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과 음성군은 중부4군(증평·진천·음성·괴산) 모든 주민에게 자연휴양림 시설 이용료를 할인한다. 진천군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이용료를 성수기(금·토요일, 7월 15일~8월 24일) 10%, 비수기 20% 할인한다.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무제산 일대 221㏊에 들어선 이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과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등이 있으며 숲체험원, 바비큐장, 등산로 3.5km도 갖췄다. 음성군도 중부4군 모든 주민에게 금왕읍 백야 자연휴양림과 생극면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의 시설 이용료 할인에 나섰다. 국가유공자도 중부4군 주민과 똑같이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백야 자연휴양림에는 △ 숙박시설 △ 백야 수목원 △ 목재 문화체험장 △ 오토 캠핑장이 있고,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 숙박시설 △ 캠핑장 △ 등산로 △ 전망대 등이 들어섰다. 할인율은 성수기(매주 금·토요일, 7월 1일~8월 31일, 법정 공휴일 전날) 20%, 비수기 50%다. 중부4군 주민은 진천군과 음성군의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인증을 거쳐 예약한 뒤 시설을 이용할 때 신분증을 보여주면 이용료를 할인받는다. 진천군과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 등 중부4군 자치단체장들은 지난해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가유공자와 중부 3군(증평·진천·괴산)의 모든 주민에게 자연휴양림 시설 이용료를 최대 반값까지 할인해 준다. 군은 2019년 5월 중부 3군과 인프라 공유와 협업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공유도시' 추진에 합의한 뒤,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 조례는 공유도시 협력 활성화를 위해 중부 3군 주민에게도 자연휴양림 이용료를 할인해 주도록 하고 있다. 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한 자연휴양림 사용료 감면 조항도 신설했다. 이에 국가유공자와 중부3군 주민에게는 성수기(매주 금·토요일, 7월 1일~ 8월 31일, 법정공휴일 전날) 20%와 비수기 50% 할인이 제공된다.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에 위치한 백야자연휴양림은 백야수목원과 목재 문화체험장, 오토캠핑장이 들어섰다. 생극면 차곡리 소재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국민 여가 캠핑장과 등산로 12㎞ 정상 전망대 등을 갖춰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고 있다. 군내 자연휴양림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군은 향후 상황변화에 따른 운영 재개를 대비해 손님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국내 최대 민물고기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주말 관람객을 대상으로 봄꽃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가운데 각 학교 졸업·입학식 등이 취소되며 지역 화훼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짐에 따라 마련한 이벤트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각종 행사, 모임 연기 등으로 소득 감소를 겪고 있는 화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관내 화훼농가 7개 업체로부터 꽃을 구입해 봄꽃 이벤트를 지난 4일부터 추진 중에 있다. 매주 주말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달 간 시행하는 이벤트는 하루 기준 선착순 200명에게 장미, 튤립, 히아신스 등 봄내음 물씬 풍기는 화사한 꽃을 제공해 관람객에게 행복을 선물한고 있다. 또한 봄꽃 이벤트와 함께 다누리아쿠아리움 매표소 주변에는 단양을 대표하는 대형 철쭉화분을 배치했으며 직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책상 꽃 화분도 비치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고통 분담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성권 다누리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원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객에게는 행복을 주고자 봄꽃 이벤트 시책을 마련했다"
[충북일보] 커다란 그릇 가장자리로 신선한 가리비가 입을 벌렸다. 빠르게 볶아내는 해물에 섞여 조갯살이 떨어지지 않도록 따로 쪄낸 배려가 느껴진다. 해물찜의 상징과도 같은 콩나물과 미나리가 빨갛게 쌓였다. 콩나물 사이로 꽃게와 새우, 미더덕과 알이 풍성한 모습을 속속 드러낸다. 수북한 해물찜 위로 낙지와 오징어까지 얹으면 말 그대로 산더미 해물찜의 완성이다. 그릇 가득 바다를 담아 바다를 즐기게 한다는 청주 율량동의 '해담'이다. 이곳의 해물찜은 여느 해물찜과는 모습이 다르다. 요리가 나왔을 때는 해물찜의 국물이 보이지 않는다. 어느 정도 먹다 보면 해물과 채소에서 자연스레 우러나오는 육수가 전부다. 잡내는 없애고 해물 그대로의 감칠맛과 바다향만 남았다. 혹시 모를 냄새를 없애기 위해 양파와 대파, 월계수 잎 등을 넣어 2시간 동안 끓여낸 옥수수유에 참기름을 섞어 해물을 볶는 정성 때문이다. 청주의 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정호영 대표는 고향으로 돌아가 직장 생활을 하다 함께 가게를 해보자는 어머니의 권유로 직장을 나섰다. 대학 시절 틈틈이 했던 음식점 아르바이트에서 재미를 느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손님들과의 소통이나 직원 간의 단합 등 음식을 판
