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소백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단양승마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체험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를 모집하며 재개장에 들어갔다. 군은 그 동안 학생승마체험지원사업과 농촌관광승마활성화사업 등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잠시 중단했었다.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단양승마장은 1만4천609㎡의 부지에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2017년 7월 문을 열었으며 실내승마장(987.78㎡)과 실외승마장(1천㎡), 마사(254.40㎡), 마분창고(50.40㎡) 등을 갖췄다. 참가 신청자를 모집하는 학생승마체험지원 사업 중 학생 일반승마는 초·중·고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10회 체험이 가능하며 32만원의 체험비 중 자부담은 9만6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학생 생활승마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다문화 가정 초·중·고 학생 23명이 대상이며 무료(10회 체험)로 운영된다. 농촌관광승마활성화사업은 일반인 444명을 대상으로 외승코스 1회(2시간) 승마 체험을 진행하며 보조금이 지원돼 체험비는 6만 원 정도다. 승마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방문
답답한 마음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아직은 폐쇄된 공간보다는 확 트인 공간이나 쾌적한 환경을 권한다. 그래도 마스크는 꼭 챙기고 소독제도 구비하는 것이 좋겠다. 스트레스도 풀 겸 아이들과 산책을 생각한다면 요즘 충주에서 꼭 가볼만한 가장 핫한 그곳, 중앙탑 사적공원 내 탄금호를 마주하고 있는 '탄금호 무지개 길'이 제격이다.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의 규모는 인근 지역에서 가장 넓다. 다양한 테마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장소라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최적이다. 필자는 자녀와 함께 자전거도 편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이기에 이곳을 선택했다. 조용히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에 안전한 공간이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면 너무 좋을 듯하다. 천천히 자전거도 타고 충주의 가장 대표적인 유물도 보면서 편안한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충주를 방문하신 많은 분들이 선택한 인증샷 장소이기도 하다. 충주중앙탑이 우뚝 솟은 모습을 보면 사진을 안 찍을 수 없다. 웅장하고 멋진 전경 때문이다. 작년부터는 공원 내 보름달의 조형물이 설치돼 특히 야간에 멋진 인생샷이 가능했다. (현재는 중앙탑 앞쪽에 위치해있던 달 조형물은 철거된 상태다. 무지
[충북일보]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군의 신규 체험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모노레일이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만천하테마파크 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만천하슬라이드 시설이 지난 달 조성 이후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조망카페 등 방문객 편의시설도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모노레일 시설도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오는 10월에는 모노레일을 탑승한 관광객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을 넘어 중부내륙 관광산업을 견인 중인 만천하테마파크에 2년여 만에 신규 시설물이 조성됨에 따라 군은 조심스럽게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 총 15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만천하슬라이드는 그간 워터파크에서만 봐왔던 원통형 슬라이드를 산악지형에 적합하게 설치해 탑승용 매트에 올라 원통 내부를 미끄러지듯이 내려가며 즐기는 하강 레포츠 시설이다. 총 연장 264m의 원통형 슬라이드 내 하강속도가 최대 30㎞/h에 달해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으며 수양개 생태공원과 단양강 수변 등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산악형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유명한 괴산 화양구곡에 탐방로가 조성된다. 괴산군은 42억 원을 들여 '화양구곡 문화생태탐방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착공한 문화생태탐방로 공정률은 현재 70%를 보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최근 변화한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설계한 이 탐방로는 오는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화양구곡 문화생태탐방로는 청천면 후영리 후영교에서 송면리 송면교까지 10㎞에 이르는 산책길이다. 탐방로 중간에는 데크길(4㎞)과 야자매트포장길(1㎞)이 조성되고, 곳곳에 10여개에 달하는 포토존을 갖춘다. 군은 데크길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밤 풍경을 품은 화양구곡의 새로운 진면목을 선물할 계획이다. 