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직이다. 물론 직장인에게 이직은 일년 열 두 달 내내 고민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새해나 명절이 되면 이직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기 마련이다. 이직을 앞둔 직장인이 가장 먼저 하는 것 중 하나가 자기소개서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직을 원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기소개서만 생각하면 머리가 멍해지고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직급별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성과를 스토리화 한다면 자기소개서 작성이 한결 쉬어진다. 이에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 job.findall.co.kr)에서는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직급별 자기소개서 작성 포인트'를 정리했다. △사원급, 성장가능성과 신뢰 그리고 조직 안 분위기 메이커 자처 사실 기업에서는 사원급에게 업무적으로 대단한 성과를 기대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축적한 업무지식을 총동원하여 실무적으로 만나는 스킬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고유영역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이 기대하는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13일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정상화를 위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 단체가 요구한 노인병원 노조원 등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와 관련 이 시장은 "권고는 하되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원구청 상황실에서 임성재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이하 연대회의) 상임대표를 비롯한 연방희 청주충북환경연합 상임대표,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 이선영 충북참여시민연대 사무처장 등과 만나 노인병원 정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박철석 복지교육국장, 이상섭 서원구 보건소장, 홍순후 위생정책과장(노인병원 TF팀 총괄), 박상인 정책보좌관 등도 동석했다. 이 시장은 "노인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동자에 대한 고용승계를 새로운 수탁예정자인 대전 의명의료재단측에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탁예정자에게 고용승계를 강제할 권한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5일 노인병원 폐원하기 전까지는 고용승계가 가능했지만, 폐원으로 새로 개원하는 병원의 성격과 동일하다"며 "고용문제는 수탁자의 고유권한으로 쌍방의 합의에 의해 이뤄지는 협약의 특성상
[충북일보=청주] 오는 2월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다시 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노인병원 옛 노조가 요구하는 고용승계가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3일 오후 3시 이승훈 시장과 만나 노인병원 옛 노조 등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를 놓고 면담할 예정이다. 노인병원은 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설립했으며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전 위탁자 A씨가 노조와의 갈등과 경영악화를 이유로 수탁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두 차례 새로운 위탁자를 선정하는 공모가 진행됐으나 무위에 그쳤고 6월5일 위탁자 A씨의 폐업신고로 노인병원은 문을 닫았다. 시는 노인병원 정상화와 질 높은 시민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지역으로 제한했던 위탁운영 신청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위탁운영 신청자격을 의료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를 개정, 지난해 말 3차 공모를 통해 대전 의명의료재단을 수탁자 예정자로 선정했다. 이어 오는 2월 노인병원 정상화를 위해 다음 주 중 의명의료재단과 협약을 맺고 노인병원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그러나 협약을 앞두고 노인병원 옛 노조와 여
[충북일보=청주] 새 민간위탁운영자를 찾은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의 노조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청주시청 정문을 봉쇄하는 등 청주시를 압박하고 있다. 노조는 8일 오전 9시30분 시청 앞에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노인병원 사태를 수수방관하며 책임을 노조에 떠넘기고 있다"며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노조원들은 기자회견 후 청주시청 정문을 봉쇄한 채 농성을 지속하면서 청주시 공무원, 경찰과 대치했다. 청주시는 본청 공무원들을 비상 소집하고 노조원들의 자진 해산을 유도했지만 오후 9시50분께 노조와 윤재길 청주 부시장과의 면담이 진행된 후에야 대치상황을 종결할 수 있었다. 노조는 노인병원 정상화와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월부터 청주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여왔다. 최근 노인병원을 맡아 운영할 새 민간위탁운영자를 대전 의명의료재단이 선정되자 노조는 고용승계 요구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연대회의 대표들과 권옥자 노조 위원장 등은 지난 7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여성해고자에 대한 복직 등 고용승계를 촉구했다. 청주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2009년 설립한 노인병원은 공모를 통
[충북일보] 28일 청주상당공원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이날 오후 4시부터 상당공원에서 노조원 400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집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행사 후 상당공원을 출발해 육거리시장을 왕복하는 시가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당서 관계자는 "집회로 인근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집회 시간 전·후 해당 도로 이용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1일 오후 2시 더빈컨벤션에서 '충북지역 고용 및 일자리 확대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연구 팀장을 맞고 있는 송우경박사의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윤창훈 충청대 경영회계학부 교수, 정수현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책임연구원, 함창모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충북지역 고용 및 일자리 확대방안','충북지역 인력난 해소와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인적자원 개발방안','농촌지역 인력수급 안정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조수종 충북노사정포럼 대표, 김두호 청주권 일자리중심허브센터장, 신상규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조택희 충북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조원식 청주고용센터장, 이준배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지난해 청주시를 비롯해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이 일자리 중심허브 사업으로 선정돼 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이란 중앙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일자리 제공으로 삶
