숲 명상의 집은 숲 체험, 족욕, 꽃차 체험을 할 수 있다. 군은 가상증강현실체험장과 옥상 휴게쉼터, 카페와 비나리길, 바람소리길, 김득신문학길, 등잔길, 단풍길 등 테마길도 조성했다. 등잔길은 지난해 11만8천여 명이 찾았다. 휴양림 주민은 식당과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계절별로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해 13억 원의 매출을 올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38회 설성문화제'와 '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는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 음성의 소리 콘서트, 음성군민 노래자랑, 고추아줌마·미스터고추선발대회, 음성군민 체육대회, 군민 위안의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놀이'는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각골 줄다리기'를 재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성의 소리 콘서트는 원남면 월령가, 음성읍 깨끼저고리 등 9개 읍·면의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 지역의 민속예술을 발굴, 전승 보존하기 위한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펼쳤다. 문방사우 명인·명장기획전, 역사·문화전시전, 고추화분테마전시관, 6차산업 홍보관, 과수품평회 전시관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악놀이 체험, 음성의 매운맛 체험, 한복체험, 고추음식(고추만두, 고추김치) 체험, 축산물 시식과 판매 행사 등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는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고추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축제 기간 거래처 주문 판매 등으로 총 1만800㎏(2억2천만 원)의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찍(고)먹(고) 여행의 성지로 불리며 여행 순례길을 떠난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예쁜 사진을 찍고 맛난 음식을 먹는 관광이 여행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여행지로 단양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단양팔경을 비롯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단양은 '찍는' 여행의 성지다. 아찔한 전망대 난간에 올라 유유히 흐르는 단양강과 탁 트인 단양의 도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최근 가장 많이 셔터가 눌리는 곳이다. 양방산과 두산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몸을 맡겨 하늘위로 날아오른 자기 자신의 모습을 담는 것도 단양여행 중 꼭 해봐야할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내부자들'의 촬영지로 알려진 새한서점도 빼놓을 수 없는 촬영명소 중 하나다. 이외에도 적성면 이끼터널과 가곡면 갈대밭, 도담삼봉, 석문 등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재미난 콘셉트로 찍은 사진들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에 다채롭게 올라온다. 형형색색 빛나는 단양의 야경(夜景) 또한 '찍는' 여행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을 흐드러진 야생화로 손짓하며 유혹하고 있다. 단양소백산(국립공원 제18호)은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아릅다움을 뽐낸다. 진달래가 시들면 철쭉이 피고, 원추리와 에델바이스가 연이어 피어나며 어느새 단풍이 만산홍엽을 이룬다. 꽃이 피지 않는 날이 없어 '천상의 화원'에 비유되기도 한다.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드넓은 초원의 야생화 군락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초원에 와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른 새벽 형제봉(1천178m)을 따라 신선봉(1천389m)과 국망봉(1천421m), 비로봉(1천439m), 연화봉(1천421m), 도솔봉(1천314m)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은 대자연이 빚어낸 일출과 운해로 등산객에 먹먹한 감동을 주며 큰 선물이 된다. 단양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 일대의 고산식물인 칼잎용담이 들꽃과 이루는 앙상블은 가을산행의 백미(白眉)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4천 본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은 강한 바람과 겨울철 강설로 줄기가 비틀리고 가지가 휘어져 그 기하학적 모양은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갈색초원 위로 파란하늘이 맞닿
여름이 끝나기 전 늦은 휴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여기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체험 캠핑의 메카 옥천 한두레 마을이 있다. 한두레 권역은 농촌체험과 캠핑은 물론 농촌마을사업의 선진지로 각광 받고 있다. 농촌관광사업 으뜸촌을 4년이나 유지하고 있다. 농촌관광사업의 품질 유지와 정보제공으로 관광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제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옥천 한두레마을 너와두리는 함께해서 정겨운 그곳, 함께해서 행복한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가진다. 한두레 권역의 자랑은 넓은 공간에서 오는 탁 트인 쾌적함을 시작으로 잘 갖춰진 숙박시설과 식당, 축구장 등 단체 행사를 위한 워크샵 시설도 갖추고 있는 점이다. 초입에 설치된 한두레 권역 마을 종합 안내도를 살펴보면 한두레 마을의 유래 및 특산물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옥천 석상리, 구음 1-2리, 거포리, 만명리, 무회리, 산계3리에 이르는 한두레 마을은 1970년 범죄 없는 마을로 지정된 구음1-2를 포함해 효가 살아있는 산계리, 편안하고 정겨운 거포리, 인심좋기로 소문난 석정리, 농사가 잘 되는 만명리, 고향의 인심과 정이 가득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수려한 풍광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자랑하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여름휴가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관광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여름 휴가기간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1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주요 관광지 22곳의 입장권 발권 집계 결과와 무인계측기의 수치를 더해 이뤄졌다. 최근 경제 불황과 가계소득 감소에 따라 관광객이 줄어드는 전국적인 추세에도 성수기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단양군의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는 전체 관광객 중 39.7%인 45만7천295명이 다녀간 도담삼봉으로 나타났다. 관광도시 단양의 대표 명승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은 유람선과 쾌속보트를 타며 도담삼봉의 빼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단양 도담삼봉을 방문한다면 액자형 포토 스팟에서 인싸(적극적이고 친화력이 좋은)용 SNS사진 한 장 챙겨가는 것도 꼭 잊지 말아야 할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한 폭의 그림으로 극찬한 절경 사인암이 11.7%인 13만4천643명이 다녀가 그
[충북일보 함우석기자] 8월 하순 덕유산 무주구천동이 더 깊고 길다. 걷기에 딱 좋은 숲길을 선물한다. 짙푸른 숲 사이로 크고 작은 폭포수가 콰르르 쏟아진다. 초록의 그림자가 고요히 담긴 소(沼)와 담(潭)을 이룬다. 짙은 녹음과 청록 이끼가 가득하다. 안으로 들수록 평온해진다. 청아한 새소리가 숲을 깨운다. 맑은 물소리와 신비롭게 어울린다. 일상의 번잡함이 맑게 헹궈진다. 한 해 중 구천동 숲이 가장 아름다운 때다. 2019년 8월24일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무주구천동을 찾는다. 회원들이 어사길 탐방에 나선다. 주차장을 들머리로 상가를 지나간다. 상가 앞으로 맑은 개울이 흐른다. 계곡을 따라 내달려온 물길이다.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구천동 계곡 입구다. 여기서부터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계곡의 환경 보전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통제된다. 클마 회원들이 순한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간다. 계곡 따라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이다. 숲길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오른쪽 옆으로 계곡이 흐른다. 운치 또한 말할 게 없다. 숲길로 발을 들이자 온통 풀빛 세상이다. 짙어진 녹음이 늦여름의 성수(盛需)를 알린다. 길 위에 쏟아지는 광선이 숲을 채색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