군은 빼어난 자연생태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을 그대로 간직한 화양구곡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명소인 탐방로를 만들고 있다. 이에 문화생태탐방로가 조성되면 화양구곡을 찾는 방문객들이 맑고 깨끗한 자연과 호흡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은 2022년까지 또 하나의 지역 대표 명소인 산막이옛길에 생태휴양단지를 만드는 '산막이옛길 시즌2' 사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남금북정맥 걷기' 행사를 지난 20일 백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했다. 음성군은 9개 읍·면의 역사적 특성과 경관적 가치가 높은 옛길 체험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걷기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걷기 행사는 2019년 원남면 '백마산 마실길 걷기' 와 생극면 '수레울길 걷기'에 이어 세번째 열렸다. 참가자들은 백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이야기가 있는 한남금북정맥걷기, 각골줄다리기 등 음성군 민속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남금북정맥'은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갈라져 나와 경기 안성까지 이어지는 한강과 금강의 분수산맥을 이루는 산줄기다. 음성군은 한남금북정맥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한강수계와 금강수계의 문화권을 모두 가진 특별한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 옛길 체험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며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군 천연동굴이 태양을 피하는 힐링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위가 찾아오며 드넓은 바다와 상쾌한 계곡이 먼저 떠오르는 게 당연하지만 냉기가 느껴질 만큼 시원한 15℃의 단양 천연동굴에 발을 들인다면 땅속 여행의 즐거움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군에는 약 180개의 천연 석회암 동굴이 분포돼 있다. 물과 시간이 빚어낸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단 점에서 단양 천연동굴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고수동굴을 비롯한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 입장이 가능한 천연동굴에는 주말이면 수천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무더위를 피해 찾고 있다. 5억년의 시간이 빚어낸 신비한 지하궁전으로 알려진 단양의 고수동굴은 마리아상, 사자바위, 독수리, 천당성벽 등 거대한 종유석 석순이 1.7㎞ 구간에 걸쳐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56호인 고수동굴은 자연이 빚어낸 갖가지 모양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 중 하나로 찬사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발길을 옮길 때 마다보이는 하트, 인어
[충북일보] 신록이 가득한 6월 옥천의 화인산림욕장에 발길이 이어진다. 50만㎡ 임야에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참나무, 편백나무 등 10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전국 최고의 산림치유 체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나무와 흙 그리고 산새울음소리만 가득하다. 인공 조형물은 주인이 만든 이정표와 잠시 쉬어가라고 갖다 놓은 커다란 바위의자 뿐이다. 화인이란 명칭 그대로 사람에게 좋은 산림욕장이다. 옥천에서 가장 작은 면소재지 안남면에 위치한 화인산림욕장은 안내면에서 안남면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중간쯤에서 좌측으로 700m정도 농로를 따라 가면 입구가 나타난다. 작은 돌을 깔아놓은 넓은 주차장에 아담하게 지어진 집 한 채가 보이면 그곳이 바로 출발점이다. 오르는 길은 1481m, 내려오는 길은 2525m 총 4㎞정도 걸으며 다양한 나무와 함께 산림체험을 할 수 있다. 오르고 내려오는 시간은 중간 중간 두세 번 쉬며 걸어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오를 땐 약간 힘들지만 내리막길에 접어들면 발걸음이 사뿐해진다. 첫 길목은 하늘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로 가득하다. 산 중턱에 이르면 소나무가 울창하고 내리막길에는 참나무와 밤나무, 편백나무가 기다린다. 마라톤 하
[충북일보] 충주시 주요 관광지와 체험지를 돌아보는 충주시티투어가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시는 문화역사투어, 힐링·체험투어 총 2개 코스로 매주 번갈아가며 정기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과 탄금호 야간경관을 연계한 특별투어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전통문화회에서 주관하는 시티투어는 이달 20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우선으로 한다. 