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 안락보건진료소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한 '고고싱 운동교실'을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과 BMI 25 이상인 비만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고고싱 운동교실'은 쉽(고), 건강해지(고), (신)나는 운동교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 실시된 이후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기록해 올해도 확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문 운동 강사와 협업해 △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함께, 운동 및 영양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체성분 검사 및 기초체력 검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개선 정도를 측정하고, 향후 건강관리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안락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작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전문 강사와 함께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운동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과 심혈관
[충북일보]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에 입점한 농가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4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충주휴게소 상·하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 입점 농가들은 1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상행선(양평방향) 입점 농가 300만원, 하행선(창원방향) 입점농가에서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행복장터 매출액 일부를 적립해 마련됐다. 입점 농가 한 관계자는 "진로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입점 농가들이 시의 도움을 많이 받는 만큼 앞으로도 수익의 일부를 꾸준히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총 4개소로, 130여 농가가 참여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2023년 총 31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고속도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90곳 중 판매액 상위권에 올라 운영 우수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시 유재연 농식품유통과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입점 농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장터 매출 증대와 농가 수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단양군 문화원이 현 원장의 임기가 마무리됐음에도 차기 원장을 선출하지 못하며 파행 운영되고 있다. 군 문화원 현 원장은 등기상 지난 8일 임기가 종료됐으나 앞서 원장 선출 과정에서 논란이 일며 차기 원장 선출에 실패했다. 애초 문화원 두 명의 부원장이 차기 원장에 입후보했으나 선출 방식에 이견을 보이며 원장 선출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현 원장과 이사회는 원장 선출에 관한 내규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두 명의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총회 투표 또는 이사회에서 규정에 따라 선출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따르지 않고 지지부진한 태도로 원장 선출을 하지 못한 것. 이에 대해 현 문화원장은 "두 부원장이 출마 후 선출 방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며 "이사회의 의견이 갈리며 시간을 두고 차기 원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원장 선출에 실패한 군 문화원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을 선출하고 오는 5월 말께 단양철쭉제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철쭉제 이후 신임 문화원장 선출 방법을 결정해 차기 원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단양군 최대 축제인 철쭉제를 주관하는 문화원이 원장도 없이 축제를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광복 8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 산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장충식·장익환 지사 묘소를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모두가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의 일환으로,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독립정신 계승 의지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용주 지청장, 김문근 단양군수, 나광수 단양교육장, 강규원 적성면장, 단양군 보훈단체 지회장, 유족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간단한 담화를 나눈 뒤, 헌화와 합동 참배를 진행하며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충식·장익환 지사는 부자지간으로, 1896년 유인석 지사가 의병을 일으켰을 때 함께 참여하여 나라를 위한 의병 활동에 힘쓴 독립운동가다. 정부는 두 분의 공훈을 기리며 각각 '애족장'을 추서했다. 현재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 산에 위치한 가족 묘소에 안장돼 있다. 박용주 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아 독립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독립유공자 묘소를 지속적으로 참배하고, 예우받는 보훈 문화,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 실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유아들을 대상으로 제천 어린이 안전 체험관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유아들이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방법을 배우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유아들은 화재 안전 체험, 지진대피 체험, 교통안전 교육, 통학버스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생활에서 유용한 안전 지식을 익혔다. 실제 상황을 재현한 체험형 교육으로 유아들이 안전 지식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히며 배우는 기회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지진이 났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배웠어요"라며 "신호등이 어떻게 바뀌는지 직접 보면서 길을 안전하게 건너는 법을 알게 됐어요"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9일 '2025년 제7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음성군 소재 화재사고 발생 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특성을 반영, 화재 확산 가능성이 큰 사업장에 사전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고 예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은 점검을 통해 화재·폭발 위험요인을 면밀히 확인하고, 사고 예방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아울러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한 화학물질 취급 10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10대 수칙의 주요 내용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로 유해·위험성 확인 △화학물질 특성을 반영한 작업절차 마련·준수 △외국인 포함 전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등이다. 강철호 지사장은 "화재와 폭발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이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학물질 취급이나 용접·용단 작업 시에는 안전한 작업절차를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이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2주간 관할 구역(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36개소를 대상으로 제1차 현장 예방 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점검은 금품체불 위주로 실시됐으며, 그 외 기초 근로조건에 대해서는 사업장 자가진단을 통해 실질적으로 개선하도록 현장 노무지도를 병행했다. 