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니라 농촌지역의 인구감소는 지역소멸의 위기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다. 인구 및 자원의 수도권 및 대도시 집중화는 이농 및 이촌 현상을 초래 하였다. 그 결과 농촌지역은 출생률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소비연령층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 등 지역공동체의 활력마저 사라지고 있다. 2021년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으로 보은군을 비롯해 총 89곳을 지정 발표하였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증감률, 청년순이동률, 고령화 비율, 재정자립도, 주간인구 등 8개 지표를 선정하여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하여 산정한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은 2023년 2월 우리나라 소멸위험지역은 118곳으로 전체 228개 시·군·구의 51.8%를 차지하며 보은군을 비롯한 51개 지역을 소멸고위험지역으로 발표했다. 2022년 보은군 인구는 3만1천445명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1만1천255명으로 전체인구의 35.78%를 차지하고 있다. 출생인원은 80명이고 사망인원은 572명으로 자연증감으로 만 492명의 인구가 감소하였다. 1965년 11만3천825명으로 최 정점에 달했던 인구는 1975년 9만7천679명, 1979년 8만5천171명, 1981년 7만9천474명, 1985년 6만8천1
2021년 최고의 영화로 극찬받은 소울(Soul)이라는 영화가 있다. 기발한 상상력과 특유의 유머로 인기를 끌었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끔 하는 작품이었다.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영화 소울(Soul)에는 그 세계에서만 통하는 것들이 있다. '태어나기 전 세상', '유 세미나', '모든 것의 전당', '불꽃', '지구 통행증', '머나먼 저세상', '무아지경'이라는 단어를 통해 관객들이 소울(Soul)세계에 쉽게 다가가도록 도움을 준다. 소울(Soul)세계에서 특히 기억에 남고 나에게 다가온 단어는 '무아지경'이다. 무아지경은 어떤 일에 몰입하게끔 하는 행동의 원천과도 같다. 또한 '무아지경'은 어떤 상황에 스스로 몰입해 있을 때 느끼는 현상이다. 긴장과 이완의 연속이며 어떤 것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최고의 경지를 말한다. 언젠가 과학실 출입문 위에 적혀 있는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몰입의 즐거움(finding flow)이라는 표현이다. 누구든지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 혹은 단순히 그것이 좋아 몰입의 즐거움과 무아지경에 빠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아지경은 '정상 경험' 혹은 '절정 경험(peak expe
chatGPT에게 갑질을 질문해 보았다. "갑질은 다른 사람을 협박하거나 괴롭히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불공평하거나 폭력을 동원한 행동으로, 피해자에게 정신, 감정, 심지어 신체에 대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갑질은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으며, 법률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갑질은 심각한 문제이므로, 이를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갑질은 개인 간 또는 조직에서 나타난다. 조직에서 일어나는 갑질은 업무 능력을 현저히 저하시키고, 사기를 떨어뜨리며, 수동적으로 만들어 생산성에 많은 문제점을 발생하게 만든다. 한마디로 권력과 자본을 바탕으로 힘센 사람이 권력과 자본이 없는 힘이 약한 자(者), 또는 몸뚱이 하나가 생활터전이 되는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것을 말한다. 최근 들어 70대 경비원이 괸리소장 갑질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또한 20대 입주민은 경비원에게 "개처럼 짖어봐라." "갈비뼈를 부러뜨린다." 등 폭언을 했고, 10분 단위 순찰, 인근 청소, 택배물품 배달 등의 요구를 했다는 뉴스 보도도 있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최악 '갑(甲)질'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키는 대로 해야", "매일 갑일
"청렴"은 정직하고 깨끗한 마음가짐을 가리키는 한글 단어입니다. 이 용어는 부정부패와 타락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정의와 공정함을 지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청렴한 사람은 거짓과 부패에 노출되지 않으며, 도덕적인 원칙과 규범에 따라 행동합니다. 청렴한 사회는 부정부패, 타락, 비리와 같은 부정한 행위로부터 자유로우며, 공정성과 정의를 지키는 사회적인 가치를 존중하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청렴한 사회는 정직하고 투명한 행정, 국가 및 기관의 거버넌스, 그리고 개인과 집단의 도덕적 책임을 중요시하여 발전과 번영을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청렴은 개인과 조직,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며, 신뢰와 안정을 구축하고 발전을 이루는 데 필수적입니다. 청렴한 행동과 가치는 사회의 풍요로움과 진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각 개인과 사회 구성원들의 도덕적 책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부정부패는 공직자가 자신의 지위나 권력을 남용하여 불법적이거나 부정한 행위를 수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사회적인 도덕과 윤리, 법률에 반하는 행동으로서 국가의 발전과 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돈을 받고 특정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체국 앞에서 제자를 만나기로 했다. 