이번 투어는 앙성에 위치한 비내섬과 오대호아트팩토리 등을 추가해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풍성한 관광코스로 즐거운 체험과 추억을 쌓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티투어 참가비는 5천 원이지만 참가자에게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충주상품권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충주 관광을 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발열 검사, 명부 작성, 손 소독제 비치, 간격 두고 앉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방침이다. 시티투어 참여는 충주전통문화회(857-7644) 또는 충주시 관광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캠핑과 여행차 어떤 지역에 가게 되면 항상 그 지방의 시장을 다녀온다. 단양여행에 나섰던 지난달에도 단양에 있는 단양구경시장에 들렀다. 처음 알아볼 때 단양구경시장을 단양시장구경의 오타인줄 알았다. 이름이 특이하다. 오일장이 아니라 항상 열리는 시장이고 규모는 크지 않다. 단양구경시장 앞에 전용 무료주차장이 있다. 주변 골목에 주차가 가능하고, 바로 앞 강변에 하상주차장이 크게 있어 그 곳을 이용해도 된다. 그래서 지방의 시장에서 흔히 겪는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강변을 따라 하상 주차장이 펼쳐진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으로도 이용되고 있어서 패러글라이딩 착륙장면도 볼 수 있다. 바로 앞에 강변도 보기 좋아서 시장 구경도 하고, 풍경 구경하면 좋다. 바로 앞으로 패러글라이딩 착륙을 한다. 필자도 유명산에서 패러글라이딩 해 본 경험이 있는데 정말 신나는 체험이다. 한참 구경 해 보니 어린 아이들도 잘 타고 내린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좋은 단양 여행 코스 중 하나다. 강변에 조성된 조형물을 구경하면서 단양구경시장으로 들어가본다. 강변에 풍차도 있다. 단양은 전체적으로 시내가 조용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가꿔진 깨끗한 도시이미지가 좋다.
[충북일보] 청주 옥산초는 1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개학이 미뤄지면서 입학식조차 하지 못한 신입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학년 각 교실에서 입학 100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 학교는 이날 1학년 학생들의 기념사진 촬영, 100일 기념 떡 나누기, 축하 선물 증정, 간단한 놀이로 입학 100일을 축하했다. 김수운 교장은 "설렘과 기대를 안고 입학을 기다렸을 1학년 학생들이 장기간 휴업과 온라인 개학, 격주 등교제 실시로 학교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했다"며 "아이들이 잠시나마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는 시민들의 휴가를 보내는 방식도 바꿨다. 도심보다는 자연속으로, 함께보다는 나홀로 가는 캠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고, 감염을 우려해 밀폐된 실내보다는 사방으로 트인 야외공간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1일 캠핑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충북 도내 유명 캠핑장 중에는 8월까지 예약이 마감된 곳도 있다. 야외뿐아니라 캠핑 도구들을 집안이나 옥상, 테라스 등에 설치해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소와 방식으로 캠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레저, 아웃도어, 캠핑용품등 캠핑에 필요한 의류·물품·먹거리 등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의 캠핑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형태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혼자하는 '솔캠(solo+캠핑)'과 차를 이용해 간편한 '차박(차량 숙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오전에 방문한 청주의 한 캠핑용품점에는 관련 물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었다. 캠핑용품점 '고릴라캠핑 청주점'을 운영하는 최문진씨는 "가게를 연 이후로 계속해서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올해는
[충북일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엔 무더위가 예년보다 심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는 물놀이 시설을 운영치 않기로 했다"고 11일 발표, 오랜 기간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이 더욱 피로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인근 충남도는 대다수 해수욕장을 연다. 이에 따라 상당수 시민은 "세종시가 시민들의 정서는 고려하지 않은 채 지나치게 보신주의적인 행정을 펴고 있다"고 비판한다. ◇공원 바닥분수 가동도 안 한다 세종시가 올 여름 가동을 중단키로 한 '물놀이 관련 시설'은 모두 7곳이다. 우선 직접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은 △고복야외수영장 △호수공원 물놀이섬 △방울새 어린이공원 등 3곳이다. 이 가운데 연서면 고복저수지 북쪽 끝에 있는 고복야외수영장은 그 동안 매년 7월 중순~8월 중순께 개장,세종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개장을 앞두고 5~6월에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안전 요원 수십 명도 선발했다. 호수공원 물놀이섬과 방울새 어린이공원은 신도시 지역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올 여름 3개 시설에는 겨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