점검 결과, 9개 사업장에서 임금 등 1천500여만원이 체불된 것이 확인돼 시정 조치했다. 아울러 점검 사업장 외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초 노동법 등에 대한 집단 컨설팅을 실시해 자발적으로 법을 준수하도록 했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올해도 현장 예방 점검의 날, 종합예방점검, 수시감독 등을 통해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개별 기업의 적발 위주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업종 중심으로 사전 개선지도 등 실질적인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감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호 지청장은 "적극적 근로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권리 보호와 노동법 준수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근로자의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충북일보] 충주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의 일환으로 청춘노래교실과 청춘건강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청춘노래교실'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청춘건강교실'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충주노인복지관 동부 분관에서 각각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한다. 청춘노래교실은 전문 강사의 노래 및 악기 공연, 쟁반노래방과 같은 이벤트성 무대, 놀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지며, 9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청춘건강교실은 지난 2월 '지압법 강의'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며, 향후 실버 복싱, 실버 스트레칭, 웃음 치료, 비타민 체조 등 어르신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건강 중심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노인복지관은 충주 한림디자인고와 연계해 청춘건강교실에서 네일아트 수업도 진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어르신은 청춘건강교실 참여 소감으로 "지압법을 배우며 실습까지 함께 진행돼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들도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웅 충주노인복지관장은 "청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9일 살미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응급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교육에는 충주소방서의 전문 강사를 초빙,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교육용 모형을 활용한 1:1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혔다. 또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요령 등도 함께 습득하며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초등학생이 쓰러진 엄마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례를 접한 한 위원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의료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 지역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진행됐다. 임향식 위원장은 "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사전 교육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이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과 직결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살미면은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안전 교육을 확대해 면 지역의
[충북일보] 충주시가 4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25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관계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 관내 사회복지 관계기관인 △충주어울림센터 △숭덕꿈터 △치매안심센터와 지역 치유 농장이 협력, 정신·신체적 치유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농업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유프로그램은 초록마을 들꽃세상(금가면)과 과일 꽃 팜핑 농장(엄정면)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쌈 채소 텃밭 만들기, 과일나무와 친구 맺기, 봄나물 캐기 등 농업 기반의 다양한 치유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치매 어르신과 정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4~6회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 맥파 측정 장비를 활용해 참여자의 스트레스 지수 및 신체 활력 변화를 분석,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도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충주시는 '농업-보건 복지 협력 방안 모색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사회복지기관·치유 농장이 참여하는 치유농업 협의체를 구성, 치유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충주 맞춤형 치유농업 발전 전략 마련에도 본격 나섰다. 장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최근 음성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AI학교: AI로봇모빌리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중심의 AI 체험 교육으로, 로봇과 모빌리티,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기술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로봇의 이해 △AI 모빌리티의 이해 △AI 로봇 코딩 및 조작 체험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직접 로봇을 조작하며 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한 참여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고, 아이가 기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공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은 "격차 없이 모두에게 열린 첨단기술 체험 교육은 포용적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선거범죄 집중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은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선거관리위원회·검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선거일정이 촉박하고 사회적 갈등이 우려되는 만큼,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을 '5대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단순 실행자는 물론 배후 세력과 자금 출처까지 추적해 소속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최근 증가하는 SNS를 통한 허위사실 유포, 여론조사 조작, 당내 경선 불법행위 등 디지털 선거범죄도 중점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이 같은 행위가 유권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보고, 모니터링과 첩보 수집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선거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철저히 지키며, 어떤 불법도 좌시하지 않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가 공명선거 실현의 열쇠"라고 강조했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