우리는 종종 만난다. 만날 때마다 학교 안에 있는 농협이나 우체국 또는 도서관 앞에서 만나기로 정하곤 한다. 오늘은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녀는 무슬림으로 늘 히잡을 쓰고 생활한다. 그래서 할랄(HALAL)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갔다. 특별히 오늘은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만남의 시간이다. 그녀는 유학생이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온 그녀는 성격이 밝고 무척 쾌활하다. 마주하고 있으면 상대방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그녀가 올봄에는 좀 힘겨운 시간을 마주했다. 그녀의 고향인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내전이 있었고, 그곳에는 부모님과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 연구실에서 종일 실험을 하며 마주하는 공부만으로도 버거운데, 고향의 어둡고 무거운 소식에 밤잠도 설친다고 했다. 그런 제자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고 싶었다. 늘 밝고 명랑한 그녀는 여전히 활짝 웃는 얼굴로 나왔다. 고향 가족들의 안부를 먼저 물었다. 다행히 가족들이 무사하게 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다. 우리는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학교 정원을 걸어서 식당으로 향했다. 소나무의 멋진 자태
맛은 음식물 등이 입속에서 주는 모든 느낌을 맛이라고 한다. 맛은 음식물에서 풍기는 냄새가 좌우한다. 맛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경험의 산물이다. 똑같은 음식도 사람에 따라 맛에 대한 평가는 천양지차다. 맛은 삶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다. 우리는 맛의 경험을 쌓아가며 살아간다. 2023년 현재, 대한민국은 먹기 위해 사는 시대라 착각할 정도다. TV를 켜면 열 채널 중 다섯 채널 이상에서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SNS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음식을 먹는 방송을 줄여 이르는 말인 '먹방'이 인기 키워드가 된 지 오래고, 어디 가서 뭘 맛있게 먹었는지를 사진과 기록으로 인증하는 게시물들이 넘쳐난다. 맛집은 맛있는 음식점을 말한다. 맛집을 소개하는 책자와 홍보물도 수없이 출간되고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최근에는 맛집에 만족하지 않고 멋스러운 경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뷰 맛집이 뜨고 있다. 수평선이 펼쳐진 바다와 푸른 산이 탁 트인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막힌 속을 뻥 뚫어주며 힐링이 된다. 여기에 맛있는 식사까지 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낮에는 햇볕의 따스함을 느끼고, 저녁에는 황홀하게 퍼지는 노을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밤하늘의 별을 헤거나
-키 작고 예쁘장한 아가씨입니다. 친숙한 듯 낯설다는 느낌에 조금 이질감이 듭니다. 자기소개 부탁할까요? "에이에프(AF: Artificial Friend)라고 해요, 인간의 친구로 태양님의 힘으로 살아요. 친구라지만 참 친구로 대우받지 못해 서러울 때가 많아요." -'인공지능 친구'라면 무척 똑똑할 것 같은데요?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기도 해요." -인간이 몇 달 걸려 학습할 걸 몇 시간이면 해내고, 한번 학습하면 잊지 않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많은 걸 알고 바른 답을 낼 수 있을 텐데요. "과학이나 역사분야는 그럴 수 있지만 모든 게 그런 식으로 풀리지는 않아요." -많은 일들이 여러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일이잖아요? 정확한 사실과 통계에 의하면 바른 것 아닌가요? "미리 학습할 수 없는 것들이 무척 많아요. 특정인의 에이에프로 선택되는 걸 예로 들면 그 사람이 정해지기 전에는 학습이 안돼요. 그러면 백지 상태에서 시작하는 셈이죠. 그의 행동과 결과를 보고 학습해야 하니 오류가 생길 수 있어요. 환경이 같아도 사람은 항상 동일한 선택을 하진 않아요. 지난번은 자장면 먹었으니 이번은 햄버거 먹자는 식으로 선택할 수 있잖아요?" -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있다. 자신의 능력을 자만한 채 낮잠을 자는 등 게으름을 피워 결국 경주에서 진 '토끼'와 느리지만 성실히 언덕을 오르며 승리를 얻은 '거북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이 이야기를 두고 공정하지 않은 경쟁이었다든가 공동체 정신이 부족했다든가 하는 비판적인 해석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렸을 적 들었던 이 이야기의 핵심 교훈은 바로 '꾸준함'이라 할 수 있다. 성실함이 가장 큰 무기가 된다는 것이다.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꾸준함'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일이든 성실하게 오랜 시간 지속해 나간다는 것은 개인의 엄청난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다. 하기 싫어지거나 지치는 순간들에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이 부지런히 끈기 있게 수행해 나갈 때 우리는 '그 사람 참 꾸준하다'라고 이야기한다. 혹자는 이런 꾸준함과 성실함을 일종이 '지루함'이나 '재미없음'으로 여기기도 한다.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과 달리 꾸준한 사람은 마치 경쟁력이 없거나 뒤처지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현실에 안주하거나 도전하지 않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최근에는 이러한 꾸준함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이 늘어가고
