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관광 랜드마크인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당초 휴장일이었던 오는 4일 정상 운영한다. 징검다리 연휴의 시작인 2일부터 5일까지는 휴장 없이 운영하며 오는 6일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하기로 했다. 국내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4일 정상 운영하며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간 동물분장 아쿠아리스트 먹이주기 시연과 우리가족 희망메시지 작성 체험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만천하스카이워크과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코로나19 사전 예방을 위해 매일 개장 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며 열화상카메라 설치,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시설물의 안전한 이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성권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속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활동 등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기 구석기 다양한 유물과 환상의 야경을 만나볼 수 있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수양개빛터널도 이날 정상운영하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수양개빛터널은 오후 5시부터 문을 연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문암생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물을 임시 폐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물을 개방했으나 지난 주말 예방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시는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공원 내 돗자리간 2m 이상 간격을 유지토록 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방수칙 안내 방송과 공원 이용 수칙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고,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할 계획이다. 공원 내 화장실과 어린이놀이시설 등은 매일 두 차례씩 방역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캠핑장과 바비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이용이 금지된다. / 유소라기자
옥화 9경은 좌구산에서 발원해 미원면 옥화리, 운암리, 월용리, 금관리 어암리, 계원리를 흐르는 달천 주변에 있는 아홉 곳의 경승지다. 차례대로 1경부터 9경까지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번에는 제1경 청석굴부터 제2경 용소, 제3경 천경대, 제4경 옥화대를 소개한다. 옥화 제1경 청석굴은 미원면 운암리에 있는 동굴로 구석기 시대 유물인 찍개와 볼록날, 긁개가 발견됐다. 옛날 우리 선조가 생활했던 그대로를 간직한 동굴로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한기가 느껴질 정도고 굴 안에서 용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청석굴을 보기 위해서는 앞에 있는 감천 건너편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와 동굴을 볼 수 있다. 옥화9경을 둘러보는 동안 감천, 달천천 등에서 살고 있는 민물고기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안내판을 살펴봤다. 이곳에는 모래무지, 돌마자, 참마자, 참종개, 점줄종개 등 다양한 민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맑은 계곡이다. 동굴 입구에는 황금박쥐를 볼 수 있다. 멸종 위기 1급으로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지정됐으며 청석굴에는 3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동굴 길이는 약 60m인데 입구는 넓으나 안쪽으로 10여 미터 들어가면 좁아서 더 이상
제천에는 청풍호뷰를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카페들이 많다. 청풍호를 끼고 드라이브 혹은 자전거를 타기 좋은 코스를 따라 가다보면 곳곳에 카페가 숨어있다. 이번에 우연히 발견한 카페하인츠도 청풍호가 보이고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한 카페다.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0길 2에 있는 카페하인츠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카페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가구와 소품이 앤틱하고 개성넘치는 인테리어 덕분에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여 오래 머무르고 싶어진다. 더군다나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도로 너머로 청풍호가 보인다. 청풍호 여행에서 잠시 쉬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차를 마시기 더 없이 좋다. 다양한 차 메뉴도 있는데 커피는 본사에서 직접 로스팅한다고 한다. 예쁜 잔에 곱게 나오는 커피로 한 번 더 눈이 즐겁다.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주문했는데 커피 맛은 연한 편이다. 오후가 되면 카페 주변에서 청풍호의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다. 잔잔한 호수 위로 빛나는 석양이 아름답다. 제천을 여행하다가 우연히 들어선 카페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꼈다. 감성 넘치는 소품으로 꾸며진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예정했던 '제38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전격 취소했다. 인근 지역을 비롯한 서울·경기권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 발생으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군은 최근 단양문화원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제38회 소백산철쭉제'를 비롯해 5∼6월 예정된 축제들을 잠정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단양 소백산 철쭉제 예산 5억 원은 1회 추경에 삭감 조치하며 삭감된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마련 또는 새롭게 준비 중인 단양(소백산) 겨울축제 개최 등에 활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한 당초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제5회 쌍둥이 힐링페스티벌'도 오는 6월 27∼28일로 연기했으나 개최여부는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5월 28일)', '제22회 퇴계 이황선생 추념 서예대회(5월 30일)'와 함께 잠정 연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정은 코로나19로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최선"이라며 "향후 2021년 소백산철쭉제 행사 준비에 만반을 기하는 가운데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2일 문을 닫았던 청풍문화재단지 운영을 27일 재개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방향 전환 방침을 반영하고 누적된 시민들의 사회적 피로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그 동안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후 제천시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의 뚜렷한 감소 추세 유지 등 소기의 방역성과를 반영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지친 심신 치유 사이에서 많은 고민과 논의 후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입장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관람 중 일정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천 시장은 "이번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제천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공시설의 점차적인 정상운영 뿐만 아니라 정부와 협력한 각종 지원 등을 통해 정상적인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 명산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군은 괴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다양한 산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괴산 명산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 책은 그동안 산악인으로부터 크게 사랑받아온 35명산을 비롯해 새롭게 추가 발굴한 명산 11곳을 소개하고 있다. 