[충북일보] 3차 민중총궐기 충북대회 중 주최 측과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민중총궐기 충북본부 준비위원회(이하 민중총궐기 준비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3차 민중총궐기 충북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시민단체 등 경찰 추산 600여명이 참가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 등에 대비해 기동대와 청주권 3개 경찰서 직원 등 경찰관 40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행사는 영상 상영과 규탄사·투쟁사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개악 저지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공안탄압 분쇄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을 주장했다. 문제는 주최 측이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민중총궐기 준비위는 이날 거리행진에 앞서 '독재정권', '역사왜곡', '노동개악' 등이 적힌 종이상자를 불태우는 상징의식을 준비했다. 주최 측이 인화물질을 뿌린 종이상자에 불을 붙이자 강한 불길과 함께 폭발음이 났다.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이 불을 끄려 접근하자 주최 측이 이를 막아서면서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한 명이 경찰에 붙잡혀 격
[충북일보] 각종 이벤트 행사 등과 관련된 단기알바 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상당수 대학생은 연말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알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전국 남녀 대학생 612명을 대상으로 '연말 아르바이트 계획'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76.3%가 연말에 알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말에 가장 해보고 싶은 알바 1위는 연예인 구경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연말 시상식 진행 스텝'(29.9%)이었으며, 그 뒤로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들으며 돈도 벌 수 있는 '콘서트 진행 알바'(24.1%), ▲단기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캠프 진행 알바'(19.3%), ▲이색적인 '깜짝 산타 알바'(16.2%), ▲실내 스포츠를 만끽 할 수 있는 '농구 배구장 알바'(5.8%), ▲겨울 알바의 꽃 '스키장 알바'(4.8%)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성별로 살펴보면 '연말 시상식 스텝'을 꼽은 비율은 '여성'(35.0%)이 '남성'(20.0%)보다 크게 도드라져 연예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반면, '캠프 진행 알바'는 '남성'(29.1%) 응답률이 '여성'(14.2%
[충북일보] 민중총궐기 충북지역 준비위원회는 16일 "경찰의 공권력 남발 공안몰이식 무차별 출두 요구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준비위는 이날 충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4일 민중총권기와 관련해 경찰은 도내에서만 41명에게 출두요구서를 발부했다"며 "이중 5명은 민중총궐기에 참가하지 않았음에서 출두요구서를 발부하는 등 공권력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공권력을 명분 삼아 반인권·비민주적인 행위와 헌법에 보장된 집회 결사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도내 모 대학관련 SNS에서 '시급 5천원으로 편의점 야간 알바 구한다'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로부터 집중포화. SNS에는 "밤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일할 편의점 알바생 구한다"며 "시급 5천원으로 시작해서 일 잘하면 금방 올려준다"는 글이 등록. 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은 "최저 시급이 6천30원으로 오르는 마당에 5천원이라니…"라며 어이 없다는 반응. 또다른 네티즌은 "무슨 놀부심보인가"라며 "근로자들에게 기본을 먼저 지키고 일 잘하는걸 기대하는게 순서아닌가"라고 비난.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동계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오는 14~21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부모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부모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학교 휴학생, 올해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가구는 우선 선발된다. 선발예정 잔여인원은 추첨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8일~2월5일 도 본청 실과, 직속기관·사업소 및 출자·출연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급여는 120만6천원(1일 4만8천240원)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중견 건설사들의 채용 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서희건설, 대방건설, 대보건설, 남양건설, 범양건영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서희건설(www.seohee.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기계설비이며 1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 코너에서 채용시스템으로 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플랜트 3년 이상 경력자, LPG 가스배관공사 관리업무 유경험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 대방건설(www.dbcons.co.kr)이 하반기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기술직이 기술본부(건축, 전기, 설비, 토목), 공무본부(공무), 사업본부(설계) 등이며 관리직은 관리본부(회계), 사업본부(법무팀) 등이다.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부문마다 상이하며 건설워커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통사항으로 전 직군 군(軍) 간부 출신자(대위 이상)에 가점을 부여하며, 기술본부 지원자의 경우 지방근무 가능자로 해당 직군 필수자격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