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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옛길 체험 '한남금북정맥 걷기'

백야자연휴양림 일원서 다채롭게 열려

  • 웹출고시간2020.06.21 13:15:30
  • 최종수정2020.06.21 13:15:30

지난 20일 음성군 한남금북정맥걷기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이 각골줄다리기 민속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남금북정맥 걷기' 행사를 지난 20일 백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했다.

음성군은 9개 읍·면의 역사적 특성과 경관적 가치가 높은 옛길 체험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걷기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걷기 행사는 2019년 원남면 '백마산 마실길 걷기' 와 생극면 '수레울길 걷기'에 이어 세번째 열렸다.

참가자들은 백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이야기가 있는 한남금북정맥걷기, 각골줄다리기 등 음성군 민속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남금북정맥'은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갈라져 나와 경기 안성까지 이어지는 한강과 금강의 분수산맥을 이루는 산줄기다.

음성군은 한남금북정맥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한강수계와 금강수계의 문화권을 모두 가진 특별한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 옛길 체험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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