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6월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노영민·이광재 후보는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비수도권의 핵심 SOC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며 "지역균형발전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이광재 후보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예산이 감액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강원도를 홀대한다"고 주장했다. 노영민 후보 역시 충청내륙 1·2 국도건설과 북일~남일1국대도 건설사업 예산 삭감과 관련해 "충북 필수 교통망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0일 "이번 추경에서 일부 SOC 사업들에 대한 감액이 이뤄진 것 자체는 사실"이라면서도 "이유는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예산을 과다 편성했거나, 올해 5월까지 집행을 똑바로 못 한 결과, 연말까지 예산이 불용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삭감한 것"이라며 "만약 이번 추경에서 삭감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해당 예산은
[충북일보]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30일 "충북의 선거 판세가 무섭게 달라지고 있다"며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함께 충북도민이 승리하는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노영민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대통령 취임과 맞물려 맥없이 국민의힘에 끌려갈 듯이 보였던 여론이 공식선거 운동 마지막 주말을 지나면서 뜨겁게 변화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010년 5회 지방선거를 언급하며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에게 줄곧 10% 정도 뒤진 여론조사 결과를 떠안은 채 선거전을 치렀지만 개표 결과는 약 3만6천여 표 차(약 5.3%)로 이 후보의 당선이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날의 역전극이 재연된다"고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를 향해 "충북을 알지 못하는 준비 안 된 후보, 상대 후보의 공약을 베끼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후보, 배신 정치의 철새 후보, 본인의 잘못으로 비롯된 외부의 폭로와 비난을 '상대 당의 네거티브'라 뒤집어씌우는 후보는 충북지사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표만이 견제와 균형을 통해 안정을
[충북일보]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는 30일 "중부권 최고의 물류 중심지 구축을 위해 금왕∼삼성, 신돈∼쌍정, 평곡∼석인, 대소∼삼성 구간의 지방도를 확포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 측에 따르면 음성군은 ㈜쿠팡, 동원홈푸드 등 다양한 물류기업이 입주 또는 준비하고 있으나, 지방도 확포장이 부족해 관련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 구간들은 대형차량 통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지만 도로 폭은 2차선으로 좁아 주민들의 차량 운전 및 통행 불편으로 민원이 잇따랐다. 이 후보는 "1천856억 원을 들여 △금왕∼삼성 간 8.1㎞, △신돈∼쌍정 간 3.05㎞ △평곡∼석인 간 3.02㎞ △대소∼삼성 간 3.15㎞의 지방도를 확포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우량기업 유치 및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범석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가 청주시 자체적인 소상공인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일할 맛 나는 청주를 만들겠다"며 '청주형 자영업·상권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청주형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실시, 정부 지원과 별도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초저금리의 청주형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도 추진한다. 시중은행과 청주형 소상공인 맞춤형 대출모델을 개발해 소상공인의 유동성 한계를 극복하고 금융안전성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환경을 조성한다. 소상공인 활성화 플랫폼도 구축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가 급등하면서 온라인 쇼핑·배달 서비스가 오프라인 소비를 대체함에 따라 청주형 소상공인 맞춤형 플랫폼·라이브커머스·배달 시스템을 구축해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스트로(맛을 추구하는 일, 미식(美食)) 음식거리, 버스킹 등 청년콘텐츠를 특화한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지원에 나선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쇼핑과 문화가 함께하는 전통시장별 콘텐츠 특화 사업도 전개한다는 목표다. 이 후보는 "지역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30일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연장, 자녀 양육을 위한 가족돌봄휴가 유급화, 근로자 육아휴직 기간 연장 등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모성 보호 및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 근로자에게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주도록 하고 있고, 자녀의 양육을 위해 그 가족을 돌봐야 하는 경우 연간 10일의 무급 가족돌봄휴가를 주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한 배우자와 신생아를 돌보기에 부족한 측면이 있고, 여성의 출산휴가 기간에 비해 매우 짧아 출산·육아가 여성만의 의무로 인식될 수 있어 이를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또 근로자가 자녀의 양육을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를 유급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10일에서 20일로 연장하고, 자녀 양육을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는 경우 반기별로 자녀 1명당 1일의 유급휴가를 주도록 했다. 이 의원은 "법 개정을 통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 및 자녀 돌봄
[충북일보] 6.1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괴산군수 후보들이 30일 일제히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하며 막바지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이날 가뭄 대책과 농민, 노인, 육아·여성, 장애인,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다문화 청소년, 체육동호인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가뭄을 대비해 관수 지원을 확대하고, 잔류농약 분석과 순정농부 인증마크제, 농기계 임대 시 운반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 이동권 보장 월 4회 무료택시 이용권 제공, 귀농·귀촌부서 부동산 전문가 채용, 일 잘하는 공무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해외거주 재외국민 대상 고향마을 조성, 낚시산업 융·복합센터 조성, 전국 거주 20만 괴산인 고향사랑기부자 10만 명 모집 등을 포함했다. 이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지역전략 사업과 공약한 정책들을 이행해 잘 살고 행복한 괴산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도 그동안 공약집에 담지 못한 맞춤형생활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그는 "농민수당 120만 원·효도·장수수당 지급, 괴산읍 전선지