[충북일보]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다양한 착시 미술을 통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환상미술관을 개관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환상미술관은 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 등의 과학적인 화법을 이용해 평면의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는 미술 전시관을 말한다. 전체 20여 개의 그림을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표현해 관람객이 그림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체험할 수 있으며 그림을 배경으로 센스 넘치는 포즈를 취하면 재미있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화산 폭발로 마그마가 흐르는 갈라진 땅 위에서 아찔한 포즈로 사진을 남기거나 날카로운 이빨을 번뜩이며 잡아먹으려는 듯 입을 벌린 상어 앞에서 두려움에 찬 사진을 남기는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환상미술관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환상미술관은 케이블카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매표소에서 케이블카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패키지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케이블카 왕복과 환상미술관 패키지 이용권은 대인 1만7천원, 소인 1만3천원에 구입 가능하며 크리스탈 캐빈으로 변경하거나 시네마360 관람을 추가 구성하면 요금이 달라지니 방문 전 청풍호반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충청북도 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된 음성군의 문화재를 찾아 여행을 떠났다. 특이하게 한 집안에서 3대에 걸쳐 묘소와 사당을 모시고 가꾼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의 양촌 권근 삼대 묘소와 신도비다. 이곳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며 학자였던 양촌 권근 선생과 선생의 아들 권제, 그리고 손자인 권람의 3대 묘 및 사당이 있다. 조선거국공신이며 삼대가 좌의정과 영의정을 지낸 명문가라서 묘소와 사당 등을 웅장하게 잘 관리 해왔다고 한다. 정중앙으로 3개의 사당이 보인다. 좌측부터 권근의 사당인 문충공사당, 가운데는 권반(권제의 셋째아들) 사당인 안양공사당, 그리고 맨 우측은 권준(권근의 넷째 아들) 사당인 안숙공이다. 사당 앞쪽으로는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상대별곡 비문이 세워져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권근 선생이 직접 작성한 것이다. 상대별곡은 임금에 대한 선생의 충성이 녹아들어가 있는 비문이기도 하다. 뒤로는 사당들이 나란히 배치돼있다. 권근 선생은 원래 조선 건국공신으로 찬성사·대제학을 역임했으며 문장이 뛰어나고 경학에 밝았다고 한다. 또한 공민왕 17년(1368) 성균시에 합격한 후 여러 관직을 맡았고 태조 7년(1398)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난
[충북일보] 옥천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 옛37번 국도변(구읍 벚꽃 길)에 벚꽃이 만개했다. 옥천읍 교동저수지에서 군북면 국원리까지 8㎞정도 이어지는 이 꽃길을 올해는 눈으로만 만끽해야 될 듯하다. 옥천군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구읍 벚꽃 길 드라이브스루를 당부했다. 잠시 꽃향기를 맡고 싶더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일정 간격을 두고 걸어달라고 권유했다. 군은 이달 초 이곳에서 개최 예정이던 봄꽃 축제도 취소했다. 봄을 반기는 축제지만 혹시나 있을 감염을 우려해서다. 군 관계자는 "화사한 꽃은 눈으로만 봐주시고 길 따라 드라이브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관광명소 2경 '구읍 벚꽃 길'은 자전거 타기 좋은 향수100리길의 출발 구간이기도 하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굽이치는 금강 줄기를 볼 수 있고 정겨운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포근하고 따뜻한 날씨가 찾아왔다. 자유롭게 날씨를 즐길 수 없음이 아쉽지만 몇 주전 산책에 나섰던 옥천의 풍경을 공유하고자 한다. 대청호반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독락정이다. 독락정을 찾아가는 길은 옥천 둔주봉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맑게 흐르는 강물은 십 리 길의 깨끗한 모래 위에 거울처럼 열려있네.' 옥천의 독락정이라는 정자의 상량문에 적힌 문구다. 당시 흐르던 강물은 대청호반으로 바뀌어 있지만 풍경은 여전히 괜찮은 곳이다. 그 시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던 선비들은 독락정에 찾아와 풍광을 보면서 시를 짓고 술 한 잔을 나누었을 것이다. 독락정은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물리쳤던 초계 주씨 주몽득이라는 사람이 정자를 짓고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초계 주씨는 주나라의 왕손이었지만 주나라가 멸망한 이후 주황이 신라로 들어와 초계라는 지방에 머물러 살면서 초계를 본관으로 해 초계 주씨가 됐다. 초계 주씨의 세거지로 전국에 여러 곳이 있다. 충북 옥천군에서는 안남면과 이원면에 있다. 신라가 있기 전 부족국가가 지역마다 있었을 때 사람이 모여 살았던 곳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겠다. 절충장군과 첨지중추부사의 벼슬을 지낸 주몽득은 임진왜란 때 왜군과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버스타고 세종여행'이란 제목의 지도를 제작, 최근 주민센터·터미널·보건소 등에서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공사가 운행하는 17개 시내버스 노선 주변 61개 여행지가 소개된 이 지도는 공사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든지 내려받을 수 있다. ☏044-850-0244 세종 / 최준호 기자 버스타고세종여행_뒷면-S - 자료 제공=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타고세종여행_앞면-S - 자료 제공=세종도시교통공사 _MG_7361 - 자료 제공=세종도시교통공사 "지도 한 장이면 버스로 세종 여행 OK!"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버스타고 세종여행'이란 제목의 지도를 제작, 최근 주민센터·터미널·보건소 등에서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공사가 운행하는 17개 시내버스 노선 주변 61개 여행지가 소개된 이 지도는 공사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든지 내려받을 수 있다. ☏044-850-0244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3개