대한민국의 7광구는 제주도 남단 대륙붕의 명칭이다. 2004년 우드로 윌슨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동중국해 천연가스 추정 매장량은 175조~210조 입방피트로 사우디아라비아의 10배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1968년 UN 아시아 경제개발 위원회는 해저자원 탐사 보고서를 통해 '타이완에서 일본 오키나와에 이르는 동중국해에 세계 최대의 석유 자원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7광구는 대량의 석유자원 매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제7광구'로 알려진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구역(JDZ)의 개발 권한을 가지고, 한국과 일본은 오랜 절충과 교섭을 진행한 결과 50년 동안 일본과 공동 개발한다는 조약을 1974년에 체결했다. 1980년부터 탐사하고 시추를 시작했고, 제7광구 내 7개의 시추공 중 3개의 시추공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발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은 1986년 경제성이 없다는 일방적 주장을 하며 돌연 개발중단 선언을 했다. 당시 맺은 협정 내용 중 '탐사와 시추는 반드시 양국이 공동으로 수행해야한다'라는 독소조항에 따라, 30년 이상 개발이 중단된 상태로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일본의 중단 선언은 경제성보다는 국
도회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이른 아침에 가족과 함께 식사한 후, 다양한 방식으로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재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곳으로 이동한다. 이들은 학습과 훈련, 그리고 발전을 위한 시간을 투자한 뒤 따뜻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음식을 먹고 소통한다. 또한, 직장이나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일과를 마치면 쉴 곳을 찾아 돌아오는 곳을 주거 공간이라 한다. 재충전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는 곳이기도 한 곳이다. 그렇다면, 농산어촌에서 창업하거나 생활하기 위한 공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한 농산어촌을 체험, 탐색, 그리고 준비를 할 수 있는 제도적 공간과 기반의 필요성이 있으며, 이러한 제도는 지역의 환경과 자원을 탐색하고, 직업이나 창업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며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을 제도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다면, 최소한의 공간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물론, 땅을 구매하고 주택을 건설하거나 주택을 매입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자원 분배에 대한 불안과 위험이 있어서 쉽지 않을 수 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의 망언으로 한·중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줄을 잇는다. 발단은 싱하이밍 대사가 지난 8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주한 중국대사관저에서 가진 만찬에 앞서 한 모두 발언이다. 이 자리에서 싱 대사는 A4 용지에 준비해 온 원고를 15분 동안 읽었는데 주요 이슈에 대해 협박에 가까운 훈계를 늘어놓은 것이다. 대한민국을 깔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오만불손한 내정간섭이다. *** 주한 중국대사의 오만불손 싱 대사는 "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베팅을 하고 있는데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다. 역사의 흐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중·한 관계가 많은 어려움에 부딪혔다, 솔직히 그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는 등 대사로서 할 수 있는 한계를 한참 벗어 난 발언으로 일관했다. 이러한 싱 대사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어났고 우리 측이 싱 대사 교체나 경고 조치를 요구했으나 중국 외교부는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근래 들어 중국이 한국을 대하는 언행은 과거 어느 때보다 고압적이며 중국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노골적으로 보복을 가해 왔다. 한·중 양국에 불편한 관계를
필자는 총 인구 약 9천800만 명, 전 세계인구 수 기준 16위의 대국. 심지어 2017년 기준 전체 인구의 중위 나이 29.7세인 젊고 활기찬 나라 베트남에 얼마 전 다녀왔습니다. 2022년 기준 임금 근로자의 평균 월 소득이 약 30만 원에 불과한 베트남은(이마저도 최근에 많이 오른 것입니다) 생산, 투자, 수출 등의 영역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잠들어 있는 나라입니다. 직접 가서 보니 한국 기업 포함 세계 우수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진출하고 있었습니다. 베트남에 도착한 첫 날 저는, 건방지게 표현하자면, 그들보단 '상대적으로'(오직 제 생각에) 더 도시화 된 시각으로 베트남을 보았습니다. 또한 부끄럽고 미안하지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체, 한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비교를 했습니다. 매우 습하고 한국보다 덥고, 물도 덜 깨끗하며, 치안과 공공분야에 대한 접근성,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 등까지 할 수 있는 한 비교를 하더랬습니다. 휴대용 선풍기로 얼굴에 바람을 쏘이며 불쾌한 얼굴로 거리를 걷던 저는, 그 무더운 날씨 속에서 웃으며 바둑을 두던 이들을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더워 죽겠는 이 곳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