아름다운 숲을 품고 이어지는 산책로 4곳도 같이 수록했다. '괴산 명산 가이드북'은 등산안내도, 산행시간, 교통정보 등의 일반적인 등산 정보는 물론 맛집, 지역 축제, 농·특산물, 주변 관광지 등 재밌고 다양한 정보를 함께 담아 괴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에 발간한 35명산 책자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생동감 있는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수많은 현지답사와 사진 최신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 책은 군청 산림녹지과(043-830-3274)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군은 군청 내 모든 부서와 각 읍·면사무소에도 배부해 군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에 즐비한 명산들을 단 한권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괴산 명산 가이드북'을 발간했다"며, "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전국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39개 문화체육관광시설 중 실외체육시설과 자연휴양림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운영을 재개하는 실외체육시설은 충주종합운동장, 탄금축구장 등 14곳이다. 방역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충주시민에 한해 제한적으로 개방하며, 운영 재개를 대비해 시설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는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경기장 입장시 이용자 명단 제출, 코로나19 유증상자 자체 점검, 직원 및 공원관리원이 방역지침 이행 여부 수시 확인 등의 조건을 지켜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실외 체육시설과 달리 문화시설(6개소), 관광시설(6개소), 시립도서관(4개소), 박물관(2개소) 등 실내 이용시설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휴관을 이어갈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는 내달 6일 이후 점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 자연휴양시설은 해외입국자의 격리시설로 지정돼 있는 문성휴양림을 제외한 봉황자연휴양림과 계명산자연휴양림 2개소를 22일부터 개장해 방문객들이 데크로드와 등산로를 비롯한 야외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휴양림 내 숙박시설을 비롯한 치유센터
[충북일보] 천연기념물 제256호 단양 고수동굴이 임시휴장 두 달 만에 25일 재개장한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완화 분위기에 따라 개장 준비에 들어간 고수동굴은 동굴 및 전시관 시설의 점검과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수동굴측은 1일 2회 동굴 및 전시관을 소독하고 일주일에 2회 보건소 방역을 실시하며 모든 관람객에게 장갑을 무료제공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권고한다. 특히 발열 의심자(37.5℃이상) 또는 최근 2주 이내 해외입국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고수동굴을 운영하는 ㈜유신 관계자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감염 예방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고수동굴은 재개장과 함께 단양지역 관광 활성화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단양의 주요 관광지 6곳과 패키지를 제휴해 온·오프라인 판매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충주호관광선(25일), 단양호유람선(24일) 등 단양지역 다른 관광시설도 속속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코로나19로 휴장한 장령산 자연휴양림과 향수호수길 등에 대해 개방키로 했다. 군은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통제됐던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5월1일부터 정상 운영하게 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많은 산림휴양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5월 6일부터는 숙박시설인 숲속의집과 편의시설 등의 이용도 가능하다. 코로나19 해외 입국자 임시 생활시설로 이용했던 산림문화휴양관은 철저한 방역을 거쳐 5월 1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예약은 4월 27일 오전 9시부터 숲나들e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많은 인기를 누렸던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5월중 진행할 예정으로 국민 건강증진과 양질의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신청은 추후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24일부터 임시휴장했던 대청호 향수호수길도 4월 23일부터 개방키로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코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막이옛길 유람선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 괴산군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운영을 잠시 멈췄던 산막이옛길 유람선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람선은 산막이옛길 내에 자리한 괴산호를 운항한다. 이 곳에는 비학봉 3·5호와 대운 1·2호 등 4척의 배가 운항 중이다. 유람선은 산막이옛길 초입 주차장 인근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왕복 운항한다. 이에 관광객들은 괴산호와 어우러진 산막이옛길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괴산호 유람선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운항 중지 기간이 늘어 동절기를 포함, 약 4개월 간 물에 뜨지 못했다. 산막이옛길 유람선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 및 대운선박 측은 운행 중단기간 모든 선박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광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유람선 운항이 재개하면서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많은 주민들이 산막이옛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완연한 봄을 맞아 산막이옛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
동화책 속에 신령스러운 존재로 종종 마주하는 두꺼비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맹꽁이. 청주 도심 아파트 단지 속에서 이 두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맹꽁이 연못이 있는 성화 근린공원이다. 구룡산을 끼고 있는 성화동 산남동 일대가 두꺼비와 맹꽁이 등 양서류 서식지였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 있다. 성화 근린공원에는 맹꽁이 생태문화관이 있다. 지금은 한시적으로 이용 불가다. 봄을 맞은 맹꽁이 연못에는 올챙이가 가득하다. 두맹이 생태길은 두꺼비와 맹꽁이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 붙여졌다. 두맹이 생태길 탐방을 시작해 본다. 두맹이 생태길은 성화동 일대를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자연환경을 두루 살필 수 있도록 길이 약간 꼬여있다. 천천히 걸으면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성화 근린공원을 출발해 처음 도착한 곳은 장전공원이다. 이곳에도 습지 기능을 하는 방죽이 있다. 성화 초등학교 앞을 지나도록 돼있다. 구룡산 사거리 쪽으로 길을 따라 걸으면 횡단보도 앞에서 왼쪽으로 두맹이 생태길이 이어진다. 이곳을 시작점으로 두맹이 생태길을 한 바퀴 돌아볼 수도 있겠다. 길에 들어서니 매화와 산수유가 봄을 알린다. 벚꽃도 개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성화 초등학교 뒤쪽 산길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