옥천의 대표 등산로 돌남산을 찾았다.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늘 그렇듯 과체중에 운동 부족이다. 이제 건강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이에 다다른 듯하다. 따뜻한 봄도 다가오고 하니 등산이라도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오가는 옥천 돌남산으로 향했다. 돌남산은 해발 257미터의 아주 야트막한 산이다. 옥천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봤을만한 대표적인 등산로인데도 산에 오르는 것을 싫어하는 필자는 돌람산과 처음 대면한다. 등산로 옆 길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의 첫 계단을 밟아 역사적인 돌람산 첫 등정에 임했다. 한 계단 오르고 보니 산속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작은 길을 보면서 '내가 여기 왜 왔지·' 하는 후회도 잠시 해본다. 이왕 마음먹고 여기까지 왔으니 힘껏 걸음을 내딛는다. 역시 운동 부족이라 시작부터 숨이 가쁘다. 연신 필자를 추월해 지나가시는 어르신들이 힐끔 질타의 눈빛을 보내는 듯 하다. 사진이라도 찍으려 일부러 천천히 걷는 척 느긋하게 걸어본다. 허덕임을 숨기며 걸어보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언덕이다. 지칠 때쯤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정자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잊히지 않을 그 이름, 돌남산 석남정. 북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3단계 균형발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호 달맞이길, 별다른 동화마을, 북벽지구 테마공원 등 대부분의 3단계 균형발전 사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새로운 관광명소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2017∼2021년까지 충북도로부터 지원받은 149억5천만 원을 포함한 25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넘실대는 단양호를 따라 달빛 단양을 체험하는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76억 원을 들여 단양역∼단양읍 노동리까지 단양호를 따라 2.8㎞ 구간에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를 놓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해 3월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옛 단양(단성면)과 신 단양(단양읍)을 잇는 둘레길이 조성돼 수중보 건설로 담수화 된 단양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힐링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누리센터 내 유휴공간과 지하1층 구 관광관리공단 사무실을 활용하는 단양스토리센터 조성사업은 별을 테마로 한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총 21억 원을 들여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하며 미디어아트와 아트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에 더해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야간경관이 관광1번지 단양의 밤을 낮보다 아름답게 만들 전망이다.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는 지난 16일부터 36㎡(가로 30m, 세로 1.2m) 면적의 미러미디어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단양강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너와, 단양오길 참 잘했다'라는 감성 문구와 함께 강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개구리, 식물들을 영상으로 표출하며 주변의 녹색쉼표, 다누리아쿠아리움의 LED 조명과 어우러진 야경은 빛의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오는 4월 8일까지 오후 6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노출되는 미러미디어 영상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반응이 좋은 영상을 선정해 매주 주말과 성수기 기간 상영하며 자연스럽게 단양 도심으로 관광객의 야행(夜行)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야행 관광객의 증가는 군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 중부권 최대 관광1번지 도약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류한우 군수가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야경의 관광자원화 적극 추진에 따라 군은 올해 상반기 '달빛 야간팔경 조성사업'에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야간경관 활성화를 위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