[충북일보]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64)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67) 충북지사 후보가 오일장을 맞은 생거진천전통시장 합동유세 현장을 찾아 총공세를 폈다. 이날 오전 노 후보는 임호선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지역위원장과 함께 자당 후보들을 지원 사격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노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충북이 키운, 충북을 키울 저 노영민에게 진천은 특별한 곳이다"며 "혁신도시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던 기억이 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9만 진천군민과 송기섭 군수가 이룬 성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노영민과 송기섭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충북도 예산이 반복해서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진천의 발전을 위해 우리 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자당 후보를 일일이 호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가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과 경대수 중부 3군 당협위원장과 함께 자당 후보들을 집중 지원하며 맞불을 놨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62조 규모 추경안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무기질비료 지원을 위한 1천200억 원 규모의 국비 예산을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엄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는 무기질비료의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년 대비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이 80%를 지원하기로 하고 예산 마련을 위한 분담 비율을 정부 30%, 지자체 20%, 농협 30%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기재부의 최종 추경안에는 정부와 지자체가 각 10% 농협이 60% 충당하도록 했다. 당초 계획과 달리 정부와 지자체 부담은 각각 600억 원으로 줄어든 반면 농협은 3천600억 원으로 부담액이 두 배 늘어나게 됐다. 엄 의원은 이에 지난 18일 국회에서 농협 담당자들을 만나 무기질비료 국비 지원 확대와 함께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에 농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농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논의하며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20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참가해 추경호 부총리를 통해 무기질비료 분담율 전면 재조정 등 농민들을 위한 국비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엄 의원은 "이번 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와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30일 진천전통시장 오일장 마지막 합동유세 벌이며 막바지 표심 확보에 나섰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지지자·송기섭 팬클럽 HiH·주민·주변 상인 등 1천여 명이 몰려 "도지사 노영민·군수 송기섭"을 연호하며 북새통을 이뤘다.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주중대사,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성장에 발맞춘 충북 발전을 끊임없이 고민해 해 왔다"며 "충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충북을 위해 일해 왔고, 앞으로도 충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는 "진천군민이 기회를 준다면 지난 6년의 기적을 바탕으로 더욱 기대되는 4년, 더욱 잘사는 진천을 만들 자신이 있다"며 "성장과 공유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인 성공군수 행정과 복지로 군민을 만족시키는 행복군수가 돼 명품도시 생거진천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30일 학교 내 당원 모집 활동과 선거운동 등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정당법 일부개정 법률안', '공직선거법 일부법률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최근 청소년의 높아진 정치의식 수준을 고려해 정당 가입 연령을 기존 만 18세에서 만 16세로 낮췄다"면서 "하지만 교내에서 정당의 당원 모집 활동 또는 특정 정당과 후보의 지지나 반대 운동이 이뤄질 경우, 학교가 학생들 간 진영 갈등의 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내 당원모집 활동을 금지하고, 정책 및 정치적 현안에 관한 사항을 홍보할 경우 미리 해당 학교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또 학교 안에서 선거운동 또는 당내 경선 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정 의원은 "청소년들의 정치기본권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학습권 보호를 위한 법령은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라며 "학교에서의 과도한 정당 활동과 선거운동으로부터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환경 침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 최영일 후보가 여야 후보 2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최영일 충주시장 후보는 3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후보가 사조직을 운영하거나 허위사실을 공표함으로써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최 후보는 우 후보에 대해 지난 2008년 충주시 부시장 재직 시 산하기관 여직원을 성추행하고도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며 이는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조 후보에 대해서도 '동행'이라는 이름의 사조직을 운영하고 지난 4월 이 단체와 모임을 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고 했다. 최 후보는 "조 후보는 TV 토론회와 선거공보 등에서 라이트월드 문제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건도·조길형 후보는 시장 자격이 없다"면서 "초당파 무소속 후보로서 모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민대표기구를 만들어 정례적으로 소통하며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저를 충주시장으로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의 고발 예고에 대해 우 후보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옥천 장날인 30일 김승룡 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 총력전을 펼쳤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제대로 일하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자동차는 네 바퀴로 굴러간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김승룡 옥천군수까지 네 바퀴를 완성하면 옥천의 비상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승룡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원내대표로서 옥천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학용 국회의원(경기 안성)은 "김승룡 후보는 개인적으로 참 아끼는 후배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검증받은 사람"이라며 "권성동 원내대표, 박덕흠 의원이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고 했다. 김승룡 군수 후보는 "여기 계시는 든든한 지원군이 우리 옥천의 미래를 확 바꿀 수 있다" 며 "대전~옥천 광역철도 조속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소멸 극복 등 주요 공약을 반드시 완성해 옥천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