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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괴산고추축제 올해도 '성황'

22만여 명 행사장 다녀가…괴산청결고추 6만4천여 근 판매

  • 웹출고시간2019.09.01 19:00:01
  • 최종수정2019.09.01 13:42:23

2019괴산고추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황금고추를 찾아라' 체험행사에 참여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019괴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오만가지상상 오색고추축제'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에 22만여 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5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건고추는 6만4천여 근(1근/600g, 3만8천400㎏)이 팔려 나가면서 8억8천여 만 원 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축제는 다섯가지 고추의 자연 색깔에 괴산정신과 전통문화의 옷을 입혀 단순한 농·특산물 축제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띤다.

군은 동진천변 섶다리를 이용한 꽃가마·꽃상여 행렬 재연과 민속놀이 체험존, 민속예술경연대회 등을 선보였다.

2019괴산고추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속풀이 고추난타'를 선보이고 있다.

축제 기간에 규모와 경품을 대폭 늘려 진행한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은 축제를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고추전시회, 괴산고추품평회 전시행사 15종 △버닝화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짚 창작 공예,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행사 18종 △색소폰, 난타 등 생활문화페스티벌 24개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고추거리 퍼레이드'는 2천500여 명(16개 팀)에 달하는 지역주민, 학생, 관람객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고추를 활용해 선보인 오색고추식당, 아시아 핫푸드존, 고추새참, 북한음식점 등 간이음식점과 푸드트럭, 임꺽정주막촌 등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선사했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올해는 괴산만의 민속·문화 요소를 강조해 예년과 차별화한 짜임새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괴산고추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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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